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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4

** 스캇 펙, [아직도 가야 할 길] -기독교적 고찰-

균형과 긴장의 공간 :: [심리학,상담학]

케노이스 2018.12.28

스캇 펙, [아직도 가야 할 길] -기독교적 고찰-
작가 모건 스콧 펙, 출판 열음사 발매 2007


스캇 펙 박사의 명저. 그리고 엄청나게 많이 팔린 저서.
우리의 인생은 '정신의 성숙' 을 이루기 위한 여정으로서 실패한 게 아니다. 이렇게 끝나 버린 게 아니다.
아직도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은 남아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함축적인 메시지만 이해하고 있어도 이 책은 상당한 통찰력을 제공해 줬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전반적으로 훌륭한 책이다.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로서 스캇 팩의 '인간의 내면 성찰' 능력 이라든지, '인간의 심리를 다루는 솜씨'는 역시 '스캇 팩' 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 준다.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며 그가 얻게 된 '소중한 지식' 들이..
내겐 참 많이 공감이 되고,새롭게 배우거나 생각하게 되는 부분도 많은 것 같다.(8년 전에 읽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지닌 세계관 자체에서 난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
그가 정의 내리는 '사랑'. 그가 주장하는 인생의 '궁극적 목표', 그가 지닌 '하나님에 대한 생각'들이 내겐 좀 위험해 보인다. 성경과 잘 매치가 안 된다고나 할까.(정확히 조사하진 못했지만 이 책을 쓸 당시에는 스캇 팩 박사님이 크리스천이 아니었다는 풍문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딱히 논란이 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사람의 정신을 다루는 이들이 범하기 쉬운 우를 잘 따라가는 부분이 있어 보인다고나 할까?
프로이트 등의 유물론자들의 사고가 은연 중에 깔리게 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심지어는 입으로는 '하나님' 을 말하지만, 그 '단어'는 그저 하나의 term으로서 '하나님' 을 의미하는 것이지, 만유를 창조하시고 , 지금도 살아 역사 하시는 살아계신 '실존적 하나님' 을 의미하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란시스 쉐퍼는 이러한 '신식학' 을 경고한다. 이것은 진정한 기독교가 아니라고....

(그러나 이 책을 읽은 8년 전에는 쉐퍼의 세계관을 많이 동조했었기에 이와 같이 추론했었지만, 지금 다시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좀 더 관대한 평가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좀 더 공부하고 이 분에 대해 논하고 싶다.

[8년 전에 기독교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고찰한 부분들]

<아직도 가야 할 길> 외에도 다수의 저서를 남긴 , 훌륭한 기독교 의학자이자 영성
상담자로 알려져 있는 스캇 팩 박사님.
저는 아직 <아직도 가야할 길> , <영혼의 부정> 밖에 보지 않은 상태구요. 앞으로 더욱 부지런히 그의 저작들을 읽어 보려 합니다.(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도 진보가 없습니다.;)
참 ,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최근에 옥성호 집사의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에서 심리학이 기독교에 미친 영향들을 우려하는 내용과 더불어 스캇 펙이 비판을 받았었습니다. (정확히 어디에 적혀 있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 이 집사님은 스캇 펙은 기독교인이 아닌데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다고 설명해 두고 있습니다.)
2권의 책만 읽은 상태에서 제 생각은 그는 훌륭한 심리학자 , 유망한 정신과 의사라는 칭호를 받을 만은 하겠지만 , '크리스천' 인지는 정말 모르겠다는 겁니다.
(지금에 와서는 옥성호 집사의 주장에 별로 동의하지 않고 있고, 스캇 팩 박사가 나중에 크리스천으로 회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1] <스캇펙의 고백>

나는 대체로 별 볼일 없는 학자일 뿐만 아니라 특히 성경에 대해서는 형편없는 학생이란 점
을 스스로 인정하면서 하느님의 양육에 대한 두 번째 예를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여태 껏
신약성서를 요한 계시록까지 읽어 본 일이 없다. 그리고 사도들의 서한에 대해서도 아는 바
가 없다. 더구나 구약성서는 한 번도 읽어 보지 못했다.
나는 구약성서의 다니엘서가 어떤 이야기인지 알고 있었다. 많은 초등학생들이 알고 있듯이
다니엘은 예언자의 한 사람으로 어떤 이유로 사자 굴에 던져졌다가 하느님의 은혜로 목숨을
구하게 된 사람이었다. 그 이상은 나도 모른다. 그리고 평생 다니엘서를 읽어 본 일도 없었
다.

어린 아이가 이런 말을 했다면 귀엽게 넘어가 주겠지만 ,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니고 , 기독교적 마인드를 지닌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 아직도 이런 어린 아이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이것을 '정죄'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 이렇게 '진리' 에 대한 열망이 없고 , 알고 있는 것이 없는 사람이 주장하는 영혼의 개념 , 내세의 개념 , 하나님에 대한 지식 등이 과연 바른 것을 제시할 수 있을까? 라고 질문을 던져 봤을 때 ,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진다.


2] <그가 말하는 심리학>

즉 신학과 심리학의 문제에 종속된 것도 알게 될 것이다. 그 두 문제가 분리되어 온 것은 실
상 허울 뿐이다. 나는 이미 생존적 , 정신적 고통을 심리적 , 영적 현상이라고 말한 바 있다.
나는 모든 논쟁을 종결시키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나는 독자들이 나의 견해를 그대로 수용하
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독자들에게 요청하는 것은 신학적인 차원과 심리학적인
차원에서 그 두 가지를 통합하는 노력을 경주해 보라는 것이다.

투철한 직업 정신은 인정해 주겠지만 , 이런 면에서 보면 심리학을 경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일단 심리학이 추구하는 '자기 발견' , '자아 사랑' , '긍정적 마인드' 등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자기 부인' , '십자가 은혜' , '인간의 죄의 깊이' 등에 대한 개념 습득에 매우 큰 장애물이 됨을 고백해야 겠다. 분명 [베전2:9] 등에서 말하듯이 ,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됨이라는 놀라운 특권을 누리는 존재임에 틀림 없지만 , 인간이 '자신의 죄의 본질' 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서 십자가의 은혜를 경험한다는 것은 거의 100% 불가능하. 이건 '거듭난 이들' 의 수 많은 증언들이 크나큰 근거가 되어 줄 것이며 성경적으로도 이건 매우 정확한 진실이다. 하지만 , 스캇 펙 박사는 영혼과 정신을 동등한 개념으로 취급해 버림으로써 , 심리학과 신학도 함께 묶어 버릴 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차이점을 제외한다면 '심리학'은 전반적으로 '신학'과 함께 '인간 이해'를 위한 중요한 밑바탕이 되어 준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판단을 함에 있어서 그의 '진화론 적 사고' 가 큰 역할을 하는데 , 단순히 '진화론' 을 믿는다는 그 자체가 문제인 건 아니다. 유신론자이면서도 진화론을 믿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 이 '진화론적 사고' 가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점을 극히 일부만 언급해 보겠다.


3] <진화론 적 발언>

우리 뇌의 가운데 부분에 신경세포가 뭉쳐 있는 중추가 있는데 , 이 중추를 자극하면 우울증
이라는 고통스러운 감정이 생긴다. 그리고 중추에는 분노와 유포리아(행복감) 같은 특정의
감정을 만들어 내는 다른 중추들도 위치하고 있다. 이 각기 다른 신경중추들과 마찬가지로
우울 중추도 수천년 간 인간의 진화 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뇌 속에서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정교하게 진화되어 왔다. 어떤 목적일까?
나는 사랑에 빠지는 것은 짝을 구하려는 성적 본능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시 말해 이것은 짝짓기를 통해 아이를 낳고 이리하여 종족의 보존을 이어 가려는 것으로 , 사랑에 빠져 일시적인 자아 영역의 붕괴를 일으키는 것은 내부의 성적 충동과 외부의 성적 자극 상황에 대한 인간 본능의 전형적인 반응 형태일뿐이라는 것이다.
다소 우스꽝 스럽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사랑에 빠지는 것은 유전자가 정신을 속이는 하나의 속임수로써 결국은 결혼이라는 덫에 걸리게 만든다. 이런 계략이 잘 통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성적인 충동이나 자극에 동성애적이거나 다른 요인-부모의 간섭 , 정신 질환 , 책임에 따른 갈등 또는 자기 훈련 등- 이 끼어 들어 결합을 방해하는 경우가 그 것이다. 반면에 이런 계략 , 즉 세상이 다 자기 것 같은 환상적이고 유아기적 결합과 퇴행이 없었다면 , 행복하든 불행하든 현재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은 공포감마저 드는 현실 때문에 결코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았을 것이다.
낭만적인 사랑이라는 신화의 경우 , 그것은 순전히 거짓말이다. 아마도 그 신화에 지독한 거짓말이 필요한 이유는 사랑에 빠지는 경험이 결혼으로 향한 우리의 음모를 격려하고 또 정당하게 하여 인류의 존속을 보장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이러한 고백 속에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 , '영적 본성' 등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이 순간 그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하는 듯 하다. 크리스천이 아니다. 정말 심각하게 그에게 제안하고 싶은 건 , '성경' 을 읽어 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고귀한 사랑' 이 그저 '신화' 요 , '거짓말' 이 되어 버리다
니....후반부에 가면 그는 '낭만적 사랑' 은 '일종의 환상' 이긴 하지만 , 유용하기 때문에 '존속할 가치' 가있다고 말한다. 이게 바로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진화론적 사고' 에 흡수 당한 전형적인 모습이다. '종족보존' 을 취우선에 두는 비기독교적인 사고. 그리고그의 마음은 '물질주의' 에 찬성하지 않는다면서 , 그가 말하는 '성장해 나가는 영혼' 은 결국 , '진화해 나가는 정신' 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손으로 만질 수 없다뿐이지 , '눈으로는 보이는 듯한 육의 세상에 대한 이야기' 로 충만하게 짜여져 있다. 한 마디로 '말장난'이 많다는 것이다. 영혼을 인정하고 , 하나님을 인정한다고 말하지만 그가 입술로 고백하는 '하,나,님' , '영,혼' , '사,랑' 이 성경에서 말하는 것과 도통 일치하지 않는다.
(이 책을 쓸 당시 스캇 팩이 크리스천이 아니었다는 포인트를 감안해 준다면 너그러이 봐줄 수 있긴 합니다만, 기독교 서적에서 베스트 셀러에 오르는 건 뭔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4] <사랑에 대하여>

사랑을 받는 것이 당신들의 목적이라면 그걸 성취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확실히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자기 자신이 사랑을 받을 만한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당신의 첫 번째 생의 목적이 수동적으로 사랑을 받는 것이라면 당신은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 인간 사회에서는 , 그리고 기존의 심리학에서는 적절한 상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한 사람의 영혼을 치료할 때 , 이런 식의 발언을 계속 고수한다면 , 그 영혼은 '하나님' 을 만날 수 없다. '죄의 깊이' 를 인지 하지 못한다면 , '십자가의 은혜' 는 내 것이 될 수 없다. 내가 구원받을 만한 구석이 하나도 없음을 가슴으로 시인하지 않으면.... 그는 자기의 힘을 자기의 신으로 삼는 '호세아' 가 말하는 부류의 사람 그 이상이 될 수 없다. 저와 같은 말을 하며 , "당신의 영혼의 성장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세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남았답니다.." 라고 이야기 해 줄 때 , 이 모든 핵심적인 메세지에는 '나' 란 존재가 주인공이지 , '하나님' 은 굳이 개입할 필요가 없다. 오캄의 면도날 법칙에 의해 '하나님' 이라는 개념은
그냥 잘라서 없애 버리는 게 더 논리적이다. 굳이 '하나님' 을 끼워 넣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랑의 참된 목적이란 오직 정신적 성장이나 인간의 발전입니다."

-> 이게 기독교에서, 그리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은 아닐 것이다.

"사랑은 자기 희생이란 잘못된 개념에 기초를 두고 있다."
"사랑은 자신의 변화를 의미하지만 , 이것은 자기 희생이기 보다는 오히려 자기 확대인 것이다. 뒤에서 논의하겠지만 순수한 사랑은 자기를 채워 나가는 활동이다. 그것은 자신을 위축시키기 보다는 확대시키고 , 자신을 메마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충만하게 한다. 실제적인 의미에서 사랑은 사랑이 아닌 것과 같이 자기중심적이다. 여기에는 사랑은 '자기중심적이면서 동시에 자기 중심적이지 않다' 라는 역설이 성립된다.
자기 중심적이라는 문제가 사랑을 사랑 아닌 것으로부터 구분해 주지는 않는다. 그 구분은 행동의 목적에 있다. 진정한 사랑은 그 목적이 항상 정신적 성장이고 , 사랑이 아닐 때는 그 목적이 항상 다른 것에 있다.

-> 하나님의 역할은 도대체 무엇인가? 이 주장은 내 힘으로 저러한 궁극적 사랑을 성취해 나갈 수 있다고 고백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물론 그는 '공동 창조자' 라는 표현으로 신과 내가 함께 '공동 사역' 을 해 나간다고 말하지만 , 그의 마인드 속에는 '나는 곧 하나님이 된다' 라는 개념이 숨어 있다. 자신은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 '자신의 정신적 성장' 에 가장 큰 가치를 두는 이상 그의 주장은 '범신론' 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


"나는 사랑에 대해 정의하기를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줄 목적으로 자신을 확대시키려는 의지' 라고 했다.

-> 그에게는 한 영혼의 구원이 가장 중요한 개념이 아니다. 이 한 가지만으로도 그는 이미 '기독교인' 이 아니다. 자신은 기독교인이 되고 싶겠지만 , 애석하게도 '잘못된 지식' 을 가지고 있기에 '기독교인' 이라는 단어가 함축하는 의미에 부합되는 사람이 아니게 되어 버린다. 정신과 영혼을 제대로 구분 못 한다면 프로이트 등의 트릭에 평균치 이상의 영향을 받아 버린 건 아닐까?

"아이가 셋 있는 서른 다섯 살의 부인이 있었다. 독재적이고 남을 무시하며 융통성이 없는 사람과 결혼을 한 그 부인은 날이 갈수록 남편에게 의존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러면서 이런 의존은 살아있지만 죽은 것과도 같다는 것을 알았다. 그 남편은 그들 관계의 본질을 변화시켜 보려는 부인의 모든 시도를 막았다. 하지만 그 부인은 용감하게 남편의 반대와 이웃의 비난을 무릅쓰고 남편과 이혼해 아이들을 데리고 홀로 지내는 모험을 감행했다. 이 모험 덕에 그 부인은 자기 일생에 처음으로 자신의 주인이 된 듯한 자유를 느낄 수 있었다."

-> 인도주의적 차원에서는 그 가련한 여인의 단호한 결정에 박수를 쳐야 마땅하지만 , 이 행동이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동인가?.. '나의 자아' , '나의 인생 여정' 에 큰 가치를 부여하다 보니 , 결국 '이제껏 감당해 본 적 없는 어려움' 앞에 쉽사리 도피해 버리는 나약한 영혼을 양산해 내는 꼴이 되어 버렸다. 두사람의 만남은 아버지가 개입하신 일이었으며 , 심지어 아이가 셋이나 있다. 3자가 말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 힘들어도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 그녀가 눈물로 하나님 아버지께 힘을 구하며 , 위로를 구할 때 하늘 아버지가 그녀를 더욱 강하고 지혜로운 여자로 세우시며 , 그 남편마저도 변화시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을 터인데........
(그녀의 '고통' 에 전혀 공감하지 않는 발언을 한다고 비난할지도 모르지만 , 이게 성경적으로 맞는 경로인걸 어떻게 하겠는가? 비기독교인이면 할 말이 없지만 , 기독교인이 이런 지침을 조장한다는 건 매우 우려할 만한 일이다. 이런 식으로 삶을 살아간다면 남아나는 가정이 도대체 몇 가정 되겠는가?)

"어떤 정신 치료자들은 환자와 성적인 관계를 가진 치료자를 비난한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그런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오히려 환자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 치료자이며 성적인 욕구에 대한 이해심이 적어서 그럴 것이라고 여겨진다. 더욱 깊이 생각해서 환자의 정신적인 성장이 성적 관계를 가짐으로써 진전된다는 결론에 이른다면 , 나는 서슴지 않고 그런 관계를 가질 것이다.

-> "인생의 궁극적 목표를 '정신의 성장' 으로 두다 보니 , 이런 끔찍한 결론 도출도 주저함 없이 하기에 이른다. 환자를 사랑하고, 포용해 주는 듯 한 느낌.... 참 따뜻한 사람...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고 칭찬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 크리스천은 아니다. 그건 인정하자.(심지어 도덕적으로도 낮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이들이 바로 모든 종교는 하나로! 를 외치며 '다원주의 신앙' 을 조장하는 것이다. '진리의 토대' 가 없다시피 하기에, 자신이 어떤 입장을 정하고 , 어떤 주장을 함에 있어서 일관성이 없다. 또는 그 '기준' 이 너무 세속적이어서 , '진리' 에 위배된다.
그 외에도 기적적인 '질병의 치유' 대한 그의 발언. '범신론의 냄새' 가 다분히 느껴지는 글을 아무 거리낌 없이 인용하는 태도. 때론 프로이트보다 융을 지지하면서 그가 말하는 '무의식' 의 개념을 거의 '신' 의 자리에 올려 놓는 그의 태도.

5] <무의식>

"사실 무의식은 모든 면에서 의식이 할 수 있는 것보다 현명하다"

라는 둥의 발언을 하고 , '집단 무의식' 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데 그 2가지 근거는 너무 빈약한 그대....

"우리가 아무리 조심스럽게 이 질문에 접근하더라도 , 사랑을 베푸는 하나님이란 존재를 가정하고 그것을 진지하게 탐구하다 보면 결국은 한 가지 무서운 결론에 이르게 된다. 하나님이 바라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같게 되는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경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곧 진화의 목적이다.
하나님이 바로 진화시키는 힘의 원천이자 도착지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은 알파이며 오메가라고 말하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이다."

-> 스캇 펙은 꼭 충격적인 주장을 하고 나서 , 뒷 문장에서 한 발 물러선 말들을 하면서 안전망에 들어가는 경우가 참 많다. 이 발언은 '그리스도의 형상' 을 닮아가는 '은혜로 구원 받은 죄인들' 에 대한 이야기 보다'나도 곧 신이요!' 라는 범신론에 아주 가깝다. 단지 이 문장만 봐서 그렇다는 게 아니고 , 그가 하는 발언들을 종합해 보면 , 앞으로 봐도 , 뒤로 봐도 '범신론' 에 더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인간이 하나님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 , 그때야말로 "자, 일은 끝났어. 나는 목적을 이룬 거야" 라고 말하며 쉴 수는 절대로 없다. 우리는 스스로를 더욱 지혜롭고 , 더욱 현명해지도록 밀고 끌어올려야 한다. 이 믿음을 따른다면 자기 향상과 영적 성장을 위한 끝 없는 노력을 죽는 순간까지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나님의 책임은 우리의 책임이다. 하나님이 된다는 가능성을 인간들이 끔찍해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 영혼의 개념.....그 영혼의 구원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다. "내 힘" , "내 의" 를 신의 경지에 까지 올리려는 시도를 해 나가는 삶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있다. 그리고 그 '책임의 무게' 가 너무 무겁고 부담스러워서 인간은 '하나님이 된다는 가능성' 을 끔찍해 한다라고 말한다.
기독교적 마인드를 계속 깔고 봤을 때는 , '정말 성경을 안 본 사람이구나. 뭘 정말 모르는 구나'라고 밖에 말 못 하겠다.(스스로도 인정했다.)
또는 기독교인 뿐만 아니고 , 일반인들의 마음도 치유해 줘야 하기에 그 두 가지 세계관을 뒤 섞다 보니 이런 말도 안 되는 비 논리적인 주장들을 하고 있는 것이리라.
(차라리 이 책을 썼을 당시 기독교인이 아니었다면, 이런 껍질 뿐인 기독교식 포장은 안 했으면 더 고 퀄리티의 작품이 탄생했을 텐데, 아쉬울 따름이다.)


6] <게으름>

"게으름은 사랑의 반대말이다."

-> 이 개념 자체가 "나의 행동 , 나의 의" 를 극대화시키는 발언이다.

"나는 오랫동안 원죄라는 개념을 무의미한 것으로 여기고 부정해 왔다. 나는 섹스를 특별히 죄악시하지 않았다. 그 밖의 다양한 욕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종종 맛있는 음식을 지나치게 탐닉했고 그 결과 복통에 시달리곤 했지만 , 죄의식 따위가 주는 고통 때문에 시달린 적은 없었다.'

-> 미안하지만 , 그는 십자가의 놀라운 은헤를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이 고집과 아집을 버리지 않는 이상은...... 자신이 느끼고 있다고 주장해도 그건 본질의 그림자에도 미치지 못할터....
"그는 창세기를 신화로 보고 있으며 아담과 하와의 잘못은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의문을 묻지 않은 게으름 때문이란다. 그래서 원죄가 있다면 그건 '게으름' 이라고 주장하는데 아주 황당한 주장이다.

"나는 앞에서 게으름이 바로 원죄이며 , 우리 속에 병든 자아의 형태로 존재하는 악마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기에 , 그 자리가 너무 공허하며 , 그러기에 그 분을 하나의 '인격체' , '실존' 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이들에게 '하나님' 은 '특정 대상' 이 아니고 , '불순종' 이라는 개념은 '특정대상' 에게 적용하는 것이기에 , 그는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 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개념조차 지니고 있지 않다.

"나는 악이란 영적 성장을 촉진할 목적으로 자아를 확대하는 것을 회피하는 정치적 권력 행사-노골적이거나 은밀히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는-로 본다.

-> 그가 말하는 '영적' 은 성경이 말하는 '영적' 과 다르다. 그저 '육적인 정신의 성장' 을 촉진시키지 못하게 하는 개념들은 다 싸잡아서 '악' 이라고 정의 내린다. 자칫 잘못하면 기독교에서 말하는 '선' 도 이 '악'과 밀접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른다. 사태가 심각하다.


7] <그가 말하는 은총,은혜>

우리가 은총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장소는 바로 나 자신의 내부이다. 지금의 자기 자신보다 좀 더 현명해지고 싶다면 자신의 내부에서 길을 찾아라. 이 말은 곧 하나님과 인간이 마주 보는 것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의식과 무의식이 마주 보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보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의 무의식이 바로 신이다.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이다. 우리는 언제나 신의 일부이다. 하나님은 어제도 ,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 언제까지나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다.

-> 충격적이네요.

"독자들이 무의식이 곧 신이라는 개념에 두려움을 느낀다면 그것이 결코 이단적인 개념이 아님을 상기하기 바란다. 그것은 우리 안에 내재하는 성령 또는 성신이라는 기독교적 개념과 근본적으로 같은 개념다."

-> 당신은 틀렸습니다. 성령님은 인격체이십니다. 설령 당신이 초자연적인 신의 음성을 실제로 들었다던 몇 번의 고백이 실제로 일어났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러한 '기적' 의 영역을 어떻게든 물질 또는 정신의 영역으로 예속시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 결국 성령님 마저 , '무의식' 이라는 감옥에 가둬버리는군요.

"나는 영적 성장의 궁극적 목표가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되는 데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즉 , 신이 아는 만큼 인간도 알게 되는 것이다."

-> 마틴 루터가 울고 가고 , 칼빈이 기가 막혀 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 분의 형상을 닮아간다고 해서 , 창조자와 피조물 간의 '넘사벽' 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건 매우 심각한 신학적 오류입니다.


8] <그가 생각하는 동물의 개념>

"내가 다른 동물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이 영혼을 갖고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사실 나는 그들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다. 모두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어떤 동물은 영혼이 있을 것이다."

-> C.S LEWIS 도 동물의 구원을 언급한 적이 있지만 , 자신의 '희망 사항' 이 '비 성경적' 임을 잘 알고 그냥 '혹시 그러면 좋겠다' 정도로 이야기 했었는데 , 스캇 펙은 노골적이다. 진화론적 사고는 이러한 일도 가능하게 만든다. 그 기본 토양이 되어 준다.


9] <육체의 부활>

"나는 중도적 입장의 크리스천임에도 육체의 부활에 대해서는 믿지 않는 편이다. 내 생각에 이 교리는 육체와 영혼을 혼동하고 있다. 그 둘은 근본적으로 같은 것이 아니다. 우리의 육체는 매체이다. 즉, 물질이다. 우리의 영혼은 혼이다. 그리고 혼은 육체와는 전적으로 다른 법칙을 따른다. 우리는 우리 육체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물질주의자들에게는 육체가 없는 어떤 존재를 상상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하나님의 상상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 조엘 오스틴 목사님이 욕을 먹는 이유는 , 그는 자신이 자신 있어 하는 개념에 대해서는 막무가내로 밀어 붙이고 , 자신이 없어하는 '십자가' , '천국과 지옥' , '말세' , '은혜' 에 대한 개념들은 거의 언급하지 않아 버리는 특성이 있다.(아얘 알려고 하질 않는다). 스캇 펙도 '하나님의 상상의 초월성' 은 익히 잘 알고 있어서 능수능란하게 인용하며 쓰고 있지만 그 이전에 하나님이 '부활' 에 대해 어떻게 언급하고 계시는지를 먼저 돌아봤어야 했다. 영혼과 혼의 개념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있고 , 왜 특정 인들이 '육체의 부활' 을 주장하는지 , 그 이유도 제대로 간파하지 못하고 있다. '물질주의' 에 물들어서 그런 걸까? ㅅ사실  그런 이들은 '부활' 자체를 주장하지 않는다.
성경에서 어떻게 말하는지 알고 나면 , 자신이 이렇게 글을 쓴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겠다.


10] <그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전지전능성>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지 않다는 사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 부분에 관한 한 나는 확실한 근거를 갖고 있다."
"영혼의 창조는 하나의 실험이다. 많은 과학자들은 그들의 여러 실험이 처음에 증명할 수 있다고 믿었던 그들의 예감과는 다른 결과를 낳는 것에 대해 이젠 익숙해져 있다. 우리는 이러한 실험을 실패한 실험이라 고 부른다. 비록 우리가 그 실패한 실험을 통해서 성공했을 때만큼 무엇인가를 얻을지라도 그 실험은 실패했다고 한다. 이런 실패한 실험들은 우리들에게 계획을 다시 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영혼의 창조에 관한 신비를 모두 제거해 버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 결국 하나님의 '창조' 는 불완전했기에 , 실패의 구석이 있으며 이러이러한 연유로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지 않다라고 말하고 싶은 가 보다. 이 말을 들으면서 리처드 도킨스 , 버드런트 러셀 등은 덩실덩실 춤을 추겠지만 , 그는 하나님을 모른다. 접근하는 방법이 무신론자와 다를 바가 없다. '특정 현상' 을 보고 , '그 현상을 일으킨 존재' 에 대해 논증하고 있다. 하지만 , '현상을 일으킨 존재' 를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 '그 특정 현상' 을 설명해 내는 게 기독교 아닌가? '믿음' 의 힘은 이 때 발휘되는 것이고 말이다..

또 충격적인 고백을 들어 보자.

"성인 사도 바울은 '죄악의 신비성' 을 '인간 악의 신비' 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 서게 되면 더욱 큰 신비는 인간의 악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선에 있다는 걸 인정하게 될것이다. 나의 견해로는 보통의 인간들은 그냥 우연히 그래야 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점잖고 영웅적이라고 생각된다."

-> 이웃을 격려해 주고 , 높여 주는 용도로서는 이러한 '인간에 대한 견해' 가 참 유용할 것이다. 하지만 , 이건 '성경에서 말하는 인간의 정의' 가 아니다. 그도 역시 '인간' 이기에 , '자신의 죄의 깊이' 를 깨닫지 못한 사람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저 수건이 가려진 상태로는 '십자가' 가 나의 것이 될 수 없고 , 그 놀라운 은혜를 가슴으로 느끼지 못하며 , 그러기에 그에게 있어서 '삶의 최고 가치' 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달리심'[고전2:2] 에 없는 것이다. 그 선하심을 한 번만 맛 봐도 , 자신의 활동에 , 자신의 고백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음을 알게 될텐데.....
스캇 팩의 이 저서가 일반 심리학으로 분류되면 좀 더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요? 워낙 기독교의 개념을 잘못 '활용'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 보니, 일반 심리학으로 넣기에도 애매하고, 기독교 심리학 저서로 보기에 는 아주 낮은 점수 밖에 줄 수 없는 저서입니다.

당혹스럽습니다

2024/02/03

『그가 여행한 길』 [M. Scott Peck은 어두운 면을 지닌 상처받은 치료자였습니다.>

 The Road He Travelled: The Revealing Biography of M Scott Peck : Jones, Arthur


This incisive biography reveals that M. Scott Peck's own life was difficult, very difficult. He was psychologically abused by his bullying father, a celebrity lawyer. He rebelled as a teenager and was briefly ordered into a psychiatric hospital. Having enjoyed sexual encounters with women and men, he defied his father by marrying Lily Ho, a Chinese girl he met at university. He later betrayed Lily, his wife of forty-three years, with extramarital affairs.

Peck served in the US Army but, appalled by the Pentagon's indifference to the atrocities of the Vietnam War, subsequently resigned his commission and set up in private practice. Being estranged from his three children because of his self-centred drive, Peck had a love-hate relationship with the fame his work brought him. Two years before his death from cancer in 2005, Lily left him and they divorced.

He married Kathy Yeates Peck in 2004.

M. Scott Peck was a wounded healer with a dark side.

With honesty and compassion, Arthur Jones maps the winding path through life of a man who gave so much hope to many, who was so helpful for others, yet who was nonetheless - reputation and money aside - frequently far less successful for himself, for his family and those closest to him.

The Road He Travelled is both the fascinating analysis of an unusual man who was full of contradictions, and also a cultural portrait of the self-help movement which had such an extraordinary impact on the Western world in the second half of the twentieth century.


이 예리한 전기는 M. Scott Peck 자신의 삶이 매우 어려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는 연예인급 변호사인 아버지로부터 따돌림을 당해 정신적으로 학대를 당했다. 그는 10대 때 반란을 일으켰고 잠시 정신병원에 입원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성적인 만남을 즐겼던 그는 대학에서 만난 중국인 소녀 릴리 호와 결혼해 아버지의 뜻을 거역했다. 그는 나중에 혼외정사로 43년 동안 함께한 아내 릴리를 배신했습니다. Peck은 미군에서 복무했지만 베트남 전쟁의 잔혹 행위에 대한 국방부의 무관심에 경악하여 그 후 사임하고 개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자기중심적인 추진력으로 인해 세 자녀와 멀어진 Peck은 자신의 작품으로 얻은 명성과 애증의 관계를 가졌습니다. 2005년 그가 암으로 사망하기 2년 전, 릴리는 그를 떠나 이혼했습니다. 

그는 2004년 Kathy Yeates Peck과 결혼했습니다. 

<M. Scott Peck은 어두운 면을 지닌 상처받은 치료자였습니다.> 

정직과 연민으로 Arthur Jones는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고,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판과 돈은 제쳐두고 말하자면, 종종 자기 자신과, 가족과 그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위해서는 훨씬 덜 성공했던 한 남자의 구불구불한 삶의 길을 그려냅니다. 

 『그가 여행한 길』은 모순으로 가득 찬 특이한 남자에 대한 매혹적인 분석이자, 20세기 후반 서구 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자조운동의 문화적 초상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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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 Scott Peck: Traveling Down the Wrong (un-Christian)) Road - Christian Research Institute 1996

M. Scott Peck: Traveling Down the Wrong Road - Christian Research Institute

M. Scott Peck: Traveling Down the Wrong Road
Author:  H. Wayne House
Article ID: DP102
Updated: Aug 23, 2023
Published:Jun 10, 2009

This article first appeared in the Christian Research Journal, volume 18, number 4 (Spring 1996). For more information about the Christian Research Journal, click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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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In setting forth his views on spiritual and mental health, Dr. M. Scott Peck has captivated the attention of Christians and non-Christians alike. The best-selling author of The Road Less Traveled and other books on spirituality and psychotherapy claims that true salvation or mental health comes to persons — whether Christian, Muslim, Hindu, Buddhist, agnostic, or atheist — as they set aside prejudices of the past and strive toward fulfilling their own potential to save themselves. In his teaching Peck denies practically every major doctrine of Christianity while advocating an unbiblical mor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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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 M. Scott Peck’s name may not be immediately recognizable by everyone, multitudes have heard of his best-selling book The Road Less Traveled. This book has sold more than five million copies and has been on the New York Times “Bestsellers list for a record 600-plus weeks. Peck’s ideas have enjoyed widespread exposure through his books, interviews, and public addresses throughout the country. The high praise that is frequently lavished on Peck was expressed by popular television talk-show host, Oprah Winfrey, when she said, “Few writers have touched more lives than Dr. Peck, and few messages have empowered more people.”1 He has been compared to well-known evangelicals Chuck Swindoll and James Dobson.2

Morgan Scott Peck was born in an affluent family on New York City’s Park Avenue. His parents were “rugged individualists” who neither desired nor trusted intimacy.3 His early education was at an uppercrust private academy, which he left at age 15. Contrary to his parents’ desires, Peck quit the Phillips Exeter Academy due to excessive unhappiness4 and finished at a Quaker prep school in Manhattan.

While studying world religions at the Friends Seminary, Peck encountered and later embraced Zen Buddhism. This was the beginning of his spiritual journey. Peck remembers himself as a “freakishly religious kid,”5 but he was not at all taken with Christianity, which he considered mere “gobbledygook.”6

His purported conversion to Christianity occurred in 1980 prior to the publication of his second book, People of the Lie. He had a nondenominational baptism, and was discipled by a Roman Catholic nun. “I entered Christianity,” he said, “through Christian mysticism. I was a mystic before I was a Christian.”7 In People of the Lie he provides an account of his conversion: “After many years of vague identification with Buddhist and Islamic mysticism, I ultimately made a firm Christian commitment….My commitment to Christianity i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my life and is, I hope, pervasive and total.”8

WHY IS PECK SO POPULAR?

Peck wrote The Road Less Traveled at a propitious time. Whereas psychotherapy stood at a distance from the average person — wrapped in “scientific” jargon and devoid of a spiritual dimension — Peck offered solutions in a nonscientific and easy-reading style. He addressed the spiritual cravings of Americans who apparently were not being satisfied through the church or their culture.

Over the past few decades many Americans have sought after a spiritual meaning to life. In fact, one study revealed that 58 percent of adults in this country “feel the need to experience spiritual growth.”9 In keeping with this, 25 percent of the titles on the December 1994 New York Times Bestseller list were on spiritual matters,10 albeit primarily from a psychological rather than a theological perspective.11

People come to Peck with numerous debilitating emotions like fear, anger, loneliness, guilt, and grief. He offers them relief. As a matter of fact, Peck promises that “we can solve all problems” with total discipline.12

PECK’S INFLUENCE AMONG CHRISTIANS

Surprisingly, Peck and his writings have had a strong influence on many Christians. Contemporary Christian magazine said his book People of the Lie is “enthralling, frustrating, controversial, paradoxical, revolutionary — People of the Lie may well be one of the most significant new works in recent memory” (emphasis in original).13

Not only has Peck been praised in the media, he is also a frequent speaker in Christian churches, as well as in New Age meetings.14 Since cowriting The Less Traveled Road and the Bible15 I have discovered that various Christian schools use Peck’s books in classes and Christian counseling centers give them to counselees.

Christians have not been very discerning regarding Peck’s teachings. Simply because Peck uses Christian terminology, or offers some legitimate solutions, many Christians have embraced him and his books without reservation. Using that same criteria, however, Mormon material should be accepted because it has helpful information on the family. Likewise, Jehovah’s Witness literature should be accepted because it argues against materialistic evolution. Certainly as much discernment and caution should be exercised with Peck’s works as is used for cultic material.

WHAT HELP DOES PECK OFFER?

In Peck’s thinking every individual needs to develop mental health. People are at different stages of this development. Peck has labeled these identifiable stages this way: 
  1. Stage 1, chaotic/antisocial; 
  2. Stage 2, formal/institutional; 
  3. Stage 3, skeptic/individual; and 
  4. Stage 4, mystic/communal.16 

He indicates that he has passed through the first three stages and is now in the final stage.17

Stage 1 comprises most young children and approximately one in five adults.18 Adults in this group are “people of the lie” who appear incapable of loving others and are thus antisocial.19

Stage 2 consists of individuals who conceive of God as “almost entirely that of an external, transcendent Being.”20 These people are barely better off than the criminals represented in Stage 1. They are fundamentalists/ inerrantists to Peck. They believe in a “Cop” in the sky who directs their lives. They need authority and they blindly follow the church.21

Stage 3 is composed of persons who are generally more spiritually developed than those content to remain in Stage 2.22 It is made up of atheists, agnostics, skeptics, and doubters. These men and women are active truth-seekers.23

Like Peck, people who have achieved stage 4 have graduated to the “mystic/communal stage of spiritual development.”24 Peck writes, “Mystics of every shade of religious belief have spoken of unity, of an underlying connectedness between things: between men and women, between us and the other creatures and even inanimate matter as well, a fitting together according to an ordinarily invisible fabric underlying the cosmos.”25 Here Peck reveals himself as a believer in the Eastern religious world view known as pantheistic monism: all is one and one is all; God is all and we are God.

For the Christian, however, salvation includes the forgiveness of sins, the gaining of power over sin in this life through the Holy Spirit, and an eternity with God apart from the presence of sin. Such a vision does not appear in Peck’s view of salvation. For him salvation is merely gaining mental health. In speaking of the need for the world to be saved, Peck says, “Demanding rules must both be learned and followed. But there are rules! Quite clear ones. Saving ones. They are not obscure. The purpose of [The Different Drum] is to teach these rules and encourage you to follow them…For that is how the world will be saved.”26 The rules Peck suggests may certainly be helpful in gaining some level of mental health or living one’s life productively, at least if interpreted in the context of a biblical world view. But they provide virtually no basis for eternal life or freedom from the guilt of sin. Let us now look at some of the ways in which Peck seeks to lead people toward “salvation” or mental health.

THE MEANS TO THE MENTAL HEALTH

Much of what Peck says in his discussion on mental health is helpful, if not original, since much of it is found in various portions of God’s Word. The problem is that Peck’s system of thought, taken as a whole, ultimately leads a person down the wrong road.

The first part of Peck’s solution for difficulties in this life is to develop discipline. Rather than running from problems, people must confront them: “This tendency to avoid problems and the emotional suffering inherent in them is the primary basis of all human mental illness. Since most of us have this tendency…most of us are mentally ill to a greater or lesser degree, lacking complete mental health.”27

There are four basic tools for discipline: (1) delaying gratification, (2) acceptance of responsibility, (3) dedication to truth, and (4) balance. If these approaches are used to confront pain or difficulty, the end result is personal growth.

Delaying gratification is “a process of scheduling the pain and pleasure of life in such a way as to enhance the pleasure by meeting and experiencing the pain first and getting it over with.”28 In other words, when one is faced with two alternatives, one should deal with the painful one first and then enjoy the pleasurable one.

According to Peck, the clear truth that we should accept responsibility for our actions is “seemingly beyond the comprehension of much of the human race.”29 Instead, many people are determined to skirt their problems or blame someone else.

The third tool of discipline (or technique for dealing with the pain of problem-solving) is dedication to the truth.30 This tool must be employed continually if our lives are to be healthy and our spirits are to grow. Such dedication to truth sounds good, but further reading of Peck makes one realize that his truth is a moving target; we must change our views of life as we adjust to new realities.31

Peck’s own experience illustrates the developing of new realities and new truth. He moved from a vague adherence to Hinduism and Buddhism (The Road Less Traveled) to a fervent belief in some form of Christianity (People of the Lie) to embracing New Age thought with all of its relativistic views of truth and morality (The Different Drum).

Part of Peck’s rejection of absolute and objective truth has to do with his rejection of parental and church authority.32 Moreover, Peck says, everyone must come up with his or her own truth through personal experience. We should not accept a hand-me-down religion.33 Paul and Jude, however, taught that Christians throughout history are to hold in common a specific body of doctrine (1 Cor. 15:1-11; Jude 3).

The fourth technique Peck suggests in developing discipline is balance, which refers to the ability to negotiate “conflicting needs, goals, duties, responsibilities, directions, et cetera.”34 Balance requires us to be flexible, adjusting to changes in our surroundings.

What is the motivation that will put into action the discipline expressed in the four techniques above? This leads us to one of the more helpful portions of The Road Less Traveled. In Peck’s discussion of “falling in love,” he demonstrates that this act is generally nothing more than a physical attraction that must give way to real love.35 True love is not based on emotions. So far so good. But what is “love” according to Peck? Unfortunately, genuine love in Peck’s understanding is selfish and self-replenishing. He says, “I never do something for somebody else but that I did it for myself. And as I grow through love, so grows my joy, ever more present, ever more constant.”36

In line with this thinking Peck denies that loving is sacrificial in nature: “The issue of masochism highlights still another very major misconception about love — that it is self-sacrificing….Whenever we think of ourselves as doing something for someone else, we are in some way denying our own responsibility. Whatever we do is done because we choose to do it, and we make that choice because it is the one that satisfies us the most. Whatever we do for someone else we do because it fulfills a need we have.37

Peck’s idea of love is obviously quite foreign to the Christian view, which teaches that true love is sacrificial, nonselfish at its heart. Biblical love seeks another person’s good, not our personal spiritual growth, though such growth might be a natural consequence. Like the Good Samaritan whose only thought was the person for whom he had compassion, Jesus, the greatest “Good Samaritan,” died for us while we were yet sinners, apart from any selfish desires (Rom. 5:8).

On the issue of religion, Peck believes everyone has religion and that it is helpful for spiritual growth. Most importantly, he says, we must develop our own religion and move beyond our parents.38 The key, however, is not to be dogmatic about religious views.39

Peck is nondiscriminatory in regard to religion. In seeking God, he says, any religion will do: “There are an infinite number of roads to reach God. People can come to God through alcoholism, they can come to God through Zen Buddhism, as I did, and they can come to God through the multiple ‘New Thought’ Christian churches even though they are distinctly heretical. For all I know, they can come to God through Shirley MacLaine. People are at various stages of readiness, and when they’re ready virtually anything can speak to them.”40

If Peck were merely saying that God can use one’s past religious experiences to lead one to the truth of Christianity, then I would have no quarrel with him. But Peck is open to all these religious views as being adequate to bring “salvation.”41 The Bible, on the other hand, reveals that there is only one road to God, through the person of Jesus Christ (John 14:6; Acts 4:12). And this salvation is made possible by the grace of God.

Grace is a beautiful biblical teaching. The Bible sets forth the utter inability of sinful human beings to perform any acts that make them worthy of God’s salvation, but then couples with this truth the teaching of grace. The unmerited favor of God, apart from any human works, puts believing human beings into a proper relationship with their Maker.

Peck, on the other hand, views grace variously as one’s health, unconscious events like dreams or idle thoughts, and serendipity or synchronicity in which seemingly accidental and unrelated occurrences are actually meaningful events that affect our lives.42 All of these things enable us to move to higher levels of spiritual growth. He says of this grace that it is a mysterious force that comes to us to help us along the road to spiritual growth,43 not as a gracious gift from God but something we earn: “Essentially, I have been saying that grace is earned. And I know this to be true.”44

Peck has turned grace into an impersonal force (in harmony with his impersonal God) which acts on our behalf to help us move toward spiritual growth. This teaching is totally foreign to the biblical view of God bestowing undeserved favor on wretched and rebellious sinners, made possible by the sacrificial death of Christ on the cross.

WHAT DOES PECK BELIEVE ABOUT THEOLOGY?

Self-Salvation

Peck believes the goal of humanity is to eventually become unified with unconsciousness (God) by our loss of self-consciousness, which is essentially Eastern mysticism joined with Jungian psychology. He says, “Since the unconscious is God all along, we may further define the goal of spiritual growth to be the attainment of godhood by the conscious self. It is for the individual to become totally, wholly God….The point is to become God while preserving consciousness….It is to develop a mature, conscious ego which then can become the ego of God.”45

The Meaning of Evil

While Peck’s ideas in The Road Less Traveled got him a hearing from the general public, The People of the Lie provided the means by which he began to build a bridge to the evangelical movement. Evangelicals were endeared to him by his comments in People about embracing the Christian faith as well as the Christian doctrine of sin. Unfortunately for his readers (and for Peck), his concept of sin dances around the biblical view, but never comes to grips with it. The Bible represents sin as rebellion against God and falling short of God’s standards of righteousness (1 John 3:4; Rom. 3:23). Because of this, physical and spiritual death entered the world (Rom. 5:12ff.), creating the need for the cross (Acts 2:22-24; 1 Cor. 15:3-4).

What is sin to Peck? At bottom it is laziness or avoiding legitimate suffering: “I have said that the attempt to avoid legitimate suffering lies at the root of all emotional illness,” and “ultimately there is only the one impediment, and that is laziness.”46

The original failure of Adam and Eve (mythical figures to Peck) was not rejection of the law of God but failure to enter into a debate with God, to question His authority, to communicate with Him on an adult level,47 and “to consult or listen to the god within them.”48

Peck’s Pantheistic God

Peck’s God is little different than the pantheistic view of God expressed in Eastern thought. God is not a truly personal being (though Peck sometimes speaks of God in terms that sound as if He is) but is rather the totality of the unconsciousness of which human beings and all other living and inanimate things are a part. Since Peck now has adopted process thought, which holds that there is constant change in God,49 his ideas are difficult to track. Wendy Kaminer says of Peck, “Even Peck’s most avid readers would probably have trouble explaining his ideas” about God.50

At times Peck speaks of God as “He” and sometimes as “She.” He even calls God “it,” though this pronoun is usually reserved by him for the Devil.51 However, even when Peck uses personal terms for God, we should understand that his fundamental understanding of God is that of an impersonal universal consciousness. When Peck speaks of God as “He,” he is speaking figuratively of the penetration of God into our lives.52 It is this conception of God that causes Peck to speak of God as sexual.53

Another Jesus

The Bible presents Jesus as God and thus one with the Father, yet incarnated as a man, thus making Him one with humanity. The early Christian creeds recognized this full and true deity and full and true humanity existing in the one person of Jesus Christ. We cannot take away from either nature without becoming heretical.

To Peck, however, Jesus is little more than an Eastern mystic on a par with other great world religious teachers.54 He never calls Christ his Savior, and he really doesn’t believe that Jesus’ life — and especially His death — have more purpose than to be an example of how we need to move toward spiritual growth.

According to Peck, Jesus shows us the way to salvation. He doesn’t save us. As Peck says elsewhere, “Becoming the most we can be is also the definition of salvation.”55 Despite Jesus’ admirable qualities which we should emulate, Peck says, Jesus was usually frustrated, depressed, anxious, scared, rude,56 and prejudiced.57 At one point in his writing, Peck intimates strongly that Jesus was a bisexual who had relations with both Mary Magdalene and John, the beloved disciple.58

The Jesus portrayed by Peck is hardly deserving of the adoration and worship given to him over the centuries. He certainly is not worthy of the millions who have suffered distress and even death for him. He is no Savior and, in fact, he — like everyone else — had to save himself. By contrast, the Jesus of the Scriptures is the sinless Son of God who gave His life freely for humanity and will come again to judge those who refuse His call.

The Bible Is a Book of Myths

Though Peck claims to have been a Christian since 1980, he still believes the Bible to be a flawed book. The Bible “is a mixture of legend, some of which is true and some of which is not true. It is a mixture of very accurate history and not so accurate history. It is a mixture of outdated rules and some pretty good rules. It is a mixture of myth and metaphor.”59

For Peck, persons who take the Bible as the inerrant Word of God actually detract from the Bible60 and “strangely misuse”61 it. He appears to adopt the view that the only options open to the Christian are to either take the Bible in a rigidly literalistic way or to accept it as errant and often mythical.62

Peck’s views on Scripture strike at the very foundation of Christianity and cause all Christian doctrines to be clouded with uncertainty. Space will not allow us to interact with his inaccurate and ill-informed understanding of biblical accuracy and legitimate methods of interpretation. Suffice it to say that if the events described in the Bible did not occur, then Christians are fools in a fake religion, dedicating their lives and eternal destinies to a God that does not exist (see 1 Corinthians 15:1-19). Jesus and His apostles have one testimony: the Bible is the very Word of God and does not err (John 10:35; 2 Tim. 3:16-17; 2 Pet. 1:19-21).

Peck’s “Preferences” on the Afterlife

Peck’s views on the afterlife are nebulous and generally noncommittal. He says he is open to reincarnation, but he is not passionate about this view since the Christian alternatives to explain the afterlife are possible.63

Peck is most agreeable to the idea of heaven and believes that it is open to everyone, regardless of sex, race, or religion. He believes this is so because God loves variety.64 On the other hand, hell, as a place of judgment from God, is outright rejected: “I simply cannot accept the view of Hell in which God punishes people without hope and destroys souls without a chance for redemption.”65 Rather than hell being a part of the afterlife, he believes that hell is here on earth. Evil people, he avers, in fleeing the voice of their conscience create their own hell,66 one from which they can escape, if they wish.67

Though he rejects hell, he does like the idea of purgatory and assigns to it a psychiatric quality: “I imagine Purgatory as a very elegant, well-appointed psychiatric hospital with the most modern and highly developed techniques for making learning as gentle and painless as possible under divine supervision.”68 Hardly the normal view of purgatory!

Lastly, Peck says that he finds “distasteful the traditional idea of Christianity which preaches the resurrection of the body.”69 He holds this position because he believes the resurrection is a limitation on the person and that souls are able to live independently of the body.70

What Is a Christian?

Since Peck now says that “Christianity i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his life and is, he hopes, “pervasive and total” within it71 it is important to ask what he means by being a Christian. When a patient asked him this soon after his claimed conversion to Christianity, he remarked that at the core of the Christian faith is some “strange concept of sacrifice.”72

Even now, more than 15 years after his supposed conversion, Peck admits that he doesn’t know what it means to be a Christian.73 The best definition he has been able to give is that a Christian is one who “will be for Jesus a pleasant place of shelter.”74 The “who” includes just about anyone of any religion, whether Muslim, atheist, or agnostic.75

PECK’S ADVOCACY OF IMMORALITY

One of Peck’s strengths is his attempt to be honest and open. Certainly this reflects a biblical perspective. The willingness to lay one’s life open to others is commendable — but only when honesty is joined with repentance. The latter is not the case with Peck.

Peck rejects most of the moral standards of biblical Christianity, not to mention even conventional societal standards. He calls himself a “hard-drinking, hard-smoking, hard-swearing” evangelist.76 He clearly lives up to this reputation, since many believe that he is an alcoholic,77 and he admits his addiction to cigarettes78 and “uppers.”79 He also takes pride in his use of profanity80 and pornography.81 Peck also believes that homosexuality reflects God’s love for variety.82

In his recent book, In Search of Stones: A Pilgrimage of Faith, Reason and Discovery, Peck reveals various extramarital affairs. He apologizes for some of these, but not all. As reviewer Wayne Boulton says, “Shouldn’t we be suspicious when the language of heroism is applied to someone’s extramarital affairs?”83 There is a place for forgiveness and restoration, but simply excusing sinful activities with “Well, at least I was honest about them” does not do much. It would be like a rapist or bank robber wanting to be exonerated because he admitted his crime. There are repercussions to sin. Peck needs to admit this.

M. Scott Peck presents an important challenge to those concerned with defending the Christian faith. Certainly it would be rare for Christian magazines, churches, colleges, counseling centers, and individuals to defend the heretical teachings of a cult. Yet Peck, who shares the same heretical teachings as the cults, has been touted as a hero. This poses a conundrum in the minds of those who are committed to presenting God’s truth. How can we confront the cults when the church embraces a heretic? The fact that Richard Abanes and my recent book is the first major analysis of Peck’s thinking shows that the Christian community has not taken him seriously enough. Certainly I wish for Peck to come to know the Savior, but I also desire for the Christian community to gain spiritual discernment and maintain fidelity to the Word of God. This the Christian community has failed to do by promoting someone who manifests neither the proper understanding of orthodox Christian doctrine nor basic Christian morality.

 

NOTES

  1. Oprah Winfrey Show, on ABC (8 December 1993), written transcript as quoted in Warren Smith, “M. Scott Peck: Community and the Cosmic Christ,” SCP Journal, 19:2-3 (1995), 21.
  2. Wendy Kaiminer, I’m Dysfunctional, You’re Dysfunctional: The Recovery Movement and Other Self-Help Fashions (Redding, MA: Addison-Wesley, 1992), 129.
  3. John Dart, “Spiritual-Growth Evangelism: Path to World Peace?” Los Angeles Times, 17 June 1987, 1.
  4. Russell Miller, “The Road Warrior,” Life, December 1992, 74.
  5. Diane Connors, “M. Scott Peck,” Omni, October 1988, 126.
  6. Ibid.
  7. Dart, 4.
  8. M. Scott Peck, People of the Lie (New York: Simon & Schuster, 1983), 11.
  9. Barbara Kantrowitz, “In Search of the Sacred,” Newsweek, 28 November 1994, 52.
  10. Eugene Taylor, “Desperately Seeking Spirituality,” Psychology Today, November–December 1994, 56.
  11. Dennis M. Doyle, “Traffic Jam on the Spiritual Highway,” Commonweal, 9 September 1994, 18.
  12. M. Scott Peck, The Road Less Traveled (New York: Simon & Schuster, 1978), 16.
  13. Peck, People, backcover endorsement.
  14. Miller, 74.
  15. H. Wayne House and Richard Abanes, The Less Traveled Road and the Bible: A Scriptural Critique of the Philosophy of M. Scott Peck (Camp Hill, PA: Horizon Books, 1995).
  16. M. Scott Peck, Further Along the Road Less Traveled (New York: Simon & Schuster, 1993), 119-26.
  17.  M. Scott Peck, The Different Drum (New York: Simon & Schuster, 1987), 188.
  18. Ibid.
  19. Ibid., 188-89.
  20. Ibid., 190.
  21. Ibid., 189-90.
  22. Ibid., 191.
  23. Ibid., 191-92.
  24. Ibid., 192.
  25. Ibid.
  26. Ibid., 21.
  27. Peck, Road, 16-17.
  28. Ibid., 19.
  29. Ibid., 32.
  30. Ibid.
  31. Ibid., 44.
  32. Peck, Further Along, 66, 166
  33. Ibid., 194.
  34. Ibid., 66.
  35. Ibid., 94.
  36. Ibid., 160.
  37. Ibid., 115-16.
  38. Ibid., 195-96.
  39. Ibid., 222.
  40. Ibid., 155.
  41. Ibid., 154.
  42. Peck, Road, 236, 243.
  43. Ibid., 261.
  44. Ibid., 306.
  45. Ibid., 283.
  46. Ibid., 133, 271.
  47. Ibid., 272-73.
  48. Ibid., 273.
  49. Peck, A World Waiting to Be Born (New York: Simon and Schuster, 1993), 297.
  50. Kaminer, 127.
  51. Peck, People, 197, 198, 206.
  52. Ibid., 12.
  53. Peck, Further Along, 230.
  54. Peck, World, 21.
  55. Ibid., 12.
  56. Ibid., 75.
  57. Peck, Further Along, 160.
  58. Peck, World, 77.
  59. Peck, Further Along, 107.
  60. Ibid.
  61. Ibid.
  62. Ibid.
  63. Ibid., 169.
  64. Ibid., 173.
  65. Ibid., 171.
  66. Peck, People, 67.
  67. Peck, Further Along, 171; People, 67.
  68. Peck, Further Along, 169.
  69. Ibid., 168-69.
  70. Ibid., 169.
  71. Peck, People, 11.
  72. Peck, Further Along, 199.
  73. Ibid.
  74. Peck, People, 11.
  75. Ibid.
  76. Dart, 4.
  77. Miller, 74, 79.
  78. David Sheff, “Playboy Interview: M. Scott Peck,” Playboy, March 1992, 44.
  79. Peck, Further Along, 69.
  80. Ibid., 211; Sheff, 44.
  81. Sheff, 56.
  82. Peck, World, 17.
  83. Wayne G. Boulton, “Stones in the Road: M. Scott Peck’s Travels,” Christian Century, 22-29 November 1995, 1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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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The Road He Travelled: The Revealing Biography of M Scott Peck : Jones, Arthur 2007

The Road He Travelled: The Revealing Biography of M Scott Peck : Jones, Arthur: Amazon.com.au: Books






The Road He Travelled: The Revealing Biography of M Scott Peck  May 2007
by Arthur Jones (Author)
4.2 4.2 out of 5 stars 22 ratings



Book description
Editorial reviews

The first biography of M. Scott Peck which will throw new light on the man who wrote The Road Less Travelled

M. Scott Peck was hailed as 'a prophet to the Seventies' when The Road Less Travelled was published. His book spent in excess of 10 years on the New York Times bestseller list - longer than achieved by any other living author. Millions of readers understood his message that life is difficult and that it is by overcoming a constant stream of problems that personal and spiritual fulfilment is attainable, operating at the interface of psychology and theology.

M. Scott Peck died in 2005 from Parkinsons Disease, having recently divorced his wife, Lily, after 40 years of marriage. The Road He Travelled makes sense of the fascinating paradoxes associated with his life and work - modern guru, bad father and husband, excellent writer, self-centred prophet, genuine seeker, a decent person trying sometimes to be better, the wounded carer, the healing physician, the great encour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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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incisive biography reveals that M. Scott Peck's own life was difficult, very difficult. He was psychologically abused by his bullying father, a celebrity lawyer. He rebelled as a teenager and was briefly ordered into a psychiatric hospital. Having enjoyed sexual encounters with women and men, he defied his father by marrying Lily Ho, a Chinese girl he met at university. He later betrayed Lily, his wife of forty-three years, with extramarital affairs.

Peck served in the US Army but, appalled by the Pentagon's indifference to the atrocities of the Vietnam War, subsequently resigned his commission and set up in private practice. Being estranged from his three children because of his self-centred drive, Peck had a love-hate relationship with the fame his work brought him. Two years before his death from cancer in 2005, Lily left him and they divorced.

He married Kathy Yeates Peck in 2004.

M. Scott Peck was a wounded healer with a dark side.

With honesty and compassion, Arthur Jones maps the winding path through life of a man who gave so much hope to many, who was so helpful for others, yet who was nonetheless - reputation and money aside - frequently far less successful for himself, for his family and those closest to him.

The Road He Travelled is both the fascinating analysis of an unusual man who was full of contradictions, and also a cultural portrait of the self-help movement which had such an extraordinary impact on the Western world in the second half of the twentieth century.



이 예리한 전기는 M. Scott Peck 자신의 삶이 매우 어려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는 연예인급 변호사인 아버지로부터 따돌림을 당해 정신적으로 학대를 당했다. 그는 10대 때 반란을 일으켰고 잠시 정신병원에 입원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성적인 만남을 즐겼던 그는 대학에서 만난 중국인 소녀 릴리 호와 결혼해 아버지의 뜻을 거역했다. 그는 나중에 혼외정사로 43년 동안 함께한 아내 릴리를 배신했습니다. Peck은 미군에서 복무했지만 베트남 전쟁의 잔혹 행위에 대한 국방부의 무관심에 경악하여 그 후 사임하고 개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자기중심적인 추진력으로 인해 세 자녀와 멀어진 Peck은 자신의 작품으로 얻은 명성과 애증의 관계를 가졌습니다. 2005년 그가 암으로 사망하기 2년 전, 릴리는 그를 떠나 이혼했습니다. 

그는 2004년 Kathy Yeates Peck과 결혼했습니다. 

<M. Scott Peck은 어두운 면을 지닌 상처받은 치료자였습니다.> 

정직과 연민으로 Arthur Jones는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고,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판과 돈은 제쳐두고 말하자면, 종종 자기 자신과, 가족과 그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위해서는 훨씬 덜 성공했던 한 남자의 구불구불한 삶의 길을 그려냅니다. 

 『그가 여행한 길』은 모순으로 가득 찬 특이한 남자에 대한 매혹적인 분석이자, 20세기 후반 서구 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자조운동의 문화적 초상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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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pages
Language

English
Publisher

RIDER - TRADE
Publication date

1 May 2007
Top reviews from other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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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herine edmiston
5.0 out of 5 stars Never Can Tell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21 Septemb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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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surprised by some of the negative reviews of this book. Arthur Jones has written a difficult, balanced, insightful examination of a man who is immensely influential in our culture. This biography is well-written, thorough, painstakingly researched, and offers a very accurate portrait of a complicated man and writer. People of the Lie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books of my entire life. Yet I never idolized or idealized M. Scott Peck. I was definitely curious about him, and Mr. Arthur Jones' impeccable work has satisfied and rewarded that curiosity with a fulfilling portrait of a very human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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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Customer
5.0 out of 5 stars Great quality, very happy with this orderReviewed in the United Kingdom on 21 Jun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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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quality, very happy with this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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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ardo Gúnera-Lazzaroni
5.0 out of 5 stars An excellent work about life and its comings and goings
Reviewed in Spain on 9 Sept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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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book, still written in the 70s, contains professional and personal advice about life, its ups and downs, and spirituality. As far as my life is concerned, this work helped me a lot in very difficult times. In my opinion, the central message is based on the fact that life itself is not easy and that we must be aware of that. In fact, this statement seems banal and even "evidently logical." However, and particularly in Western societies - based on hedonism, individualism and indifference - we are instilled (although in a subtle and somewhat veiled way) that everything should be easy, comfortable and to our own liking. This is harmful to human beings when sooner or later they face the difficulties of life. Therefore, I think this book is definitely recommended as a "home therapy" to overcome these dramatic (and sometimes tragic) moments i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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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o
5.0 out of 5 stars Five StarsReviewed in the United Kingdom on 18 Octob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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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excell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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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aret Campbell
5.0 out of 5 stars Definitely a revealing book.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12 May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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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would have thought that a man who wrote such outstanding pieces of work would be such a contradiction. But we all are human. I am so glad he became a writer and would recommend this book as excellent and very interesting reading because what we think we see or imagine some one to be is not what they really are. But such beautiful writing could but have only come from a deeply beautiful soul.

I am very sorry Scott has passed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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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aret Campbell
5.0 out of 5 stars Definitely a revealing book.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12 May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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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would have thought that a man who wrote such outstanding pieces of work would be such a contradiction. But we all are human. I am so glad he became a writer and would recommend this book as excellent and very interesting reading because what we think we see or imagine some one to be is not what they really are. But such beautiful writing could but have only come from a deeply beautiful soul.

I am very sorry Scott has passed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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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Zaffos
5.0 out of 5 stars The Road He Traveled by Arthur Jones, a review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3 Novembe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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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ealistic reporting of the life of M. Scott Peck by Mr. Arthur Jones. Revealed are his strengths and contributions as well as his foibles and weakneses. It reveals not a saintly "self actualized" icon but a struggling human being for whom life was difficult much as it was for people like Jacob from the Bible. This is a good piece of work for those who are interested in the life of this writer and visionary. Jack Zaff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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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5.0 out of 5 stars Honesty of M. Scott Peck.
Reviewed in the United Kingdom on 3 Octob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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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w I am 'hooked' on Scott's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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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Marton
4.0 out of 5 stars for the better. Over the years I've read a few not ...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3 March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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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ot an overstatement to say M. Scott Peck's book "The Road Less Traveled" was the catalyst that helped me change my life. I was not alone. His book changed many lives, for the better. 

Over the years I've read a few not so flattering things about him, but never a biography. The disappointment with this book was so little about his family life was told first hand by any family members. His son Christopher and nephew shed some light, but not much. Thanks to his second wife and office assistant, we learned more towards the end of his life. Like so many others, I've learned in life that the message and the messenger are completely separate and different. Worth the read if The Road... inspired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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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3.0 out of 5 stars It isn't very revealing
Reviewed in the United Kingdom on 2 March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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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ppreciate that the author must have put a lot of work into this book and with Peck's permission but it misses the mark for me as a biography. The book begins with an interesting introduction to Peck's early years, the background he came from and the relationship with his father. It does skim over the family dynamic though and concentrates more on the class of people Peck came from and the privilege he was born into. It is well documented that Peck dropped out of a prestigeous private school system - the author does not give anything away about Peck and his struggles at that time. It is more a documented sequence of events which is empty in getting to know Peck on a deeper level. 

That style of writing, then follows throughout the book - there are very detailed accounts of his publishing history, his ideas about religion which seem to interest the author of the biography more than telling us about the REAL Scott Peck. There are so many things he skims over - the dynamics of his lifelong relationship with Lily his wife - we never get to know anything about it. Why he had such a difficult relationship with his children and especially why he became estranged from one daughter she was never even included in his will. 

WHY? What happened?

One gets the feeling too, that the author struggles in his own relationship with Peck - he does not admire him - he is interested in him but there is a feeling throughout the book that he does not like him as a person. All that added together is unenlightening. Peck wrote a book that helped a lot of people on a very deep level - OK, he may have captureed a 'zeit-geist' but I wanted to know more about this complex individual in terms of his deep character and it was not there in this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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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C
5.0 out of 5 stars Could not be happier with this book!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8 Marc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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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ous and revealing biography, written with insight and surprising candor, yet never mean spirited, and with sometimes surprising input from Peck himself. Totally absorbing. And the book itself was in perfect condition and promptly deliv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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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onius
2.0 out of 5 stars A dull book about a misunderstood man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19 March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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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Peck, it turns out, was the son of an alcoholic mother and alcoholic domineering father. Unsurprisingly, he developed an alcohol problem himself that contributed to his early death in his 60's, along with cancer and Parkinson's. With two alcoholic parents, it is no surprise that his family of origin may be described as dysfunctional. With two parents who did not observe appropriate boundaries with their son, Peck also had sexual issues.

What many are describing as Peck's "dark or dislikeable characteristics" are actually the common garden variety character defects present among a great many in the population, especially among alcoholics such as himself.

It would appear that a strong motivation in his study of psychiatry was his attempt to "self-heal" or self-help his various issues, especially his alcoholism. He really should be given credit for trying, which his detractors now begrudge him.

 His various addictions (alcohol, marijuana, tobacco, sex) caused him a huge amount of suffering throughout his life, and strongly contributed to the dissolution of his marriage to Lily Ho, his longtime wife ( about a 45 year marriage). It also appears to have contributed to his estrangement from a daughter, and periodic problems in his relations with his other two kids.

Nonetheless, Peck was hugely successful and in many ways unique in his quest for self-improvement, his spiritual journey, and his writing career, especially considering the times in which he lived. He was a most charismatic character, even in his own family. He wrote prolifically, and had a best-seller, The Road Less Traveled, on the NY Times best seller list for 7 years. Many millions claimed to benefit from his writing, and a great many also claimed to benefit from his personal speaking engagements and seminars.
I can see how another writer who knew something about addiction, alcoholism, and biography writing could have made this a fascinating book. Instead, what we have is a very dull assembly of factoids, incidents, and very dryly recounted matters. 

The book lacks in several respects. It is more or less written as a chronology, with as many facts and incidents from his life packed into each period or phase of Peck's life. The bland, colorless writing style is like the textbook newspaper writing of fact recitation ( now of course, news writers have generally abandoned such objectivity).
Some chapters are tedious and seemingly endless - many dozens of pages of childhood incidents that could be better and more interestingly summarized.
The material in the book could be better fashioned into a lengthy New Yorker -style magazine article. It is not sufficient for a book. Without a great deal of editing by reduction, the text became redundant in what it was conveying.
This book as written does not really add much to an understanding of Peck's writing.
From the comments of others about this book, it appears that many are unable to separate the great writing and life work of Scott Peck from his own foibles and demons in his life. Peck never said he was a model, let alone perfect. Yet, many now denounce him, mainly for his fallible hum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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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Customer
4.0 out of 5 stars Back on the Road,again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9 December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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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an of Scott Peck's writing I wanted to learn more about him. The biography shared his life in a way that made me realize his work (writing/speaking) was just that- his work. I had preconceived ideas of him drawn from his writings that he was somehow more enlightened than the average person. The biography helped me to realize Scott Peck was human like the rest of us...talented in some ways and flawed in other ways. I still enjoy reading his work, but I don't have him on a pedistal anymore. The biographer seemed to write from an objective point of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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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lective reader
2.0 out of 5 stars Some authors seem to delight in humbling our heroes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13 August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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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es worked with Peck on this biography but made no promises to Peck. However, Peck undoubtedly expected at least a balanced account of his life. Unfortunately, Jones did not do that - instead he wrote an "expose" more or less.
Yes, Peck was a deeply flawed individual despite his spiritual writings. In his defense, however, Peck never claimed to be a saint or even close to it. He admitted many times to being a sinner.
Some authors seem to delight in humbling our heroes. Jones is one of these authors. There was little discussion of Peck's insights and contributions, rather, page after page dealt with Peck's various imperfections.
All in all, a mean-spirited, unfair depiction of a complicated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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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ie Marton
55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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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6, 2022
I was one of those people who thought "The Road Less Traveled" was life changing (at least for me). As a result, I read most of M. Scott Peck's books and even attended a couple of his lectures. That was all in the 80's. Fast forward a few decades, and now I just finished "a revealing biography" about the late Peck.
The book was eye opening and an interesting read for "Peck groupies" like me. I'd heard he did not practice what he preached, but I had no idea to what extent, or how much of his life was filled with demons. The most important thing this book taught me was to separate the message from the messenger. The message changed my life, for sure. The messenger...not!
The book did not answer all my questions, and, in fact, most of the book left a lot of gaps for me, mainly because the family wanted no part of it (or Peck). Thanks to his second wife and his two loyal staff members, the end of the book filled in a lot of gaps for me.
Worth the read, only if you were a Peck 80's Self Help fol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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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llian
143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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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6, 2024
Thoroughly researched biography of a fascinating man. A little dry in places in chapters on early adulthood, but the complexity of the mature Scott Peck is very well portrayed. I read The Road Less Traveled in the early 80s and was mesmerized by it. This biography tempts me to read it again but it does nothing to interest me in any other of Peck’s books. 3 stars just because it’s a biography.


Lyn
699 reviews3 fol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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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 2017
There are two reasons to read a biography - you are either totally fascinated by the featured person, or the book is stunningly well written so would draw you in whoever it was about.
Neither applied in this case I found. Although, like many people, I was once inspired by The Road less travelled, and other books by Scott Peck, I discovered, on reading this biography, that I was not at all interested in the man himself. And I found Arthur Jones' writing tedious and long-winded.
I ended up skim reading and was hugely relieved to get to the end.


Patricia
85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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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3, 2010
Scott Peck... well, I don't know what to say. I'm not sure that Jones does, either, but at least he has tons of evidence and hours of interviews to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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