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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4

백유경 (포켓북) | 현각 2001

백유경 (포켓북) | 현각 | 알라딘


백유경 (포켓북) - 작은경전 9
현각 (지은이)민족사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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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백 가지의 교훈적인 비유를 모은 경전. 자기의 이익이나 명예에 눈이 어두운 나머지 스스로를 망쳐버리는 어리석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말많은 외도들을 경책하는 이야기, 청정한 계율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강조한 이야기 등 우리의 삶과 인생에 대한 교훈적인 이야기를 비유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저자 및 역자소개
현각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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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실한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예일대학교를 나와 하버드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90년 숭산 스님(1927~2004)을 만나 출가했다. 출가 이후 한국 선원에서 30여 차례에 걸쳐 안거했으며,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화계사 국제선원장을 지내고, 2009년 독일 뮌헨에 불이선원(不二禪院)을 여는 등 유럽에 한국 불교를 전파하는데 힘써오고 있다. 대표 저서로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가 있다.


최근작 : <선의 나침반>,<부처를 쏴라>,<공부하다 죽어라> … 총 1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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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책

백유경은 백 가지 비유로 적힌 글이라는 뜻이다. 쉽게 말하면 이야기책이다. 백 가지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아흔 여덟 가지 이야기다.

이 가운데 목마른 어리석은 사람에 대한 비유가 있다. 한 사람이 목이 몹시 말라 강으로 뛰어 갔지만 막상 강에서 물을 마시려 하지 않았다. 옆사람이 왜 마시지 않느냐고 했더니 '그대가 다 마시고 나면 내가 마시겠다. 이 물이 너무 많아 한꺼번에 다 마실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 사람이 비웃음을 당했음은 당연하다.

송담 스님께서 십선계를 주실 때 비슷한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계를 아무래도 온전히 지키기는 어려우니 아예 계를 받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양심적인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계를 아예 지키려는 노력도 하지 않으려는 사람이라고 하셨다. 비록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 때 어기게 될지라도 계를 받아 어겼을 때 참회하고, 평소에 지키려고 애를 써야 된다는 말씀이셨다. 이 목마른 어리석은 사람도 물을 아예 마시지 않으면 갈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음이다.

이렇게 백유경은 하나의 이야기에 하나의 교훈을 적어 두었는데, 방금 나처럼 나의 경험으로 이야기들을 비춰 본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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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아 2003-11-12 공감(6)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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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내 생활의 지침서가 된 백유경

어릴 때 어머니께서 이 책을 사 주셨다. 백유경 언뜻 보면 사람 이름처럼도 보이는 이 제목의 책의 이야기는 한 편 한 편이 다 주옥같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도 내 책장에 꽂혀 있는 백유경 책을 가끔씩 꺼내서 한 번씩 보면 어릴 때 열심히 읽었던 기억도 나지만 나는 이렇게 살지 않아겠다. 나는 이렇게 살아야겠다며 다짐하던 나의 어릴적 모습도 기억이 난다. 아이들에게 권해 주시면 정말 좋을 겁니다.
일본어통역사아연 2004-01-29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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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어 빛을 보다 | 진제 대선사 | 알라딘

마음을 열어 빛을 보다 | 진제 대선사 | 알라딘

마음을 열어 빛을 보다 - 간화선 법어집
진제 대선사 (지은이),현각 (옮긴이),로버트 버스웰 (감수)매일경제신문사2012-04-12
원제 : Open The Mind, See The Light










책소개
진제 선사는 “참선을 익히고 꾸준히 정진해 나가면 마음의 번뇌가 다하고, 마음광명이 밝아진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항상 밝아 즐거울 뿐만 아니라 업이 소멸되어 모든 일을 원하는 대로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직장에서 고된 일상을 보내고 현대화한 도시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고향에 이르는 법을 알려준다. “참 나를 깨달아 마음의 고향에 이르면 어머니의 품과 같이 온갖 시비 갈등과 시기, 질투가 끊어 없어지게 되어 대안락과 대자유를 얻게 된다”고 진제 선사는 우리에게 이른다.

푸른 눈의 수행자 현각 스님이 번역하고, 세계적 불교석학 버스웰 교수가 감수했다. 무엇보다 이 책의 편집 방식은 특별하다. 책의 앞면에서부터는 한글판이 시작되고 뒷면에서부터는 영문판이 시작된다. 단지 책을 뒤집는 수고만으로 새로운 책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인들은 진제 대선사의 참선 수행법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으며, 한국독자들은 법문 공부와 동시에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목차


한글판

감사의 글, 루이스 랭카스터(UC 버클리대 명예교수)
감사의 글, 로버트 버스웰(UCLA 불교학 특훈교수)
자서(自序)

한 마음, 한 세상 : 간화선으로 세계평화를
축사 윌리엄 제퍼슨(빌) 클린턴(전 미국 대통령)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세계평화를 위한 간화선대법회 법어(뉴욕 리버사이드 교회 초청 법어 전문)
허핑턴포스트
조선일보
중앙일보

참선, 마음의 고향에 이르는 길
바른 참선법
수행, 위대한 진리를 향한 걸음: 결제에 임하는 구도자들에게
선(禪) Q & A

인생은 물 위의 거품, 밖을 향해 구하지 말라
처음도 끝도 없는 ‘참 나’
우주 허공은 태고로 좇아 이루어지니
세상 모두 나의 집, 일없이 태평가를 부르네
그저 무심할 뿐
도를 도라 하면 도가 아니다
봉암사에서 한바탕 크게 웃다

온 세상이 한 집이요, 온 인류가 한 몸이라
진제 선사와 폴 니터 교수, 세계평화를 이야기하다

진제 대선사 법맥
불조정전법맥
진제 대선사 약력


영문판

Preface, by Lewis R. Lancaster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4
Foreword, by Robert E. Buswell, Jr. (UCLA)
Opening Verses, by Seon Master Jinje


One World, One Mind: On World Peace through Ganhwa Seon
Congratulations, by William Jefferson Clinton
by Michael R. Bloomberg
On World Peace through Ganhwa Seon
The Huffington Post
The Chosunilbo
The Joongangilbo


Seon: The Path to Our Spiritual Home
The Practice of Seon Meditation
Forward to the Great Truth: Admonitions to Monks Entering the Formal Meditation Retreat
Questions and Answers on Seon


Life is Like Foam on Water, Do Not Pursue Things Outwardly: The Dharma Talks of Seon Master Jinje
The “True Self” has No Beginning or End
The Empty Space of the Universe Emerged Long Ago
The whole World is My Home; Carefree, I Sing a Song of Peace
Just Keep No-Mind
What You Call the Dao is Not the Dao
A Burst of Laughter Shakes Bongam Monastery


The Whole World is a Single Family, the Human Race is a Single Body: A Dialogue between Seon Master Jinje and Theologian Paul Knitter


Seon Master Jinje’s Transmission Lineage
Seon Master Jinje’s Transmission Lineage
Profile of Seon Master Jin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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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진제 대선사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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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1953년 해인사에서 석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사미계를 수지하였다. 이후 1958년 통도사에서 혜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으며, 1959년 향곡 선사 문하에 입실해 본격적인 간화선 수행에 정진하였다. 스님은 오랜 참구 끝에 1967년 향곡 선사로부터 법을 인가받아 경허–혜월–운봉–향곡 선사로 이어져 내려온 한국 선불교의 정통 법맥을 계승하였다(석가여래부촉법 제79대 법손).
1971년 부산 해운정사를 창건한 이후 수행과 후학 양성에 힘써 왔으며, 1979년부터 해운정사 금모선원 조실로 주석하며 수많은 납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선학원 이사장과 중앙선원 조실, 팔공산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 대한불교조계종 기본선원 조실, 봉암사 태고선원 조실 등을 역임하며 한국 선불교 수행 전통의 중심에서 역할을 이어 왔다.
진제 대선사는 국내외에서 수차례 무차선대법회와 간화선 대법회의 법주를 맡아 한국 간화선의 정신을 널리 펼쳐왔다. 1998년과 2000년 백양사 무차선대법회 초청법주를 비롯해, 2002년 해운정사 국제무차선대법회, 2009년 부산 벡스코 백고좌대법회, 2011년 미국 뉴욕 리버사이드교회 간화선대법회, 2015년 광복 70주년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세계 간화선 무차대법회 등의 법주를 맡아 국내외 대중에게 간화선 수행의 핵심을 설했다. 특히 2011년 미국 뉴욕 리버사이드교회 간화선대법회와 2012년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60주년 행사 및 국제지도자세미나 초청법문 등은 한국 선불교가 세계와 호흡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2003년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을 역임했으며, 2004년 대한불교조계종 대종사 법계를 품수하였다. 2012년 대한불교조계종 제13대 종정으로 추대되었고, 2017년 제14대 종정에 다시 추대되어 오늘날까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정신적 지도자로 존경받고 있다. 또한 2013년 제9교구본사 팔공총림 동화사 초대 방장으로 추대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부산 해운정사 금모선원과 남해 성담사 선림선원 조실로 주석하며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진제 대선사는 평생 간화선 수행과 법문을 통해 “부모미생전 본래면목”의 화두를 설하며 참나를 밝히는 지혜의 길을 일러 왔다. 주요 저서로는 『돌사람 크게 웃네』, 『선 백문백답』, 『고담녹월』, 『석인은 물을 긷고 목녀는 꽃을 따네』, 『인천안목』 등이 있으며, 영문 법어집 『Open the Mind, See the Light』, 『Finding the True Self』와 한영대역 『참선이란 무엇인가? 마음의 고향에 이르는 길–What is Seon? The Path That Leads Home』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진제 대선사의 깨달음의 세계>,<참선이란 무엇인가?>,<마음을 열어 빛을 보다> … 총 6종 (모두보기)

현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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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실한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예일대학교를 나와 하버드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90년 숭산 스님(1927~2004)을 만나 출가했다. 출가 이후 한국 선원에서 30여 차례에 걸쳐 안거했으며,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화계사 국제선원장을 지내고, 2009년 독일 뮌헨에 불이선원(不二禪院)을 여는 등 유럽에 한국 불교를 전파하는데 힘써오고 있다. 대표 저서로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가 있다.


최근작 : <선의 나침반>,<부처를 쏴라>,<공부하다 죽어라> … 총 13종 (모두보기)

로버트 버스웰 (Robert E. Buswell, Jr)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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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 Berkeley)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특훈교수(distinguished professor), 어빙 앤드 진 스톤 인문학 석좌교수, 불교학연구소 창립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UCLA 한국학연구소 창립 소장, 아시아학회(AAS) 회장, 동국대학교 초대 불교학술원장 등을 역임하였고, 만해 대상(학술부문)을 수상하였다. The Korean Approach to Zen: The Collected Works of Chinul(Honolulu, 1983), The Formation of Ch’an Ideology in China and Korea(Princeton, 1989), Tracing Back the Radiance: Chinul’s Korean Way of Zen(Honolulu, 1991), The Zen Monastic Experience: Buddhist Practice in Contemporary Korea(Princeton, 1992), Cultivating Original Enlightenment: W?nhyo’s Exposition of the Vajrasam?dhi-S?tra(Honolulu, 2007) 등의 저서와 Religions of Korea in Practice(Princeton, 2007), Currents and Counter currents: Korean Influences on the East Asian Buddhist Traditions(Honolulu, 2005) 등의 편저가 있다. 대표적 불교사전인 Encyclopedia of Buddhism(Macmillan Reference, 2004), The Princeton Dictionary of Buddhism(Princeton University Press, 2013) 등을 편찬하였다. 접기

최근작 : <중국과 한국의 선사상 형성>,<동아시아 속 한국 불교사상가>,<파란 눈 스님의 한국 선 수행기> … 총 5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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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한 권으로 끝내는 찐 주식공식>,<고객제표로 경영하라>등 총 768종
대표분야 : 부동산/경매 2위 (브랜드 지수 287,353점), 주식/펀드 9위 (브랜드 지수 103,441점),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10위 (브랜드 지수 45,745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당대 최고의 선지식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대선사가 설하는 참선 수행법

한국불교의 정통 선맥을 계승하고 있는 진제 대선사(대한불교조계종 종정)가 간화선(看話禪) 세계화를 위해 법어집을 출간했다.
이번 법어집은, 한국의 우수한 간화선 수행법을 전 지구촌에 전파하여 인류 각자의 내적 평화를 통해 세계평화를 실현하려는 진제 대선사의 원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오롯이 마음의 광명을 밝히지 못하고, 업을 좇아 천 갈래 만 갈래 휘몰아치는 번뇌에 쌓여 있다. 교만심, 시기심, 질투심, 공포, 불안 등으로 복잡한 생각이 쉴 날이 없다.
진제 선사는 “참선을 익히고 꾸준히 정진해 나가면 마음의 번뇌가 다하고, 마음광명이 밝아진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항상 밝아 즐거울 뿐만 아니라 업이 소멸되어 모든 일을 원하는 대로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직장에서 고된 일상을 보내고 현대화한 도시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고향에 이르는 법을 알려준다. “참 나를 깨달아 마음의 고향에 이르면 어머니의 품과 같이 온갖 시비 갈등과 시기, 질투가 끊어 없어지게 되어 대안락과 대자유를 얻게 된다”고 진제 선사는 우리에게 이른다.

푸른 눈의 수행자 현각 스님이 번역하고, 세계적 불교석학 버스웰 교수가 감수해 더욱 가치 있는 책!

이 책의 편집 방식은 특별하다. 책의 앞면에서부터는 한글판이 시작되고 뒷면에서부터는 영문판이 시작된다. 단지 책을 뒤집는 수고만으로 새로운 책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인들은 진제 대선사의 참선 수행법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으며, 한국독자들은 법문 공부와 동시에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부처님의 정통 법맥을 이은 선사가 영문으로 된 간화선 법어집을 출간한 것은 불교 역사상 처음으로, 선(禪)의 바른 안목이 서구사회에 전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의 저자 현각 스님이 번역하고 세계적인 불교석학 로버트 버스웰 교수가 감수를 맡아, 눈 밝은 선지식의 가르침에 목말라하던 외국인 수행자들에게 소중한 수행의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정신문화의 정수인 간화선 수행법

그동안 진제 대선사는 산중 스님들의 전유물로 내려오던 간화선 수행법을 일반인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선의 대중화, 생활화를 실현하여 한국의 선풍(禪風)을 진작하는 데 주력해 왔다.

하지만 2011년 초 세계적인 신학자 폴니터 교수와의 대담을 시작으로, 지난 9월 뉴욕 맨해튼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간화선 대법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간화선 세계화의 포문을 열었다.

진제 대선사는 “앞으로 과학에 뒤떨어진 종교는 도태할 것이며, 21세기에는 선(禪)이 세계를 휩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질이 풍요로워도 마음의 평화는 따라오지 않는다. 마음의 갈등을 해소하는 길은 오직 참선뿐”이라며 “선 수행으로 마음이 평화로워지면 자연히 세상은 평화로워질 것”이라고 설파했다.

동양정신문화의 정수인 간화선 수행법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활발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세계정신문화를 선도할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불교사 속에서 2500년 전 부처님의 법맥이 면면히 전해 내려오고 있고, 또한 간화선 수행의 원형이 그대로 살아있는 유일한 나라다.(중국은 공산화 60년 동안 간화선 수행의 전통이 메말라버렸고, 일본은 형식적으로만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 석 달간의 안거기간 동안에는 전국의 100여 군데 선원에서 2천여 명의 스님들이 참선수행에 들어가며, 전국 각지의 시민선원에서 정진하는 재가자들의 수행열기도 대단히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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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모를 뿐 - 숭산 대선사의 서한 가르침 현각스님 엮음 2000

오직 모를 뿐 | 현각스님 엮음 | 알라딘
오직 모를 뿐 - 숭산 대선사의 서한 가르침
현각 (엮은이)물병자리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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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원서/번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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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Don't Know: Selected Teaching Letters of Zen Master Seung Sahn (Paperback) Paperback






책소개
일반인을 위한 선(禪) 수행 교과서로, 한국 불교의 큰 스님 숭산 선사의 서한 가르침을 현각 스님이 묶었다. 각계각층의 제자들이 보내온 온갖 고민에 대한 핵심을 찌르는 답신들 앞에서, 숭산 선사는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이 닥쳐도 '오직 모를 뿐' 이라는 마음으로 들어가면 그 어떤 난제 앞에서도 자신의 중심을 찾게 된다고 말한다.


목차


1. 선이란 무엇인가
2. 번뇌에 관하여
3. 세속사에 관하여
4. 가족관계에 관하여
5. 출가 수행에 관하여
6. 참선 수행법
7. 공안 수련에 관하여
8. 함께 하는 참선 수행
9. 스승과 제자


책속에서


올바른 공부란 삶과 죽음을 초월한 자유(自由)를 얻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에는 삶과 죽음이 있지만, 참된 자기(自己)에게는 삶과 죽음이 없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참된 자기를 찾는다면, 한 시간이나 하루 또는 한 달 후에 죽는다 해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몸을 치유하는` 명상만을 한다면, 여러분은 자신의 몸에만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언젠가, 당신의 몸이 죽어버릴 때 이런 종류의 명상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런 종류의 명상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이 말은 이런 종류의 명상은 올바른 공부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올바른 공부를 한다면, 어느 때 병이 들어도 OK, 고통을 겪어도 OK, 설사 죽는다 하여도 OK, 문제 될 것이 전혀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순간순간마다 청정한 마음을 지키면, 어디에서나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얼마나 믿습니까? 다른 이들을 얼마나 돕고 사십니까? 이 두 가지는 매우 중요한 물음입니다. 참다운 마음 공부는 여러분이 자신의 참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 16쪽 접기 - 붉은눈
선(禪)이란 이런 `아무것도 없는, 바로 그 마음`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 무심(無心)의 마음을 증득(證得)할 수 있을까요? 먼저 `나는 누구인가? 내 삶의 목적은 도대체 무엇일까?` 라고 물어 보아야만 합니다. 만약 당신이 말로써 답변을 한다면, 그것은 단지 생각일 뿐입니다. - 17쪽 - 붉은눈
모르는 마음은 생각을 끊어 버립니다. 그것은 생각 이전입니다. 생각 이전에는 의사도, 환자도, 그리고 하느님도, 부처도, `나`도, 언어(言語)도, 아무것도 전혀 없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우주와 하나가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무심(無心)이라 부르기도 하고, 원점(primary point)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더보기 - 붉은눈
만약 당신이 깨달음을 원하면 깨달음은 멀리, 멀리 달아나 버립니다. 만약 당신이 깨달음을 원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보고, 듣고, 냄새 맡는 모든 것이 깨달음입니다. 그러니 ˝나는 무엇인가를 원한다.˝는 생각을 놓아 버리십시오. 만일 `나-나의-나를`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좌선을 한다면, 당신은 영원토록 깨달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 만일 당신의 `나-나의-나를`이라는 마음을 사라지게 하면, 이미 당신은 깨달음을 얻은 것입니다. - 25쪽 접기 - 붉은눈
당신이 무언가를 하고 있을 때에는, 그것만 하십시오. 당신이 무언가를 100퍼센트 할 때, 자신의 중심을 찾게 됩니다. 그것은 청정한 맑은 마음입니다. 그러나 주의해야만 합니다. 만약 당신의 생각이나 조건 또는 상황에 집착한다면, 어떤 일을 하건 당신은 중심을 잃게 됩니다. - 34쪽 - 붉은눈
아플 때에는, 아프기만 하세요. 그러면 당신은 모든 것을 얻게 되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64쪽 - 붉은눈
스즈키 노사(老師)는 ˝바위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지 혜성의 꼬리를 잡을 수 있을지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신적이 있습니다. - 87쪽 - 붉은눈
만일 당신이 이 본분사를 지키면, 당신은 여유로운 마음을 지니게 됩니다. 당신이 여유로운 마음을 지니면, 몸이 하는 어떤 직업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아울러 순간순간 행하는 당신 몸뚱이의 일이 그대로 진리이며, 일체 중생을 제도할 것입니다.
어떤 조사께서 말씀하시길, ˝마음이 완전하면, 만사가 완전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마음이 완전하면, 어떤 일을 하든 어떤 행위를 하든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 89쪽 접기 - 붉은눈
당신이 하늘을 보면, 푸를 뿐입니다. 나무를 보면, 파랄 뿐입니다. 설탕을 맛보면, 달 뿐입니다. 당신이 무성르 하면, 하기만 하십시오. 둘을 만들지 마십시오. 하나도 만들지 마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이미 세상의 평화와 완전한 자유를 누린 것입니다. 이것이 순간순간 자신의 올바른 상황을 지키는 것입니다. - 95쪽 - 붉은눈
생각으로 가득 찬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매일매일의 당신의 삶은 꿈에 불과한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딸에게 순간순간의 올바른 행동을 가르칠 수 없습니다. - 111쪽 - 붉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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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각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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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실한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예일대학교를 나와 하버드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90년 숭산 스님(1927~2004)을 만나 출가했다. 출가 이후 한국 선원에서 30여 차례에 걸쳐 안거했으며,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화계사 국제선원장을 지내고, 2009년 독일 뮌헨에 불이선원(不二禪院)을 여는 등 유럽에 한국 불교를 전파하는데 힘써오고 있다. 대표 저서로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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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에서 어떻게 한국불교가 자리매김하였는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기록이고, 숭산스님의 한 마디 한 마디는 무게가 천근과 같다.
무경 2015-04-23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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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우왕 2014-07-24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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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읽어봐야 할 책!
bonaahn 2008-02-08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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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산 스님의 한 마디가 내 영혼을 일깨운다.
pung10 2013-04-03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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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식께 편지쓰고 싶어지는, 나에게도 선을 물을 선지식이 있고 싶다!
숲속의운둔자 2026-06-29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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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구름 제 스스로 오가는구나



예전에 숭산 대선사님의 말씀을 현각 스님이 펴낸 [선의 나침반 1, 2]를 읽고 크게 감동을 받았었다.

이 책은 [선의 나침반]에서 얻은 마음공부를 어떻게 실생활에서 몸소 실천하고 체득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제 사례를 보여준다. 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이 아닌 미국인들이 "선"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수행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기존의 문화를 대별할 때 서양문화를 중심으로 하고 거기에 대비되는 주변문화의 의미로 동양문화, 오리엔탈리즘이라 했는데, 오히려 근래 서양인들이 갖는 동양문화에 대한 관심과 실제로 동양문화에 깊이 심취한 서양인들이 많다고 한다.

신영복 선생의 [강의]를 읽다 보면 원래 서양문화는 종교와 과학의 두 줄기인데 이 두 가지는 어쩔 수 없이 상충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동양문화는 자연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자연의 문화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같은 느낌을 받는다. 동양문화의 우월성까지도 느껴진다. 거스르지 않는 마음, 마음에 어떤 선입견이나 굴레 같은 것을 벗어버리고 그저, '지금 그대로 충실하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배우게 된다.

나는 "자연"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자연을 풀이하면 '스스로 그러하기'가 된다. 이 책에서 가르치는 것도 바로 이것이 아닌가 싶다. '스스로 그러하기' 알면서도 실행하기 어렵지만 [선의 나침반]과 이 책을 가까이 두고 마음공부를 계속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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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지기 2005-04-23 공감(1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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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모를 뿐-숭산



숭산 스님, 미국 선원의 수행자들과 주고 받은 편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정말 내가 하고 싶었던 질문과 꼭 같은 것의 편지글도 있어, 숭산스님의 그 답장을 얼마나

정독했던지!

여러가지 질문들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숭산스님의 답은 기가 막히더라. 달리 대선사겠는가!
이런 질문엔 과연 어떤 답을 하셨을까 하는 걸 보는 재미가 아주 일품이었다.










*모든 것을 내려 놓아 버리고 어떤 것도 점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직 모를 뿐인 마음으로
곧바로 나아가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모를 뿐인 마음은 맑게 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비추어
보는 일이 가능해 집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삶과 죽음을 초월하는 일대사 인연을 마치게
되고 일체 중생을 고통에서 제도하게 됩니다.

*강한 좌선이란 당신의 마음과 느낌을 점검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좌선을 하는 중에는

누구나 생각도 많고 어떤 느낌도 느낍니다.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자기 자신을 점검합니다. "나는 좋지 않은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는 생각이 항상 많아. 이 모든 생각을 어떻게 끊어 버리지? 오로지 곧바로 나아가면

어떨까? 어떻게 모두 내려놓아 버리지?" 이것이 생각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생각 그 자체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습니다. 그냥 생각에 집착하지만 마십시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생각은 생각일 뿐 입니다. 느낌은 느낌일 뿐입니다. 건드리지 마세요. 오직 모를 뿐인 마음으

로 곧바로 나아가십시오. 이것이 강한 좌선입니다.

*편지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기름진 음식을 좋아합니다. 저는 게으릅니다. 저는 금욕

합니다. 저는 수행하려고 애씁니다. 저는 죄책감을 느낍니다. 저는 생각이 많습니다. 저는 제

자신과 싸웁니다. 저는 제 자신과 싸우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저, 저, 저, 제, 제, 제.

이것이 신에게 문제가 생기는 이유입니다. 만약 당신이 단지 '나' 라는 것이 실제 없다는 것을

깨닫기만 하면, 도대체 어디에서 이런 문제들이 생길 수 있겠습니까? 또 생긴다 한들, 어디에

머물 수 있겠습니까? 이것을 당신이 깨닫기만 하면, 문제들은 벌써 사라져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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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16-09-23 공감(6)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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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모를뿐인 마음으로 정진하자

정말 오랜만에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 한 독서를 하였다. 그간은 어떤 책을 읽어도 오랫동안 빠져들지 못하고 뒤적이는데 그쳤었는데 말이다.

선사님은 말씀하셨다. 슬프면 슬퍼하고 기쁘면 기뻐하고 노여우면 노여워 하라고.. 그저 그렇게 할뿐 마음을 느낌을 점검하지 말라고.. 중요한건 슬픔이, 기쁨이, 노여움이 끝났을때 평상심으로 돌아와 나아가는 일이라고 말이다. 내가 남을 위해 무얼 할 수 있나 생각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고, 모른다면 그 오직 모를뿐인 마음으로 정진하라고 하셨다.

그간 나는 많은 이들을 향한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내가 왠지 손해보는것 같고 나만 힘들고 불행한것 같아 화가났다. 하지만 나의 불행은 실존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마음, 나의 에고가 만들어낸 허상이라는걸 알았다. 나의 이기적인 마음이 나를 괴롭고 힘들게 만든것이다.

불교에서는 나와 너가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내가 너이고 너가 나이다. 그렇다면 너와 나를 분리해서 생각해 나를 위해 살려는 이기적인 마음을 갖는게 무슨 의미일까? 아직은 모르겠다. 그래 모르겠다. 사실 모를뿐인 마음으로 정진하라는 말도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명심하자. '나-나의-나를'을 만들지 않기로 말이다. 내몸, 내옷, 내음식, 내차, 내집, 내가족...

나는 없다. 내가 없으니 너도 없다. 그저 할 뿐이다. 독서를 할땐 그냥 책만 읽자. 청소를 할땐 그냥 청소만 하자. 마음을 점검하지 말고 평가하려 들지 말자. 오직 모를뿐인 마음.. 이 마음으로 그저 할 뿐으로 정진하면 언젠간 진리도 알게 되지 않을까? 아직도 숭산선사님의 말씀이 내가슴속 황홀함으로 남는다.

-허공처럼 맑은, 오직 모를뿐인 마음으로 곧바로 나악, 완전히 '나'를 버려 당신의 참된 '나'를 얻어, 일체 중생츨 고통에서 제도해 주시길 빌어 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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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 2004-02-02 공감(8)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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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모를 뿐



타닛한 스님의 책을 읽다가



달라이 라마 책을 몇 권 읽고



법구경이 궁금해 찾아 읽고



현각 스님 책 두권을 읽고



숭산 스님 책



오직 모를 뿐까지 오게 된 것 같다















몇 년 걸린 과정이지만



감사하다















그리고 숭산 스님의 다른 책이 궁금해졌다























말에 맘을 두면 결국 말에 나를 지배당하게 된다는 말씀











꿈은 공허한 것이고



이 세상 모든 것이 꿈이기에



미움도 탐욕도 모두 꿈이라는 것











말과 행동이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는 욕망도 내려놓을 것



원치 않고 바르지 않은 것이라도



그 안으로 들어가 함께 하면



그들이 나의 뜻을 반드시 알게 될 거라는 메세지















우리 모두 죽을 것이고



우리 모두 또다시 여러 번 만나게 될 것이라는



우리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과거











생각은 판단이고 욕심이고 ...생각하지 말라















다시 궁금한 것이 많아 졌지만



내가 더 평온해지고 단단해진 기분이 든다



















사람은 모두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게 된다고











지금 이 삶이



내가 원하는 삶이었다면



그것도 감사하다




그동안



타인을 바라만 보는 것을 노력했다면



이제는



바라만 보는 것이



힘들지 않다



















타인에게 닿는



나의 시선과 마음이



흐르는 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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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8 공감(5)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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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본성을 알기 위해서는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

불교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내가 '숭산'이라는 큰 스님의 존재를 재인식하게 된것은 얼마전에 읽은 묘지스님(뉴욕 조계사 주지)과 관련된 글 때문이었다.
그리고 수년 전부터 언론을 주목을 받기 시작한 벽안의 스님 현각을 통해서 였었다. 당시에 현각은 어떤 존재든 가장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그만한 말이 없다며 그가 마음에 새겨두는 경구 '오직 모를 뿐'을 이야기 했었다. 시도 때도 없이 '너 자신을 알라'하는 소크라테스에게 버릇 없는 제자 한 명이 '스승님은 자신을 아시느냐'고 물었을 때, 소크라테스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내가 모른다는 걸 잘 안다'고 대답을 했다며 많은 생각거리를 주었었다.
농부의 웃음을 서울대나 하버드대 교수들은 알 수 없을 것이라며, 모르는 마음 자체가 '참 나'를 찾는 길이라고 덧붙였었다.
그리고, 이것이 현각이 숭산 스님으로부터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 또한 현각의 노력을 통해 숭산 스님의 가르침을 간접적으로 학습하게 되었다.



▲ 생전의 숭산스님과, 현각 스님(오른쪽 사진 중앙)이 숭산 스님의 법구가 놓인 연화대에 불을 붙이고 있는 모습


이 책은 2004년 입적하신 숭산 큰 스승님이 생전에 제자들과 주고받은 고민과 해답의 서신들을 엮은 것이다.
그런데, 고민을 써보낸 제자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평범한 보통 제자들이 아니라 푸른 눈을 가진 벽안(碧眼;blue eyes)의 제자들이다.
깨달음을 원하는 다양한 고민의 편지들에 정곡을 찌르는 답신들이 은은한 감동을 준다. 어떠한 고통에 놓여져도 선문답식으로 'Only don't know '를 시처럼 적어 보내던 숭산 스님의 편지가 철저한 번역을 통해 우리 손에 쥐어진 것이다. 그 어떤 고민 앞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게 하는 명답으로 '오직 모를 뿐'이다. 나도 부처도 그저 아무 것도 없는 마음... 그 마음의 편지들이다.

숭산 스님이 입적하신 후,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현각스님은 이렇게 말했다.

"쑹산 쓰승님을 만나게 된 이후, 쓰님의 가르침을 따를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유럽·미국 등 각 나라로 최선을 다해 쓰님의 가르침을 전달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크게 커뮤니티를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함께 공부한 것이 영광스럽습니다. 쓰님의 가르침을 따라 항상 마음을 닦고 제도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우울한 편지를 보낸 매기에게 쓴 답장 중, 맑은 마음, 청정심을 이야기 하는 부분이었다. 어느 순간, 강도를 만났을 때 두려움 없이 바로 그 청정심을 갖고 그를 대하면 오히려 강한 동정심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강도가 느끼게 되어 그 강도에게 언젠가는 바른 길이 무엇임을 가르쳐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시였다.

모든 책을 읽고 그 책의 내용을 나의 것으로 가질 수 없는 것은 당연하지만 적어도 나는 청정심에 대한 많은 생각으로 자정을 맞으려 한다.
청정심, 오직 모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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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남자 2008-09-07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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