도올 김용옥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
등록 :2020-05-04
정읍시 ‘동학사상 대중화·혁명정신 고취’ 평가
도올 김용옥.
전북 정읍시는 4일 ‘제10회 동학농민혁명’ 대상에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를 선정했다.
도올은 동학사상의 대중화를 위해 창무극 <천명>의 대본을 쓰고, 수십 차례 동학 관련 강연을 하는 등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고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는 201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동학정신을 선양한 단체나 개인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은 9일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 전적지에서 열리는 제53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에서 한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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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대상’ 박맹수 원광대 총장
등록 :2021-04-29
‘일본 홋카이도대 농민군 유골’ 연구
박맹수 원광대 총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전북 정읍시는 29일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를 열어 ‘제11회 동학농민혁명 대상’에 박맹수(66) 원광대 총장을 선정했다.
원불교 교무(성직자)이기도한 박 총장은 1995년 7월 일본 홋카이도대학의 한 창고에서 ‘한국 동학당 수괴’라는 글씨가 적힌 유골을 발견해 학계 안팎에 보고했다. 이듬해 유해봉환위원회를 통해 유골의 국내 송환이 이뤄졌다. 그는 한·일 동학기행단 한국 대표로서 16년간 동학 민간사절의 임무를 수행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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