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9

불교언론-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사찰에는 도깨비∼’ -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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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사찰에는 도깨비∼’
 심정섭 전문위원 승인 2020.11.16 15:04 호수 1561 댓글 0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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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에 ‘한국불교사’ ‘생명과학과 불교는 어떻게~’ 등 2종 선정
2020년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노승대 지음, 불광출판사)’가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한국불교사(정병삼 지음, 푸른역사)’와 ‘생명과학과 불교는 어떻게 만나는가?(유선경‧홍창성 지음, 운주사)’ 등 2종이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올해의 불서 10 및 제17회 불교출판문화상’ 심사위원회는 11월12일 ‘2020년 올해의 불서10 및 불교출판문화상’ 선정 도서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작인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는 한때 출가의 길을 걷기도 했던 저자가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용·도깨비·삼신할미·악착보살·야차·민화 및 온갖 동물과 식물 등이 어떻게 한국불교에 들어오게 됐는지에 주목하고 연구해 이야기로 풀어냈다.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불교사’는 고구려에서 20세기까지의 불교사, 그리고 그 기간에 활동했던 선지식들의 사상과 곳곳에 터 잡은 명산고찰을 비롯해 문화에 이르기까지 한국불교의 흐름과 진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엮었다. 또 ‘생명과학과 불교는 어떻게 만나는가?’는 생명과학과 불교가 맞닿는 지점을 연기와 공의 관점으로 살펴보고, 우리가 적극적으로 연기와 공의 관점으로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며 또 예측해야만 제대로 된 생명과학 연구가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대상과 우수상에 이어 수향번역상에는 ‘생명으로 돌아가기(조애나 메이시‧몰리 영 브라운 지음, 이은주 옮김, 모과나무)’, 붓다북학술상에는 ‘실크로드의 대제국 천산 위구르 왕국의 불교회화(조성금 지음, 진인진)’가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께따까, 정화의 보석(미팜 린포체 지음, 최로덴 한역, 담앤북스)’ ‘선의 통쾌한 농담(김영욱 지음, 김영사)’ ‘10분 치유명상(김응철 지음, 불교신문사)’ ‘아솝도 빌려간 부처님 이야기(한국불교아동문학회, 대양미디어)’ ‘한국의 산사 세계의 유산(주수완 지음, 조계종출판사)’ 등 5편이 올해의 불서 10에 선정됐다.

한편 코로나19로 참석 인원을 제한해 약식으로 진행되는 ‘2020년 올해의 불서10 및 제17회 불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은 12월4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린다.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561호 / 2020년 11월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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