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31

한국 우파 개신교인의 전투적 공격성 lutheroak

 한국 우파 개신교인의 전투적 공격성


한국 우파 개신교인의 전투적 공격성
사용자 lutheroak 2021. 5. 29. 05:59
한국 개신교 우파의 타락

1. 어느 종교든 근본주의자들은 전투적이다. 문자주의에 빠지면 공격적이 된다. 한국교회에 1927년 전후 미국 근본주의가 한국 장로교회에 들어오면서 교회는 이전투구 싸움판이 되었다. 이는 태평양전쟁 분단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반공주의와 결합하면서 더 악화되어 1950년대에 교단 분열을 야기했고 급기야 200개가 넘는 여러 장로교회 교단을 만들었다. 교회론의 타락이다. 한국 개신교가 역사상 가장 타락한 단면이다.

2. 1990년대 한국 교회들이 받아들인 신오순절주의는 세상을 하나님과 사탄의 대결장 우주적 전쟁으로 본다. 이 관점에서 무신론자인 공산주의는 당연 사탄의 세력이다. 50년대 반공주의에 60년대 반WCC용공신학 80년대 반주사파 비판을 합해서 지금의 좌파 세력을 좌빨 종북 빨
갱이로 비난한다. 순복음교회만 신오순절주의를 수용한 것이 아니라 성령 운동의 이름으로 1993년부터 온누리교회 이어서 대다수 중대형교회들이 찬양운동 성령운동 신사도운동을 하면서 신오순절화 되었다. 따라서 대다수 한국 개신교회가 진보적이거나 현실적인 교인까지 좌빨
종북 빨갱이라고 싸잡아 거침없이 비판하고 있다. 언어의 타락 성령론의 타락이다.

3. 그것이 지난 10년 동안 어중간한 학자들이 페니니즘과 성소수자 인권운동을 네오마르크스주의 문화 운동으로 비판하면서 페미니즘이나 인권운동하면 빨갱이로 몬다. 유투브 맞춤형 알고리즘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하여 확증편향을 강화한다. 트위트 페이스북도 유사 메시지를 반복해서 읽도록 하여 유유상종의 무리를 만든다. 한국 우파 유투브가 극성이다. 신학적 훈련 글쓰기 훈련도 안 된 아마추어 선무당들이 공격적 노옥성득 교수의 한국 기독교 역사
이지 마케팅으로 교회의 공적 유익을 구하지 않고 개인의 사적 이익만 추구하고 있다. 이론적 도덕적으로 허약한 이들이 기독교를 과잉 대변하고 있다. 그들의 언어와 사고는 전체주의적이며 선전선동에 능하다. 이론이 중요하다.

4. 1930년대 독일의 나찌 파시즘 일본의 신토 파시즘은 종교 보수 우파 운동이다. 선전 선동 전체주의적 의례가 중요하다. 독일 고백교회는 기독교루터교 전체주의와 싸웠다. 한국 장로교회는 일본 우파 신도 전체주의의 의례인 신사참배 강요에 굴복하지 않는 참 교회 소수의 순교자를 만들었다. 주기철 손양원 등 기독교 보수 복음주의는 오직 믿음의 코람데오 정신으로 세속적 파시즘 우파 전체주의를 배격했다. 종말론이 중요하다.

5. 미국 개신교의 주류는 건설적인 복음주의 진보파라고 할 수 있는 Christian realism이다. 이들은 사회 개혁 운동을 주도하면서 전체주의에 대항함으로써 미국의 도덕성을 유지해 왔다. 1948년 이후 냉전 체제 하에서도 기독교 현실주의가 주류를 형성했다. 그러나 2010년대에 미국백인 복음주의근본주의가 트럼프의 반동성애 정책을 지지하면서 그의 비도덕성과 인종주의 선동에 눈이 멀고 파시즘 전체주의에 굴복했다.

미국 복음주의를 조심해야 한다.

6. 한국의 전광훈 류는 트럼프가 백인 복음주의를 이용해 정권을 장악하는 과정을 보고 벤치마킹하여 한국에서 보수 근본주의 개신교 세력을 이용하여 정치 권력욕을 확장했다. 반공 반동성애를 내걸고 기독교 정당을 만들어 공중 권세를 잡으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파시즘적 몽상 이단적 발언까지도 지지하는 우파 근본주의 개신교 목사들은 신학교나 복음주의 시민운동을 치면서 목사들과 전도사들을 우파파시즘에 줄을 서도록 강요하고 있다. 초등학생 줄서기 훈련을 벗어나야 한다.

7. 193040년대 독일과 일본과 한국에서 파시즘 우파 기독교가 망했듯이 2010년대 미국 백인복음주의 묻지 마 반동성애 파시즘이 망했듯이 2020년 전후 한국 개신교 극우 기독교 운동은 이미 그 날을 세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뜨인돌이 되어 우파 파시스트 운동을 치자 트럼피즘도 무너지고 태극기부대도 흩어졌다. 잠복한 세력이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지만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음부의 권세the gates of hell는 진리의 교회를 이길 수 없다.

8.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동시에 다양한 증거들을 교차 검증하여 진실에 접근하는 논리력을 키우는 훈련이 필요하다. 신학자라면 2차 3차 재탕한 글을 오려 붙일 게 아니라 사료와 1차 자료와 최신 논문들을 읽고 글을 쓰는 훈련이 필요하다. 제대로 읽는 독해력 바르게 해석하는 해석력 현실에 적용하는 실천력 이 삼자를 기르는 교회 교육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