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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The Leap by Steve Taylor: On-line Book Launch


The Leap by Steve Taylor: On-line Book Launch
2,454 viewsStreamed live on Mar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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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Taylor
688 subscribers

Join Steve Taylor for a free on-line hour long video session to celebrate the launch of his new book The Leap: The Psychology of Spiritual Awakening. (The book is published as an Eckhart Tolle Edition, with a foreword by Eckhart). During the launch Steve will discuss the main ideas of the book, and his poetic spiritual reflections and meditations. You will also have the opportunity to ask him any questions (sign-in to Youtube to be able to ask questions). It takes place at 4 pm EST, 1 pm PT and 8 pm UK time.

2021/11/20

스티브 테일러: 조화로움 - Back to Sanity 2012

알라딘: 조화로움

조화로움 - 불안과 충동을 다스리는 여덟 가지 방법   
스티브 테일러 (지은이),윤서인 (옮긴이)
불광출판사2013-07-19
원제 : Back to Sanity (2012년)

- 절판 확인일 : 2018-03-27

책소개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영성 전문가로 꼽히는 스티브 테일러는 우리가 느끼는 불안을 휴머니아(Humania)라는 증상으로 설명한다. 현대인이 불안과 권태, 불만에 빠져 ‘내게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느낌을 안고 사는 이유도 바로 휴머니아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이 언제나 불안하고 부산스러운 상태에 놓인 것만은 아니다. 우리는 등산을 할 때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수영이나 요가를 할 때, 시골길을 산책할 때 가끔 실체를 알 수 없는 어떤 경이로움을 느낀다. 마음속에 고요와 평화가 가득 차는 이 상태를 ‘존재의 조화로움’이라고 부른다.

<조화로움>은 우리가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불안과 충동이 어디에서 비롯하는지 또 이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가끔 잠깐씩 경험하는 조화로운 마음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준다.


목차
서문 외계인 인류학자가 우리를 관찰한다면

PART1. 인간의 불안과 충동
1. 우리는 왜 날마다 바쁠까
2. 한순간도 조용할 틈이 없는 마음
3. 정신을 빼앗고 현실을 가리는 것들
4. 지금 이 순간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
5. 더 많이, 더 높게, 더 크게
6. ‘우리’와 다르면 틀렸다고 믿는다
7. 심리적 고통에 쉽게 무너지는 사람들
8. 불안과 충동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PART2. 조화로움과 온전한 정신
9. 우리는 가끔 조화로움을 경험한다
10. 마음 공간에 머물기: 치유의 1단계~ 4단계
11. 조화로운 마음 키우기: 치유의 5단계~ 8단계
12. 새로운 나, 새로운 세계

주석
참고문헌 및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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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 20 당신은 장시간 지하철을 타고 출근한다. 이때도 마찬가지다. 특별히 하는 일 없이 그저 창밖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면 당신은 즉시 불안을 느낀다. 온갖 것에 관해 걱정할지도 모른다. 지하철이 늦을지도 모른다든지, 오늘 있을 회의나 모임이 엉망으로 끝날 거라든지, 배우자와의 관계가 어긋나고 있다든지 하는 걱정에 휩싸인다. 그래서 당신의... 더보기
P. 40 우리는 불완전한 자신을 완성하기 위해 항상 뭔가를 원한다. 이런 외로움과 불완전감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이 내 집처럼 참으로 ‘편안하다’고 느끼지 못하고 다소 떠돌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줄곧 세계 곳곳을 돌아다녀서 더 이상은 어디에도 안주하지 못하는 떠돌이 같다.
…한순간도 조용할 틈이 없는 마음
P. 62 만족을 얻으려면 우리 자신이 아니라 상황을 바꾸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집을 다시 꾸미고 부엌을 뜯어고치고 카펫을 새로 사고 차를 바꾸고 헤어스타일과 옷을 바꾼다.
이런 것으로 잠깐 행복할 수는 있다. 하지만 불만은 그런 외적 변화에는 꿈쩍도 하지 않은 채 우리의 내부에 여전히 존재하며 곧바로 다시 떠오른다.
... 더보기
P. 77 아침에 샤워를 할 때 당신은 현재에 살 수 있다. 생각에 골몰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당신이 느끼는 감각에 주의를 기울여라. 피부에 닿으며 몸을 따라 흘러내리는 따뜻한 물을 느끼는 것이다. 음식을 먹을 때도 현재에 살 수 있다. 신문이나 잡지를 훑어보거나 옆 사람과
수다를 떠는 대신 음식의 냄새와 맛, 그것을 씹고 삼키는... 더보기
P. 123 원주민들은 자연을 존중한다. 자연이 살아 있음을 감지하고 자연과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연의 모든 것을 느낀다. 동물만이 아니라 식물과 바위, 지구 자체가 단순히 사물이 아니라 그들 자신과 똑같이 창조의 그물망을 이루는 생명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동물과 식물과 지구와 ‘함께 느낀다.’ 따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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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스티브 테일러 (Steve Taylor) (지은이) 

영국의 리즈 베켓 대학교에서 부교수로 학생들에게 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어릴 때 ‘자연스러운’ 깨달음을 경험하고 방황한 끝에, 영적 수행의 길을 걸으면서 동시에 수행과 영성의 본질을 이성적·학문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병행해 왔다. 그의 연구는 《자아초월 심리학 저널(The Journal of Transpersonal Psychology)》, 《인본주의 심리학 저널(The Journal of Humanistic Psychology)》을 포함한 여러 학술지에 실렸고, 《가디언》, BBC와 같은 유력 매체에 특별 보도되기도 했... 더보기
최근작 : <마음의 숲을 걷다>,<보통의 깨달음>,<조화로움> … 총 101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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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옮긴이)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같이 일하고 싶은 여자』, 『내가 나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지불된 어텐션』, 『가든 트래블』, 『공간의 위로』, 『삶에서 깨어나기』, 『분노를 다스리는 붓다의 가르침』, 『스톤밸런싱』 등이 있다.
최근작 : … 총 16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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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외계인 인류학자가 지구의 인간을 관찰한다면 이렇게 부를 것이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그리고 ‘현재에 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하루 빨리 쉬고 싶어’라고 주말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막상 일요일 오전이 오면 무료함에 치를 떤다. 우리는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거나, 주전자에 올린 물이 끓기를 기다리는 순간조차 지루해한다.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DVD, 만화책 같은 대상에 주의를 쏟으려는 충동을 자주 느낀다.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영성 전문가로 꼽히는 스티브 테일러는 우리가 느끼는 불안을 휴머니아(Humania)라는 증상으로 설명한다. 현대인이 불안과 권태, 불만에 빠져 ‘내게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느낌을 안고 사는 이유도 바로 휴머니아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이 언제나 불안하고 부산스러운 상태에 놓인 것만은 아니다. 우리는 등산을 할 때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수영이나 요가를 할 때, 시골길을 산책할 때 가끔 실체를 알 수 없는 어떤 경이로움을 느낀다. 마음속에 고요와 평화가 가득 차는 이 상태를 ‘존재의 조화로움’이라고 부른다.
『조화로움』은 우리가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불안과 충동이 어디에서 비롯하는지 또 이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가끔 잠깐씩 경험하는 조화로운 마음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준다.

우리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들

결코 모자람 없어 보이는 유명 팝 스타나 최상층 부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마약중독으로 죽는 일이 종종 있다. 비어 있는 스케줄과 오랜 대기 시간이 혼자 있는 그들을 우울과 권태에 빠뜨린다. 우리의 사정도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걸 두려워하고 불안해한다.
저자는 인간이 마냥 쉴 수 없고 끊임없이 뭔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일종의 정신 장애라고 말한다. 휴머니아는 이처럼 인간이 앓고 있는 장애를 의미한다. 가만히 있을 때 우리는 마음속에서 꾸물거리는 불안을 느끼지만 그것을 마주하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쉬지 않고 움직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개개인은 마치 드넓은 우주에 고립된 행성처럼 공허함을 느낀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속 구멍을 메우기 위해 계속 무엇인가를 추구하고 채우려고 한다. 더 넓은 집을, 더 큰 차를, 더 많은 월급을 원한다. 그러나 목표를 이뤄도 만족은 잠시뿐, 다시 불안해져 더 많이 성취하려는 욕망이 피어난다. 이것이 바로 휴머니아 증상이다.
휴머니아의 또 다른 증상은 끊임없는 생각의 흐름이다. 이 생각들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음 이곳저곳 휘젓고 다닌다. 잠을 청할 때 몇 시간 째 뒤척이며 낮에 있었던 사건이나 친구와 나눈 대화, 심지어 길에서 얼핏 들은 노래까지 수많은 생각이 우리를 현재에서 벗어나게 만든다. 어제 실수한 일을 후회하거나 주말에 있을 여행을 생각하며 공상에 빠지는 것도 우리가 현재에 살지 못한다는 증거이다.
이 휴머니아 때문에 우리는 끝없이 움직이고 생각에 휩쓸릴 뿐만 아니라 ‘내’가 아닌 다른 것들에 집중을 한다. 이따금 텔레비전만 서너 시간 보았을 뿐인데 진이 다 빠져버릴 만큼 휴머니아는 우리의 정신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소모한다.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 느긋한 사람

하지만 전통 생활 방식을 따르는 원주민이나 순수한 어린아이는 휴머니아 증상이 없는 것 같다. 황금에 눈이 멀어 자연을 파괴하는 원주민이나 당장 내일 있을 발표회 때문에 잠을 설치며 걱정하는 아이는 찾아보기 힘들다. 미국의 한 인류학자는 아마존 지역에 살고 있는 파다한 인디언들과 생활한 뒤 “그들은 우울증이나 만성피로, 극단적 불안 등 현대인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정신 질환의 증후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호주나 폴리네시아의 원주민들은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조용히 있으면서도 불만이나 불만, 욕구를 전혀 느끼지 않는다.
원주민들이 휴머니아를 겪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에게는 우리와 다르게 불안에 쫓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지구, 자연, 동식물, 타인과 ‘나’를 따로 떼어 생각하지 않는다. 너와 나의 구분이 없으므로 당연히 소유나 재산에 대한 개념도 없다. 세상과 떨어진 ‘나’가 아니기 때문에 고립과 결핍을 느낄 필요가 없으며 그래서 그들에게서 휴머니아를 찾아보기란 힘들다.
꼭 원주민이 아니어도 휴머니아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하는 일이 없다고 지루해하거나 외로워하지 않는다. 텔레비전 시청보다는 독서를 선호하고 정원 가꾸기나 산책, 요리와 같이 차분한 활동에서 즐거움을 얻는다. 그들의 마음은 더없이 평화롭기 때문에 ‘내’가 아닌 다른 것에 에너지를 소비할 일이 없다. 하지만 휴머니아 상태에서 벗어나 비교적 느린 삶을 사는 게 어떤 특별한 능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불안을 마음대로 잠재울 수 있는 능력

늘 같은 자리에 있던 나무가 어느 날 불현듯 더욱 생생한 녹색 잎으로 빛나는 때가 있다. 달리기를 할 때 오직 달리는 동작만 남고 모든 생각과 감정이 사라지는 순간이 있다. 그다지 기뻐할 일이 없는데도 기분이 좋은 날이 있다.
이런 경험은 아주 드물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런 순간에 우리가 ‘존재의 조화로움’을 경험한다고 말한다. 조화로운 상태에서는 마음에 머물러 있어도 달아나려고 하거나 불편하지가 않다.
생각이 우리를 덮쳐 아예 다른 곳으로 데려가고 우리의 주의를 자꾸 빼앗는다 하더라도, 우리가 노력만 한다면 조화로움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저자는 그 방법을 여덟 단계로 소개한다.

첫째,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연습을 한다.
둘째, 과거에 겪은 아픈 상처가 있다면 재체험을 통해 트라우마에 직접 부딪친다.
셋째, 생각과 감정에 집착하지 말고 생각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넷째, 부정적인 사고 대신 긍정적인 믿음을 갖는다.
다섯째, 봉사활동을 통해 공감 능력을 키우고 혼자라는 고립감에서 벗어난다.
여섯째, 우리 주변이 아닌 마음속 자아를 만나는 일에 노력을 기울인다.
일곱째, 규칙적으로 명상을 한다.
여덟째, 고요와 고독과 침묵의 시간을 즐기며 진정한 자아를 만나 본다.

이 가운데 특히 명상은 우리의 병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시 말해 휴머니아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실제로 명상을 지속적으로 한 사람은 긍정적인 감정과 관련된 뇌 영역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래서 우리가 규칙적인 명상 습관을 잘 들이면 생각의 흐름에 방해받아 불안과 불만을 감지해도 예전과 다르게 마음이 크게 어수선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불안을 다스릴 수 없고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믿지만, 스스로 휴머니아를 치유할 수 있다. 생각에 휘둘려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할 필요가 없으며 조화로운 상태에서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책에 소개된 방법을 통해서 지금보다 조금 덜 바쁘고, 덜 복잡하게 살아간다면 그리고 그렇게 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면 우리 마음은 분명 평화로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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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플 bookple

평점분포    9.8
전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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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조화로움을 알게해주는 책, 덜 복잡하게 덜 바쁘게 사는 8단계의 지침이 있어서 휴머니아(불안, 두려움)을 치유할 수 있도록 안내되는 책. 
flower 2013-08-28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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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시한 모습의 나를 비추는 거울같았던 글. 불쾌했지만 맞는말들이었다. 다소 무거운 성찰이지만 언젠가는 우리모두 알아야할 내용. 
다이브 2014-01-28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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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을 하면서 너무 힘이 들어 “하루 빨리 쉬고 싶어”라고 주말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막상 일요일 오전이 오면 특별히 할 일이 없어 빈둥거린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어색해 어쩔 줄을 모른다. 조금이라도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면 불안해하며 무엇이든 집중할 거리를 찾는다.

 

이번 휴가를 맞아 나는 <조화로움>이라는 책을 읽었다. 나는 새벽에 일어나 조용한 공원길을 산책 하는데 그럴 때는 가끔 실체를 알 수 없는 어떤 경이로움을 느끼게 된다. 마음속에 고요와 평화가 가득 차는 이런 상태를 ‘존재의 조화로움’이라고 부른다.

 

이 책은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영성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 스티브 테일러가 우리가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불안과 충동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또 이것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저자는 우리가 느끼는 불안을 일종의 정신적 장애인 휴머니아라는 증상으로 설명한다. 누구나 그럴 수 있는 당연한 일이 아니라, 질병이라는 것이다. 현대인들이 불안과 권태, 불만에 빠져 자신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느낌을 안고 사는 이유도 바로 이 휴머니아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이 책에서는 ‘조화로움’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여덟 단계를 소개한다. 첫째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연습이고, 둘째는 과거에 겪은 아픈 상처가 있다면 재체험을 통해 트라우마에 직접 부딪치라는 것이고, 셋째는 생각과 감정에 집착하지 말고 생각을 줄이라는 것이고, 넷째는 부정적인 사고 대신 긍정적인 믿음을 갖이라는 것이고, 다섯째는 봉사활동을 통해 공감 능력을 키우고 혼자라는 고립감에서 벗어나라는 것이고, 여섯째는 주변이 아닌 마음속 자아를 만나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라는 것이고, 일곱째는 규칙적으로 명상을 하라는 것이고, 여덟째는 고요와 고독과 침묵의 시간을 즐기며 진정한 자아를 만나 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마존 지역에 살고 있는 인디언들에게서는 우울증이나 만성피로, 극단적 불안 등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정신 질환 증후를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한 호주나 폴리네시아의 원주민들이 하는 일 없이 조용히 있으면서도 불만이나 욕구를 느끼지 않는 것도 같다.

 

책이 지목한 원주민들이 휴머니아를 겪지 않는 이유는 ‘타인과 나’를 따로 떼어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지구, 자연, 동식물도 포함해 ‘너와 나의 구분’이 없으므로 당연히 소유나 재산에 대한 개념도 없고, 세상과 떨어진 ‘나’가 아니기 때문에 고립과 결핍을 느낄 필요가 없으므로 원주민에게서 휴머니아를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원주민들이 휴머니아를 겪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이 우리보다 우월한 것은 아니다.

 

저자는 휴머니아를 치유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으로 명상을 들고 있다. “사실 휴머니아 치유, 즉 심리적 부조화를 없애서 존재의 조화로움을 경험하게 해 주는 것이 명상의 궁극적 목표라고 말할 수 있다. 대체로 명상은 특정 대상에 주의를 모으는 것을 의미한다.”(p.186)고 했다.

 

이 책에 소개된 방법을 통해서 지금보다 조금 덜 바쁘고, 덜 복잡하게 살아간다면 그리고 그렇게 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면 우리 마음은 평화로워질 수 있다. 이 책을 고질적인 불안과 충동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읽기를 권한다.

- 접기
다윗 2013-08-26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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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움 
불광출판사
스티브 테일러 지음
윤서인 옮김

 

마음이 심란하니 하는 일 모두가 다 짜증이나고 집중을 할수가 없습니다. 어디 좋은 방법이 없나 싶어서

책을 찾았지만 하려는 마음이 없으니 그냥 글만 읽고 있습니다. 몸보다 마음이 바쁜 나에게 이보다 좋은 책은 없다 싶어서 집어들었으나 진도가 쉽게 나가진 않습니다. 몸을 좀 혹사하면 편할까 싶지만 괜히 실수만 하여 피를 보고야 맙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으로 나가봐라 그러면 편안해 질것이라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인디언은 인간과 주위 환경사이에 조화로움을 추구하며 백인은 환경을 지배한다. 인디언에게 세상은 아름다움이지만 백인의 세상은 죄악과 추악함으로 가득하다른 말이 있다. 생각의 차이가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인다. 나는 어느 쪽인가 생각해 본다.

문화적 차이이도 있겠지만 깊은 생각에 빠진 사람을 쓸데없는 것에 힘을 뺀다고 생각한다. 몸으로 움직이여 행동하라고 가만히 있는 것을 게으르다고 표현을 한다. 우울감이 찾아오며 삶의 의지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휴머니아 상태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통과 괴로움의 원인으로 평소에 우리의 마음이 부조화 상태에 있음을 의미하는것을 말한다. 불행히도 우리는 그 상태가 정상으로 생각한다.

불안과 충동을 다스리는 여덞가지 방법이나 있는데 나에게는 무엇이 맞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전에 전제 조건이 있다. 질환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자신의 증상을 추적하여 특정 원인을 찾을 수 있음을 인식하고 그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또 휴머니아가 문제임을 인정하고 그 질환과 직면할 용기를 갖는 것이다. 스스로 문제점을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기에 마음을 단단히 잡아야 할듯하다.

내안의 들여다보라는 것이 첫번째인데 내안을 어떻게 들여다보나 싶지만 어렵지 않다. 조화로움을 유도하는 스포츠(달리기,수영, 등반등), 시골길산책, 안기연주, 무용, 글쓰기, 그림그리기등 집중할수 활동이라면 좋다.

하지만 명상은 적절치 않다.

부정적인 생각벗어나기는 남편에게 권해 본적이 있다. 나보다 예민하고 나보다 부정적인 사람이다.콤플렉스, 징크스도 많다. 그러면 다른쪽으로 시선을 바꾸어 보라고 하지만 쉽게 되지는 않는듯하다. 인지적 습관은 뿌리가 깊어 소심함, 조바심, 불안, 불신등을 표출된다. 이런 특성을 무마하기 위해서 오만, 나르시시즘, 고압적인 성격이 나타난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물한잔을 보고도 '이것밖에 안 남았네'와 '이만큼이나 남았네' 하는 것만 생각해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인지치료라는 방법이 있으니 전문가와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란다.

무엇이든 시작이 어렵다. 야채를 썰었으면 간을 하고 볶던지 튀지던지 해야한다. 자기의 문제점을 찾아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의외로 세상은 우리에게 팔을 벌리고 있다는 점 잊지 말길 바란다.

람보팅이 2013-09-11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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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움

‘조화로움’ 이 얼마나 근사한 말인가. 조화롭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는 내 모습이 안타까웠다. 과연 무엇이 문제인걸까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내가 조화롭게 살지 못하는 것은 ‘불안’ 때문이었다. 나는 늘 불안하다고 느끼면서도 구체적으로 무엇이 날 불안하게 만드는지 알지 못했다. 저자는 이렇게 불안을 느끼게 하는 이것을 태어날 때부터 내재되어 있는 광기라고 했다. 그리고 이것을 정신장애라고 표현하며 ‘인간의 광기’라는 의미에서 ‘휴머니아’라고 불렀다. 때론 ‘에고 광기’라고 칭하기도 했다. 휴머니아는 에고의 발달 이상과 오기능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다. 여기서 에고란 우리에게 개별적인 존재라는 느낌을 부여하는 ‘자아 체계’를 의미한다. 즉 휴머니아는 고통과 괴로움의 원인이고, 이로 인해 평소에 우리의 마음이 부조화 상태에 있는 것이다. 허나 불행하게도 우리는 그 상태가 정상이라고 믿으면서 그것이 존재하는 줄도 모르고 살고 있지만, 심리적 부조화는 우리에게 수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것은 우리가 항상 자신의 밖으로만 주의를 돌리고 삶을 끝없는 활동과 오락으로 채우게 강요한다. 또한 우리가 결코 만족하지 못하게 만들고, 인간관계에 불화도 일으킨다. 하지만 휴머니아는 뿌리가 깊지도 않고 영구적이지도 않다. 그래서 평소 심리적 부조화가 말끔히 사라져서 편안하고 행복하고 조화로운 느낌이 드는 순간을 누구나 정기적으로 경험한다. 이때 ‘존재의 조화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예를 들어 시골길을 산책하고 있을 때, 말없이 손작업을 하고 있을 때, 음악을 듣거나 악기를 연주할 때, 명상이나 요가가 끝난 뒤에 그러하다. 이러한 조화로움과 온전한 정신은 우리 내부에 항상 존재하고 있지만, 문제는 마음의 표층에 자리한 부조화에 가로막혀서 그 밑으로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쯤에서 이 책은 두 가지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는 휴머니아를 검토하고 그 특징과 원인을 알아보는 것, 둘째는 휴머니아 치유이다. 두 가지 목표 중 첫 번째 목표인 휴머니아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나는 책을 읽다가 여러 번 멈추었고, 나를 돌아보며 생각하게 되었다. 내 안에 있는 휴머니아를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도중에 책 읽기를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책을 끝까지 놓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책의 둘째 목표, 휴머니아 치유를 위한 방법을 확인하고 싶어서였다. 휴머니아 치유를 위한 방법은 여덟 단계로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이 글에서 언급하고 싶은 것은 여덟 단계 이전에 해야 할 두 가지 전제조건이다. 휴머니아 치유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어떤 장애나 질환이든 이 두 조건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첫 번째는 그 질환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의 증상을 추적하여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휴머니아와 관련해서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서 휴머니아의 문제성을 깨달았기 때문에 나는 이 부분에 동의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전제 조건은 휴머니아가 문제임을 인정하고 그 질환과 직면할 용기를 갖는 것이다. 심각한 병에 걸렸을 때를 예로 들면 이해가 쉬울 거라 생각한다. 곤란한 현실을 단순히 외면하거나 심각하지 않다고 우기거나 때론 그것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두려움을 이겨 내지 못하고 억압할 뿐이다. 나또한 그동안 휴머니아를 인정하기는 했지만, 막상 직면해 원인을 찾는 것은 꺼려왔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더 이상은 그것을 외면하거나 미루지 않겠노라 다짐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꾸만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됐다. 물론 때때로 책 내용이 어렵다는 핑계를 대면서 책을 덮어버리기도 했고, 내 문제를 다시 외면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잠깐씩이지만 만나게 된 내 안의 조화로움 때문이었다. 그 느낌이 참으로 편안했기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 앞으로 저자가 제시한 여덟 단계의 과정을 하나씩 따라해 볼 생각이다. 그러다보면 내가 원하는 진짜 내 모습으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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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종열 2013-10-09 공감(1) 댓글(0)
===
     
평화롭기를

"우리는 우리에게 속하지 않은 시간 속에서 방황한다"

파스칼의 말이다.

지난 일요일 누군가가 한 말로 모욕당했다며 되새김질하는 내가 여기 있다.

남편의 말과 행동이 나는 무시하는 것이라며 화내는 나도 있다

저자는 이것을  수다스런 생각에 빠진 인지부조화라고 이름 붙이고 그 상태에서 벗어나기를 제안한다.

 수다스런 생각에서 벗어나면 인지적 부조화가 사라진다고 한다.

마음의 표층은 수다스런 생각의 야단법석과 부정성으로 어수선하지만 그 밑에는 고요와 행복으로 충만한 드넓은 공간이 있음을 우리는 알아차린다. 마음의 표층은 거친 바다처럼 우리를 마구 뒤흔들어 우리는 방향감각을 잃고 불안해한다. 하지만 바다 밑으로 깊이 들어가자마자 한순간에 무한한 침묵과 고요로 충만한 넓을 공간이 나타난다. -191p
마음이 어지러운 날 그 마음이 좀 가라앉는다.
다시 어지러워 힘든 날이 온다 해도 가라앉힐 방법이 있다는 것은 힘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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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 2013-12-11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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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움의 길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영성 전문가이자 심리학자인 저자 스티브 테일러는, 현대인이 불안과 권태, 불만에 빠져 ‘내게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느낌을 안고 사는 이유가 바로 휴머니아 때문이라고 말한다. 휴머니아는 고통과 괴로움의 원인으로, 평소에 우리의 마음이 부조화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이 심리적 부조화가 현대인으로 하여금 항상 자신의 밖으로만 주의를 돌리고, 삶을 끝없는 활동과 오락으로 채우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휴식한다는 명목으로 TV 리모컨을 계속 돌리면서 지금 마음에 와 닿은 내용이 없으면서도 TV를 꺼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다. 알면서도 혼자 있는 시간을 없애기 위해 외부에 의존하려는 순간을 자주 경험한다. 코드 하나 빼내면 어둠 뿐인 기계를 들여다보면서 얼마나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지 모른다. 인터넷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휴대폰이나 차가운 금속성에 중독된 현대인들의 공통된 불안 병을, 이 책의 저자가 독자들을 자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많은 공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휴머니아’라는 말이 생소했지만 분명 내 안에도 휴머니아가 존재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존재의 조화로움’을 경험하기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휴머니아를 치유하는 방법은 마음에 깊이 와 닿았다.

왜냐하면 많은 것을 누리고 사는 현대인들이 결코 행복하지만은 않은 이유가 활동에 치중되어 자신의 내면과 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내면과 직면했을 때의 두려움과 혼자 있을 줄을 몰라서 오락이나 마약 등에 중독되기도 한다는 여러 가지 예화를 읽으면서 공감하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이 언제나 불안하고 부산스러운 상태에 놓인 것만은 아니다. 가끔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나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풀벌레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의식적으로 호흡에 집중하고 있을 때, 조금씩 편안해지고 어떤 경이로움을 느낀다. 마음속에 고요와 평화가 가득 차는 이 상태를 ‘존재의 조화로움’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 <조화로움>은 우리가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불안과 충동이 어디에서 비롯하는지 또 이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가끔 잠깐씩이나마 경험하는 조화로운 마음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고 우리를 이끌어 준다.

누구나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휴머니아를 치유하면, 조화로운 마음 상태가 된다. 책에서 소개하는 여덟 가지 방법을 통해 우리는 마음을 치유함은 물론, 본인의 마음을 현재에 머물게 하며 온전한 정신을 유지하고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준다.


<휴머니아를 치유하고 존재의 영원한 조화로움에 이르는 방법>

1. 내부로 주의 돌리기; 자신의 내면, 즉 마음공간에 편안하게 머물기

2. 트라우마 치유하기; 자신의 심리적 부조화와 직면하기 위해 트라우마 치유하기

3. 생각에서 물러나기; 생각의 탈동일시. 즉 생각의 흐름에 흽쓸리지 않고 관찰한다.

4. 부정적인 사고방식 바꾸기;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긍정적인 믿음으로 대체한다.

5. 봉사하기; 봉사를 성장 훈련으로 삼는 것이 중요. 봉사는 자신을 치유하는 길이다

6. 의식적으로 주의 기울이기; 일상에서 ‘의식적인 주의’, 즉 알아차림을 연습한다.

7. 규칙적으로 명상하기; 명상은 치유에 꼭 필요한 기법으로 하루 한 번 이상 20~30분씩.

8. 고요와 고독과 침묵의 시간 갖기; 활동적으로 살면서도 침묵과 고독의

        '은둔’을 즐기고, 느리고 단순하게 사는 것이 조화로움을 경험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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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2013-08-28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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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Sanity: Healing the Madness of Our Minds 
by Steve Taylor  (Author)  Format: Kindle Edition
4.3 out of 5 stars    72 ra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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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le $4.09

Have you ever thought that there might be something wrong with human beings, even that we might be slightly insane?

Why is it that so many human beings are filled with a restless discontent, and an insatiable desire for material goods, status and power? Why is it that human history has been filled with endless conflict, oppression and inequality?

In this ground-breaking and inspiring book, Steve Taylor shows that we do suffer from a psychological disorder, which he refers to as humania, or ego-madness. This disorder is so close to us that we don't realize it's there, but it's the root cause of all our dysfunctional behaviour, both as individuals and as a species.

Back to Sanity explains the characteristics of humania, where it stems from and how it leads to the madness of materialism, status-seeking, warfare, inequality and other symptoms of our insanity. But equally importantly, Back to Sanity shows how we can heal this mental disorder and allow the fleeting moments of harmony that we all experience from time to time to become our permanent state of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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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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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teve Taylor's acute mind is imbued at all times with the higher faculty of spiritual awareness.'
Eckhart Tolle.


A book with a massive scope which opens our eyes to a new way of understanding the world, and is also a pleasure to read.
(Christopher Ryan, Author Of The New York Times Bestseller Sex at Dawn )


Insightful, confronting and liberating... I recommend Steve Taylor's brilliant new book to everyone. It is destined to be a modern classic.
(Robert Holden Phd, Author Of Shift Happens! )


Taylor is right: humans are mad as cheese. Back to Sanity shows us how to make a sandwich out of our madness and enjoy the meal.
(Oliver James, Author Of Affluenza And Contented Dementia )


'For page after page as I read this book, I kept saying inwardly to myself, "Yes... Yes!" over and over...'Back to Sanity' continues Steve Taylor's admirable series of books nudging us - individually and collectively - towards wisdom and enlightenment. We should all hope that sales are massive, and that huge numbers of people take their contents to heart.' The Network Review
--This text refers to the paperback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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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Steve Taylor is a lecturer in psychology at Leeds Metropolitan University and the bestselling author of several books on spirituality and psychology, including The Fall, Waking from Sleep and Out of the Darkness. He lives in Manchester with his wife and three young children. --This text refers to the paperback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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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 length ‏ : ‎ 29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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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Taylor
Steve Taylor is the author of The Clear Light, Spiritual Science, The Leap, The Calm Center and several other books on psychology and spirituality. Eckhart Tolle has described his work as 'an important contribution to the global shift in consciousness.' Steve is a senior lecturer in psychology at Leeds Beckett University in the UK. He is the chair of the Transpersonal Psychology Section of the British Psychological Society. For the past nine years, he has been included in Mind, Body, Spirit magazine's list of 'The 100 most spiritually influential living people.' For more information see www.stevenmtayl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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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er reviews
4.3 out of 5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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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reviews from other countries
Mrs. P. F. Osullivan
5.0 out of 5 stars a MUST buy
Reviewed in the United Kingdom on 16 June 2015
Verified Purchase
Reading this book has allowed me to see so many things I needed to see, it has given me scope to think on things that allow me to stop the constant chatter of my mind, it is a book I have found hard to put down. I am an avid follower of Eckhart Tolle and in my opinion Steve Taylor come close second, I read his book The Fall 4 years ago.. or should I say I purchased his book and although I read it it never sunk in and the reason was I was not ready to receive the message, now I am and I have re ordered the Fall and also The waking from sleep book which again I had purchased previously but was not ready for the messages so wisely written in the books from Steve Taylor. I would recommend this book Back to Sanity to everyone as he shows how we became the society which does not seem to calm down and stop reacting and doing and how to find peace again . Cannot praise this book more.. buy it and see for yourself. Thank you Steve Taylor.
6 people found this help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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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ald Moses R.
5.0 out of 5 stars Great.
Reviewed in the United Kingdom on 8 March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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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n interesting book to read.
One person found this help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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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H.
5.0 out of 5 stars my mental mind
Reviewed in the United Kingdom on 4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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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nsightful outlook on humanity, it was very helpful to improve my mental mind. Thanks Steve!
2 people found this help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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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le Customer
5.0 out of 5 stars Great book, worth reading
Reviewed in the United Kingdom on 22 Octo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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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book, well written and interesting. recommended for those looking for a calming headspace in a tumultuous and stressfu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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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bell
5.0 out of 5 stars Will be byeing more of his books
Reviewed in the United Kingdom on 13 March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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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y amazing.
Love the way he explains it all.
3 people found this help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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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테일러의[영성과학]Spiritual Science: Why Science Needs Spirituality to Make Sense of the World

[독서생활] 스티브 테일러의 <영성과학>

Spiritual Science: Why Science Needs Spirituality to Make Sense of the World

- 어제 봉사운반 일하면서 이 오디오북을 듣기 시작해서, 오늘 걷기 운동하며 또 들어서 제 3장을 듣고 있는데, 이미 이 저자의 책들은 전부 읽어야겠다는 것을 정했다. 이 책 다음은 <The Leap>, <The Fall>, 두 권. 둘 다 한역이 있다.
- 퀘이커 공부방에서 함께 공부하는 올더서 헉슬리의 <영원의 철학>과도 잘 맞는다. 헉슬리의 책은 1950대 버전, 이 책은 현재 버전이다. 헉슬리의 책은 인류의 고전에서 영적체험의 문헌을 뒤지고 있고, 테일러의 책은 그런 것도 없지는 않은데 과학의 발달이 영적인 세계를 어떻게 취급해왔나 검토한다.
- 기본적으로 <의식>이란 것은 물질을 다루듯이 하는 뇌과학-신경과학으로 만으로는 이해가 얻어지지 않는다는데 것부터 시작한다.
- 흥미 진진. 이 책도 오디오북 만으로는 불충분해서 종이책을 사고 싶은데, 너무 비싸서 전자책으로 사려고 한다.









崔明淑

의식을 물질다루듯이하는 뇌과학 신경과학…과는 다른 사이언스이군요.어느 방향인지 읽고 말씀해 주세요. 저도 읽을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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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알라딘: 보통의 깨달음 스티브 테일러 The Leap: The Psychology of Spiritual Awakening

알라딘: 보통의 깨달음


보통의 깨달음   
스티브 테일러 (지은이),추미란 (옮긴이)판미동2020-11-18
원제 : The Leap: The Psychology of Spiritual Awakening (2017년)
==
508쪽
==
책소개

깨달음은 종교인이나 구도자에게만 일어나는 특별한 일일까? 깨달았다는 영적 지도자들은 왜 잘못된 행동을 저지르는 것일까? 생태·환경운동, 채식주의, 심플라이프 등 사회적 관심과 변화는 깨달음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깨달음이 보통 사람들에게도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라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깨달음’을 종교와 수행의 관점이 아닌 보편적인 심리학적 관점으로 접근해 보통 사람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깨어남 현상의 실체를 밝히는 『보통의 깨달음』이 판미동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세계적인 영성가 에크하르트 톨레가 읽고 찬사를 보내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에크하르트 톨레 에디션(Eckhart Tolle Edition)’으로 출간한 책이다.

저자 스티브 테일러는 영국 리즈 베켓 대학교의 심리학과 부교수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 있는 생존 영성가 100인 안에 꾸준히 선정되어 온(《MIND, BODY, SPIRIT》지 선정) 인물로, 그 자신도 영적 수행의 길을 걸어가는 동시에 영성의 본질을 이성적·학문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병행해 왔다. 오랜 연구와 취재의 결과물이 집약된 이 책에는 깨어남을 촉발하는 원인들 / 자연적 깨어남, 단계적 깨어남, 급작스러운 깨어남 등 깨어남의 여러 형태 / 깨어날 때 우리 존재나 정신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 / 깨어난 사람의 세계관, 인간관계, 가치관, 삶의 목적 / 사기꾼 구루와 진짜 깨어난 사람의 차이점 등이 상세히 담겨 있다.
==
목차
『보통의 깨달음』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며 | 에크하르트 톨레 -6

들어가는 말 -14

1장 잠에 빠지다, 깨어나길 열망하다 -31
2장 다양한 문화에서 말하는 깨어남 -53
3장 자연적 깨어남, 깨어난 예술가 -83
4장 자연적 깨어남, 혼란과 통합의 과정 -113
5장 전통 안에서의 단계적 깨어남 -139
6장 전통 밖에서의 단계적 깨어남 -163
7장 급작스러운 깨어남, 혼란 끝의 변형 -191
8장 급작스러운 깨어남, 쿤달리니 각성 -229
9장 급작스러운 깨어남, 향정신성 약물이나 테크놀로지 -249
10장 깨어난 후 찾아오는 영적 위기 ?277
11장 폭풍 뒤에도 남아 있는 특성과 문제적 스승 -309
12장 깨어남의 의미: 새 세상, 새 자아 -325
13장 깨어남의 의미: 새 정신, 새 인생 -355
14장 자연적인 깨어남 상태에 있는 아이들 -389
15장 깨어남에 대한 신화들 -417
16장 집단 깨어남, 그 진화적 도약 -445

감사의 말 -478
부록 | 종교적/일반적 깨어남 특성 항목표 -479
주 -482
참고 문헌 -496
자료 -504

===
책속에서
첫문장
깨어남, 깨어나기 같은 용어를 쓸 때 어디로부터 깨어나는지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P. 21 사실 이 책을 비롯한 내 연구들의 목적 중 하나가 깨어남 상태의 특성들을 명확히 규명해 가짜 깨달음과 진짜 깨달음을 구분하는 지표들을 제시하는 것이다. 영적 지도자들에 대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자칭 구루라고 하는 자기 망상에 빠진 사람들이 나약한 신봉자들의 삶을 파괴하는 문제들이 심심찮게 일어난다. 깨어난다는 것이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면, 그런 망상에 빠진 사람 혹은 사기꾼 지도자를 좀 더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접기
P. 28~29 이 책의 주제인 ‘그 상태’를 설명하는 데 어떤 용어를 써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해 보았다. 처음에는 ‘깨달음(enlightenment)’이라는 말을 고려해 보았지만, 나는 이 말이 늘 조금 불편했다. 원래 불교 용어 보리(bodhi)에서 나온 말인데, 그 번역이 부정확하다는 게 그 한 이유다. 19세기 불교 경전 번역가들이 보리를 깨달음이라고 번역했다. 하지만 보리는 팔리어 동사 부드흐(budh)에서 나온 말로 사실은 ‘깨어난다(to awaken)’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보리를 직역하면 ‘깨어남(awakening)’에 더 가깝다. 게다가 사람들은 깨달음을 모든 문제와 잘못이 사라져 축복만 넘치는 편안한 상태로 보고, 따라서 완벽하게 긍정적인 용어로 보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내가 인터뷰했던 사람들 대다수가 깨달음 후에도 이런저런 문제들을 겪었음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은 듯하다.  접기
P. 281~282 깨어남은 기본적으로 ‘경험’하는 것인데, 그 상태의 개념적인 이해가 중요하다고 하면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어떤 의미에서 개념적인 이해가 깨어남에 장애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개념이라는 것이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그 자체로 보지 못하게 하므로 결국 우리가 초월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흔히 지성, 관념, 믿음 같은 것들에 사로잡혀 있으면 안 된다고 하지 않는가?
사실이 그렇긴 하지만 깨어남에 대한 아주 기본에 해당하는 개념들은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지도는 길을 갈 때 방위를 찾고, 내가 어디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지도는 순간의 세상을 경험하지 않고, 길 가는 내내 그것만 붙잡은 채 내가 어디를 지나왔고 어디로 가고 있나만 생각할 때 문제가 된다. 깨어난 사람이 자신이 지금 통과하고 있는(혹은 이미 통과한) 과정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거듭 의구심이 들 테고, 심지어 깨어남 상태를 억압하려 들지도 모른다.  접기
P. 323 다만 이 장에서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깨어남이 상태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것이다. 깨어남은 끝이 아니라 다른 여정의 시작이다. 깨어남은 길의 끝에 도달했다는 뜻이 아니라 다른 길로 옮겨 갔다는 뜻이다. 비유를 좀 더 확장하면 그 다른 길은 좀 더 높은 산길이다. 그 길에서는 더 넓은 전망을 볼 수 있고, 풍경이 더 아름답고 더 생생하다. 시공간이 더 넓어지고 여정이 더 고요해지면서 동시에 더 신난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길은 길이라서 그곳에서도 움직임이 있고 변화가 있다. 진화의 가능성도 여전하고 (일부 구루들의 경우처럼) 퇴화의 가능성도 있다. 문제도 직면해야 한다.  접기
P. 346~347 에고는 자연과 분리되어 있는 대도시와도 같아서, 도시 밖의 자연과 그 빛을 감지하지 못한다. 하지만 깨어난 자아 체계는 대도시보다는 환경친화적인 작은 에코 타운 같아서, 섬세하고 자연을 침해하지 않으며 머릿속 수다가 만들어 내는 안개로부터 대체로 자유롭다 보니 자연과 그 빛을 감지할 수 있다. 이때 우리 존재의 영적 에너지가 우리를 관통하며 자유롭게 흐른다. 우주에 편재하는 영적인 힘과 본질적으로 같은 바로 그 에너지 말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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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삶은 우리에게 언제나 필요한 것만 준다. 그리고 지금은 이 책을 주고 있다. 삶이 우리에게 이 책을 안내자 삼고 친구 삼아 어려운 시대를 잘 살아 내라고 말하는 것 같다. 곳곳에 포진해 있는 통찰들, 스티브 테일러의 강점인 직설적이고 솔직하고 간명한 언어가 돋보이는 책이다.” - 에크하르트 톨레 (<NOW>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의 저자) 
“깨달음이라는 전통적 지혜와 현대의 과학적 연구가 아름답게 조우했다. 덕분에 영적 깨어남의 신비한 과정을 드디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 피터 러셀 (물리학자, 저술가) 
“통찰력이 대단하고 영감으로 가득한 책이다. 전작들에서도 빛나던, 깨어남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 지식이 마침내 이 책으로 그 꽃을 피웠고, ‘인류가 곧 진화할 것이다.’라는 성명으로 그 정점을 찍었다. 깨어남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깨어남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그 흥미진진한 현상에 대한 깊은 이해가 돋보이는 책이다. 사실 모두가 읽어야 할 훌륭한 책이다.” - 페니 사토리 
“『보통의 깨달음』에서 스티브 테일러는 영적 깨어남에 대한 급진적인 접근법을 선택했다. 이 책에 따르면 영적 깨어남은 생각보다 흔한 일이고, 종교적 전통들과 별도로 일어나며, 인간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책은 도발적인 성명으로 가득하다. 동의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을 테지만, 이 책이 하는 말을 잊어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으로 스티브 테일러는 다시 한번 뛰어난 영성서 작가이자 영적 지도자로 우뚝 섰다. 명쾌하기 그지없는 이 책이 많은 생각과 지혜를 끌어낼 것이다.” - 스탠리 크리프너 (세이브룩대학 심리학과 교수) 
“종교 안팎에서 깨어남을 낱낱이 그리고 아름답게 탈신화했다. 재밌게 읽을 수 있고 위험한 시대에 희망을 갖게 한다.” - 클라우디오 나란조 
“이제 깨달음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아야 할 때가 왔다. 『보통의 깨달음』은 읽기 쉬운 책이며, 이미 한참 전에 나왔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책이다. 오랫동안 미스터리였던 깨달음을 스티브 테일러가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으로 완벽하게 파헤쳤다.” - 로버트 K. C. 포먼 (전 뉴욕 시립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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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스티브 테일러 (Steve Taylor) (지은이) 

영국의 리즈 베켓 대학교에서 부교수로 학생들에게 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어릴 때 ‘자연스러운’ 깨달음을 경험하고 방황한 끝에, 영적 수행의 길을 걸으면서 동시에 수행과 영성의 본질을 이성적·학문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병행해 왔다. 그의 연구는 《자아초월 심리학 저널(The Journal of Transpersonal Psychology)》, 《인본주의 심리학 저널(The Journal of Humanistic Psychology)》을 포함한 여러 학술지에 실렸고, 《가디언》, BBC와 같은 유력 매체에 특별 보도되기도 했다. 영성에 대한 통찰력과 인류를 대하는 따뜻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 있는 생존 영성가 100인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자아폭발』, 『조화로움』, 『제2의 시간』, 『잠에서 깨어나기』, 『고요한 중심(The Calm Center)』 등이 있으며, 전 세계 2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소개되었다. 그중에서도 이 책 『보통의 깨달음』은 세계적인 영성가 에크하르트 톨레가 삶을 깨우는 데 강력한 도움을 주는 책을 직접 선정하고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에크하르트 톨레 에디션’에 포함되어 있다. 접기
최근작 : <마음의 숲을 걷다>,<보통의 깨달음>,<조화로움> … 총 101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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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란 (옮긴이) 

동국대학교와 인도 델리 대학교에서 인도 역사와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독일에 거주하며 독어, 영어 출판 전문 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자기계발, 철학, 역사, 명상, 종교, 뉴에이지, 뇌과학, 양자역학, 사진 분야에서 4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는 『나의 반려동물도 나처럼 행복할까』, 『달라이 라마의 고양이』, 『두려움과의 대화』, 『원네스』, 『자각몽, 또 다른 현실의 문』, 『당신이 플라시보다』, 『나로 살아가는 기쁨』,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보통의 깨달음』 등이 있다.
긴 산책, 명상, 개와 고양이, 요리, 그림, 낯선 곳으로의 여행 등 깨달음을 주는 삶의 소소한 것들을 사랑하며 살고 있다. 접기
최근작 : … 총 60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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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영적 지도자
에크하르트 톨레가 직접 선택한 책

“삶은 우리에게 언제나 필요한 것만 준다.
그리고 지금은 이 책을 주고 있다.”

심리학자가 말하는 깨달음에 대한 모든 것

깨달음은 종교인이나 구도자에게만 일어나는 특별한 일일까? 깨달았다는 영적 지도자들은 왜 잘못된 행동을 저지르는 것일까? 생태·환경운동, 채식주의, 심플라이프 등 사회적 관심과 변화는 깨달음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깨달음이 보통 사람들에게도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라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깨달음’을 종교와 수행의 관점이 아닌 보편적인 심리학적 관점으로 접근해 보통 사람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깨어남 현상의 실체를 밝히는 『보통의 깨달음』이 판미동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세계적인 영성가 에크하르트 톨레가 읽고 찬사를 보내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에크하르트 톨레 에디션(Eckhart Tolle Edition)’으로 출간한 책이다. 저자 스티브 테일러는 영국 리즈 베켓 대학교의 심리학과 부교수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 있는 생존 영성가 100인 안에 꾸준히 선정되어 온(《MIND, BODY, SPIRIT》지 선정) 인물로, 그 자신도 영적 수행의 길을 걸어가는 동시에 영성의 본질을 이성적·학문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병행해 왔다. 오랜 연구와 취재의 결과물이 집약된 이 책에는 깨어남을 촉발하는 원인들 / 자연적 깨어남, 단계적 깨어남, 급작스러운 깨어남 등 깨어남의 여러 형태 / 깨어날 때 우리 존재나 정신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 / 깨어난 사람의 세계관, 인간관계, 가치관, 삶의 목적 / 사기꾼 구루와 진짜 깨어난 사람의 차이점 등이 상세히 담겨 있다.

“깨달음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 자연적/단계적/급작스러운 깨어남에 대하여

많은 사람이 깨달음은 비범한 일이고 은둔자가 되어 홀로 수십 년을 수행해야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깨달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나 본 후, 영적 지식이나 훈련 없이 다양한 직업을 갖고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서도 깨달음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산후 우울증을 겪던 마리타는 남편의 분노가 폭발한 순간에 급작스러운 깨어남 현상을 경험했으며, 킴벌리도 모친 사망 후 급작스럽게 깨어났다. 서커스단에서 3년간 지극히 말을 돌보다가 깨달음을 얻은 러셀,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본의 아니게 금욕 생활을 하다가 단계적으로 깨어난 셰릴 등 수많은 사례가 이 책에 실려 있다.
주로 이들은 아무런 계기 없이 어려서부터 자연적 깨어남 상태에 있거나, 영적 수행과 유사한 일상의 활동을 통해서 단계적으로 깨어나기도 하고, 사별이나 암 진단 등의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 급작스럽게 깨어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보통 사람들의 자연적/단계적/급작스러운 깨어남 현상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적·종교적 전통 안에서 말하는 깨달음과 그 전통 밖에서 깨달음을 이루고 창조성을 발현했던 예술가들(월트 휘트먼, D. H. 로렌스 등), 깨어난 상태와 유사한 특징을 보이는 어린아이의 마음 등을 비교 분석하며, 깨달음이 일어날 때 우리 안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세심하게 짚어 본다.

“깨달음이란 곧 ‘수면 상태로부터의 깨어남’이다”
- 깨어난 사람의 지각적/내면적/관념적/행동적 특징

이 책에서 저자는 ‘깨달음(enlightenment)’이라는 말이 그 의미가 부정확한데도 사람들은 완벽하게 긍정적인 의미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며, ‘깨어남(awakening)’이라는 용어를 쓰기를 제안한다. 저자에 따르면 초창기의 인류는 주변 세상과 그 신성함을 생생하게 경험했고, 자연 및 우주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그러나 약 6000년 전 인간의 에고가 점차 커져 개인적인 존재로서 자신을 경험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을 자연, 공동체, 심지어 제 몸으로부터 분리시켜 왔고, 이러한 분리감이 인류의 야만성, 억압, 갈등 등을 불러왔다. 에고에 에너지를 과도하게 집중하느라 주변 세상에 대한 지각 능력이 무뎌지고, 머릿속 수다가 곧 자신이라고 느끼며, 세상을 더 자기중심적으로 보고, 집단 정체성에 대한 갈망이 더 커지게 되었다. 이것이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는 수면 상태이며, 이러한 상태에서 깨어나는 것이 바로 ‘깨달음’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수면 상태에서 깨어나게 되면 자아 체계의 에고를 보호하는 데 에너지를 덜 쓰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주변을 선명하게 지각하는 데 에너지를 더 쓰게 된다. 시간에 대한 관념도 달라져 과거에 붙잡혀 있거나 미래에 매달리기보다는 현재를 중요시한다. 공간에 편재하는 영적 에너지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어 생명력의 조화를 감지하며, 모든 것들이 연결되어 있음을 지각하게 된다. ‘내면적’으로는 머릿속 수다가 줄어들어 마음이 고요해지고,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음을 자각하였기에 공감과 자비의 감정이 풍부해진다. 안녕, 행복, 평온의 느낌이 자연스럽게 뒤따라오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줄어든다. ‘관념(인식)적’인 면에서는 집단 소속감이 사라지는 대신 내적 확실성을 갖게 되고, 우주적인 관점에서 사고하여 윤리적 배타성이 사라진다. 감사하는 마음과 호기심도 커진다. 마지막으로 ‘행동적’인 면에서는 물질을 축적하려는 욕구가 세상에 공헌하려는 욕구로 바뀌어 이타성과 사회 참여도가 높아진다. 또 끊임없이 놀 거리를 찾기보다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위 상태를 즐기게 된다. 더불어 자율적인 삶을 구축하고 더욱 단단하고 진실한 인간관계를 맺어 나갈 수 있다. 이러한 지각적/내면적/관념적/행동적 특징들은 뚜렷하게 구분이 되기보다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깨어남은 인류의 진화적 도약이다”
- 생태·환경 운동, 채식주의, 심플라이프

저자가 말하는 영적 깨달음이란 결국 비대해진 에고가 불러온 분리와 이원화의 문제점을 되돌리고, 조화와 연결에 대한 감지 능력을 되살리는 것이다. 그동안 인류가 계발해 왔던 기술적 진보, 세상에 대한 이성적인 이해 등의 장점들을 그대로 지닌 채, 초창기 인류가 가지고 있었던 연결감을 회복하여 ‘도약(leap)’하는 것이 인류 진화의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진화적 도약은 에고의 한계를 벗어나 자신의 몸을 더 깊이 지각하고 자연 및 다른 생명과 더 깊이 교감하는 오늘날의 생태·환경 운동, 채식주의, 물질적인 삶이 아닌 단순한 삶의 추구 등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깨어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할 경우, 깨어난 사람이 스스로 억압하려 들거나 공동체에서 병자로 취급될 수 있다고 저자는 우려한다. 망상에 빠진 사이비 구루가 신봉자들을 착취하고 그 삶을 파괴하는 위험도 발생한다. 영성에 대한 통찰력과 인류를 대하는 따뜻하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춘 이 책은 독자들이 깨달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의식을 확장하여 삶을 깨울 수 있도록 좌표를 제공할 것이다. 더불어, 깨어나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고 있거나 어두운 격변의 시기를 겪은 후 깨어날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 깨어남에 대한 잘못된 신화들

1. 깨어남은 예외적이고 비범한 상태다. → 보통 사람들에게도 흔하게 나타나는데, 당사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다. 깨어남은 오히려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상태다.

2. 깨어난 사람은 일상에서 살아갈 수 없다. → 필요할 때면 일상의 구체적인 일들로 주의를 좁힐 수 있다. 깨어난 사람이 일상을 더 잘 살아갈 가능성이 더 크다.

3. 깨어나거나 아니거나 둘 중 하나지, 중간은 없다. → 더 잠들어 있거나 더 깨어 있는 상태가 있다. 그 강도에 따라 특징이 다양하다.

4. 깨어남은 자기계발의 정점이자 끝이다. → 깨어남은 다른 여정의 시작이다. 깨어난 사람도 계속 발전한다. 다른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5. 깨어난 사람은 모든 고통과 문제에서 벗어나 늘 평온하고 행복하다. → 상대적으로 평온하지만, 늘 행복이 넘치는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이제 막 급작스럽게 깨어난 사람의 삶은 절대 완벽하다고 할 수 없다.

6. 깨어난 사람은 절대 잘못 행동할 수 없다. → 비도덕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초기에는 깨어났지만, 자기도취와 권위주의에 빠져 신봉자들을 착취하는 구루들이 많다.

7. 깨어난 사람은 세속을 떠난다. 세상일에 관심을 두어 간섭하려 들지 않고 현실에 만족한다. → 깨어난 사람들은 타인의 고통을 줄여 주거나 발전을 독려하고 싶어 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8. 깨어난 사람(혹은 신비주의자)들은 수동적·소극적이다. 종일 앉아서 명상하며 자신만의 행복한 상태에 빠져 산다. → 깨어난 사람은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적이다. 그 에너지는 예술적 창조성과 이타주의적인 활동으로 드러난다.

9. 깨어나면 세상이 환영이었음이 드러난다. → 세상이 환영이었음이 드러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봐 왔던 세상이 불완전하고 부분적인 진리만 보여 주었음을 깨닫게 된다. 깨어나면 세상은 더 실재하게 된다.

10. 깨어나면 자아가 사라진다. → 자아의 소멸이 아니라 자아의 확장이다. 자기중심적이고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적이고 보편적인 관점을 갖게 된다.

11. 깨어나는 것은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다. → 물론 에고에 의한 노력은 진정한 영적 발전을 부르기 어렵고 부작용만 낳을 가능성이 크다. 옛 자아 체계에서 새 자아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들어가는 ‘단계적 깨어남’에서는 영적 수행이 필요하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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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분포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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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이란 무엇일까- ‘깨달음’이라는 행위에 진정으로 내마음이 요동친적이 있을까? 삶의 저력에서부터 오는 깨달음이 궁금했다. 삶의 공간에서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의식에 대해 점검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약 500페이지의 책에서 나는 깨달음을 알았다. 
민정 2020-11-29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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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게 된 책도 심리학에 관한책

지금 나에게 제일 흥미 있는 주제는 심리학

심리라는게 쉬운것 같으면서도 느끼는걸 말로 표현하는 능력은 또 다르고 학문으로 공부하자니 또 다른느낌이다 하지만 이 책은 개념설명 뿐만 아니라 그에맞는 적절한 예시도 함께라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kalsk91 2020-12-06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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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마이리뷰] 보통의 깨달음 새창으로 보기
📚THE LEAP 보통의 깨달음 #스티브테일러 #판미동

✍깨달음은 특별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지금껏 읽었던 명상관련책들은 지루하게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보통의깨달음 이라는 제목처럼 특별하지않아서 특별한것이였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리고 책 뒷표지의 문장에서 내가 항상 의문이었던 깨달음을 얻었다는 종교인들의 상식밖의 범죄적 행동을 어느정도는 알수 있을 거라는 망설임을 ‘THE LEAP‘ 도약이라는 원제가 사상 초유의 팬데믹 사태에 재난 상황에서 멈춰있던 나를 도약시키고 싶은 본능이 책을 펼치고 읽게하는 동기였다.

🏷21p
사실 이 책을 비롯한 내 연구들의 목적 중 하나가 깨어남 상태의 특성들을 명확히 규명해 가짜 깨달음과 진짜 깨달음을 구분하는 지표들을 제시하는 것이다. 영적 지도자들에 대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자칭 구루라고 하는 자기 망상에 빠진 사람들이 나약한 신봉자들의 삶을 파괴하는 문제들이 심심찮게 일어난다. 깨어난다는 것이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면, 그런 망상에 빠진 사람 혹은 사기꾼 지도자를 좀 더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정성스러운 서문으로 저자의 소신을 엿볼수있다. 이 책을 모두 읽기 힘들다면 16페이지의 서문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서문을 읽고나면 본문도 읽고 싶어지는 책이기는 하다^^;)

🏷92쪽
자연스럽게 깨어난 사람은 영적 지도자보다는 창조적인 예술가가 되기 쉽다. 영적 깨어남과 창조 활동, 특히 시와 그림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니까 깨어난 상태를 표현하는 데에는 시적 혹은 시각적 방식이 적합한 것이다.

✏많은 작가들과 화가들이 소개되는가운데 그림에 대한 구체적 예시가 문학작품보다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보통의 깨달음>을 읽다보면 📝필사하고 싶은 생각이 계속드는 책이다.
그리고 혹시 이 책을 만나신다면 속독아닌 정독을 권한다. 종교적인 것들은 잘몰라서 처음읽을때 잘안들어왔던것들이 다시 정독할때는 반갑게 읽히는 경우가 많았기에 읽는 참맛을 느끼기에는 두고두고 천천히 즐기면서 읽기를 권한다. 최근에 장기하님이 유퀴즈에 나오신걸보고 하루에 꾸준하게 몇장이던 읽다보니 다독을 하시게 된다는 것을 보고 나 또한 천천히 즐기면서 읽고 싶어졌다. 역시 좋은것은 천천히 오래오래 독서도 마찬가지다. 그래야 깨달음의 순간을 놓치지않고 발견할수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든다.

#영성 #명상 #에크하르트톨레추천 #에크하르트톨레에디션 #깨달음 #깨어남 #심리학 #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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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okdadok 2020-12-06 공감(10)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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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주체가 되는 법 새창으로 보기
보통의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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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은 선택받은 이들의 선물일까. 나의 일상과 거리가 먼 단어처럼 느껴진다. 인식의 가장 강렬하고 확실한 형태로 짐작할 뿐, 내가 깨달음의 주체가 된다는 것은 결코 생각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의 제목은 보통의 깨달음이다. 자신이 보통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의 제목은 반신반의 속에서 기대에 대한 대답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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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깨어나는 보통의 사람들, 그 마음속에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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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에 대한 저자의 탐색과 탐구는 놀랍다. 연구자로서의 철저함과 영성지도자로서의 직관이 이 책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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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인 ‘그 상태’를 설명하는 데 어떤 용어를 써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해 보았다. 처음에는 ‘깨달음(enlightenment)’이라는 말을 고려해 보았지만, 나는 이 말이 늘 조금 불편했다. 원래 불교 용어 보리(bodhi)에서 나온 말인데, 그 번역이 부정확하다는 게 그 한 이유다. 19세기 불교 경전 번역가들이 보리를 깨달음이라고 번역했다. 하지만 보리는 팔리어 동사 부드흐(budh)에서 나온 말로 사실은 ‘깨어난다(to awaken)’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보리를 직역하면 ‘깨어남(awakening)’에 더 가깝다. ㅡ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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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에 대해서 생각하면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를 떠오르게 된다. 플라톤은 이데아를 설명하기 위해 동굴의 죄수들을 설정했다. 죄수는 이데아의 세계인 현상계를 확인하고, 그러니까 깨달음을 얻고 다시 동굴로 돌아와 각성하지 못한 동료들을 설득다. 그러나 그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죄수는 안타까워한다. 자신의 각성은 진리를 만났으나 타인의 무지로인해 인정되지 못하는 것이다.  죄수의 심정에만 집중하자면 그는 좌절할 것이며 고통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깨달음의 과정은 쉽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진리를 향한 시련의 과정을 통해 인간은 성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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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이유로 내가 이 책에서 집중해서 읽은 부분은, 급작스러운 깨어남과 깨어남 뒤의 영적 위기이다. 삶의 절망 앞에서 의연한 태도를 보일 수 있는 힘은 깨달음 뒤의 혼란을 어떻게 수용하는지에 달렸다.
"공허함 안에 고요함이 있고 그 고요가 괜찮다고 말해주고 있음" -212쪽. 
연구자로서 풍부하게 수집된 사례중 가장 눈길을 사로 잡는 것은 그레이엄이었다. 그는 아픈 아내를 걱정하며 간호하는데 아들의 급작스러운 죽음에 아내 역시 큰 충격으로 그날 저녁 사망한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두사람을 잃었으며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남편, 아버지의 자리가 사라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고요에서 평화를 만난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시련이라고 느끼는 것은 마치 파도가 친 뒤 적막한 바다처럼 깨달음의 과정에서 필연적인 것일까.  그 대답에 긍정한다면 깨달음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지금의 고통을 지탱하는 힘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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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놀라운 지점은 깨달음에 대한 탐구가 보통이라는 차원에서 우리의 일상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어려운 시대에 암담한 상황이라면 지금의 형실인식은 반드시 우리에게 어떤 깨달음을 남기기 위한 시작일 것이다. 깨달음의 과정에서 섬세하게 마음을 연구하는 저자의 치열함이 이 책으로 전해지며 독자로서 앞으로의 시련마저도 긍정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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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하르트 톨레의 추천은 그런 의미에서 귀담을만 하다. “삶은 우리에게 언제나 필요한 것만 준다. 그리고 지금은 이 책을 주고 있다. 삶이 우리에게 이 책을 안내자 삼고 친구 삼아 어려운 시대를 잘 살아 내라고 말하는 것 같다. 곳곳에 포진해 있는 통찰들, 스티브 테일러의 강점인 직설적이고 솔직하고 간명한 언어가 돋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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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니즘 2020-11-30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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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깨달음 새창으로 보기
‘보통의 깨달음’ 저자 스티브 테일러는 생존 영성가 중에서 세계 100인에 든 인물이라고 한다. 외적인 행보보다 영적인 수행의 길을 걷는 점에 주목한다. 에크하르트 톨레의 에디션 중 한권이며, 서문에서 톨레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신간을 자주 내지 않는 톨레가 선택한 책의 무게감이 크게 다가왔다. 저자의 사상이나 철학을 체득하거나, 종교적 덕망이나 사회적인 성취를 이룬 분들의 경험이나 말을 많이 받아들이면서 살아왔다. 성인전을 읽는 것을 좋아해서 위대한 삶을 이룬 성자들의 삶을 추앙하기도 하는 편이다. 나 자신이 삶의 모델을 찾아오던 방식에서 자신이 깨어남의 주체라는 것을 분명히 인지할 필요가 되었다.



‘보통의 깨달음’에서 저자는 깨달음이라는 말보다 깨어남이라는 말을 선호하는데, 이 책을 통해 나처럼 무엇으로부터 깨어난다는 말일까? 하는 의문과 영적전통으로 일컬어지는 종교나 구도자들이 추구하는 삶은 어떠해야하는지, 깨어난 사람에게서 드러나는 깊은 정신적 차원의 표징들, 그리고 깨어남의 단계와, 깨어날 때 일어나는 일들, 깨어난 사람의 세계관이나 인간관계, 가치관, 삶의 목적은 어떻게 실현되는지, 도가 불교 힌두교 유대교 기독교에서 깨어남을 보는 관점들, 또 거짓 구루를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넓히게 된다.




선사시대 사람들은 자연과의 일체감 속에서 살았지만, 수 천년 전에 조상들은 심리적으로 집단 전환을 경험한 후 수면상태에 있게 되었다. 수면은 영적으로 깊이 잠들어 있어 분리와 단절을 초래했고, 공동체성과 공감 능력의 약화로 이어졌다. 그래서 에고의 급격한 활동으로 개인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눈에 보이는 현상과 결과들로 최첨단의 물질문명을 이루어온 지금, 디지털이 주도하는 21세기 우리의 모습과 2020년의 한 해가 어떠했는지 돌아보게 된다.



지성 아래에는 잠들어 있는 수면 상태로 행복하지도 않고 기쁨도 없는 차가운 금속성의 인류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깨어남의 동행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머릿속의 수다와 자신의 이미지에 몰입하는 정보를 쫓고, 자신이 만든 스토리나 관념에서 이제 벗어나야 한다고 절실하게 느낀다. 그러나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생의 대부분을 거의 수면상태로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짧게도 섬광처럼 보통의 깨달음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체험하고 있다고 한다.



깨어나는 경험에는 각각의 강도가 있어서 저, 중, 고강도의 깨달음이 있는데, 낮은 깨어남은 나의 컴퓨터의 복구 솔루션처럼 원래의 자아로 빨리 돌아가지만, 영구적인 깨달음은 옛 자아구조가 사라져서 그 자리에 더 확장한 강력한 새 자아가 들어서서 근본적인 전환을 이룬다고 한다. 이것은 매우 심오하고 놀랍다. 모든 것에 연결되어 있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강렬한 알아차림과 자비의 인간이 된다. 내가 그토록 열망하며 바래왔던 이 놀라운 전환은 깊은 잠에서 깨어남이고 불완전함이나 단절이 없다. 종교도 아니고 종교 밖도 아니다. 가장 유심히 본 것은 오랜 수면에서 깨어난 인간의 마음은 공감과 자비심 그 자체이고 이타적인 삶을 살아간다. 현재를 중요시하고, 생명력의 조화를 감지하며, 모든 것들이 연결되어 있음을 지각하게 된다. 마음이 고요해지고, 삶의 평온과 행복이 자연스럽게 뒤따라온다.



‘저자가 말하는 영적 깨달음이란 에고가 불러온 분리와 이원화의 문제점을 되돌리고, 조화와 연결에 대한 감지 능력을 되살리는 것이다. 초기 인류가 가지고 있었던 연결감을 회복하여 ‘도약(leap)’하는 것이 인류 진화의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진화적 도약은 에고의 한계를 벗어나 자신의 몸을 더 깊이 지각하고 자연 및 다른 생명과 더 깊이 교감하는 오늘날의 생태·환경 운동, 채식주의, 물질적인 삶이 아닌 단순한 삶의 추구 등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인류의 의식은 바로 나 자신의 의식의 상승과 연관이 있어, 내면의 어둠이나 무지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 이 책을 읽었다. 스스로 통찰력과 바른 지향을 가져서 내면의 지혜를 갖추는데 무척 필요한 책이고, ​삶의 준거가 되어준다. 2021년에는 잠깐이라는 틈새를 조금씩 넓혀가는 보통의 깨달음을 확장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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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2020-12-26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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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깨달음 - 우리 의식의 성장에 관한 지침서 새창으로 보기
'깨닫는'것은 특별한 일일까요? 은둔자가 되어 명상과 수련을 해야 가능한 일일까요? 보통은 그렇게 생각하지만 스티브 테일러 저자는 드문 일이 아님을 밝히고 있습니다. 깨달음은 현자들만이 아니라 동서양 할 것 없이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증명합니다.



깨달음의 본질을 이성적·학문적으로 연구하는 영국 심리학자 스티브 테일러의 <보통의 깨달음>. 이 책은 세계적인 영성가 에크하르트 톨레가 선정한 삶을 깨우는데 강력한 도움을 주는 책 '에크하르트 톨레 에디션'에 포함되기도 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통의 깨달음>은 깨어남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그 의식적 전환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깨달음의 과정을 지나온 사람 혹은 위기, 상실, 정신적 격변의 시기를 거친 후 깨달을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제목처럼 그 어떤 종교적·영적 믿음도 갖고 있지 않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보통의 직업을 가진, 수행이라곤 해 본 적도 없는 사람들 말이죠. 그래서 저자는 깨달음의 상태를 어떤 특정한 마음/정신 상태로만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굳이 영적·종교적 용어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문제는 영적·종교적 배경이 없는 사람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 미리 준비된 해석의 틀이 없을 경우, 매우 혼란스러워한다는 점입니다. 누구는 깨닫고 누구는 깨닫지 못하고, 깨달은 사람의 심리는 정확히 어떻게 변하는지, 깨달은 사람의 세상은 보통 사람의 그것과 정말 다른지, 다르다면 어떻게 다른지 <보통의 깨달음>에서 그것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깨달음'이라는 용어보다는 '깨어남'이 더 정확한 의미라고 짚어줍니다. 깨달음이라는 용어로 접할 때는 모든 문제와 잘못이 사라져 축복만 넘치는 편안한 상태로 너무나도 긍정적인 용어로 보는 경향이 크다고 말이죠.











<보통의 깨달음>의 깨달음은 '깨어나기(awakening)'를 의미합니다. 더 넓고 더 깊고 더 열린 알아차림을 암시하면서도 '깨달음'에 비하면 그 즉시 문제없는 상태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영적'이라는 말도 비범하고 비현실적인 용어여서 매우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깨어남'을 어렵게 생각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 책은 일반적인 언어로 일반적인 알아차림 상태를 설명하기 위해 신경 쓴 책입니다.



깨어난 상태의 특성들을 이해하게 되면, 일반적인 잠자는 상태와 어떻게 다른지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정신의 변화, 경험의 변화는 삶이 더 충만해지고, 더 많은 의미로 가득하고, 더 짜릿해집니다. 그리고 이런 내면의 전환은 삶의 대대적인 변화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삶의 의미를 추구하고 세상에 긍정적으로 공헌하고 싶어 하는 방향으로요.



전통적인 종교에서는 깨어남 상태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그 상태에 도달하는 데 어떤 방법들을 제시하는지 먼저 살펴봅니다. 명상 같은 수련법들이 여기에 등장합니다. 하지만 영적 전통들 밖에서 자연적, 단계적, 급작스럽게 깨어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단계적 깨어남을 경험한 사례에서는 독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경우도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외상 후 급작스러운 깨어남을 경험한 경우도 있습니다.



깨어남에 대한 신화들이 왜 틀렸는지, 우리 주변에서 깨어나는 보통의 사람들의 마음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현대의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알려주는 책 <보통의 깨달음>. 깨어남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면 깨어남을 경험할 때 겪는 혼란들을 일부나마 없앨 수 있고, 깨어남이 우리 삶에 보다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도록 좌표를 조절할 수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 인류의 진화적 도약을 위한 깨어남이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온전한 삶을 이야기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하는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수면 상태와의 비교를 통해 깨어남의 의미를 쉽게 설명하는 책이어서 읽는 데 큰 어려움은 없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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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캣 2020-12-31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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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은 주위에 있다. 새창으로 보기




우리는 깨달음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 뭔가 종교와 관련되어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그러나 깨달음은 일상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깨달음은 강도에 따라 선명한 지각에서부터 영적인 에너지를 인지하는 수준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일상에서도 깨달음은 일어난다.

깨달음은 기존의 자아 체계를 부수고 그 자리에 새로운 자아를 확립시키는 과정이다.

시각의 변화~새로운 정체성의 확립까지 그 양상은 다양하다.



깨달음이 생기는 이유는 에고 때문이다.

자신이라는 에고는 통합적인 시선에서 자기중심적인 시선을 부른다.

청소년기에 들어 에고가 커지기 시작하면 우리의 관심과 에너지는 에고로 쏠린다.

그래서 어린 아이 때처럼 선명한 감각과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다.

에고에 많은 에너지가 쓰여서 지각과 인지, 인식에 쓸 에너지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에고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명상이 기본이다. 

일상에서 깨달음은 단계적으로 또는 급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윤리적 행동, 정화 또는 정제, 무욕, 봉사, 명상을 행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자신을 비난하거나 헐뜯지 않아야 하며: 윤리적 행동

머릿 속에서 들리는 부정적인 생각의 흐름을 잡을 줄 알아야 하며: 정화 또는 정제

물질적인 탐욕으로 부터 관심을 없애야 한다.:무욕

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이입(봉사)를 행해야 하며 명상도 해야 좋다.

그러나 개인마다 깨달음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



깨달음을 얻으면 사람이 어떻게 변하는가?

감사함과 행복함이 증가하며, 걱정과 불안이 줄어든다.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느끼며 평온한 마음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깨달음을 얻었다고 무적인 것은 아니다.

깨달음은 새로운 자아 정체성의 확립이다. 기존의 자아 덤미가 남아있을 수 있다.

여전히 자신을 향한 비난과 헐뜯음이 존재하며 인생이 순탄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깨달았기에 기존 삶과 맞지 않아서 문제가 생긴다. 주위에 이해해줄 사람도 없다. 

깨달아서 좋은 점은 좀 더 통합적이고 생생한 지각을 느낄 수 있으며,

새로운 시각/정체정으로 살아서 문제를 더 잘 해결한다는 것이다.



깨달음은 생소하다. 종교에만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깨달음은 보통의 일상에서도 일어난다. 

우리는 많이 접하지 않았기에, 깨달은 상태인지도 몰라서 깨달음을 모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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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칠 2020-12-06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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