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보리행경
보리행경 - 육바라밀을 가장 자세히 설명한 경전
도정 (지은이)도반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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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양장본
308쪽
책소개
<누워서 피는 꽃>을 출간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시인 도정스님이 육바라밀의 경전. <보리행경>의 티베트본은 <입보리행론>이라고 하며 달라이라마 스님께서 한국 사람들을 위한 법문에서 교재로 사용하여 유명해진 책이다. 처음에 <금강경>을 강의하려 했다가 한국 불교에 <보리행경>이 소홀히 다루어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이를 강조하기 위해 교재를 바꾸셨다는 일화가 있다. 티베트에서는 이 <보리행경>을 종파에 상관없이 모두 독송할 정도로 중요하게 다룬다.
<보리행경>의 모든 문장은 5언4구, 7언4구 형식의 게송으로 되어 있다. 게송은 시(詩)의 형식이므로 운율을 살린 글이다. 하여, 그 문장의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시인이신 도정스님은 실제로 번역에서 그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려 노력하였다고 한다.
목차
서론
1장 : 찬보리심품 <-- 보리심을 찬탄한다.
본론
2장 : 보리행경보리심시공양품 <-- 보시바라밀
3장 : 보리행경호계품 <-- 지계바라밀
4장 : 보리심인욕바라밀다품 <-- 인욕바라밀
5장 : 보리행경보리심정진바라밀다품 <-- 정진바라밀
6장 : 보리심정려반야바라밀다품 <-- 선정바라밀
7장 : 보리심반야바라밀다품 <-- 반야바라밀
결론
8장 : 보리행경보리심회향품 <-- 회향
책속에서
저자 머리글
이 경전을 읽는 독자들께 먼저 알려드리는 바, 본 경전은 한역(漢譯) [보리행경(菩提行經)]을 한글로 번역한 것임을 밝힙니다.
한역 [보리행경]의 티베트 대장경의 이름은 [입보리행론(入菩提行論)]이며, 한역과 티베트역 두 가지 다 산스크리트어로 된 경전을 각각의 언어로 번역한 ... 더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도정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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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사에서 원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양산 통도사에서 고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시 ‘뜨겁고 싶었네’로 등단, 시집 『정녕, 꿈이기에 사랑을 다 하였습니다』와 『누워서 피는 꽃』을 펴냈다. 산문집 『우짜든지 내캉 살아요』와 경전 번역 해설서인 『보리행경』 『연기경』도 펴냈다. 현재 「불교신문」에 ‘시인 도정 스님의 향수해’를 연재 중이며 「월간 해인」 편집장을 맡고 있다.
최근작 : <모든 나무에 꽃 피던 날>,<사랑하는 벗에게>,<연기경> … 총 8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2014년 1월1일 육바라밀의 경전 <보리행경> 번역 출간
<누워서 피는 꽃>을 출간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시인 도정스님이 육바라밀의 경전 <보리행경>을 번역 출간하였다.
<보리행경>의 티베트본은 <입보리행론>이라고 하며 달라이라마 스님께서 한국 사람들을 위한 법문에서 교재로 사용하여 유명해진 책이다. 처음에 <금강경>을 강의하려 했다가 한국 불교에 <보리행경>이 소홀히 다루어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이를 강조하기 위해 교재를 바꾸셨다는 일화가 있다. 티베트에서는 이 <보리행경>을 종파에 상관없이 모두 독송할 정도로 중요하게 다룬다.
대승불교의 기본 사상은 보살심이다. 즉 보리심의 발현이며 보리심의 실천이다. 무엇이 보리심이고 무엇이 보리심의 실천일까. 그것은 바로 육바라밀이다.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불자라면 모두가 배워서 아는 것이지만, 얼마나 정확하게 또는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것일까?
왜 육바라밀을 실천해야 하는지, 어떻게 육바라밀을 수행할 수 있는지
<보리행경>은 아주 자세하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아마도 <보리행경> 만큼 육바라밀에 대해 아름다운 언어로 자세히 설명한 경전을 찾기 힘들 것이다.
한역 <보리행경>은 총 8품으로 되어 있는데 서론, 본론, 결론으로 아주 논리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서론
1장 : 찬보리심품 <-- 보리심을 찬탄한다.
본론
2장 : 보리행경보리심시공양품 <-- 보시바라밀
3장 : 보리행경호계품 <-- 지계바라밀
4장 : 보리심인욕바라밀다품 <-- 인욕바라밀
5장 : 보리행경보리심정진바라밀다품 <-- 정진바라밀
6장 : 보리심정려반야바라밀다품 <-- 선정바라밀
7장 : 보리심반야바라밀다품 <-- 반야바라밀
결론
8장 : 보리행경보리심회향품 <-- 회향
<보리행경>의 모든 문장은 5언4구, 7언4구 형식의 게송으로 되어 있다. 게송은 시(詩)의 형식이므로 운율을 살린 글이다. 하여, 그 문장의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시인이신 도정스님은 실제로 번역에서 그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려 노력하였다고 한다.
표지에 소개된 1장 앞부분의 번역 문장을 조금 살펴보면 이렇다.
여기서 설하는 법은 일찍이 없었던 법은 아니며
나로부터 시작되어 홀로 전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나와 남이라는 분별심이 없는 이러한 때
스스로 깊이 생각하고 관찰하여 지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마음을 내어 관찰할 때
나로 하여금 이런 일이 선함을 증장시켰나니
이와 같이 사바세계를 볼 때에 사바세계가 바로
세상에 존귀하신 부처님의 세계였다는 것입니다.
한 문장, 한 문장에서 힘찬 에너지와 함께 깊은 자비심이 느껴지는 것이 금강경이나 법화경과 다르지 않다. 과히 달라이라마 스님께서 추천하실 만한 경전이라 하겠다. <보리행경>은 본래 범어였던 논서다. 그러나 중국어로 번역하면서 <육조단경>처럼 부처님의 말씀과 동일한 권위를 부여하기 위해 논서임에도 경전으로 인정하여 <보리행경>이라고 경(經)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보리행경>은 모두 8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티벳트본인 <입보리행론>은 모두 10품으로 되어 있다. 또한, 티벳트본인 <입보리행론>은 저자가 ‘싼띠데와’ 인데 반해서 한역본 <보리행경>은 저자가 용수보살로 표기되어 있다. 어떤 이들은 <보리행경>이 2개 품이 빠졌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번역자이신 도정스님은 한역본 <보리행경>을 그 구조상 서론, 본론, 결론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입보리행론>보다 더 원문에 가까운 권위본으로 본다. 그리고 그 문장의 아름다움과 완성도 면에서도 한역 번역본을 권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불교 공부를 하는 이유는 동일하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이다.
그런데 나 혼자서는 아무리 행복하려고 해도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와 남이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보살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보리행경>은 <금강경>이나 <반야심경>만큼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경전이며, 불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경전이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리행경>을 독송할 때 우리 모두의 인식이 변해가고 삶이 행복하고 풍요로워질 것을 믿는다.
도정스님은 “번뇌에서 해탈하는 평안하고 행복한 길이 여기에 있다”라고 머리글에서 밝히고 있다. 그 멋진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하겠다.
도정스님의 아름다운 번역을 도서출판 도반에서 독송하기 좋은 구조로 편집해서 튼튼하게 양장 제본을 하였다. 가격은 양장제본임에도 저렴하게 11000원이다. 한 곳이라도 더 많이 보급하고자 하는 출판사와 번역자인 도정스님의 마음이 담겨 있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