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8

알라딘: 유쾌한 성경책 나가오 다케시

알라딘: 유쾌한 성경책


유쾌한 성경책 - 역사 문화 인문지식이 업그레이드되는
나가오 다케시 (지은이),전경아 (옮긴이)카시오페아2013-12-24

원제 : 死ぬまでに一度は讀んでおきたい 聖書入門









































Sales Point : 104

8.9 100자평(1)리뷰(22)

- 절판 확인일 : 2020-12-31

새상품 eBook 중고상품 (19)
판매알림 신청 출간알림 신청 4,500원

책소개
친절한 성경교양서. 재미있게 읽다보면 성경의 전반적인 흐름과 객관적 배경지식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성경책이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구약과 신약을 한 권에 묶었고, 성경에 나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시간순서에 따라 장면을 나누고 내용을 압축하여 해설을 덧붙였다. 칼럼을 통해 성경의 바탕에 깔린 배경과 객관적 지식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수의 명언과 흥미진진한 우화는 인간의 삶을 바꿔온 예수의 모습을 더욱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중요장면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발랄한 그림이 성경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유쾌한 성경책>을 만나면 역사 문화 인문지식이 업그레이드되는 것은 물론, 인생에 대한 광범위한 통찰과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기에 앞서 4
예수의 명언 14

서장 〈성경〉의 세계
01. 〈성경〉이란 무엇인가 38
02. 〈성경〉 성립의 역사 40
03. 〈성경〉의 구성 42
04. 〈구약〉의 내용과 구성 44
05. 〈신약〉의 내용과 구성 46

제1부 〈구약성경〉 편
제1장 인류의 탄생에서 노아의 방주까지
01. 이 세상은 왜 만들어진 것일까 _창세기 50
Column 신 52
02. 천지 창조 _창세기 54
03. 인간의 창조 _창세기 56
04. 인간의 사명 _창세기 58
05. 여성의 탄생 _창세기 60
06. 하나님의 적 _창세기 62
07. 에덴동산의 금기 _창세기 64더보기



책속에서


〈성경〉이라고 하면 ‘기독교 성전’이라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래서일까. 신자가 아닌 일반 사람들에게는 어렵고 딱딱한 인상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성경〉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보통 사람과 똑같이 고민하고, 성장하고, 실수를 저지르며 고난을 헤쳐나간다. 〈성경〉에
는 이런 인류의 역사가 드라마틱... 더보기
〈성경〉에는 세 가지 측면이 있다. 첫 번째는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성전으로서의 면. 두 번째는 역사서로서의 면. 인류의 시작부터 종말(앞으로 닥칠 미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엮은 책이다. 세 번째는 문학 작품으로서의 면. 개성적인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여 감동적인 드라마를 연출한다. 이렇게 다양한 면을 지닌 매력적인 책이기에... 더보기
하나님은 이 세상을 ‘좋은 곳’으로 만들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이 세상의 존재 이유이자, 이 세상이 지향해야 할 목적이다. 이 세상이 나쁘게 물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의사에 반하는 존재가 되어 존재 자체가 허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세상은 늘 ‘좋은 곳’이라야 한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가르침의 근본이다. _이 세상... 더보기
예수의 말대로라면 ˝죄인을 심판할 자격˝을 가진 사람은 이 세상에 그리 많지 않다. 타인의 죄를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의 죄부터 반성하는 것이 먼저다. - 혼자



저자 및 역자소개
나가오 다케시 (長尾剛)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도쿄 출생으로 동양대학 대학원을 수료했다. 논픽션 작가이자 역사 작가이며 일본사, 일본문학, 유교, 불교, 심리학 등 인문과학 장르를 알기 쉽고 흥미롭게 집필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다양한 고전문학을 독창적으로 번역하여 저술하였으며, 아동서도 다수 집필하였다. 최근에는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저서가 출간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손에 잡힐 듯 융 심리학을 알 수 있는 책>, <세상에서 가장 쉬운 동양사상 시리즈>, <사카구치 안고 인생 마지막의 말>, <쉽게 읽을 수 있는 고전 시리즈>... 더보기

최근작 : <초역 논어의 말>,<유쾌한 성경책>,<초역 괴테의 말> … 총 51종 (모두보기)

전경아 (옮긴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요코하마 외국어학원 일본어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움받을 용기》《지속가능형 인간》《지도로 보는 세계민족의 역사》《협상 심리학》《간단 명쾌한 발달심리학》《비기너 심리학》《아이의 두뇌 습관을 바꿔라》《집중의 기술》《성공한 사람들의 99% 습관》《행복한 천재를 만드는 행복한 두뇌》《새콤달콤 심리학》등이 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인류 최고의 지혜를 가장 흥미롭게 만난다!
성경의 인물, 배경, 흐름이 한손에 잡히는 친절한 성경교양서

인류최고의 유산, 종교의 경전을 넘어 인간 삶의 드라마를 다룬 역사서이자 최고의 문학작품이라는 성경. 그러나 성경을 읽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종교인만 읽는다는 편견이 강하고, 혹여 읽으려고 마음먹더라도 방대한 내용과 이해하기 어려운 문체로 포기하기 일쑤이다. 여기, 성경을 처음 접하는 사람과 성경의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 성경을 인문교양서로 읽고 싶은 사람에게 안내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반가운 책이 출간되었다.
<유쾌한 성경책>은 재미있게 읽다보면 성경의 전반적인 흐름과 객관적 배경지식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성경책이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구약과 신약을 한 권에 묶었고, 성경에 나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시간순서에 따라 장면을 나누고 내용을 압축하여 해설을 덧붙였다. 칼럼을 통해 성경의 바탕에 깔린 배경과 객관적 지식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수의 명언과 흥미진진한 우화는 인간의 삶을 바꿔온 예수의 모습을 더욱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중요장면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발랄한 그림이 성경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유쾌한 성경책>을 만나면 역사 문화 인문지식이 업그레이드되는 것은 물론, 인생에 대한 광범위한 통찰과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 인류 최고의 지혜를 가장 재미있게 만난다!
성경의 세계를 여행하는 초급자를 위한 가장 쉬운 안내서
많은 사람이 ‘성경’이라는 말을 들으면 ‘종교의 경전’이라는 이미지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단지 종교라는 틀을 염두에 둔 하나의 편견에 지나지 않는다. 성경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다채롭고 다양하며 또한 현대적이다. 다만 ‘종교의 경전’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일반인에게 거의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이 책은 성경의 다채로운 면을 쉽고 재미있게, 성경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성경은 종교의 경전이기도 하지만 인류의 탄생과 마지막을 그린 역사서이기도 하고, 인간의 고뇌와 성장의 여정을 그린 인류 최고의 문학작품이기도 하다. 종교의 벽을 넘어 만나는 성경에서 인생에 대한 광범위한 통찰과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 구약과 신약을 한 권으로 읽는다!
성경은 원래 신약과 구약을 합쳐 66권으로 이루어진 성경 전집이다. 성경의 방대한 내용을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중요 주제에 따라 시간 순서로 108장면으로 나누어 내용을 압축하고 해설을 덧붙였다. 신앙용어와 어려운 문어체의 글을 읽기 쉬운 현대어로 바꾸었고, 중학생 정도만 돼도 이해할 수 있게 풀어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구약과 신약을 동시에 이 책 한 권으로 성경을 끝낸다.

3. 칼럼과 명언, 우화와 그림으로 흥미 있게 읽는다!
성경이 인류 최고의 유산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성경은 종교를 가진 사람만 읽는다고 생각한다. 성경의 바탕에 깔린 정서와 객관적 지식을 칼럼을 통해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주고 균형 잡힌 시각과 지식인의 안목으로 깔끔하게 정제된 성경을 만날 수 있다. 예수의 명언과 흥미진진한 우화로 생생하게 살아숨쉬는 입체적인 예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재미있는 그림은 성경에 대한 중압감을 내려놓고 초보자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즐거운 성경을 보여준다.

4. 인생의 모든 해답은 성경 속에 있다!
성경은 전 세계 인구의 51%가 믿는 종교인 기독교와 가톨릭 이슬람교의 경전이자, 구텐베르크가 활판 인쇄술을 도입해 가장 처음으로 찍은 책이고 유럽 최초의 대중 소비품목이었다. 오늘날 약 2천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해마다 3천만 권 이상이 팔리는 베스트셀러 중에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최고의 음악 회화 미술 연극 오페라 영화의 배경이 됨은 물론 서구의 문화와 사상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자 지금의 국제적인 룰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꼭 읽어야 하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성경이 이런 고전 중의 고전이 된 이유는 단순히 종교의 경전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성경은 인류의 처음과 끝을 그린 역사서이고, 예술에 깊은 영향을 주는 심도 깊은 텍스트이며, 인간이 흥망성쇠와 고난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드라마를 담은 인류 최고의 문학작품이기도 하다.
성경이 이토록 오래 살아남아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는 인간과 삶의 고민과 해답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꼭 종교를 믿지 않더라도 성경을 통해, 고난으로 성장하는 인간의 드라마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접기


북플 bookple
이 책의 마니아가 남긴 글
친구가 남긴 글
내가 남긴 글


친구가 남긴 글이 아직 없습니다.

마니아
읽고 싶어요 (0)
읽고 있어요 (0)
읽었어요 (27)
이 책 어때요?



구매자 분포



0% 10대

0%


15.7% 20대

2.9%


21.4% 30대

7.1%


25.7% 40대

12.9%


2.9% 50대

11.4%


0% 60대

0%
여성 남성

평점 분포

8.9




62.5%


29.2%


4.2%


0%


4.2%





저 같은 성알못 분들에게는 초심자용으로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많은 성경을 단 한권에 간략하게 풀이한거니 성잘알 분들에겐 실망일수도 있겠으나 성알못에게 성경책은 딱딱하고 어려워요. 주입식이 아니라 이해를 해야 성경도 읽히는 법입니다. 학교수업처럼요..
윤현주 2021-12-09 공감 (0) 댓글 (0)

마이리뷰


유쾌한 성경책



주제 사라마구의 「예수복음」이라는 소설을 읽으려고 펼쳤습니다. 기독교인의 관점에서 보자면 충격적인 내용들이 담겨져 있을거라는 예상을 하긴했었습니다만, 예수님이 잉태되기 이전에 요셉과 마리아가 섹스를 나눈다는 부분을 읽고나니, 뭔가 제대로 알고 있지 않다면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충격'을 완전히 받지 못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명색이 모태신앙인인 제가 이제껏 성경을 한번도 완독하지 않았다라는 사실이, 성경책은 이제 주일날에조차도 내 손에 들리지 않는다라는 것(요즘엔 대형스크린에 성경말씀과 찬송가 가사가 다 뜨기도 하거니와, 무거운 성경·찬송 합본의 책은 이미 오래전에 아이패드로 대체되었. --;; )이 새삼 '창피하다'란 표현으로 제 머리에 떠오르는겁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번역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카인」이라는 작품의 출간 기념식에서 작가 주제 사라마구는 성경을 가리켜 "사악한 도덕의 핸드북"이라 비난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반면에, 성경이 기독교 신자에게 주는 의미를 제외한다 하더라도, "인생에 필요한 모든 해답은 성경 속에 있다!"라는 표현 또한 볼 수 있는, 이 상반된 평가에 대해 자신만의 판단을 가지려면 물론 성경을 직접 읽어보아야겠습니다만... 아담 스미스의 경제관을 공부하고 싶다고 2014년 지금 반드시 그가 쓴 「국부론」이나 「도덕 감정론」을 읽어야하는 건 아니.다... 라 생각할 수도 있기에, 우선 '성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들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네! "ring book"의 첫 번째 주제는 바로 '성경'입니다.



………………………………



"인생에 필요한 모든 해답은 성경 속에 있다!"는 표현을 접한건 다름아닌 바로 이 책 「유쾌한 성경책」에서였습니다. '딱딱한 성경이 말랑말랑해지는 내 생에 첫 번째 성경 읽기'라는 문구도 붙어있는 이 책은 특이하게도 (기독교 신자가 거의 없는 나라인) 일본사람이 쓴 책입니다. 저자는 '성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약해주고 있네요.




성경에는 3가지 측면이 있다. 첫 번째는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성전으로서의 면. 두 번째는 역사서로서의 면. 인류의 시작부터 종말(앞으로 닥칠 미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엮은 책이다. 세 번째는 문학 작품으로서의 면. 개성적인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여 감동적인 드라마를 연출한다. …… 성경을 어떤 측면으로 접하든 그 밑바닥에 흐르는 '단 하나의 본질'은 …… <성경>이 '하나님과 인간의 계약서'라는 사실이다. 이 세상을 창조한 하나님은 이 세상을 '바르고 선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 관리와 지배를 인간에게 맡겼다. 그리고 <성경>에는 이 세상의 관리를 맡은 인간의 사명과 그 사명을 다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은총이 기록되어 있다. 또 사명을 잊고 사리사욕에 눈이 멀었을 때 받을 죄에 관해서도 소상히 적혀 있다. 그야말로 하나님과 인간의 장대한 '계약서'인 셈이다. …… <성경>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사 '약約'이란 '신과 인간 사이의 계약서'를 의미한다.

​이 책 「유쾌한 성경책」은 성경의 이러한 세 가지 측면 중, '역사서'로서의 성경을 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신자의 입장에서 쓰여지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느껴질만한 표현들도 종종 등장합니다. '전지전능'으로 묘사되는 하나님에 대해 '악마의 등장은 하나님의 계산착오였다'고 이해해야 옳다라든가 하나님은 "선과 악을 아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죽는다. 그러니 먹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것은 거짓말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속인 것이다. 반면, 뱀은 유혹은 했지만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라는, 기독교 신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표현들이 대표적이지요. 하지...만!!! 신앙이 지식이 아니라 믿음이 바탕이 되는 것라고는 하지만, 믿음 또한 기본적 상식의 바탕위에서만 성립될 수 있다는 생각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러하기에 지리산 도령의 말에 나는 믿음을 줄 수 없는 것이다라 말할 수 있다라면, 기독교 신자이건 아니건 성경에 관한 궁금증은 일단 다 펼쳐놓아보는 것이 옳겠지요.



​하나님에게 선택받은 민족인 이스라엘인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바로 '구약'입니다. 제목처럼 매우 쉽게 설명되어 있는 구약의 이야기는 어쩌면 예수님의 등장을 설명하기 위한 배경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처음 해보게되더군요. ​




​에덴동산에서 쫒겨난 아담과 이브 …… 얼마 후 두 사람은 아들 형제를 낳았다. 첫째 카인은 농부가 되었고 둘째 아벨은 양치기가 되었다. …… 인간의 조상을 보면 1대(아담)가 일찍이 하나님을 속이려고 한 '사기꾼'이었고, 2대가 형제를 죽인 '살인자'였다. 말하자면 인간은 태초부터 '어둠을 간직한 존재'였다. 그리고 금단의 나무 열매에서 '지혜'를 얻은 것이 불행의 시작이었다. 한편 그 '지혜' 덕분에 인간은 문명을 발전시키고 번영을 누렸다. 이 번영의 규모와 속도는 본래 하나님이 주려고 하지 않았던 지혜에서 탄생한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예상을 뛰어넘은 일이었다. 아담이 죽고 10대찌에 이르러 인간은 문명과 부를 구가하고 향락에 취했다. 오만해진 안긴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감사한 마음을 잊고 타락에 빠졌다. 하나님은 고민했다. 인간을 이대로 두어도 되는가,하고.​

리처드 도킨스 교수가 「만들어진 신」에서 "모든 아이들, 심지어 태어니기 전의 아이들까지 까마득히 먼 조상의 죄를 물려받는다고 주장하는 윤리철학은 도대체 어떤 것인가'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 인간의 '원죄'라는 것이 결국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중요한 시기마다 선택한 남자를 등장시켜 세상을 옳바른 방향으로 이끌게 하셨습니다. 그 첫 번째 인물이 아담이고 두 번째가 노아였으며, 세 번째 지도자가 바로 아브라함이었었지요.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인간일지라도 어차피 '원죄'를 짊어진 존재일 수 밖에 없는 인간이기에, 인간을 지도자로 선택해봤자 인간은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니 '인간을 뛰어넘는 지도자'를 인간들에게 보내자!라고 결심하신 하나님께서 바로 예수님을 인간을 바른길로 인도하는 마지막 카드로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겁니다.



.

.

.



​​예수님에 대해 "사람들을 바른길로 인도한 지도자이며 하나님의 손에 창조된 '인간의 몸과 마음'을 지닌 남자. 인간의 손에 키워지고 인간에게 사랑을 받고 인간을 사랑한 남자. 인간의 마음과 몸을 가졌기에 '인간으로서의 고통'을 투구보다 잘 알았고 끝내 그것을 이겨낸 남자. '인간의 아들'이었으며 동시에 하나님을 아버지로 가진 남자"라 저자가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부터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기독교 신자로서 바라본 성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 아닙니다. 주말 오후 한나절이면 다 읽어낼 수 있겠을 분량, 게다가 초등학생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쉽게 쓰여있으며, 주제의 설정 또한 '내 생애 첫 번째 성경 읽기'라는 한계에 걸맞게 되어 있는... 그러하기에!!! 성경을 단 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모태 신앙인인 저에게 아주 적절한 책이었습니다...만 또한 그러한 이유들로 인해 적지않은 부족함이 느껴지기도 했던 책이었습니다. 성경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한 권, 그리고 기독교 신자가 보는 성경은 어떠한가에 대해 말하고 있는 또 한 권의 책을 읽고나면... '성경'이라는 주제로 묶여질 첫 번째의 열쇠고리도 나름 구색을 갖추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다보면... 제 독서의 가장 힘든(?) 목표인 '성경 완독하기'도 머지않아 가능해지겠지요?



- 접기
가살가죽 2014-04-03 공감(6) 댓글(0)
Thanks to
공감



유쾌한 성경책 (의 불쾌한 오류)





절대 권해드리고 싶지 않은 책입니다.





이 책의 표지 앞날개에 보면, "죽기 전에 한 번은 성경을 읽어야 할 때가 온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경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논픽션 작가이면서 역사 작가라는 저자 '나가오 다케시'는 "성경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4)라고 소개합니다. 가장 오래된 베스트셀러라는 의미도 있고, 가장 최고의 베스트셀러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덧붙여, 성경은 "미술, 음악, 문학,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가 되어"왔으며, "수많은 예술가가 '성경'에 매료되어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작품을 남겼다"고 전합니다. 또한 "지금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책"이며, "인간에 대해 배우고 나를 찾는 최고의 책"이라고 찬사를 보냅니다(294). 그러니 예수를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려는 목적이 아니더라고 성경을 읽으면 역사, 문화, 인문지식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고, 그렇게 역사, 문화, 인문지식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책이 <유쾌한 성경책>입니다.



<유쾌한 성경책>은 구약성경의 '창세기'부터 신약성경의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의 역사를 쉽고 간결하게 정리해놓았습니다. 성경은 크게 역사서, 시가서(서신서), 예언서로 이루어져 있는데, <유쾌한 성경책>은 성경 스토리의 뼈대를 이루는 '역사서'를 중심으로 이야기의 흐름을 재구성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기획은 탁월했으나, 내용(해석)적으로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책을 읽을 때 1차적인 과제는 "그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읽어내는 일일 것입니다. <유쾌한 성경책>은 그 1차적인 과제에 실패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의적이고, 편의주의적인 시각이 성경 메시지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왜곡이 심합니다.



<유쾌한 성경책>은 하나님과 인간(이스라엘)의 관계를 "하나님을 믿고 바르게 살면 지켜주지만, 그렇지 않으면 벌하겠다는 약속을 교환"한 관계로만 봅니다. 또 성경에 등장하는 하나님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악은 제어하지 못하는 존재로 묘사하고, 또 '절대선'의 존재라고 하면서도 인간에게 거짓말(선악과를 먹으면 죽을 것이라는)을 했다고 해석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하기 위해 멀쩡한(?) 모세를 죽이셨으며, 예상이 빗나가기도 하고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분노하는, 게다가 남성우월주위적인 성향을 가진 분으로 묘사합니다.



성경에 위대한 이유 중 하나는 오랜 세월에 걸쳐 여러 사람에 의해 완성된 여러 장르의 책(역사서도 있고, 사랑의 편지도 있고, 잠언도 있고, 시와 노래도 있고, 법도 있고, 예언도 있고 등등)을 모은 것이면서도 놀라운 '통일성'을 보여준다는 데 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단순히 인간을 만들어놓고 말 잘 들으면 복을 주고, 말을 안 들으면 벌을 주시겠다고 하는 분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언약의 관계로도 묘사하지만,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신랑과 신부의 관계로도 묘사합니다. 이 모든 관계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인간을 향한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이 역사를 이끌어가는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인간과 맺은 언약의 핵심은 (하나님 편의) "자비"(인애, 은혜)입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왜 세상에 '악'을 두고 보시는가, 인간에게 선악과 명령을 왜 주셨는가,라는 질문이 바로 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할 이유이며, 거기에서 얻은 해답이 세상을 보는 관점, 나를 보는 관점을 정립해줄 것입니다.



성경의 역사를 호방하게 훑어내려가면 뼈대를 잡은 것은 훌륭합니다. 그러나 내용에 오류가 많아 잘못된 성경 지식을 전달하고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천지창조 첫째 날,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창조햇다(54), 하나님은 선악과뿐 아니라 생명의 나무 열매도 먹지 못하게 했다(64), 아브라함이 이집트에 들어갈 때 아내를 누이동생이라고 거짓말한 것은 아내를 이집트 왕에게 빼앗길 것이라고 지레짐작했기 때문이다(96), 이스라엘에게 경고하기 위해 왕성하게 활동할 나이에 모세를 죽었다(142-143), 가나안 전쟁을 통해 토착민족을 모조리 물리쳤다(146), 다윗이 처음부터 장로들의 만장일치로 왕으로 추대되어 이스라엘 왕위에 올랐다(156), 맹세하지 말라는 산상수훈을 "하나님에게 빌지 마라. 너무 감당하기 힘든 목표를 꿈꾸고 그것을 하나님에게 빌어봤자 소용없다"(210) 등등 다 열거하기에도 벅찰 정도로 많습니다.



하나님은 천지창조 둘째 날 하늘을, 셋째 날 땅을 창조하셨으며,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금지한 나무의 열매는 선악과뿐이며, 생명나무의 열매는 죄를 지은 후이며, 아브라함이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 것은 아름다운 아내를 빼앗기 위해 자신을 죽일까봐 두려워했던 것이며(실제로 아내 사라는 누이동생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멀쩡한 모세를 갑자기 죽이신 것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모세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120세) 하나님의 은혜로 눈이 흐리지 않고 기력이 쇠하지 않은 것이며,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토착민을 다 쫓아내지 못햇으며, 다윗은 처음에 남유다의 왕으로, 후에 이스라엘의 왕으로 추대된 것이며, "맹세하지 말라"는 산상수훈은 말에 진실성, 성실성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전혀 모르는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성경 메시지에 대해 오해하기 쉽습니다. 잘 알려진 <신데델라> 이야기나, <백성공주> 이야기를 재해석하기도 하는데, 그것도 그 본래의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을 때 재해석의 묘미가 살아난다고 봅니다. 특히 신앙인의 입장에서 보면 <성경>은, 이것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느냐, 영원한 죽음을 맞이하느냐가 달린 중요한 갈림길입니다. 그런 책을 어떻게 대충 읽을 수 있겠습니까. 이왕 성경을 한 번 읽어보기로 작정하셨다면, 좀 더 신뢰할 만한 내용의 책을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 접기
신의딸 2014-01-09 공감(2) 댓글(0)
Thanks to
공감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나는 모태신앙이다. 그래서 수없이 말씀을 들었고 읽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래서 요즘 새해를 맞이하여 성경 일년통독과 계획함과 동시에 선물로 내려 준(?) 유쾌한 성경책!

'유쾌한 성경책'을 통하여 내 성경지식이 쌓여지길 바라며

이 책을 읽었다기 보다는 전공책처럼 공부했던거 같다.



이 책을 말하기 전에 참 재미있었던 점은,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이다.

일본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기독교인이 적은 나라인데,

그 나라의 사람이 썼다니...... 이런 생각을 바로 편견이라 하겠지?



그러면서 내가 깨달은 한가지는 성경은 단순히 기독교 서적이 아니라는 점이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삶의 지침서이다.

예수님의 말씀 중에가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내 다이어리의 성경구절과 접목해 보았더니 총 6가지나 되었다.

(너무나 긴 관계로 나중에 차차 블로그에 올리기로 하겠다.)



성경책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베스트셀러이자, 역사서이다.

요즘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시험 때문에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는데,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 왠지 세계사도 같이 공부하는 느낌이 들었다.

(세계사라고 하기엔 너무 이스라엘 민족 이야기지만.....)

근데 참 신기한 것은, 역사는 똑같은 일이 되풀이 된다는 것이다.

한국사만 보더라도 박정희 정부의 독재가 전두환 정부의 독재로,

조선의 붕당정치가 현재의 여야갈등으로.....

역시나 성경도 예외가 아니다.

구약에 인간의 죄로 대홍수를 일으켜 멸망시켰는데, 예수가 태어난 이후에도 똑같은 죄를 반복한다.

이집트 왕은 이스라엘인이 발전하지 못하게 이스라엘인을 노예로 삼았는데,

다른 민족의 발전을 두려워하여 억압하는 역사는 지금까지도 되풀이 되고 있지 않은가!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성경인물을 객관적으로 묘사했다는 점이다.

교회에 다니다보면, 어쩔 수 없이 성경인물을 미화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교회 성도들이 바른길로 인도하여만 하니깐)

하지만 인간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나약한 존재이다. 그러므로 '예수' 외에는 완벽한 사람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은 성경인물에 나약한 점을 신랄하게 파헤쳤다.



몇 가지를 예를 들자면,



신앙이 깊은 아브라함도 육친의 정 앞에서는 나약한 인간일 뿐이다.

하나님의 뜻에 따르지 않고 롯을 구해달라고 간청했다.

이것은 인간의 타고난 미덕이자 약점이라 할 수 있다.



명군 솔로몬 왕은 돈과 여자를 좋아했다.

솔로몬 왕은 만회할 기회도 얻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솔로몬의 왕의 아들 르호보암은 왕의 자질이 부족하여 나라가 분열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내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깨닫게 해준다.



하나님은 "선과 악을 아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죽는다. 그러니 먹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것은 거짓말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속인 것이다.

반면 뱀은 유혹은 했지만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만약 하나님이 처음부터 거짓말을 하지 않고

"이 나무 열매를 먹으면 인간은 '나쁜마음'을 갖게 된다. 그러니 먹어서는 안 된다"고

솔직히 털어 놓았다면 이브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며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것은 엄밀히 말해 착각이다.

성경을 꼼꼼히 읽다 보면 '일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 분노하고 실망하는 하나님'을 자주 볼 수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기적'이라는 말을

'상식적인 확률과 거의 일어날 수 없는 행운'이라는 의미로 쓴다.

하지만 '기적'의 본래 의미는 이 와는 미묘하게 다르다.

기적이란 하나님이 일으키는 것이다.

하나님이 초인적인 힘을 인간에게 드러내 보인 것 그것이 기적이다.

기적이란 하나님의 뜻과 힘이지 행운과는 상관없다.



그리곤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하나님은 대홍수를 일으키지 않겠다고 했지 세계를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하지 않았다.

바꿔 말하면 대홍수를 제외한 방법으로는 얼마든지 멸망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교회에 다닌지 얼마 안된 사람, 성경이 허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읽으면 딱 좋은 책!

나는 이 책을 읽자마자, 다시 성경을 읽겠다는 남친에게 건네주었다.
- 접기
최자윤 2014-01-10 공감(1) 댓글(0)
Thanks to
공감



유쾌한 성경책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이 성경이란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세상에 수많은 책이 있고, 앞으로도 수많은 책이 나올 것이지만 그 어느 책도 성경보다 위대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어떻게 기록되었으며, 기록된 목적은 무엇일까? 거기에 대해 성경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 고 말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이다. 성경은 1500~1600년에 걸쳐 40여명의 사람들에 의해 기록되었다. 성경을 기록한 목적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고 했다. 사람을 바르게 교육하는 데는 성경만큼 좋은 책이 없다.



이 책은 논픽션 작가이자 역사 작가이며 일본사, 일본문학, 유교, 불교, 심리학 등 인문과학 장르를 알기 쉽고 흥미롭게 집필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나가오 다케시가 성경을 처음 접하는 사람과 성경의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 성경을 인문교양서로 읽고 싶은 사람에게 안내서의 역할을 해준다.



나는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성경을 많이 읽기 못했다. 매년 년초가 되면 성경을 읽겠다고 결심을 하고 창세기에서 출애굽기는 재미있게 읽어가다가 레위기에 들어가면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포기하게 된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면 재미가 있어서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이 책은 어려운 성경의 내용을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했다. 성경에 나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주제를 시간순서에 따라 읽을 수 있도록 항목을 나누고 항목별로 내용을 압축하여 해설을 덧붙였다. 특히 우화와 그림을 함께 수록하여 책에 대한 부담감 없이 읽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경’에는 세 가지 측면이 있다고 하면서 “첫 번째는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성전으로서의 면. 두 번째는 역사서로서의 면. 인류의 시작부터 종말(앞으로 닥칠 미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엮은 책이다. 세 번째는 문학 작품으로서의 면. 개성적인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여 감동적인 드라마를 연출한다.”(p.38)고 말했다.



그동안 교회에 다니면서도 성경책을 읽지 못하여 항상 죄책감으로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는 교인들에게 이 책은 성경을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한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항상 가까이 두고 읽어야 할 책이다.
- 접기
다윗 2014-01-02 공감(0) 댓글(0)
Thanks to
공감



유쾌한 성경책



성경은 거의 모든 언어로 번역이 되어서 널리 읽히고 있는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라는 성경. 언젠가는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끝내 읽지 못했던 성경 입니다. 저자도 말했듯이 신자가 아닌 일반 사람에게는 어려워 보인다고 합니다.저 역시도 종교를 믿지 않기에 그동안 만날 기회는 많았지만 약간은 편견과 거부감이 있어서인지 쉽게 손에들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수천년 동안 종교적인 이유에서, 또는 종교에 대한 호기심에서, 또는 많은 사람이 읽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만나왔다고 하는데, 종교적인 이유를 배제하고서 라도 그 이유를 저 또한 언젠가는 기회가 된다면 집 책장 한쪽에 고히 모셔져 있는 성경을 직접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일부는 아니라고 하지만 어쨌든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 예수의 생일을 맞아 휴식을 취하면서 책장 한쪽에 몇 년째 누구의 손길도 타지않으며 집먼지로 괴로워 하고 있는 성경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래 2015년에는 꼭 성경을 독파하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부담감이 있지만 그래도 시도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반갑게도 '카시오페아'출판사에서 누구라도 쉽게 성경과 친해질 수 있게 해주는 [유쾌한 성경책]이 출간이 되었다고 해서 본격적으로 성경을 만나기 전 워밍업을 해볼까 하는 차원에서 만나게 된 책 입니다.




총 66권으로 구성된 성경은 하나님과 인간의 계약서라고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가르침의 근원은 무엇인지를 비롯해 흥미로운 읽을거리들이 넘쳐나는 이 책을 보다 보니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종교는 모두 남성 우월 주의의 종교라고 하네요.




시대가 변했지만 아직까지 그 힘을 유지하고 있는 성경. 그동안 어려워서 만나기를 주저했던 사람들이라면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이 책 [유쾌한 성경책]을 추천합니다.
- 접기
1you2you3 2014-01-04 공감(0) 댓글(0)
Thanks to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