希修 shared a link.
< 앞으로의 일정과 그룹운영 방침 재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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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임 때 조용히 계시던 분들께 의견도 여쭤 보고 저도 생각을 해 봤는데, 아무래도 오른쪽 그룹 소개란 ("About")에 적혀 있는 대로 (다시 한 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기존의 범위와 방식을, 원래의 취지를 유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불교라는 토픽 하나만 해도 다양한 관점의 좋은 책들은 너무나 많고, 우리 각자의 시간과 에너지에는 한계가 있어서요. 직장생활하시는 분들로서는 '교재를 미리 다 읽지 못 해도 모임에 와서 설명듣고, 이해하는 만큼 이해하고 건져갈 수 있는 만큼 건져간다'는 부담없는 방식을 선호하시는 것 같고, 불교에 아직 익숙치 않은 분들은 여러 시각/설명법을 접하는 것이 좀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우려도 표명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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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좋은 책이 있을 경우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주시는 것은 환영입니다. 호응을 보이시는 분들이 많을 경우, 그 분들끼리 따로 스터디그룹을 만드셔서 branch off 하시거나 둘을 병행하시는 것도 옵션이 될 수 있겠죠. 박세진 선생님께서 "불교는 왜 진실인가"를 아주 친절히 정리한 블로그 글을 링크해 주셨으니 일독을 권해 드리고, 또 박세진 선생님과 함께 이 책을 공부하고픈 분이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소통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리며.. 따라서, 현재 교재인 팔정도가 끝나는 대로, "불교는 왜 진실인가"에 대한 토론 날짜를 따로 잡지 않고 "Purity of Heart"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그동안 설명이 미진했던 부분이나 일반적인 질문, 공부와 관련된 가벼운 경험담 등을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교재와 교재 사이마다 한 주씩 가질 예정이오니, 읽으신 책 (어떤 책이든) 중에 특별히 소개하고 싶으신 내용이 만약 있으시다면 포인트 하나만 잡아서 그때 말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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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of Heart" 다운로드
https://www.dhammatalks.org/ebook_index.html => Essays.
- Purity of Heart,
- Faith in Awakening,
- Untangling the Present,
- Pushing the Limits,
- All About Change,
- The Roots of Buddhist Romanticism,
- Right & Wrong Reconciliation,
- Getting the Message,
- Educating Compassion,
- Jhana Not by the Numbers,
- The Integrity of Emptiness,
- A Verb for Nirvana,
- The Practice in a 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