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2

希修 Facebook 개신교의 끊임 없는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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希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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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의 끊임 없는 테러에 늘 참기만 하던 불교계가 사상 최초로 항의 성명 발표한 이유: 사찰 내에 요양원이 있을 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도 아파트 단지들과 학교가 모여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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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종교에 대한 물리적 폭력을 명령/옹호하는 부분을 경전에서 삭제하지 않고 여전히 유지하는 종교와,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싶다는 생각 자체도 불허하는 종교. 이 둘을 모든 면에서 무조건 동등하게 취급하는 것이 과연 fair한지, 평화에 도움이 되려는지, 생각해 주셨으면. 남편이 아내를 상습적으로 구타하는데도 불구하고 "남의 가정사이니 저는 중립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식의 수수방관 태도가, 무슬림 이주민 인구가 날로 늘어 가는 한국의 현실에 어떤 작용을 하겠는지도 함께. 개신교가 이슬람에 테러한다면 이슬람은 불교만큼 참지는 않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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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You, 崔明淑, Sungsoo Hong and 8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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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es Park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기독교 성경에서 타 종교에 대한 물리적 폭력을 어떻게 명령했는가요? 제가 알기로는 구약의 특정 역사적 사건 (예: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전쟁) 의 컨텍스트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행동 강령으로 다른 종교에 대한 물리적 폭력을 지시한 말씀은 직/간접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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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es Park 만약 이슬람을 지칭하시는 것이라면 맞지만 - 이런 종류의 사건은 기독교와 교부시키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기독교는 애초에 타이틀만 개신교 아래에 있을 뿐이지 각 교계가 서로 독립된 관계에 있고, 교단 내에서도 교단 이 교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굉장히 약하기 때문입니다.

특정 교회/목사가 이런식의 공격을 사주하였다면 분명 법적인 처벌과 사회적 지탄을 받아야겠지만 ... 기독교 전체로 확장시킬수 없는 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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希修 안녕하셔요 Moses Park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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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신자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음 아프시게 해 드려서 일단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반복되어 일어나니 솔직히 화가 안 날 수가 없네요 ^^;. 한국 불교에도 6~70개의 종단이 있고 조계종은 그 중 하나일 뿐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어떤 종교든 개별 단체나 신자 개인의 행동을 일일이 단속할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습니다만.. 천주교, 불교, 원불교, 증산도 등의 종교가 타종교의 건물/조각상을 훼손했다는 얘기는 들어 본 적이 없는데, 한국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날 때는 늘 개신교 신자에 의해 자행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혹시 경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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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가 아닌 여성은 돌로 쳐 죽이라거나 부모 말 안 듣는 아이들도 돌로 쳐 죽이라거나 등의 다른 종류의 물리적 폭력은 일단 제외하고요, 이교도에 대한 물리적 폭력만 해도 너무나 많아 다 가져오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인데.. 그 중 몇 가지만 언급해 보겠습니다.. 훑어 보시고, 이런 것들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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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급기 22장 20절

여호와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거나 그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자는 끌어다 여지없이 쳐 죽일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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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4장 16절

주의 이름을 모독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반드시 돌로 그를 칠지니라. 타국인이든지 그 땅에서 태어나 자든지 주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쳐 죽일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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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3장 6절-9절

네 한 어머니 배에서 난 형제나 네 아들 딸이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열조가 알지 못 하던 다른 신들 곧 네 사방에 둘러 있는 민족 혹 네게서 가깝든지 네게서 멀든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있는 민족의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너는 그를 좇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보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너는 용서와 가차 없이 그를 쳐 죽이되 죽일 때에 네가 먼저 그에게 손을 칼로 치고 후에 뭇 백성이 돌로 쳐 죽이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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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3장 12-16절

다른 신을 섬긴다고 소문이 떠 돈 성읍에 사는 주민, 짐승(가축), 여자, 어린 젖먹이.... 등을 막론하고 모든 것을 칼로 쳐 죽이고 그 성읍을 다 불질러 없애 진멸시켜 버려라! 너희 중 어떤 잡것들이 일어나서 그 성읍 거민을 유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하거든 너는 자세히 묻고 살펴보아서 이런 가증한 일이 참 사실로 너희 중에 있으면 너는 마땅히 그 성읍 거민을 칼날로 죽이고 그 성읍과 그 중에 거하는 모든 것과 그 가축들들도 모두 칼날로 쳐 진멸하고 또 그 속에서 빼앗아 얻은 물건을 다 거리에 모아 놓고 그 성읍과 그 탈취물 전부를 불살라 네 주님 여호와께 드릴찌니 그 성읍은 영영히 무더기가 되어 다시는 건축됨이 없을 것이니라. 너는 이 진멸할 물건을 조금도 네 손에 대지 말라. 만일 모두 쳐 죽이고 불살라 내 명에 그대로 따라 행하면 여호와께서 그 진노를 그치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더하사 너의 열조에게 맹세하심 같이 네 수효를 번성케 하실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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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댓글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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希修 .

신명기 17장 2-5절

네 주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어느 성중에서든지 너의 가운데 혹시 어떤 남자나 여자가 네 주이신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하여
그 언약을 어기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것에게 절하며 내가 명하지 아니한 일월성신에게 절한다 하자 혹이 그 일을 네게 고하므로
네가 듣거든 자세히 사실하여 볼찌니 만일 그 일과 말이 확실하여
이스라엘 중에 이런 가증한 일(다른 신에 절한 일)을 행함이 있으면 너는 그 악을 행한 남자나 여자를 네 성문으로 끌어내고 돌로 그 남자나 여자를 사정없이 쳐 죽이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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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0장

10. 당신들이 어떤 성읍에 가까이 가서 공격할 때에는, 먼저 그 성읍에 평화를 청하십시오.

11. 만일 그 성읍 백성이 평화 제의를 받아들이고, 당신들에게 성문을 열거든, 그 성 안에 있는 백성을 당신들의 노비로 삼고, 당신들을 섬기게 하십시오.

12. 그들이 당신들의 평화 제의를 거부하고 싸우러 나오거든, 당신들은 그 성읍을 포위하고 공격하십시오.

13.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그 성읍을 당신들의 손에 넘겨 주셨으니, 거기에 있는 남자는 모두 칼로 쳐서 죽이십시오.

14. 여자들과 아이들과 가축과 그 밖에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전리품으로 가져도 됩니다. 당신들이 당신들의 대적에게서 빼앗은 것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신 것이니, 당신들의 마음대로 먹고 쓸 수가 있습니다.

15. 당신들의 주변 민족들의 성읍에 딸리지 아니한, 당신들로부터 먼 거리에 있는 성읍들에도 이렇게 하여야 합니다.

16. 그러나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유산으로 주신 땅에 있는 성읍을 점령하였을 때에는, 숨쉬는 것은 하나도 살려 두면 안 됩니다.

17. 곧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명하신 대로 전멸시켜야 합니다.

18.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그들의 신을 섬기는 온갖 역겨운 일을 당신들에게 가르쳐서,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께 죄를 짓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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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기 8장

1.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도 말고 겁내지도 마라. 일어나 모든 병사를 거느리고 아이로 올라가거라. 보아라, 내가 아이(Ai) 임금과 그 백성과 성읍과 그 땅을 네 손에 넘겨주었다.

18.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에 든 창을 아이 쪽으로 내뻗어라. 내가 저곳을 네 손에 넘겨주겠다.” 여호수아는 손에 든 창을 그 성읍 쪽으로 내뻗었다.

19. 그가 손을 내뻗자, 복병들이 제자리에서 재빨리 일어나 돌진하여 성읍으로 들어가서 그곳을 점령하였다. 그러고 나서 곧 그 성읍에 불을 질렀다.

21.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은, 복병들이 그 성읍을 점령하고 성읍에서 연기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는, 돌아서서 아이 사람들을 쳤다.

22. 복병들도 그들에게 맞서려고 성읍에서 나왔다. 그리하여 아이 사람들은 이쪽도 저쪽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가로막혀 그 가운데에 놓이게 되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살아남거나 도망치는 자가 한 명도 없을 때까지 그들을 쳐 죽였다.

24. 이스라엘은 자기들을 쫓아오던 아이의 모든 주민을 광야 벌판에서 다 죽였다. 그들이 한 사람도 남지 않고 모두 칼날에 쓰러지자, 온 이스라엘은 아이로 돌아가서 그 성읍 백성을 칼로 쳐 죽였다.

25. 그리하여 그날 쓰러진 자가 남자와 여자 다 합하여 만 이천 명인데, 모두 아이 사람들이었다.

26. 여호수아는 아이의 모든 주민을 완전 봉헌물로 바칠 때까지, 창을 들고 내뻗은 손을 거두지 않았다.

28. 여호수아는 아이를 불태워 영원한 폐허 더미로 만들었는데, 오늘날까지도 그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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希修 .

그 외에도 인터넷 검색하면 이런 내용도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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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훼(여호와)의 명령으로 살육된 생명 100여만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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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성을 점령 시키고 1만 2천명을 살해. (여호수아 8장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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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안과 브리스 사람을 죽여 1만명 살육. (사사기 1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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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냐멘 사람 2만5천100명 살해. (사사기 20장 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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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을 시켜 이스라엘의 정예병 50만을 살육한 후 여호와(Jehovah)는 변덕을 부려 반대로 유태와 에로파안을 공격하게 함으로써 에로파안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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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수영에서 18만 5천명을 죽이고... 18만 5천명 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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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들이 자신을 섬기지 않고 신상을 만들자 3천명 살해.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캠프의 이 문에서 저 문으로 다니며 각자 너희 형제를, 너희 친구를, 그 이웃을 죽여라." (출애굽기 32장 27-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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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 에게 올리는 불을 잘못 올려서 산채로 2명 태워 죽임. (레10장,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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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인의 아들이 여호와를 저주하자 돌로 쳐죽이게 함. (레24장10-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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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일에 일하는 남자를 여호와의 명령으로 돌로 쳐 죽임. (민수기 15장 32-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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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들이 불평 하자 전염병을 내려 1만4천700명을 죽임. (민수기 16장 4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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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들을 잡아다가 대낮에 내 앞에서 처형시켜라. 그러면 이 백성에 대한 여호와의 분노가 사라질 것이다." ... "그 사람을 뒤쫓아 천막 안으로 뛰어들어가서 그 남자의 등에서부터 그 여자의 배까지 한꺼번에 창으로 찔러 죽였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퍼진 전염병이 그쳤다. 그러나 그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이 24,000명이나 되었다. (민25장,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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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이 인구 조사를 하자 분노하여 전염병으로 7만명을 죽임. (사.하24장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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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에게 분향 하는 사람 250명을 태워 죽임. (민수기 16장 34-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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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벧세미스 사람이 하나님의 궤를 들여다 보자 분노하여 5만70명을 살해. (사무엘상 6장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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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의 궤를 싣고 가던 소가 뛰자 붙잡아준 웃사를 상(償)대신 쳐 죽임. (사.하6장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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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엘리사를 놀렸다고 곰 두 마리를 보내어 어린아이 42명을 찢어 죽임. (열왕기하 2-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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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그 날 밤 여호와의 천사가 앗시리아군 진영으로 가서 185,000명을 쳐죽였다.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모두 죽어 시체만 즐비하게 널려 있지 않겠는가!" (열왕기하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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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하나님의 사람이 아합왕에게 가서 말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왕에게 이런 알씀을 하셨습니다. '시리아 사람이 나 여호와는 산의 신이지 평지의 신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내가 그 많은 군대를 네 손에 넘겨주겠다. 너와 네 백성은 내가 여호와임을 알게 될 것이다.'" 시리아군과 이스라엘군이 서로 대치한 지 7일 만에 전투를 벌였다. 이스라엘군은 첫날 시리아군 100,000명을 죽였으며 살아남은 시리아군은 아벡성으로 도주하였으나 거기서 성벽이 무녀져 27,000명이 죽었다." (열왕기상 20: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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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엘리야가 백성들에게 "바알의 예언자들을 잡아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시오"하자 그들은 그 예언자들을 붙잡았다. 그리고 엘리야는 그들을 기손 시내로 끌고 가 거기서 그들을(450명) 모조리 죽였다." (열왕기 상 18: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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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 사람들이 함성을 지르자 하나님께서는 아비야왕과 유다 사람을 도와 여로보암왕과 이스라엘군을 무찌를 수 있게 하셨는데 그 전투에서 유다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정예병 50만 명을 죽였다." (역대하 13:16,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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希修 .

*** 야훼(여호와)에 의해 살육되었으나 명확한 숫자를 기입하지 않은 경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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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의 홍수로 전 지구상의 생축을 다 죽임. (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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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굽의 처음 난 아들(長子)을 남김 없이 살해. (출애굽기 12장 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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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의 영광을 위하여 애굽의 병사를 바다에 빠뜨려 모두 살해. (출애굽기 14장 27-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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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손을시켜 블레셋 사람1천30명을 쳐 죽였는데 숫자가 확인 된 것은 얼마인지 모름. (사사기 15,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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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라가 모세와 불화 하자 여호와가 진노하여 고라의 모든 백성을 삼켜 죽임. (민16장, 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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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스본왕 시혼을 공격하여 시혼 백성 학살. (신명기 2장 32-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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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아모리인 에게 우박을 내려 백성을 살해 하였는데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더라" 함. (여호수아 10장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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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을 시켜서 립나를 쳐서 립나 백성 학살. (여호수아 10장 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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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솔>을 쳐서 그 성읍에 호흡이 있는자 하솔백성 모조리 학살. (여호수아12장 13-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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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가 명령하여 미디안을 시켜 자기들끼리 미디안 골육상쟁 유도 학살. (사사기 7장 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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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몬과 모압을 격살하여 남김 없이 다 죽이고 하나도 남기지 않음. (역대하 20장2-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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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는 분명치 않으나 여호와가 분노. 청년, 남녀, 노인 모두 학살. 산 자는 노예 삼음. (역대하 36장17-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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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레셋이 여호와의 궤를 옮기자 분노하여 쳐죽이고 궤 옮긴자 학살. (사무엘상 5장 8-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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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가 고파 메추라기를 먹은 자 학살. (민수기 11장 32-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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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들이 여호와에게 불평을 하자 불뱀을 보내어 물어 죽이게 함. (민수기 21장 5-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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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르앗 사람이 하나님의 총회에 불참하자 진노하여 모든 사람과 어린아이를 칼로 진멸하여 남김없이 살해. (사사기 21장 8-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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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략군에게 붙들리는 사람은 누구든지 무자비하게 학살당할 것이며 그들의 어린 아이들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메어침을 당하고 그들의 집은 약탈당하며 그들의 아내는 강간당할 것이다. (이사야 13: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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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jin Kim 먼저 개신교인으로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다른 이들에게 폭력을 자행하는 데 대해 분노하며 폭력을 입은 분들에게 죄송함을 느낍니다.

예수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태복음 7:21-23)라고 하신 바 있는데, 철저히 비폭력과 사랑을 주장하신 예수님의 입장에서 사찰 방화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이 십자군전쟁이나 미국 원주민 학살과 마찬가지의, 하나님의 이름을 참칭하며 자신의 만족과 이익을 위해 행하는 죄라 생각합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의 전도사님께서 구약에서 나오는 폭력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와 관련하여 소개해주시고 나눠주신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참 그리스도인이 되는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하나님의 폭력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란 책이 있는데(http://naver.me/FA1d3pR6), 내년 1월에 변호사시험이 끝나면 꼭 읽어보려고 합니다. 혹 공유할 내용이 있다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책을 읽지 않더라도 알 수 있는 것은 구약에 폭력이 나오더라도 현 사회에서 이름으로 타인에게 폭력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정말 성경의 문자대로 행할 것이라면 그 잣대를 스스로에게도 적용해야 하는데(ex."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마태복음 18:9)) 그러는 사람은 없죠. 동성애를 죄악시하며 지탄하는 목사들이 교회 내의 물신숭배나 성적 착취에는 무감한 것처럼요.

아무튼 다시한번 개신교인으로서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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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jin Kim +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교계 차원에서 명확히 선언하고, 교단에서 일종의 강령을 각 교회에 내려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이러한 폭력이 통제되지 않는 개인의 행동이라 해도, 교회와 교단 차원에서는 폭력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선명히 보여줘야 각 개인도 행동을 조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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希修 Yoonjin Kim 윤진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저에게도 그대로 전해지네요. 윤진님께서 사과하실 일은 아니고 제가 사과받을 입장도 전혀 못 되지만, 말씀이라도 이렇게 해 주시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 말 나온 김에 평소의 제 궁금증 몇 가지 여쭤봐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1) 이런 얘기들이 나오면 기독교 신자분들께서는 늘 "구약과 무관하게 예수님의 가르침은 그런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이전의 계약을 새로운 계약으로 대체하셨다"고들 하십니다. 그렇다면 이건 하나님의 이전 방침이 잘못되었다는 얘기가 되는 것은 혹 아닌지요? 유일신 종교들에서의 신은 대개 완전무결, 전지전능 등으로 정의되는 것 같은데, 완전한 신이라면 그 정책을 바꿀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요. 보완이나 개선이 필요한다는 것은 그 이전의 상태가 완벽/완전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되는 것 아닌지..

(2) 어떤 이유로든 인간들을 대하는 하나님의 방침이 바뀌셨다면, 구약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 (천주교처럼)을 개신교가 고려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가 힘들 만큼 폭력적이고 비윤리적인 내용이 구약에 차고 넘치는데요. 인간의 어리석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기에, 경전에 저런 내용들이 나오는 한, 이런 잘못들의 책임을 100% 개인에게만 지우는 것도 무리인 것 같거든요..

윤진님께 답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고, 평소 궁금했던 점이 떠올라서요.. ^^;

권해 주신 책은 무척 흥미로와 보이네요. 나중에라도 직접 읽든지 리뷰라도 찾아보든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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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jin Kim 希修 앗 천주교에서는 구약을 사용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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希修 실은 제가 초등학생 때는 교회를 엄청 열심히 다니고 (우리 교회 대표로 성경 암송대회 뭐 이런 것도 나가고 그랬다죠, ㅋ), 중딩 때부터 30대 초반까지는 성당을 나이롱으로만 가끔 다녔었어요. 그런데 제 기억으로는.. 성당에 가면 신약만 비치되어 있고 구약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사 때 나오는 주보나 신부님 강론에 인용되는 구절도 오직 신약에서만 뽑습니다. 사실 신약 중에서도 4복음서 위주로만 다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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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석 가령 외경(Apocrypha)을 포함시키느냐 마느냐의 차이는 있어도, 소위 '이단'이나 '사이비'가 아닌 이상 기독교의 모든 교파가 신구약을 '정전(canon)'으로 보지 않나요...? 물론 예수 덕분에 구약의 모든 율법이 실질적으로 무효가 됐고 새로운 율법이 주어졌다는 게 교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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希修 네, 천주교에서 구약을 외경으로 분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미사 때 사용하지도 않아요, ㅎㅎ. 공식적으로는 외경이 아니지만, 실질적으로는 외경 비슷하게 취급되는 것 같아요. 제가 성당을 다니던 동안에는 그랬던 것 같아요. (워낙에 나이롱이었어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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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석 구약은 천지와 인간 창조의 기록, 그리고 예수의 조상이고 동족이자 '유일한 선민'인 유태 민족의 역사이기 때문에 기독교 어느 교단도 버릴 수가 없죠. 다만 구약의 신이 복수와 분노의 신이라면 신약의 신(+ 예수이자 = 예수)은 용서와 사랑의 신이기 때문에 후자를 강조할 수는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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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jin Kim 希修 아하 그렇군요.

1) 개신교의 경우 주보나 설교에 구약이 인용되기도 하지만 '폭력'을 담은 내용이 인용되는 경우는 없고, 주로 하나님의 창조와 인도, 혹은 구약에서 예언된 것이 신약에서 성취된 것을 이야기할 때 구약의 해당 부분이 인용되곤 합니다.

2) '구약이 폐지되고 신약으로 대체되었다'는 말은 구원의 약속이 구약의 '율법'에서 신약의 '예수님의 구속 신뢰'로 대체되었다는 내용을 표현한 듯한데, 바울도 말한 바 있지만 그렇다고 구약이 폐기된 것은 아니고, 예수님도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라는 질문을 받고)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태복음 22:36-40)라고 하신 것처럼 십계명과 같은 이전의 율법 또한 '요약하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신학을 공부한 바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구약에서 감동을 받을 때도 많고(구원사의 축소판이라고 불리기도 하니까요), 구약이 있어야 신약의 예수님의 사역이 왜 긴 역사 끝의 약속의 성취이자 예언의 실현인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다만 구약의 폭력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의 질문이 남는데, 조심스럽지만 폭력을 수반한 선악 징벌 내지 가르침은 "그 시절" 사람들에게 특수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알아듣지 못하는 게 아니었을까. 근데 이거는 너무 타자화 같기도 해서, 제가 위에서 언급한 책을 읽어보고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책을 읽어보시라고 하려 한 건 아니고 개신교 내에서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과 책도 있음을 말씀드리려 한 것이었습니다.

5) "성경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이라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담은' 것"이라는 말을 본 적이 있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그에 공감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그대로 기록된 게 아니라, 성경을 기록한 사람 혹은 그 시대 사람들의 한계로 한번 필터링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울이 여자는 머리를 길러 가려야 한다는 편견 및 사견 가득한 말을 했어도 그가 쓴 편지 중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것은 아닌 것처럼, 여러 오류와 함께 담긴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려내는 게 필요하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