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9

온라인 다시개벽 – 다시개벽

온라인 다시개벽 – 다시개벽




다시개벽
1920년 창간한 잡지 『개벽』의 창조적 복간





새별 술이창작(述而創作) / 조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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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 근대의 모색 : 2021.05.01

한국 근대의 출발점은? 일본에서 공부할 때, 또는 일본학자들의 글을 읽으면서 느꼈던 공통된 특징 중의 하나는, 전공을 불문하고 거의 대부분이, ‘메이지유신’이나 ‘전전(戰前)’과 같은 일본 역사의 특정한 지점에서 자신의 논의를 시작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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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공공철학하기(1) : 2021.05.01


‘공공성’의 유행 언제부터인가 한국 사회에서는 ‘공공성’이라는 말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가령 구글에서 ‘공공성’으로 검색해 보면, ‘법률의 공공성’이나 ‘의료의 공공성’또는 ‘교육의 공공성’이나 ‘건축의 공공성’, ‘금융의 공공성’과 같은 용례가 나오는데, 이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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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의 특징을 찾아서 : 2021.05.01


폐강 직전의 한국철학 이 글은 이번 학기에 서울에 있는 모대학에서 <한국철학특강>을 강의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탄생하게 되었다. 나의 모교이기도 한 이 대학은 1년에 30여 개에 달하는 철학과목이 개설되지만 ‘한국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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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의 살림영성 : 2021.05.01

프랑스와 쥴리앙이라는 프랑스의 비교철학자는 “한국은 중국철학의 보관소”라고 했다고 한다(프랑수아 줄리앙 지음, 이근세 옮김, 『전략』 교유서가, 2015, 『해제』). 중국에는 이미 사라져버린 귀중한 사상들을 한국이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일본인들은 한국이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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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추구한 공공성은? : 2021.05.01

시대의 키워드 생명과 소통 
지난 학기에 대학에서 “한국철학사” 수업을 막 시작했을 때의 일이다. 어떤 외국인 여학생으로부터 내 수업을 청강하고 싶다는 메일이 왔다. 나중에 자초지종을 알고 보니, 현대 한국사회를 연구하는 한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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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만리(牛步萬里) / 박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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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언론자유 그리고 다시개벽 : 2021.09.05

1. 천도교를 신앙하는 사람은 서로를 '동덕(同德)'이라고 부릅니다. 기독교인들이 서로를 '형제님! 자매님!'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용법입니다. . 2. 기독교인들이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의미로 서로를 '형제, 자매'라고 부른다면, 천도교인들이 서로를 동덕이라고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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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개벽이야기 – 이화서원 넓게 잇기 : 2021.08.12

​ 주제: 이화서원 넓게 잇기 8. 다시개벽 - 홍박승진 & 돌배 시간: 2021년 8월 18일 07:30 오후 서울 Zoom 회의 참가 https://us02web.zoom.us/j/4454013131?pwd=N3JZbUp5S2VwUHBKSFpCQURUOFRMUT09 회의 ID: 445 401 3131 암호: 12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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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그리고 동학의 신간 : 2021.05.01

우리 역사에서 ‘황금기’로 손꼽히는 조선 세종 시대. 그 시기 위대한 업적 중의 하나인 각종 과학 부문(특히 천문 관측과 역법)의 발달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이를 진두지휘한 세종대왕과 이를 실무적으로 이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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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정신과 운동의 세계화와 어린이날 100주년에 대하여 : 2021.05.01

이 글은 12월 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방정환 세계화를 위한 정책 포럼’에서 필자가 지정토론자로 나서서 발표한 내용을, 이날의 포럼 전반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여 보완 증보한 것이다. 1. 들어가는 말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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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구합니다, 다시 고비원주(高飛遠走)하기 위하여 : 2021.05.01

[필자 주] 이 글은 2019년 10월 30일에 페북에 올린 ‘공개질의’에 응답해 주신 분들의 댓글을 포함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공개질의’와 ‘댓글’ 모두 필자가 각 필자의 의도를 감안하여 임의로 편집하였음을 밝혀 둡니다. 1.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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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열리는 곳(吾心開處) / 심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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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개벽을 위하여 : 2021.05.01

[편집실: 이 글은 <월간 개벽신문> 종간호인 95호(2020년 6월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월간 ‘개벽신문’이 6월호를 마지막으로 계간 ‘다시개벽’으로 발돋움한다고 한다. 이 글도 개벽신문에 싣는 나의 마지막 글이 되는 셈이다. ‘개벽신문’ 1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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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민주주의 : 2021.05.01

코로나19를 겪으며 4월 10일 유빌 하라리는 FT 기고문에서 코로나19로 인류가 전체주의와 국제협력으로 가는 기로에 섰음을 경고했다. 미국과 유럽의 언론들은 불투명하고 폐쇄적인 중국의 전체주의적 통제와 대비해 투명하고 개방적인 한국의 민주주의적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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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학교 : 2021.05.01

코로나19로 한 달 넘게 개학이 늦춰지고, 교육부에서는 다시 개학을 연기하며 온라인 개학을 해 진행하고 있다. 갑작스런 온라인 개학에 학교는 학교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교의 입장에서는 교육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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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하는 공동체 : 2021.05.01

사라진 공동체 학교에서는 아이들끼리 싸움이 잘 일어난다. 하지만 싸움과 폭력을 구분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사실 물리적 폭력만 폭력이 아니고 언어적 폭력도 폭력인지라 폭력이라는 말을 두고 적용하기 시작하면 우리의 일상이 폭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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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연담연 / 홍박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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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개벽> 제1호 (2020. 겨울) 권두언 : 2021.06.17

서구 근대 백여 년도 운이 역시 다했던가 홍승진 최근 한국의 지식 담론 장에서 신유물론(new materialism)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들을 수 있다. 서구에서 한참 전에 논의되었던 것을 이제 와서 새로운 유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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