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적이란 무슨 뜻인가?
SonKJ
2018. 5. 26.
심미적(aesthetic)이란 무슨 뜻인가?
- 첫째, 집단적인 것이 아니라 개인적이란 뜻이다.
- 둘째, 강요나 주장이 아니라 권유이자 요청의 형식을 띤다.
- 셋째, 대상에 대한 논증이나 진술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대상에 대해 말을 하거나 글을 쓰는 자기자신/주체로 돌아온다는 뜻이다.
- 넷째, 갈등이나 분열이 아니라 통합과 화해를 지향한다는 뜻이다.
- 다섯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통합이나 화해가, 현실에 대한 전통적 관념주의적 이해와는 달리, 타자의 무시나 외면이 아니라 이 타자와의 만남과 충돌 속에서 이뤄져야 하고, 이 충돌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감수하고 분열을 견뎌내야 한다는 뜻이다.
우선 필요한 것은 "예술적"이란 말과 "심미적"이란 말의 구분이다.
"예술적"이란 용어가 예술이나 예술작품과 관련되어 있는 반면에,
"심미적"이란 것은 예술/작품과 관련성을 포함하면서 그보다 넓은 함의를 지닌다. 주체가 인간과 사물, 현실과 자연과 풍경을 접할 때, 그가 갖는 인식에서의 변화 - 자기갱신적이고 자기형성적인 변화에는 심미적 요소가 들어 있다.
심미적 요소의 핵심에는, 審美라는 말에서 보듯이, "아름다움에 대한 느낌"이, 더 정확하게 말하여, "아름다움에 대해 심사하고 판단하는" 요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과 사물, 현실과 자연에 대한 분별력은, 엄격히 말하면 예술적 능력이라기보다는 심미적 능력이다. 단지 그 대상이 예술작품일 때, 이 분별력은 예술적 분별력 혹은 예술적 판단력이 된다. 심미적 능력은 예술작품의 생산과 감상의 차원을 포함하면서도 그것을 넘어 보다 넓은 지평으로 작용한다. 즉 사물의 일반적 지각이나 세상의 경험에서 그것은 미와 추, 선과 악, 진실과 거짓, 정의와 부정의에 대한 분별력을 키워주고, 이 분별력을 구성하는 감수성과 논리를 단련시킨다.
주체는 더 풍부한 감각과 더 정확한 사고를 예술에 기대어 연습함으로써 자기를 부단히 변형시킬 수 있다. 현실 비판이나 역사인식, 인간에 대한 공감과 이해 그리고 우주에 대한 통찰도 심미적인 것의 성찰력에서 오고, 이 성찰의 밑바탕에는 자기변형의 잠재력이 있다. 자기성찰 속에서 주체는 자기를 끊임없이 다르게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잠재력을 키우는 것이 심미적 감수성이고 심미안이며 심미적 분별력이다. "예술적 감수성"이란 말은, 감수성이 예술작품의 경험으로부터 가장 자주 그리고 가장 밀도 있게 연마될 수 있기에 빈번하게 사용될 뿐이다.
그러므로 인간과 사물, 현실과 자연에 대한 분별력은, 엄격히 말하면 예술적 능력이라기보다는 심미적 능력이다. 단지 그 대상이 예술작품일 때, 이 분별력은 예술적 분별력 혹은 예술적 판단력이 된다. 심미적 능력은 예술작품의 생산과 감상의 차원을 포함하면서도 그것을 넘어 보다 넓은 지평으로 작용한다. 즉 사물의 일반적 지각이나 세상의 경험에서 그것은 미와 추, 선과 악, 진실과 거짓, 정의와 부정의에 대한 분별력을 키워주고, 이 분별력을 구성하는 감수성과 논리를 단련시킨다.
주체는 더 풍부한 감각과 더 정확한 사고를 예술에 기대어 연습함으로써 자기를 부단히 변형시킬 수 있다. 현실 비판이나 역사인식, 인간에 대한 공감과 이해 그리고 우주에 대한 통찰도 심미적인 것의 성찰력에서 오고, 이 성찰의 밑바탕에는 자기변형의 잠재력이 있다. 자기성찰 속에서 주체는 자기를 끊임없이 다르게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잠재력을 키우는 것이 심미적 감수성이고 심미안이며 심미적 분별력이다. "예술적 감수성"이란 말은, 감수성이 예술작품의 경험으로부터 가장 자주 그리고 가장 밀도 있게 연마될 수 있기에 빈번하게 사용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