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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Byoung Kweon Kim 빌게이츠가 기후위기에 대해 정말 얘기한건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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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at 정의당 부설 정의정책연구소
Former 협치자문관 at 서울시 (Seoul)
Former 이사 at 사회혁신공간 "There"
Former 센터장 at 서울혁신센터
Former 부원장 at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Studies 사회학 at 성공회대학교 대학원
Studied Economics at 서강대학교 Sogang University
Studied Chemistry at 연세대학교 (Yonsei University)



[정책과 책소개 8] 빌게이츠가 기후위기에 대해 정말 얘기한건 무엇이었을까?
...
김영사가 번역해서 영문과 거의 동시 출판한<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책의 공개를 앞두고, 조선일보가 빌게이츠와의 인터뷰를 미리 내보내서 논란이 되었다. 그 제목은 '탄소제로 하려면 원전필요'였다.
졸지에 빌게이츠가 핵발전으로 기후위기를 돌파하자는 주창자가 되었다. 그런데 정말 궁금한 것이 있다. 조선일보나 다른 미디어는 빌게이츠만큼 '2050탄소제로'에 대해 확실한 목표의식이 있을까?
둘째 공평하게 평가한다고 해도, 빌 게이츠는 현재의 핵발전도 아니고 그의 회사가 개발하는 차세대 핵발전을 강조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수십배 재생에너지 투자와 조속한 확대를 주장하고 있고, 전기차로의 전환(수소차는 거의 언급안됨)도 강조하는데, 이런 대목들에는 공감이 있을까? 심지어 빌게이츠는 강력한 탄소가격설정도 찬성하는데?
이걸 다 빼고 맥락없이 빌게이츠는 기후위기 솔루션으로 핵발전을 생각한다는 식으로 마구 언론에 퍼뜨리니, 빌게이츠가 매우 억울해 할것 같다. 빌게이츠는 조선일보나 유사언론사에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해야 하는것 아닐까 싶다. ㅎ
/


그럼 빌게이츠의 책은 어떤책인가? 읽을만 한가? 개인적으로는 읽을만 했고 도움도 되었다. 나의 종합적 평가는 이렇다. 2050년 탄소제로에 도달하기 위해서 '기술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성실한 탐구'를 하고 있는 책이란 점이다.
그 와중에, 그리 길지 않는 꼭지로서 그가 2008년에 창업한 테라파워서가 실험실 수준에서 작업중인 '진행파 원자로'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을 뿐이다
(핵발전이 탄소제로사회를 위한 대안이 왜 안되는지는 최근 조천호 박사께서 언론에 명확히 정리하셔서 충분히 논박되었다고 생각하니 한번 보기바란다.)
그는 탄소없는 전기생산을 어떻게 해야 할지, 철강/시멘트/플라스틱에서 탄소배출 제로를 어떻게 달성할지, 축산등에서 탄소배출 제로에 어떻게 도달할지, 교통과 운송에서, 냉방과 난방에서 각각 탄소배출을 어떻게 줄일지 주로 기술적 측면에서 해법들과 도전과제를 나열한다. 이 대목들은 꽤 살펴볼 만한 것들이 많다. 세계 최고의 부자가 세계최고 전문가들을 불러서 들었던 요약 브리핑을 간결하게 정리해놓았으니 뭐.
정작 그의 기술적 검토에서 핵발전보다 더 나쁜 것이 있다. 그가 여전히 '지구공학'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의 대기 성층권에 아황산 에어로졸을 뿌려 태양빛을 차단하는 방식 같은 '지구공학'이 "비상시를 위한 최첨단 기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이 성공한다고 해서 온실가스 저감이라는 우리의 책임이 면피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대로 행동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빌게이츠의 가장 취약한 문제는, 그가 도모하는 기술적 해법의 일람표에 있지는 않다.
  • 그는 기술적 '혁신'은 엄청나게 다양하게 접근하면서도,
  • 정작 제도와 생활의 혁신에 대해서는 지나가다가 잠깐잠깐 얘기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빌게이트는 지금 부자로 살고 있는 패턴을 가급적 안바꾸고,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들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기업들도 하던 수익추구를 그대로 하고, 현재 제도적으로 자원 배분의 불평등이 극심한 상황에서도 사회적 재분배 등을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조금 과장되게 표현하면, 지금까지 누리던 삶과 제도를 그대로 두고, 단지 화석연료를 쏙 빼버리고 여기에 재생에너지등을 교체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핵발전도 끼여들고 그러지 않을까 싶다.
화석위에 쌓아올린 문명은 화석연료를 빼버리면 상당한 정도로 바뀔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충분히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당장은 기후위기가 엄청난 도전과제이지만, 이를 포함해서 9가지 지구의한계를 다 고려했을때 빌게이츠가 발상하는 방식이 여전히 유지될지도 충분히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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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그는 정부와 정부의 정책의 역할을 매우 크게 생각하고 있다. 고무적이다.
그는 탄소제로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5배 이상 늘릴 것을 포함해서 정부가 해야 할 7가지 과제를 요약하는데 나름 의미있게 정리해다고 생각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혁신국가적 관점은 조선일보가 진지하게 검토해보면 도움이 될텐데.
"국방부의 초기 투자로 인터넷과 마이크로칩이 탄생해 개인용 컴퓨터 혁명이 가능해졌고, 이는 기술산업의 혁신으로 이어졌다. 청정에너지 산업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제로탄소 시멘트나 철강, 또는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액체연료를 만들 사람을 기다리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있다."
이 대목에서 빌게이츠의 약점은 또 하나가 드러난다. 그가 정부의 미션을 비교적 상세히 일별하는 것에 비하면, (민간)기업의 과제는 맨끝에 조금 지적하다가 그만둔다는 것이다.
사실 스스로가 기업가 출신이라면, 탄소배출 제로를 위해서 기업이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텐데. 세금부터 똑바로 내는걸 포함해서. 이 대목에서도 그는 자신이 살던 패턴을 그다지 바꾸고 싶어하지 않는다.
....
*그래서 결론은? 위의 분명한 약점이 있다는 것을 알면 좋은 정보가 의외로 많다고 나는 생각한다. ㅎ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HDMI Battery ter BILL Power 기후재앙을 빌 게이츠 GATES AVOID CLIMATE A HOW 피하는 법 TO 우리가가진솔루선관우리에게 우리가가진 DISASTER 이엽 솔루션과 빌게이츠 우리에게 김민주 옮김 김영사 필요한 돌파구"
강길모, Hyuk Bom Kwon and 101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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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데 이 책의 번역에서 86쪽 '태양열'이라고 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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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ung Kweon Kim
그런데 이 책의 번역에서 86쪽 '태양열'이라고 한 부분은 영어 원문은 그냥 solar 이던데, 이건 태양광쪽으로 해석해야 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325쪽 '공정한 전환'이라고 번역한 부분....언제부터 just transition이 정의로운 전환이 아니라 공정한 전환이 되었대? ㅠ
 · 6 w

Sunkyo Kim
Byoung Kweon Kim 저는 둘다로 보고 태양에너지라 번역하는데...역자가 에너지를 잘 모르는 분 같습니다

2021/02/16

Wonyong Sung 전기차를 사용하면 환경에 도움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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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yong Sung
te1 rSDepcltoembeunrsiol um2cr0aeamic1e9d  · 
전기차를 사용하면 환경에 도움이 되는가?
중국의 전기차 대량 보급, 한국에 좋은 소식인가?
(중국이 전기차를 늘리면서 한국에 미세먼지를 적게 보내자면 원전건설 밖에는 없다)
앞의 포스트에서 전기차와 휘발유차를 비교하였는데 연료에서부터 자동차 바퀴까지의 효율을 따지면 큰 차이가 없다. 둘다 20% 수준이다. 그렇지만, 전기차는 원전이나 석탄발전 등 싼 연료를 이용하고, 또 세금이 적기 때문에 사용자가 부담하는 연료비 또는 전기값은 휘발유차의 1/7에 불과하다는 내용을 적었다.
전기차를 보급하는 까닭은 공해해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우선 발전소와 거리가 먼 도시의 환경을 생각하면 이러한 기대가 맞다. 전기차는 당장 배기관에서 나오는 가스가 없다. 그렇지만 지역을 넓혀서 한반도 전체로 보면, 전기차는 전기발전의 믹스 (우리나라의 경우 원전 23%, 석탄 42%, LNG 27%, 신재생 6%) 비율의 연료를 사용한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석탄은 미세먼지도 많이 내고 이산화탄소도 다른 연료보다 더 많이 낸다. 우리나라의 충남에 석탄발전소가 많은데, 그 곳의 미세먼지가 서울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또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비교해보자. 단위 에너지 발생 당 이산화탄소 발생 비율은 대략 석탄, 가솔린, LNG = 2 대, 1.5대, 1이다. 참고로 원자력은 이산화탄소는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의 발전원 믹스를 고려한 이산화탄소발생량을 보면, 2*0.42+1*0.27 = 1.11 이기 때문에 휘발유 1.5에 비하면 조금 작다. 그런데, 이 작게 만드는데 가장 큰 공헌은 원자력발전이다. 따라서, 원자력 발전이 없다면 우리나라의 경우 전기차는 친환경이 되기 어렵다. 그냥 눈앞의 쓰레기를 좀 먼곳에 버렸다는 정도이다. 
한편, 중국발 미세먼지가 봄철에 우리를 괴롭힌다. 당연히 중국사람들도 괴롭다. 그런데 희소식이 있다. 중국에 전기차가 많이 보급이 된다. 따라서 중국 도심의 미세먼지 절감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나라로 오는 미세먼지도 줄어들까? 중국은 아직 원전이 거의 없고, 중국의 석탄발전 의존도는 2017년 기준 60%이다. 우리나라의 42%보다 훨씬 높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서 전기차를 많이 탈 수록 석탄발전을 줄이기가 어렵다. 
중국의 미세먼지는 어떻게 해야 줄어들 수 있을까? 참고로 지금 중국정부는 20여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세우고 있다. 우리나라의 언론은 가끔 우리의 서해안 맞은편(중국의 동해안)에 세우는 중국원전에 대해서 걱정과 불만이 많다. 우리는 탈원전하는데 왜 시대착오적으로 원전을 세우냐는 글도 본다. 그런데, 중국은 지금 절대적으로 일인당 전기소비량이 적다. 중국인들이 흥청망청 쓰기 때문에 석탄발전이 많은 것 아니다. 전기차 타기 위해 석탄을 더 때서 전기를 늘리면 우리에게 미세먼지가 더 날라온다. 중국이 원전을 늘리는 것은 필수적인 선택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중국의 원전기술발전에 협력하는 것이었다. 지금 있던 원전도 문닫자는 분위기이니 이렇게 좋은 카드가 있어도 활용하지 못한다. 
오늘 석탄발전의 공해는 생각했지만 원전은 고려하지 않았다. 또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대폭 높이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다음 질문은 원전의 사용후 연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 왜 10% 이상으로 늘릴 수 없는가?
Comments
Jaein Choi
중국원전이 중국의 막대한 전기차 확대 정책과 맞물려 있다는 얘기를 2년전에 중국쪽 파트너에게 들었습니다. 당시에 베이징 차번호판 뽑기에 전기차 최우선 정책이 시작된 터라. 제가 아는 파트너는 테슬라 모델 S를 수입해서 기사 두고 타고 다니더라구요.
 · 1 y
Howard Lee
여러가지 팔드 태스트후...
저의 기술을 활용하면 conburstian engine.JET ENGINE.VESSEL ENGINE포함 내연기관의들의 배기다스가zero입니다.
Co2../:90-99%절감.
Co/zero. .HC/ZERO. NOX/거의 ZERO.
SOX/거의제로 혹은 엄청 오해된 차량마다 차아가 있으나..대부분 ZERO.
실린다내에 순간적으로 PLASMA현상으로 거의 완전연소로 인한 EMISSION ZERO.
 · 1 y
황보미경
하나씩 차근차근 생각하며 읽을 수 있게 해주시네요. 다음글도 기다려봅니다^&^
 · 1 y
Jonghwa Chang
사용후 핵연료는 200년정도 놔두면 방사능이 높은 핵분열생성물이 거의 사라지고 유용한 악티나이드만 남으므로 그때가서 재활용하던지 영구폐기를 결정하면 됩니다.
저는 이런 관점에서 중간저장 선호합니다.
 · 1 y
Jonghwa Chang
태양 풍력 등 자연에너지는 급변동하므로 주파수 변화가 심합니다. 주파수를 제어하려면 소위 ESS가 필수적이고 ESS의 경제성 때문에 10% 넘어가면 과도한 비용상승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태양전기 용량을 1000시간 저장해야 됩니다. 즉 태양전기가 1GW 라면 1000GWhr의 밧테리 필요.
 · 1 y
Jonghwa Chang
ESS 도 다양한 시정수의 장치가 필요합니다. 물론 인버터도..
 · 1 y
Jonghwa Chang
핵융합이 상용화되어도 필요한 연료인 삼중수소 공급을 위한 원자로가 대거 필요합니다.
달나라에서 He-3 가져올 수있을 때까지는.
 · 1 y
Okjin Park
중국이 보다 안전한 원전운영을 위해 일본에 원전수출을 요청한적이 있는데 미국과 일본정부가 협의해서 넘겨주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술유출이 우려되서...
 · 1 y
SeongJoon Lim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U.S. electricity generation by major energy source, 1950-2018 billion kilowatt 2018 4,500 petroleum other: 44 billion kilowatthours 4,000 renewables: 713 billion kilowatthours nuclear: 807 billion kilowatthours 3, 500, natural gas: 1,468 billion kilowatthours 3,000 coal: 1,146 billion kilowatthours 2,500 2,000 1,500 1,000 500 1940 1960 1980 2000 petroleum other renewables nuclear natural gas coal Note: Electricity generation from utility scale facilities. Source: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Monthly Energy Review, eia Table March 2019"
 · 1 y
SeongJoon Lim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U.S. electricity generation by major energy source, 1950-2018 billion 2010 500 petroleum and other: billion kilowatthours 4,000 renewables: 427 kilowatthours 500 nuclear: 807 billion kilowatthours 3,000 natural gas: 988 billion kilowatthours coal: 847 billion kilowatthours 2, 500 2,000 1,500 1,000 500 1940 1960 1980 1980 2000 petroleum and other renewables nuclear natural gas coal Note: Electricity generation from utility-scale facilities. Source: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Monthly Energy Review, eia Table .2a, March"
 · 1 y
SeongJoon Lim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U.S. electricity generation by major energy source, 1950-2018 billion kilowatthours 2000 petroleum and other: billion kilowatthours renewables: 356 billion kilowatthours nuclear: 754 billion kilowatthours natural gas: 601 billion kilowatthou coal: 1,966 billion kilowatthours 1,500 1,000 500 1940 1960 1980 2000 petroleum other renewables nuclear natural gas coal Note: Electricity generation from utility scale facilities. Source: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Monthly Energy Review, eia Table .2a, March 2019"
 · 1 y
SeongJoon Lim
미국의 전기생산에 대한 EIA 자료입니디. 2000년도엔 천연가스: 석탄이 601: 1966 billion kilowatt-hour이었던 것이 2018년에 이르러서는 1468: 1146 billion kilowatt-hour로 역전되지요. 그 사이 핵발전량은 제자리고, 재생에너지는 두배 늘었지만 다른 에너지원에 비하면 아직은 미미한 양입니다.
현재 가장 확실한 주 에너지원은 천연가스가 되었고, 이 경향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밀도로 보았을 때 재생 에너지가 다른 비재생 에너지원을 대체하고 주 에너지원으로 올라서기까지는 매우 오랜기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재생에너지가 아닌) 원자력이 답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에너지 생산에서 천연가스가 석탄을 대체했을 뿐으로, 전기차가 탄소 footprint를 줄여주고 환경을 보존하는 효과는 (원자력을 도입하지 않는 한)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EIA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탄소 Footprint 중 거의 1/4은 항공기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거의 배이상 높은데, 이 비율은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이고,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경향일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 항공수송 분야가 전기로 대체될 수 있을까요? 이게 대답이 안되면 결국 인간의 탄소 Footprint는 장기적으로 줄지 않겠지요.
 · 1 y · Edited
Yoonseong Lee
빌게이츠가 폭발위험도 없고 핵폐기물도 훨씬 적은 원전기술을 개발해서 중국과 합작해서 시도하려했는데 미중 무역분쟁으로 스탑됐죠.
중국에 안전한 원전기술로 원전을 지어주는게 우리한테도 좋은것 같습니다.
 · 1 y
한정탁
중국의 원전건설은 우리나라의 대기환경측면에서 좋은 일입니다. 전기차는 비화석연료로 전기를 생산할때 친환경인데 중국이 우리나라 보다 방향을 잘잡고 있네요.
 · 1 y
전종수
잘 배웁니다! 감사! 우리나라 신재생발전 비중이 6퍼센트나 되남유? 많이 늘었네요!
 · 1 y
Wonyong Sung
Biomass, 수력, 태양광 등 다 포함입니다.
 · 1 y
전종수
Wonyong Sung 우리나라의 경우, 바이오메스... 머 그렇고.
태양광이 신재생의 대부분 차지할까요?
 · 1 y
Jeongock Kim
석탄때고 세금감면( 언제까지?) 해서 굴러가게 하는군요. 2년 전엔가 최악의 대기오염이 저 윗쪽 질나쁜 석탄을 사용해서 더 심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 1 y
Jeongock Kim
노르웨이는 공공주차장이건 작은 주차장이건 전기충전소가 많습니다. 하다못해 겨울에 강추위로 시동이 안걸릴 경우에 대비해 주차면마다 전기코드가 있는 곳도 보았지요. 헌데 석탄때서 충전하는게 아니고 나라의 자원이 수많은 수력발전소와 넘치는 가스와 석유등의 자원중 수력발전소의 비중이 높기에 전기차가 진짜 친환경차가 되는거지요.
하다못해 극지의 화장실에도 바닥난방과 온수가 나오게 만든 나라니까요 ㅜ
원전없애고 석탄으로 전력수요를 만드는 미개한 나라가 된거지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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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알라딘: [전자책]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 우리가 가진 솔루션과 우리에게 필요한 돌파구
빌 게이츠 (지은이),김민주,이엽 (옮긴이)김영사2021-02-15
원제 : How to Avoid a Climate Disaster: The Solutions We Have and the Breakthroughs We Need






































8.2 100자평(10)리뷰(1)

종이책 페이지수 356쪽,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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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혁신적 엔지니어이자 실용적 환경주의자 빌 게이츠가 10년간 집중적으로 연구한 끝에 마침내 공개하는 기후재앙 극복 해법. 목표는 명확하고 계획은 구체적이다. 매년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510억 톤을 2050년 선진국부터 ‘순 제로net zero’로 만들 것.

탄소 문명을 청정에너지 문명으로 바꿀 ‘기술-정책-시장구조’를 만들 것. 성장과 지구가 양립 가능한 계획을 위해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공학, 정치학, 경제학, 재무학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해 발견한 유일한 솔루션과 실현 가능한 로드맵.



목차


서문 510억에서 0으로

1장 왜 제로인가?
2장 어려울 것이다
3장 우리가 물어야 할 다섯 가지 질문
4장 전기 생산: 연간 배출량 510억 톤의 27퍼센트
5장 제조: 연간 배출량 510억 톤의 31퍼센트
6장 사육과 재배: 연간 배출량 510억 톤의 19퍼센트
7장 교통과 운송: 연간 배출량 510억 톤의 16퍼센트
8장 냉방과 난방: 연간 배출량 510억 톤의 7퍼센트
9장 더워진 지구에 적응하기
10장 정부 정책은 얼마나 중요할까?
11장 제로로 가는 길
12장 우리 각자가 할 수 있는 것


후기 기후변화와 코로나19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


책속에서



P. 9 우리는 변할 수 있다. 이미 우리는 변화에 필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아직 갖추어야 할 기술도 많지만, 우리는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 빠르게 대처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재앙을 피할 수 있다. 이것이 내가 기후변화와 대응 기술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이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이 책에서 밝혔다.
_서문 접기
P. 33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세계 최고의 기후 및 에너지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이들과 하는 논의는 만날 때마다 새로웠다. 기후변화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가 등장하고 여러 시나리오를 예측하는 데 사용되는 컴퓨터 모델링 기법이 개선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의 이해도가 깊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기술들의 도움을 받아 나는 기후변화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 중에서 실제로 일어날 법한 일들을 구분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우리가 재앙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제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_1. 왜 제로인가? 접기
P. 157~158 우리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다양한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양의 전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화석연료 대신 전기를 사용하는 이 방식을 전기화 electrification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강철을 만드는 데 석탄 대신 깨끗한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내가 관심 있게 보고 있는 한 기업은 용융 옥사이드 전기분해 molten oxide electrolysis라는 새로운 방식을 고안해냈다. 이 방식은 코크스와 함께 철을 용광로에서 녹이는 대신, 액체산화철과 다른 성분들로 만들어진 혼합물에 전기 자극을 주는것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산화철은 쪼개져 강철을 만드는 데 필요한 순철과 부산물인 산소만 남게 된다. 이산화탄소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 기술은 유망하지만 청정 강철을 만들기 위한 다른 아이디어와 마찬가지로 산업에서 실제로 사용될 수 있는지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_5. 제조 접기
P. 265~266 짧게 말해 우리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제로 탄소 제품들을 더 싸게 만들거나, 또는 (정책 혁신을 통해) 탄소 집약적인 제품을 더 비싸게 만들어 그린 프리미엄을 낮출 수 있다. 물론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추진할 수도 있다. 우리의 목적은 온실가스 배출에 따라 사람들을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제로 탄소 대안을 만들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탄소 집약적인 제품의 가격을 서서히 올림으로써, 정부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보다 바람직한 의사 결정을 하도록 유도하고 그린 프리미엄을 낮출 수 있는 혁신을 권장할 수 있다. 인위적으로 값을 낮춘 휘발유 때문에 전자연료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저가에 팔지 않아도 된다면 전자연료를 만들려는 이들이 더 많아질 것이다.
_10. 정부 정책은 얼마나 중요할까? 접기
P. 280 앞으로 10년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고 해야만 하는 일은 2050년까지 대폭적인 탈탄소화 정책을 도입하는 것이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2050년까지 제로 달성’은 비슷하게 들리지만 굉장히 다르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은 ‘2050년까지 제로 달성’을 위한 중간 단계의 목표가 아니다. 직감적이지는 않지만 굉장히 결정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잘못된 방식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자칫 2050년까지 제로 달성을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은 2050년까지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목표는 서로 다른 성공의 척도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 둘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_11. 제로로 가는 길 접기
더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빌 게이츠 (Bill Gates) (지은이)



과학기술 전문가·비즈니스 리더·자선가. 1975년 하버드대를 중퇴하고 어린 시절 친구인 폴 앨런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다. 현재 아내 멀린다와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공동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획기적 에너지 연합Breakthrough Energy’이라는 투자 펀드를 발족해 청정에너지를 비롯한 기후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그와 멀린다는 세 아이와 함께 미국 워싱턴주 메디나에 살고 있다.


최근작 :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그라운드 브레이커스 Vol.1 (3disc)>,<[Technology & Futurism] 스탠포드 총장 존 헤네시와 빌 게이츠의 대화> … 총 66종 (모두보기)

김민주 (옮긴이)


서울대학교와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고 한국은행, SK그룹을 거쳐 경영컨설팅사 리드앤리더 대표로 있다. 금융, 기업,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 문화, 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폴리매스(Polymath, 박식가)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문학 독서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걷기 여행을 즐긴다. 저서로는 『경제법칙 101』 『하인리히 법칙』 『자본주의 이야기』 『시티노믹스』 『트렌드로 읽는 세계사』 『다크 투어』 『북유럽 이야기』 『나는 도서관에서 교양을 읽는다』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노벨경제학 강의』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깨진 유리창 법칙』 『지식경제학 미스터리』가 있다. 접기


최근작 : <한 권으로 읽는 비즈니스 명저 100>,<나는 도서관에서 교양을 읽는다>,<김민주의 트렌드로 읽는 세계사> … 총 109종 (모두보기)

이엽 (옮긴이)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에서 경제학, 국제관계학, 동아시아학을 전공했다. 현재 딜로이트 커뮤니케이션전략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 《성장의 문화》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The Next》 등이 있다.


최근작 : <한 권으로 읽는 비즈니스 명저 100> … 총 13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빌 게이츠가 공익 활동에 투신한 지 20년 만에 내놓은 첫 책!
온실가스 배출 제로(0)를 위한 종합적이고 현실적이며 실행 가능한 계획

빌 게이츠가 돌아왔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기술 혁신가에서 존경받는 자선가이자 친환경 연구 투자자로 변신한 그가 지난 10년간 몰두한 주제는 바로 기후변화.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으로서 빈곤과 질병 퇴치 활동을 펼치며 맞닥뜨린 에너지 빈곤 문제가 기폭제가 되었다. “세계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할 의무가 있지만, 그 에너지는 온실가스를 더 이상 배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제공해야 한다.”(13쪽) 그는 전 세계 수많은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며 기후변화 연구에 올인했다. 그리고 이 책에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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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명확하다. 온실가스 배출량 순 제로net zero 달성. 우선 선진국이 혁신적인 기후 솔루션을 개발해 2050년 탈탄소화하고, 이런 혁신을 전 세계에 저렴하게 공급해 대기권에 온실가스를 더 이상 배출하지 않는 제로 탄소 상태에 도달해야 한다. 
유의할 점이 있다.
  •  ‘2030년까지 어느 정도 배출량을 감축하고, 2050년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식의 목표는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 ‘2030년까지 배출량 감축’은 ‘2050년까지 제로 달성’을 위한 중간 단계의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 예를 들어, 석탄화력발전소 대신 탄소포집 장치가 설치된 가스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지만, 2050년에도 발전소는 여전히 운영될 것이다. 
  • 즉, ‘2030년 감축’은 달성할지 몰라도 ‘2050년 제로’ 달성은 요원해지는 것이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당장 시작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명확한 목표와 실현 가능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후위기 탈출 설계도

혁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제로’ 달성을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 태양광과 풍력 등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이미 적용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기술을 소개하고, 이 기술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 하지만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해가 항상 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책의 상당 부분은 획기적 기술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데 필요한 혁신을 설명하는 데 할애된다. 
  • 이를테면 바닷물과 발전소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시멘트를 만든다거나 석탄 대신 깨끗한 전기를 사용해 강철을 만드는 기술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혁신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방식에 추가적으로 드는 비용‘그린 프리미엄’을 낮춘다. 
저자는 청정에너지를 화석연료로 만드는 에너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싸고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4~8장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분야를 크게 다섯 개로 나눈 뒤 
각 분야별로 어떻게 그린 프리미엄을 낮출 수 있는 혁신이 가능한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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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 분야가 연간 배출량 510억 톤 가운데 31퍼센트를 차지해 가장 많다. 
  • 전력 생산이 27퍼센트로 그 뒤를 잇고, 
  • 동식물 사육과 재배에서 19퍼센트, 
  • 교통과 운송에서 16퍼센트, 
  • 냉방과 난방에서 7퍼센트의 온실가스가 나온다. 

기후변화에 맞서면서 어느 부분을 어떻게 공략할지 한눈에 들어온다.

기술 혁신과 정책 혁신으로 실행하는 청정에너지 전환 계획
성장과 지구가 양립 가능한 혁신적 돌파구

제로 달성을 위해 당장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솔루션과 기술적 돌파구가 필요한 분야를 상세히 알아본 다음, 
이 책이 마지막 부분에서는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각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제언한다.

 저자는 우리가 화석연료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도구 세 가지로 기술, 정책, 시장을 꼽는다.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혁신의 공급과 수요를 늘려야 하는데, 
  • 결국 혁신 공급의 주체는 기업이고, 
  • 혁신 수요의 주체는 정부라 본다. 

정부가 적절한 유인책으로 기업이 혁신을 많이 만들어내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나는 새로운 전기 저장 기술이나 새로운 강철 제조법 등 제로 탄소 달성에 필요한 혁신과 발명품들을 강조해왔다. 
  • 하지만 혁신은 단순히 새로운 장치를 만드는 것만이 아니다. 
  • 새로운 혁신을 최대한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정책도 혁신이다.

_10. 정부 정책은 얼마나 중요할까?(259쪽)

환경과 성장을 대립 관계로 보는 시각이 흔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코로나19로부터 경제를 구하고 기후재앙도 피할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 청정에너지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는 경기 회복을 촉진하고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  단기적으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는 제로를 달성하는 자양분이 되기 때문이다. 
  • 정부가 그린 프리미엄을 낮추는 정책을 도입한다면 청정에너지 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제공되는 셈이다.
  •  경제성장과 제로 탄소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은 충분히 가능하다.

기후 문제를 대하는 유용한 사고의 틀을 제공하는 단 한 권의 책
탄소 문명을 청정에너지 문명으로 전환하기 위해 읽어야 할 필독서

2021년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구별하지 않고 모든 국가에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과하는 신기후체제가 출범하는 해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신기후체제에 동참할 의지를 밝혔다. 
어느덧 1년 넘게 세계를 잠식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근본 원인이 기후위기라는 보고도 있다. 
‘기후변화’로 일컫던 현상을 ‘기후재앙’ ‘기후비상’으로 바꿔 부르는 사람들이 늘어간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차츰 고조되고 있다.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는 대안들은 얼마나 실현 가능한 것일까?

기후위기 현상을 과학적?공학적으로 이해하고, 
우리가 가진 기술적?제도적 기반 위에서 현실적으로 해결책을 따져보고자 한다면, 
이 책이 기후 문제를 대하는 유용한 ‘사고의 틀’을 제공할 것이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공학, 정치학, 경제학, 재무학 등 여러 분야의 관련 학문을 섭렵한 저자가 최신 정보와 고급 지식을 알려주니 기후 문제 관련해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된다.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은 탄소 문명을 청정에너지 문명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 지구인이 읽어야 할 필독서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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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저에게, 딱 필요한 책이었어요.
특히 환경하면 떠오르는 추상적인 얘기들과 달리, 명확한 목표와 실현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한 점이 좋았습니다. 우리가 가진 기술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읽는 내내 고민해보았습니다.
- 2021-02-15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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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평 지원부대가 출동했군요.
maitri 2021-02-16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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