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4

알라딘: 노장신론 진고응 (지은이),최진석 (옮긴이)소나무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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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신론   
진고응 (지은이),최진석 (옮긴이)소나무2013-12-10초판출간 1997년



노장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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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철학/노장철학 주간 14위|Sales Point : 586 
양장본594쪽
목차
1. 노자 철학 체계의 형성
2. 노학이 공학보다 앞선다
3. 노자 사상과 공자 사상의 비교
4. 노자의 소박 사상 및 입세 방식
5. 백서 `노자`를 본 후의 몇가지 느낌
6. 노자와 선진 도가 학파들
7. `소유론`-정신 세계의 개방과 가치전환
8. `제물론`-만물의 평등과 자아 중심의 타파
9. `양생주`-정신적 생명력을 밝힘
10. `인간세`-지식인의 비극 의식과 그들의 지혜
11. `덕충부`-이상적 인간의 심미적 안목과 우주 정신
12. `대종사`-천일합일의 경지와 사생일여
13. `응제왕`-무치주의를 위하여
14. 장자의 도
15. 장자의 인식론
16. 장지의 비극 의식과 자유정신
17. 장자 연구 관점에 대하여
18. `역전`과 노장
19. `역전` `계사전`과 노자 사상
20. `역전` `계사전`과 장자 사상
21. `역전`과 초학 그리고 제학
22. 도.유.묵.법가의 상호보안과 문화의 다원화
23. 중국 철학사의 도가 중심설
24. 도가 중심설에 대한 반론
25. 두 편의 반론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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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한 부분은 노자에 관한 논술이고, 또 다른 한 부분은 장자에 대한 해설이다. 중국의 ‘철학적 혁명’은 노자에서 시작되었다. 이 점이 내가 제1부에서 논술하는 주요내용이다. 중국 지식인의 비극적인 사명, 비극적인 운명 및 정신적인 경지는 장자의 저작에서 깊이 있게 드러난다.
나는 <장자> <내편>을 해설하는 과정을 통해 장자의 이런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 제자諸子 가운데 나는 장자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장자> <내편> 해설 부분의 글에서 나의 이런 내면의 정서를 드러냈다.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진고응 (지은이) 

1935년 중국 복건성 장정에서 태어났다. 1949년 대만으로 가서, 1960년에 대만 대학교 철학연구소에 합격하여, 은해광殷海光, 방동미方東美에게 배웠다. 1963년 대만대학교 철학연구소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같은 대학교 철학과 강사를 거쳐 부교수로 승진했다. 
그 당시 같은 대학교 철학과 강사였던 왕효파王曉波와 자주 현실 정치에 대해 비판하고 학생운동을 독려했다는 이유로 대학 당국으로부터 요주의 인물로 지목되어 감시를 받게 된다. 1974년에 대만 대학교에서 재임용에 탈락되어, 한동안 정치활동을 하였고 《고성鼓聲》이라는 잡지를 발행하였다. 이즈음 그는 대만 민주화 운동의 중심인물로 독재정권에 정면 도전하여, 결국 대만에서 추방된다. 1978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UC버클리에서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철학을 연구하였다. 1984년에는 북경대학교 철학과 객좌교수를 맡으면서 노장철학老莊哲學을 강의하게 되었다. 1997년에는 대만대학교 측이 그의 과거 불명예를 회복시켜 줌으로써 다시 대만대학교로 되돌아와 재직하고 있다.

진고응은 노장철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자이다. 그는 중국사상사에서 유가철학보다도 도가철학(노장철학)이 발생순서 면에서 앞서고 사상적 위치 면에서 중심을 차지한다고 본다. 이렇게 그는 유가철학을 중심에 두고 사상을 기술하는 전통적 관점을 강력히 비판하여 도가철학을 중국사상사에서 우위에 서는 것으로 관점을 역전시키고자 한다.

저서로는 『비극의 철학자 니체』, 『예수의 새로운 모색』, 『존재주의』, 『장자철학』, 『장자금주금역』, 『노장신론』, 『황제사경금주금역』, 『주역 주석과 연구』, 『니체신론』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진고응이 풀이한 노자>,<노장신론> … 총 3종 (모두보기)


최진석 (옮긴이) 
1959년 음력 정월에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면의 장병도에서 태어나고 함평에서 성장했다. 함평의 손불동국민학교, 향교국민학교, 광주의 월산국민학교, 사레지오중학교, 대동고등학교를 다닌 뒤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학사학위를 받고 동양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같은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중 1990년 학교를 그만두고 무작정 미수교국이었던 중국에 가서 자신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지 고민하며 2년 정도를 돌아다녔다. 1992년 한중수교가 이뤄지면서 다시 학업을 이어갈 기회가 생겨 헤이룽장대학을 거쳐 베이징대학에서, 당나라 초기의 장자 해석을 연구하여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부터 모교인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5년에 건명원建明苑을 설립하여 초대원장을, 2017년엔 전라남도 순천의 섬진강인문학교 교장을 맡았고,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역을 돌며 <노자와 베토벤>이라는 철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를 열었다. 정년퇴임을 7년 이상 앞둔 2018년 스스로 역사가 되기 위해 대학강단을 떠나 새로운 인생으로 들어섰다. 자기 자신과 대한민국이 헌 말 헌 몸짓을 벗고 새 말 새 몸짓으로 무장하기를 염원하며 2020년 사단법인 새말새몸짓을 설립하여 ‘책 읽고 건너가기’ 운동을 펼치고 ‘기본학교’를 열어 사명감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인간이 그리는 무늬』,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나는 누구인가』(공저), 『탁월한 사유의 시선』, 『경계에 흐르다』 등이 있고, 『노자의소』(공역), 『중국사상 명강의』, 『장자철학』, 『노장신론』 등의 책을 해설하고 우리말로 옮겼다. 접기
최근작 : <최진석의 대한민국 읽기>,<나 홀로 읽는 도덕경>,<탁월한 사유의 시선> … 총 27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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