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이찬수 - 2026년 2학기 가톨릭대에서 강의할 과목은 <생태신학연구>다. 나는 생태평화학을 강의하려 했는데, 아직... | Facebook
2026/08/04
심광섭의 『신학으로 가는 길』1996
o͏S͏s͏n͏e͏r͏d͏p͏o͏t͏f͏4͏0͏9͏0͏h͏u͏7͏6͏3͏6͏4͏0͏4͏7͏0͏6͏1͏l͏9͏3͏a͏t͏h͏1͏1͏i͏ ͏1͏7͏:͏m͏m͏y͏6͏0͏9͏f͏8͏l͏ ͏f͏c͏t͏9͏g͏1͏0͏J͏ ͏ ·
AI와의 질의⬝응답 중에는 사실 학회에서의 물음과 답변 및 대화보다 유익한 측면이 있다. 그런 기겁하리만큼 스마트한 답변, 늘 틀에 박힌 듯한 격자식 글. 질리기도 한다.
암튼 돌아봄(회상)과 나아감(전망)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흐르고, 패스하는 현재의 자리에 모인다.
나의 처녀작 『신학으로 가는 길』(1996년)
이 처녀작을 Shin선생님께 드렸는데, 보시더니 책 제목이 너무 얌전하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한다.
AI에게 물었다:
“심광섭의 『신학으로 가는 길』이란 책을 아세요?”
네, 잘 알고 있습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심광섭 교수의 처녀작인 『신학으로 가는 길』(1996년, 한국신학연구소) 말씀이시죠? 심 교수님 스스로도 신앙과 신학에서 '길'이라는 은유를 유독 아낀다고 고백했을 만큼, 그의 평생에 걸친 학문적 여정의 출발점이자 문제의식이 고스란히 담긴 의미 있는 저서입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흐름과 신학적 가치는 크게 두 가지로 짚어볼 수 있습니다.
1. 탈형이상학적 '생(生)의 신학'으로의 전환
독일 베텔 신학대학교에서 학위를 마친 심광섭 교수는 이 책을 통해 기존 서구의 고착화된 형이상학적 틀을 비판적으로 성찰합니다. 고정된 교리와 딱딱한 사유 체계에 갇힌 신학이 아니라, 구체적인 인간의 역사와 삶의 현장에서 살아 숨 쉬는 '탈형이상학적 생의 신학'을 모색하는 이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신학을 하나의 고정된 성(城)이 아닌, 계속해서 걸어가야 할 '길'로 정의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2. '예술신학'과 '기독교 미학'의 모태(야 이건 이후 저술들의 정보를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자의 좋은 평가)
그의 초기 문제의식은 이후 심층적인 학문적 결실로 이어지게 됩니다. 굳어버린 논리의 신학을 넘어 하느님의 웅숭깊은 '아름다움'을 회복하고자 했던 노력은 훗날 『예술신학』, 『기독교 미학의 향연』, 『십자가와 부활의 미학』 같은 독창적인 기독교 미학 연구로 만개하게 됩니다.
안셀무스의 오랜 명제인 **"지성을 찾는 신앙(fides quaerens intellectum)"**을 **"아름다움을 찾는 신앙(fides quaerens pulchrum)"**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그의 예술신학적 선언의 씨앗이 바로 이 『신학으로 가는 길』에서부터 싹트고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이론적 탐구를 넘어 종교적 영성과 예술, 그리고 삶의 자리를 하나로 엮어내려는 시도가 돋보이는 책입니다.
●신학의 길(밥법론)에 대한 평가를 알기 위해 두 번째 물었다.
“위 책에서 신학의 방법론으로 슐라이어마허와 칼 바르트 이후에 제시한 제3의 방법론에 대한 평가는요?”
심광섭 교수가 『신학으로 가는 길』(특히 제2장 「신학의 아레오바고」)에서 성찰하는 슐라이어마허와 바르트 이후의 '제3의 방법론'은, 역사적으로 두 극단을 극복하고자 등장한 폴 틸리히(Paul Tillich)의 '상관관계 방법론(Method of Correlation)'을 중심으로 한 중재신학적 흐름을 뜻합니다.
슐라이어마허가 인간의 종교적 경험과 감정에서 출발하는 '아래로부터의 신학'을 열었고, 이에 반발한 Karl Barth가 하느님의 주권적 계시와 말씀만 강조하는 '위로부터의 신학'을 세웠다면, 제3의 방법론은 이 둘 사이에서 "문화의 물음과 계시의 대답"을 연결하려 시도했습니다.
심광섭 교수가 이 제3의 방법론에 내린 평가는 '위대한 다리 놓기'라는 찬사와 '여전한 관념성의 한계'라는 비판이 공존하는 양가적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1. 긍정적 평가: 신학의 '공적 대화 광장(아레오바고)' 회복
심 교수는 제3의 방법론이 바르트식 신학이 빠지기 쉬웠던 '독선적 고립(성서주의적 게토)'을 깨부수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①대화적 신학의 기초: 신학을 교회 내부의 언어에만 가두지 않고 철학, 예술, 심리학 등 세속 문화의 실존적 질문들과 맞물리게 함으로써, 신학이 시대와 소통할 수 있는 '공적 합리성'을 확보해 주었다고 봅니다.
②상황성의 인정: 복음이 진공상태가 아니라 인간이 발 디딘 구체적인 '상황(Situation)' 속에서만 비로소 의미 있게 해석될 수 있다는 길을 열어준 공로를 인정합니다.
2. 비판적 평가: 서구 '형이상학적 틀'에 갇힌 추상성
그러나 심 교수의 궁극적인 문제의식은 이 제3의 길이 여전히 서구의 전통적인 관념적·형이상학적 이분법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데 있습니다.
①질문과 대답의 기계적 도식화: 인간의 실존적 고뇌를 철학적 '질문'으로 규정하고 복음을 그에 딱 맞는 '정답'으로 매칭하는 방식은, 자칫 삶의 생생하고 유동적인 역동성을 박제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②존재론적 추상성: 틸리히의 신학이 '존재-자체(Being-itself)' 같은 고도의 철학적 개념에 의존함으로써, 평범한 인간들이 일상에서 겪는 구체적인 고통, 생태적 연대, 그리고 육체적 감각의 자리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③심광섭 교수의 대안: '제3의 길'을 넘어 '생(生)과 미학의 길'로
심 교수는 이 평가를 바탕으로 슐라이어마허, 바르트, 틸리히를 모두 넘어서는 자신만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신학의 방법론은 단순히 '개념적 상관관계'를 따지는 지적 작업이 아니라, 하느님이 창조하신 구체적인 **'생(삶)의 자리를 온몸으로 느끼는 공감'**이자, 그 안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발견하는 **'예술적·미학적 소통'**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에게 제3의 방법론이란 고마운 디딤돌이지만, 우리가 최종적으로 머물러야 할 종착지는 아니었던 셈입니다.
●제3의 방법론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세 번째 물었다: “존재론적 하느님 혹은 인간중심이 아니라 둘 사이에 일어나는 구원의 사건 중심의 방법론에 대한 평가를 주세요”
질문하신 지점은 20세기 현대 신학이 마주했던 가장 뜨겁고도 창조적인 전환점입니다. 고정된 존재론적 하느님(명사)도 아니고, 인간의 종교적 경험(주관주의)도 아닌, 하느님과 인간 '사이(Between)'에서 역동적으로 터져 나오는 '구원의 사건(Event)'에 주목하는 방법론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칼 바르트의 말씀-사건, 불트만의 실존적 만남-사건, 그리고 무엇보다 위르겐 몰트만(Jürgen Moltmann)의 십자가와 부활의 역사적·종말론적 사건 신학이 이 흐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심광섭 교수의 『신학으로 가는 길』의 문제의식과 현대 신학적 지평에서 이 방법론은 다음과 같은 명백한 빛과 그림자를 지니고 있습니다.
1. 긍정적 평가: '명사'의 하느님에서 '동사'의 하느님으로
①탈형이상학적인 역동성 회복
기존의 전통 신학이 하느님을 '영원불변하고 고정된 영적 실체(Substance)'로 갇혀 있게 했다면, 사건 중심의 방법론은 하느님을 역사 속에서 살아서 움직이시는 분으로 되돌려 놓았습니다. 하느님은 개념 속에 머무는 분이 아니라, 고통받는 인간의 역사 한복판으로 뚫고 들어오시는 '구체적인 사건 자체'가 됩니다.
②'사이(Between)'의 관계성과 소통 회복
구원은 하늘에 계신 하느님이 일방적으로 떨어뜨리는 영적 물건도 아니고, 인간이 내면에서 자아내는 심리적 위안도 아닙니다. 하느님의 부르심과 인간의 응답이 격렬하게 교차하는 '사잇공간'에서 일어나는 만남이자 사귐입니다. 이로 인해 신학은 독백을 멈추고 대화와 관계의 언어를 얻게 되었습니다.
③역사적·실천적 책임(Praxis)의 강화
구원이 '개념'이 아니라 '사건'이 되면서, 신학은 세상의 아픔과 불의에 침묵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구원 사건에 온몸으로 동참하는 '실천(Praxis)'이 신학의 핵심 방법론으로 자리 잡았고, 이는 해방신학이나 민중신학처럼 역사적 책임을 다하는 신학으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2. 비판적 성찰: '사건'이 지닌 양날의 검
그러나 이 위대한 돌파구 역시 신학 사상가들로부터 날카로운 질문을 받습니다.
①지속성과 초월적 안정성의 약화 (역사주의의 함정)
모든 것을 '사건'과 '관계'로만 환원해 버리면, "구원의 사건이 눈에 보이지 않거나 침묵하는 순간에 하느님은 어디 계시는가?"라는 본질적인 의문에 부딪힙니다. 하느님의 초월적 안정성과 창조주로서의 영원한 존재론적 토대가 자칫 역사의 유동성과 덧없음 속에 휩쓸려 사라질 위험(기능주의나 역사주의로의 경도)이 있습니다.
②'사건'의 모호성과 자의적 해석의 위험
인간이 겪는 수많은 역사적·실존적 사건 중에서 "무엇이 진짜 하느님의 구원 사건인가?"를 판별하기가 모호해질 수 있습니다. 자칫 신학자나 공동체가 자신들의 사회적·정치적 지향점에 맞는 사건을 자의적으로 '하느님의 사건'이라 선언해 버리는 새로운 주관주의에 빠질 수 있습니다.
③심광섭 교수가 자아내는 미학적 승화: '생명의 아름다운 드라마'
심광섭 교수는 서구의 굳어버린 존재론을 비판한다는 점에서 이 '사건 중심 방법론'을 적극 수용합니다. 다만, 그는 이 구원의 사건을 거칠고 메마른 정치적 투쟁이나 차가운 역사적 명제에만 묶어두지 않습니다.
그에게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구원 사건은 삼위일체 하느님이 인간을 초청하여 함께 자아내는 **'생명의 아름다운 춤(Perichoresis)'이자 '예술적 조화'**입니다. 구원의 사건을 미학적이고 영성적인 깊이로 한 단계 더 밀고 나간 셈입니다.
딱딱한 개념의 성(城)을 쌓는 신학보다, 매일의 삶에서 터져 나오는 하느님과의 만남을 생생한 '사건'으로 경험하는 것. 이것이 심 교수가 『신학으로 가는 길』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울림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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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kwon Lee
·by author
"멋"집니다.
Philo Kalia
이명권 전 이렇게 여행을 즐깁니다.
2026/08/02
김우창 -‘학술적’‘객관적’‘가치 중립적’글쓰기? 강준만 2015
[eBook] 김우창 -‘학술적’‘객관적’‘가치중립적’글쓰기? (시사만인보 049) | 시사만인보 49
강준만 (지은이)개마고원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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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1
대담 / 인터뷰 2 | 김우창 전집 19 2016
대담 / 인터뷰 2 - 2000~2014 | 김우창 전집 19
김우창 (지은이)민음사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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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50여 년간 발표된 글과 단행본, 미발표 원고 및 대담을 포함하는 김우창 전집은 전체 1만 5000쪽에 원고지로 환산하면 6만 5000여 매에 달한다. 이 막대한 분량은 일제 시대와 해방 후, 6.25 전쟁과 군부 독재기 그리고 세계화 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그리며 사유를 전개한 흔적이다.
서양 문학과 철학에 대한 넓은 이해를 한국 문학에 대한 깊은 관심 및 현실 진단과 연결시킨 김우창의 평론은 한국 현대 문학사의 고전이 되었다. 1977년 민음사에서 출간되었으며 전집 1권을 이루는 첫 저서 <궁핍한 시대의 시인>이 지금까지 쇄를 거듭하며 대표작으로 알려져 왔다면, 이번 김우창 전집의 출간은 김우창 사상의 전모를 추적할 자리를 마련한다.
목차
간행의 말 7
1부 2000~2004
한국 사회의 정치 현실과 이성적 질서를 향한 모색 김우창, 최장집, 홍윤기 17
21세기 한국 대학 교육의 방향과 좌표 김광억, 안병영, 이현청, 김우창 49
인문주의가 필요한 시기 왔다 인터뷰 강근주 60
세계화는 나쁜 얼굴의 국제주의 피에르 부르디외, 김우창 65
지성의 독립성과 성찰의 근거에 대하여 김우창, 고지마 기요시 70
오렌지 주스에 대한 명상 김우창, 김상환 94
문학적인 문화를 위하여 리처드 로티, 김우창 131
비평은 진리 추구 위한 방편 인터뷰 손창훈 151
우리는 어디에 있으며, 무엇을 할 것인가 김우창, 최장집, 여건종 156
한국의 정치 문화를 말한다 박충석, 김우창, 김홍우 196
뭍과 물, 자연과 사람을 잇는 삶의 쉼터로 강홍빈, 김우창 207
우리 시는 어디로 가나 김우창, 최승호, 유종호 212
문학과 철학 박이문, 김우창, 유종호 243
우리 사회는 이성의 원리가 탄생해 가는 과도기다 인터뷰 송복남 272
격변기, 지성의 의미와 역할 인터뷰 방민호 285
민족 이산, 정체성 그리고 한국문학 김우창, 이회성, 최원식 292
지적 작업은 사회에 기여해야 인터뷰 이병혜 297
2부 행동과 사유 — 김우창과의 대화 권혁범, 윤평중, 고종석, 여건종
성장과 지적 편력 321 | 문학과 윤리 355 | 구체적 보편, 그리고 언어 367 | 심미적 이성과 사회적 이성 382 | 유희와 쾌락에 대하여 416 | 정치적인 것과 내면적인 것 433 | 겹눈의 사유와 담론적 실천의 문제 458 |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481 | 한국 현대사에서의 문학 지식인의 역할 491 | 동양과 서양의 학문, 그리고 외국 문학을 한다는 것 502 |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하여 515 | 문자 매체와 영상 매체 529 | 언론, 공적 담론, 권력 537 | 세계화, 내면성, 그리고 행복한 삶 550
3부 2005~2009
출판을 화두 삼은 문화 입국의 길 김우창, 도정일, 박광성 563
가장 사람다운 삶은 즐거운 금욕주의 김우창, 여건종 577
현지에서 본 2005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의 의미 인터뷰 신동섭 596
김우창 교수에게 들어 본 요즘 한국 사회 인터뷰 배문성 601
동아시아 평화 비전을 향하여 오에 겐자부로, 김우창, 윤상인 606
오늘의 한국 사회와 비평 담론 김우창, 장회익, 도정일, 최장집, 여건종 616
아시아의 주체성과 문화의 혼성화 — 리처드 로티 교수와의 서신 교환 640
『자유와 인간적인 삶』 펴낸 김우창 교수 인터뷰 강성만 799
경계를 넘어선 대화의 열림 미셸 콜로, 김우창 803
더 많은 혹은 더 작은 민주주의를 찾아서 김우창, 최장집 824
학문은 선입견 없이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다 인터뷰 김경필, 유세원 855
민주화를 넘어서 어디로 안병직, 김우창, 이영성 867
한국 인문 사회 과학의 한 패러다임 박명림, 김우창 877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 김우창, 김종철 948
위기의 한국 언론, 가장 필요한 것은 객관성 인터뷰 이대근 987
서구화로 무너진 독서 공동체 재구성 디딤돌 될 것 김우창, 김언호 996
한일 개인적 교류가 평화 문제 해결에 도움 김우창, 시마다 마사히코 1000
공간의 유기성이 존중되는 발전이라야 한다 김우창, 조판기 1005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적 의의 김우창, 노재봉, 신복룡, 이인호, 안병직 1012
제1회 한・일・중 동아시아문학포럼 3국 대표 대담 김우창, 시마다 마사히코, 티에닝 1067
2009 한국의 모색 좌우를 뛰어넘다 인터뷰 김기철 1071
창간 55주년 기념 김우창 이화여대 석좌교수 인터뷰 최윤필 1078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나 김우창, 도정일 1085
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인터뷰 김종혁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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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문학 공부를 하면서 내 마음속에 늘 있었던 것은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영문학을 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영문학을 이 질문을 통해서 바라보아 온 것이 나의 독특한 문제의식이라면 문제의식이 아닌가 합니다. 영문학은 한국의 전통과 관련이 없고, 우리의 삶의 급박성과도 관련이 없고, 또 어떻게 보면 제국주의적 질서 안에서의 힘의 불균형에서 생겨난 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왜 영문학을 하는가 하는 질문이 다른 많은 걸 생각하게 하고 읽고 쓰는 데 중요한 동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어로 작업한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당장 부딪힌 문제에 충실한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중요한 논문을 쓰고 있더라도 학생이 중요한 문제를 논의해 오면 학생에게 시간을 압수당하죠. 그러나 그 학생을 도와주는 것이 절실한 일이다, 늘 그렇게 생각하려 했지요. 제3세계 사람이 제1세계에서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 하는 무의식적인 열등의식도 있었을 것이고, 한국어로 쓰는 경우에도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커다란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은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김우창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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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에서 미국문명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전임강사,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학술원 석좌교수를 지냈으며 《세계의문학》 편집위원, 《비평》 편집인이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있다. 저서로 『궁핍한 시대의 시인』, 『지상의 척도』, 『심미적 이성의 탐구』, 『풍경과 마음』, 『깊은 마음의 생태학』 등이 있고 역서 『가을에 부쳐』, 『미메시스』(공역) 등과 대담집 『세 개의 동그라미』 등이 있다... 더보기
수상 : 1993년 팔봉비평문학상
최근작 : <[큰글자도서] 모든 이가 스승이고, 모든 곳이 학교다 >,<고전 강연 2>,<고전 강연 8> … 총 80종 (모두보기)
대담 / 인터뷰 1 | 김우창 전집 18 2016
대담 / 인터뷰 1 - 1968~1999 | 김우창 전집 18
김우창 (지은이)민음사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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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50여 년간 발표된 글과 단행본, 미발표 원고 및 대담을 포함하는 김우창 전집은 전체 1만 5000쪽에 원고지로 환산하면 6만 5000여 매에 달한다. 이 막대한 분량은 일제 시대와 해방 후, 6.25 전쟁과 군부 독재기 그리고 세계화 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그리며 사유를 전개한 흔적이다.
서양 문학과 철학에 대한 넓은 이해를 한국 문학에 대한 깊은 관심 및 현실 진단과 연결시킨 김우창의 평론은 한국 현대 문학사의 고전이 되었다. 1977년 민음사에서 출간되었으며 전집 1권을 이루는 첫 저서 <궁핍한 시대의 시인>이 지금까지 쇄를 거듭하며 대표작으로 알려져 왔다면, 이번 김우창 전집의 출간은 김우창 사상의 전모를 추적할 자리를 마련한다.
목차
간행의 말 5
1부 1968~1979
언어, 사상, 시대 김종길, 김춘수, 송욱, 조지훈, 김우창 15
시인과 현실 김종길, 백낙청, 김우창 46
어떻게 할 것인가 — 민족·세계·문학 백낙청, 유종호, 김우창 73
한국 문단과 한국 문학 유종호, 이호철, 김우창 116
신춘 문예, 그 문제점 조병화, 김종길, 김우창 136
한국, 내일을 위한 발상 김적교, 최상철, 안계춘, 김우창, 한상범 147
쉬운 시는 왜 못 쓰나 최하림, 김우창 174
시는 무엇을 위해 쓰는가 신경림, 김우창 190
2부 1980~1989
민주화의 방향과 문제 김영모, 유한성, 이문영, 이영희, 김우창 203
문학, 인간, 역사 신경림, 김우창, 김병익 258
외국 문화의 수용과 한국 문학의 방향 정명환, 김우창, 김윤식 289
「작품 분석과 사회 분석」 토론 기록 김인환, 김우창, 김문조, 김흥규 325
문화의 주체성, 무엇이 가로막나 김윤식, 김우창 341
윤리적 인간의 따뜻한 회의주의 황지우, 김우창 363
국민 주권 반드시 정착시켜야 김우창, 이돈명, 한배호, 한상진 384
변혁기의 대학과 대학교수 김우창, 김진균 411
88올림픽 결산 좌담 강철규, 고영복, 박상섭, 김우창 430
3부 1990~1999
80년대 한국 시의 전개 김명인, 김우창, 김철, 정과리 451
90년대 민족 문학의 진로 김우창, 백낙청, 조동일, 김재용 502
척도 없는 시대의 척도 찾기 우남식, 김우창 561
인간성의 과학을 지향하며 노명식, 김우창, 장회익, 김영식, 김용준 581
시와 미와 정치 일관된 조명 인터뷰 최구식 617
작가의 진실이 작품 분석 척도 인터뷰 이현주 619
한국인의 꿈 10년 전 10년 후 이홍구, 권태완, 김우창, 이상우, 이인호, 정근모, 최병렬, 안병훈 623
공경의 문화를 위하여 김종철, 김우창 631
20세기 말의 지성, 문화, 문학 김우창, 유종호, 이남호 649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김우창, 김종철 699
한일 비판적 지성의 만남 가라타니 고진, 김우창 734
인문학 또는 우리 정치 공동체의 민주적 영혼에 대하여 홍윤기, 김우창 754
학술지 《비평》 창간 김우창 고려대 교수 인터뷰 조용호 799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도정일, 김우창 802
영상 문화와 인문학의 만남 박명진, 김우창, 성완경 837
접기
책속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살자면 마찰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이것을 해결하자면 주먹으로 하거나 말로 하는 수밖에 없는데, 가급적이면 말로 해결하는 쪽을 택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그러자면 듣기 싫은 말, 거짓말 같은 말도 들어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훈련을 쌓아 가야 하겠지요. 나는 언론의 자유에는 윤리적 차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모여 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믿는다는 것인데, 사실을 사실대로 확인하는 작업이 없이 믿음이란 불가능합니다. 또 사실 내지 진실이야말로 세계의 합리적, 과학적 조정의 기초가 되고 삶의 의의 그것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처음에는 거짓도 섞일 수밖에 없는 표현의 자유의 구극적인 의미가 아닌가 하고 저는 생각합니다.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김우창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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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에서 미국문명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전임강사,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학술원 석좌교수를 지냈으며 《세계의문학》 편집위원, 《비평》 편집인이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있다. 저서로 『궁핍한 시대의 시인』, 『지상의 척도』, 『심미적 이성의 탐구』, 『풍경과 마음』, 『깊은 마음의 생태학』 등이 있고 역서 『가을에 부쳐』, 『미메시스』(공역) 등과 대담집 『세 개의 동그라미』 등이 있다... 더보기
수상 : 1993년 팔봉비평문학상
최근작 : <[큰글자도서] 모든 이가 스승이고, 모든 곳이 학교다 >,<고전 강연 2>,<고전 강연 8> … 총 80종 (모두보기)
김우창 회고록이 있는가요?
김우창 회고록이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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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김우창 교수가 직접 집필하여 단행본으로 낸 독자적인 <단독 자서전>이나 <회고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김우창 교수는 스스로의 삶이나 개인적 이력을 전면에 드러내어 개인사를 서술하는 방식의 글쓰기를 오랜 기간 삼가 왔습니다.
다만, 그의 생애와 사유의 궤적을 회고적인 형태로 살펴볼 수 있는 대체적인 자료와 책들은 다음과 같이 존재합니다.
1. 대담집: 사실상의 '구술 사상 자서전'
<세 개의 동그라미: 마음, 이데아, 지각>
(김우창·문광훈 대담, 한길사, 2008) 제자이자 미학자인 문광훈 교수와의 장시간 대담을 모은 책이다.
성장 과정, 유학 시절, 학문적 형성 배경, 시대적 체험과 사유의 전개 과정을 깊이 있게 나누었기 때문에, 김우창 교수의 지적 일생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충실한 구술 회고록 역할을 한다.
2. <김우창 전집> 내의 대담 및 산문
<김우창 전집> (전 19권, 민음사, 2016 완간)
대담/인터뷰 1·2권 (전집 13·14권): 1968년부터 2014년까지 여러 매체와 진행했던 대담 및 인터뷰가 묶여 있다.
에세이 및 총목록/연보:
전집의 마지막 구성과 각 산문집 곳곳에는 저자의 상세한 생애 연보와 함께, 자신의 글쓰기와 학문 여정을 회고적으로 반추하는 에세이들(예: '글을 쓰는 것 - 문제를 풀어 가는 과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3. 연구자들의 연구서 및 평전적 논의
문광훈 교수의 김우창 연구서들
<구체적 보편성의 모험> (2001)
<김우창의 인문주의> (2006)
<한국인문학과 김우창> (2017)
김우창 교수의 사유 체계와 학문적 일생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정형화한 평전적 성격의 지성사 연구서들이다.
정리하자면, 전통적인 의미의 개인 회고록은 없지만, <세 개의 동그라미>나 <김우창 전집> 내의 대담집을 통해 그의 생애와 사상의 궤적을 회고록에 준하는 깊이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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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확인되는 범위에서는 김우창이 자신의 생애를 시간순으로 서술한 정식 <자서전>이나 <회고록>은 없습니다.
다만 회고록에 가장 가까운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김우창 전집 18·19: 대담/인터뷰 1·2>
전집 18권은 1968~1999년, 19권은 2000~2014년의 대담과 인터뷰 약 90편을 모은 책입니다. 문학, 학문, 정치, 사회에 관한 발언뿐 아니라 자신의 학문적 선택과 글쓰기, 시대적 경험을 설명하는 대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우창의 삶을 직접적인 서사로 읽으려면 이 두 권이 가장 유용합니다.
특히 19권의 대담 <행동과 사유>에서는 영어로 저술하여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길 대신, 한국 사회에서 당장 마주친 문제들을 한국어로 사유하고 쓴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런 발언은 그의 지적 자서전의 일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우창 전집>의 ‘연보’
전 19권으로 완간된 <김우창 전집>에는 그의 생애와 활동을 정리한 연보와 저술 총목록이 실려 있습니다. 1937년 전남 함평 출생, 서울대학교 영문과와 하버드대학교 유학, 서울대·고려대 교수 생활, 문학평론과 공공지식인 활동 등의 기본적인 생애 경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본인이 서술한 회고록이 아니라 편집된 자료입니다.
문광훈 등과의 장시간 대화
<세 개의 동그라미: 마음, 이데아, 지각—김우창·문광훈의 대화>도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 책은 개인적 사건을 중심으로 한 회고록은 아니지만, 김우창이 자신의 철학적 관심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대화 형식으로 설명한다는 점에서 ‘사상적 자서전’에 가깝습니다. <김우창 전집>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 역시 직접적인 회고록은 아니지만, ‘곤학의 역정’과 자기 형성에 관한 논의에는 자신의 학문적 삶을 돌아보는 성격이 일부 들어 있습니다.
김우창의 정식 회고록이 없는 것은 그의 글쓰기 태도와도 관련 있어 보입니다. 그는 개인적 일화와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개인의 경험을 보편적인 사상·역사·사회 문제로 전환하여 쓰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애를 직접 이야기하기보다는 시대와 문학, 정치와 자연을 논하는 글 속에 자신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남겼습니다.
한 평자는 19권짜리 전집에도 김우창의 비망록, 편지, 일기, 가족사 같은 사적 자료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내면과 생애를 온전히 보여주는 전집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별도의 회고록이나 본격적인 전기가 아직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김우창의 생애와 사상적 형성 과정을 읽으려면 다음 순서가 적절합니다.
<김우창 전집 18: 대담/인터뷰 1>
→ <김우창 전집 19: 대담/인터뷰 2>
→ <세 개의 동그라미>
→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
→ 전집의 연보와 저술 목록
결론적으로, 김우창의 정식 회고록은 확인되지 않지만, <대담/인터뷰 1·2>를 중심으로 관련 자료를 엮으면 상당히 충실한 ‘김우창 지적 회고록’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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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창 전집 완간 세트 - 전19권 검색 | 김우창 전집
김우창 (지은이)민음사2016
- 다원 시대의 진실 - 현대 문학과 사회에 관한 에세이, 2000~2009
- 사물의 상상력과 미술
- 예술론 - 도시, 주거, 예술
- 정치와 삶의 세계
- 풍경과 마음 - 동양의 그림과 이상향에 대한 명상
신간부터
- 궁핍한 시대의 시인 - 현대 문학과 사회에 관한 에세이
- 법 없는 길 - 현대 문학과 사회에 관한 에세이
- 이성적 사회를 향하여 - 사회와 정치에 관한 에세이
- 지상의 척도 - 현대 문학과 사회에 관한 에세이
- 시인의 보석 - 현대 문학과 사회에 관한 에세이
- 보편 이념과 나날의 삶 - 현대 문학과 사회에 관한 에세이, 1964~1986
- 문학과 그 너머 - 현대 문학과 사회에 관한 에세이, 1987~1999
- 시대의 흐름과 성찰 2
- 대담 / 인터뷰 1 - 1968~1999
- 대담 / 인터뷰 2 - 2000~2014
- 산과 바다와 생각의 길
- 세 개의 동그라미 - 마음, 이데아, 지각 ─ 김우창.문광훈의 대화
- 시대의 흐름과 성찰 1
- 문학의 경계와 지평 - 현대 문학과 사회에 관한 에세이, 2010~2014
- 풍경과 마음 - 동양의 그림과 이상향에 대한 명상
- 정치와 삶의 세계
- 예술론 - 도시, 주거, 예술
- 사물의 상상력과 미술
- 다원 시대의 진실 - 현대 문학과 사회에 관한 에세이, 200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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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60년대부터 글을 발표하기 시작한 김우창은 2015년 현재까지 50년에 걸쳐 활동해 온 한국의 인문학자이다. 서양 문학과 서구 이론에 대한 광범위한 천착을 한국 문학에 대한 깊은 관심과 현실 진단으로 연결시킨 김우창의 평론은 한국 현대 문학사의 고전으로 읽히고 있다. 그의 모든 고민이 담긴 글을 하나의 완결된 형태로 묶어 선보인다.
김우창의 원고는 그 분량에 있어 실로 방대하고, 그 주제에 있어 가히 전면적이다. 새로 선보이는 '김우창 전집' 19권을 기준으로 대략 원고지 5만 5000매에 이르는 막대한 분량은 그 자체로 일제 시대와 해방 후, 6.25 전쟁과 군부 독재기 그리고 세계화 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따라온 흔적이다.
김우창의 저작은, 그의 책 제목들을 빗대어 말하면, '정치와 삶의 세계'를 성찰하고 '정의와 정의의 조건'을 탐색하면서 '이성적 사회를 향하여' 나아가고자 애쓰는 가운데 '자유와 인간적인 삶'을 갈구해 온 한 정신의 행로를 보여 준다. 그것은 '궁핍한 시대'에 한 인간이 '기이한 생각의 바다'를 항해하면서 '보편 이념과 나날의 삶'이 조화되는 '지상의 척도'를 모색한 자취로 요약해도 좋을 것이다.
2014년 1월 민음사는 새 김우창 전집을 출간하기로 결정하고 편집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64년에서 2014년까지 매체에 발표된 글과 미발표 원고를 모두 수집하고, 매 편 편집위원의 검토와 저자의 감수를 거쳐 분류했다. 집필된 당시의 텍스트를 최대한 복원한다는 원칙을 두고, 개고된 원고의 경우 변화된 부분을 밝히는 등 김우창 사상의 전모를 추적하고자 했다.
깊은 마음의 생태학 | 김우창 2014
깊은 마음의 생태학 -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
김우창 (지은이)김영사2014-03-20
































미리보기
책소개
우리 인문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학인, 김우창 교수의 최신작. 저자가 평생 학문의 주제로 견지한 반성적 사유와 성찰적 지혜가 마침내 닿은 곳은 바로 ‘깊은 마음의 생태학’이다. 이성에 대한 오랜 심미적 사유가 ‘깊은 마음의 생태학’이라는 보다 집중적인 틀을 얻어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는 전혀 새로운 인문학-생태인문학을 탄생시켰다.
문학, 철학, 경제학, 사회학, 수학, 생물학 등을 총망라한 압도적 지식, 눈부신 통찰을 통해 ‘이성과 마음’의 문제를 생생하게 파헤친다. 동서양 최초로 마음에서 작용하는 이성의 탄생과 진화를 생생하게 그려낸 역작으로, 김우창 후기 사상의 대표작이자 인문과학의 핵심 과제를 제시한 책이다.
목차
머리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