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子와 氣功
Lao-tzu and qigong
초록
도교에서는 노자를 太上老君으로 신격화하면서 〈노자〉서를 기공수련의 으뜸 되는 경전으로 여겼다. 노자 이전에도 기공에 관한 기록이 있지만 여기에는 철학적 기초가 없다. 노자는 우주생성론과 양생론을 氣를 매개로 하여 융합하였다. 만물은 모두 하나의 元氣로 부터 생겨 난 것이기에 원기를 조절함으로써 생명의 근원으로 되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노자〉서를 분석해보면 호흡법과 마음의 안정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고 장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공수련 이론이 적지 않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오늘날 기공수련이 육체의 수련에 치중해 있는 경향을 생각한다면 노자의 心身統一의 기공이론은 시사하는 바 크리라 생각한다.
Abstract
In Taoism, Lao-tzu was deified as "Tai Shang Lao Jun(太上老君)" and the book Lao-tzu was regarded as a bible in practicing Qigong(氣功). There were recordings about Qigong(氣功) before Lao-tzu. However, those didn"t include philosophical basis. In the book Lao-tzu, it contains many theories to practice Qigong(氣功) in order to attain longevity and anti-aging effect through breathing and a state of balance. Compare to the Qi(氣) practice today is lean to physical exercise, Lao-tzu"s Qigong(氣功) theory of unification of mind and body is full of sugges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