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8

[알라딘서재]장자와 선사상은 거의 같다

[알라딘서재]장자와 선사상은 거의 같다:


장자와 선사상은 거의 같다 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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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l 2017-11-1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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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외편 - 개정판 ㅣ 세상을 움직이는 책 20
장자 지음, 박일봉 옮김 / 육문사 / 2015년 2월
평점 :






세 권으로 출판된 이 장자 번역서는 아주 귀한 책이다. 우선 이 많은 분량을 다 번역한 역자에게 감사한다.

이 책은 일본 한문대계 속에 있는 두 권으로 된 장자 연구번역서이다. 동양철학에서 유명한 일본의 학자가 장자 원문을 번역하고 구절 단어마다 뜻을 풀이한 책이다. 일어로 된 이 번역서를 한글로 다시 번역한 책이다.

장자를 제대로 알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이 책을 필수로 봐야 한다. 일어번역이 좀 철학적이라서 어렵다는 사람도 있지만 원래 장자가 철학책이니 어쩔수 없다. 이 번역서는 학자가 연구를 바탕으로 한 책이라 쉬울 수 없지만 장자를 명확히 아는데 도움을 받아야 하니 인내로 봐야 한다.


개정판으로 바뀌면서 많이 바뀐 것은 글자가 커졌고 한자로 된 개념을 한글로 많이 옮겼고....

아쉬운 것은 '도 와 '덕 이라는 글자를 왜 계속 한자로 표기하는지. 한글로 해도 되는데.

양장본이라 가격이 좀 있지만 쪽수에 비하면 그정도는 해야 할 것이다. 어차피 두고두고 봐야 할 책이다.

이 책은 정말 귀한 책이다. 장자에 관심있는 사람은 다른 번역서보다 이 책을 우선 교과서 삼아 봐야 할 것이다. 이런 귀한 책이 많이 안 팔린다는 게 역시 노장철학을 잘 모르는 게 이유 아닌가.  이 책으로도 해결이 안 되면 본인이 직적 주석서들을 찾아보는 수밖에 없다.

장자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방법은 선불교를 공부하는 것이다. 선은 원래 노장철학을 통해 중국에서 발생한 불교다. 아니 불교가 아니다. 선은 사실 불교가 아니다. 노장에 더 가깝다. 선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노장을 이해하기 쉽다. 반대로 노장을 제대로 알았다면 선을 이해하기 쉽다.

이 둘 가운데 하나를 알면 다른 하나를 알 수 있다. 하나는 아는데 다른 하나를 모르는 사람은둘 다 모르는 사기꾼이다. 선어록을 보면 노장의 개념을 거의 다 가져다 썼다. 무심, 무위 진인수십 수백개의 선 용어가 거의 다 노장에서 베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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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외편 - 개정판  | 세상을 움직이는 책 20  
장자 (지은이),박일봉 (옮긴이)육문사2015-02-15원제 : 莊子 外篇



장자 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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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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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24,500원 

Sales Point : 73 
 9.0 100자평(2)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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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세상을 움직이는 책 19권. 하늘의 도를 깨우친 위대한 철학자 장자의 기발한 상상력과 기지가 무궁무진하게 담겨 있는 <장자> 내편은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어 바람과 구름처럼 자유분방한 장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을 붙였다.

재주 많은 자는 고생이 많고, 지혜 많은 자는 근심이 없다. 기교가 뛰어난 자는 수고로움이 많고 또 지나치게 영리한 자는 걱정거리가 많다. 큰 지혜와 짧은 지혜, 긴 수명과 짧은 수명도 각각 자기의 길이 있다. 억지로 비교하여 본받으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사람은 좋은 꿈을 꾸면 기뻐하고 흉한 꿈을 꾸면 걱정한다. 그러나 그것도 결국은 꿈속의 일임을 알아야 한다.
목차
序文 / 4

일러두기 / 6

해설

1. 장주(莊周)의 전기(傳記)와 도가(道家)의 계보 | 10

2. ≪장자≫의 편집과 간본(刊本) | 20

3. ≪장자≫의 사상과 참고 문헌 | 30


제1편 소요유(逍遙遊) | 33


제1장 붕도남(鵬圖南) : 유무궁우화(遊無窮寓話) | 34

제2장 요·허유문답(堯·許由問答) : 명실우화(名實寓話) | 60

제3장 막고야산신인(?姑射山神人) : 무위우화(無爲寓話) | 67

제4장 혜자·장자논쟁(惠子·莊子論爭) : 무하유향우화(無何有鄕寓話) | 78


제2편 제물론(齊物論) | 91


제1장 남곽자기·안성자유문답(南郭子?·顔成子游問答) : 천뢰우화(天?寓話) | 92

제2장 보광지설(?光之說) | 148

제3장 설결·왕예문답(齧缺·王倪問答) : 부지이해우화(不知利害寓話) | 156

제4장 구작자·장오자문답(瞿鵲子·長梧子問答) : 대각우화(大覺寓話) | 163

제5장 우무경지론(寓無竟之論) | 172

제6장 망량·영문답(罔兩·景問答) : 유대우화(有待寓話) | 178

제7장 호접몽(胡蝶夢) : 물화우화(物化寓話) | 180


제3편 양생주(養生主) | 185


제1장 연독이위경지설(緣督以爲經之說) | 186

제2장 포정해우(?丁解牛) : 신기우화(神技寓話) | 189

제3장 공문헌·우사문답(公文軒·右師問答) : 양신우화(養神寓話) | 201

제4장 진실조노담지사(秦失弔老?之死) : 안시처순우화(安時處順寓話) | 204

제5장 위신설(爲薪說) | 209


제4편 인간세(人間世) | 213


제1장 중니·안회문답(仲尼·顔回問答) : 심재우화(心齋寓話) | 214

제2장 섭공·중니문답(葉公·仲尼問答) : 승물유심우화(乘物遊心寓話) | 245

제3장 안합·거백옥문답(顔闔·遽伯玉問答) : 입어무자우화(入於無疵寓話) | 260

제4장 장석·역사문답(匠石·?社問答) : 대용우화(大用寓話) | 270

제5장 남백자기견대목(南伯子?見大木) : 신인부재우화(神人不材寓話) | 277

제6장 지리소지양신(支離疏之養身) : 망덕우화(忘德寓話) | 282

제7장 접여지가(接輿之歌) | 286

제8장 산목자구지잠(山木自寇之箴) | 293


제5편 덕충부(德充符) | 295


제1장 상계·중니문답(常季·仲尼問答) : 화덕유심우화(和德遊心寓話) | 296

제2장 신도가·자산대화(申徒嘉·子産對話) : 유어형해내지우화(遊於形骸內之寓話) | 314

제3장 무지·중니·노담문답(無趾·仲尼·老?問答) : 천형우화(天刑寓話) | 320

제4장 애공·중니문답(哀公·仲尼問答) : 재전덕불형우화(才全德不形寓話) | 325

제5장 무인정지설(無人情之說) | 340


제6편 대종사(大宗師) | 351


제1장 진인론(眞人論) | 352

제2장 남백자규·여우문답(南伯子葵·女?問答) : 영녕우화(?寧寓話) | 391

제3장 자사·자여·자리·자래문답(子祀·子輿·子犁·子來問答) : 조화우화(造化寓話) | 399

제4장 자공·공자문답(子貢·孔子問答) : 기인우화(畸人寓話) | 408

제5장 안회·중니문답(顔回·仲尼問答) : 안배거화우화(安排去化寓話) | 419

제6장 의이자·허유문답(意而子·許由問答) : 조화노추우화(造化??寓話) | 428

제7장 안회·중니문답(顔回·仲尼問答) : 좌망우화(坐忘寓話) | 433

제8장 자여·자상문답(子輿·子桑問答) : 명부득구우화(命不得求寓話) | 440


제7편 응제왕(應帝王) | 443


제1장 설결·포의자문답(齧缺·蒲衣子問答) : 진덕우화(眞德寓話) | 444

제2장 견오·접여문답(肩吾·接輿問答) : 치내우화(治內寓話) | 449

제3장 천근·무명인문답(天根·無名人問答) : 순물자연우화(順物自然寓話) | 453

제4장 양자거·노담문답(陽子居·老?問答) : 유어무유우화(遊於無有寓話) | 457

제5장 열자·호자문답(列子·壺子問答) : 허기우화(虛氣寓話) | 464

제6장 유무진설(遊無?說) | 474

제7장 혼돈우화(渾沌寓話) |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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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양장본784쪽154*226mm1176gISBN : 9788982031205

책소개세상을 움직이는 책 20권.〈장자〉 외편(外篇)은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어 바람과 구름처럼 자유분방한 장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을 붙였다.
목차
序文 | 4
일러두기 | 8

제8편 변무(騈拇) | 17
성명론(性命論) | 18

제9편 마제(馬蹄) | 43
민성론(民性論) | 44

제10편 거협(??) | 65
난성지지론(難聖知之論) | 66

제11편 재유(在宥) | 95
제1장 재유론(在宥論) | 96
제2장 최구·노담문답(崔瞿·老聃問答) : 인의질곡론(仁義桎梏論) | 105
제3장 황제·광성자문답(黃帝·廣成子問答) : 정기독존우화(精氣獨存寓話) | 115
제4장 운장·홍몽문답(雲將·鴻蒙問答) : 물자화우화(物自化寓話) | 126
제5장 독유인설(獨有人說) | 141
제6장 대인지교지설(大人之敎之說) | 145
제7장 물불가불위지설(物不可不爲之說) | 148

제12편 천지(天地) | 155
제1장 군주천덕설(君主天德說) | 156
제2장 군자십사설(君子十事說) | 161
제3장 왕덕설(王德說) | 166
제4장 황제사상망(黃帝使象罔) : 상망우화(象罔寓話) | 171
제5장 요·허유문답(堯·許由問答) : 물해우화(物?寓話) | 174
제6장 요·화봉인문답(堯·華封人問答) : 제향우화(帝鄕寓話) | 180
제7장 우·백성자고문답(禹·伯成子高問答) : 난시우화(亂始寓話) | 187
제8장 물성생리론(物成生理論) | 190
제9장 공자·노담문답(孔子·老聃問答) : 망기우화(忘己寓話) | 198
제10장 장여면·계철문답(將閭?·季徹問答) : 진독지우화(進獨志寓話) | 202
제11장 자공·장인·공자문답(子貢·丈人·孔子問答) : 기심우화(機心寓話) | 207
제12장 순망·원풍문답(諄芒·苑風問答) : 혼명우화(混冥寓話) | 219
제13장 문무귀·적장만계문답(門無鬼·赤張滿稽問答) : 지덕지세우화(至德之世寓話) | 225
제14장 난속설지론(難俗說之論) | 229
제15장 난실성론(難失性論) | 237

제13편 천도(天道) | 241
제1장 성인지정론(聖人至靜論) | 242
제2장 허정·염담·적막·무위론(虛靜·恬淡·寂漠·無爲論) | 245
제3장 천락론(天樂論) | 249
제4장 제왕무위론(帝王無爲論) | 253
제5장 대도유서론(大道有序論) | 262
제6장 요·순문답(堯·舜問答) : 천왕용심우화(天王用心寓話) | 271
제7장 공자·노담문답(孔子·老聃問答) : 인의난인성우화(仁義亂人性寓話) | 274
제8장 사성기·노자문답(士成綺·老子問答) : 도절우화(盜竊寓話) | 280
제9장 수본론(守本論) | 284
제10장 서부족귀지론(書不足貴之論) | 288
제11장 환공·윤편문답(桓公·輪扁問答) : 고인지조박우화(古人之糟粕寓話) | 291

제14편 천운(天運) | 297
제1장 무함지조(巫咸之詔) | 298
제2장 상태재탕·장자문답(商太宰蕩·莊子問答) : 지인무친우화(至仁無親寓話) | 307
제3장 북문성·황제문답(北門成·黃帝問答) : 함지악우화(咸池樂寓話) | 313
제4장 안연·사금문답(顔淵·師金問答) : 추구우화(芻狗寓話) | 329
제5장 공자·노담문답(孔子·老聃問答) : 천문우화(天門寓話) | 339
제6장 공자·자공·노담문답(孔子·子貢·老聃問答) : 견룡우화(見龍寓話) | 347
제7장 공자·노자문답(孔子·老子問答) : 풍화우화(風化寓話) | 360

제15편 각의(刻意) | 373
순소도지론(純素道之論) | 374

제16편 선성(繕性) | 387
득지론(得志論) | 388

제17편 추수(秋水) | 401
제1장 하백·북해약문답(河伯·北海若問答) : 반기진우화(反其眞寓話) | 402
제2장 기·현·사·풍문답(夔·?·蛇·風問答) : 대승우화(大勝寓話) | 441
제3장 자로·공자문답(子路·孔子問答) : 시명우화(時命寓話) | 448
제4장 공손룡·위모문답(公孫龍·魏牟問答) : 고업우화(故業寓話) | 454
제5장 초사자·장자문답(楚使者·莊子問答) : 예미도중우화(曳尾塗中寓話) | 464
제6장 치혁우화(?寓話) | 467
제7장 혜자·장자논쟁(惠子·莊子論爭) : 호량우화(濠梁寓話) | 470

제18편 지락(至樂) | 475
제1장 지락론(至樂論) | 476
제2장 혜자·장자문답(惠子·莊子問答) : 망홀우화(芒?寓話) | 490
제3장 지리숙·활개숙문답(支離叔·滑介叔問答) : 관화우화(觀化寓話) | 495
제4장 장자·촉루문답(莊子·??問答) : 사지열락우화(死之悅樂寓話) | 499
제5장 자공·공자문답(子貢·孔子問答) : 조달복지우화(條達福持寓話) | 505
제6장 열자설만물지기(列子說萬物之機) | 515

제19편 달생(達生) | 525
제1장 달생론(達生論) | 526
제2장 열자·관윤문답(列子·關尹問答) : 순기우화(純氣寓話) | 532
제3장 중니·구루자문답(仲尼·??者問答) : 용지불분우화(用志不分寓話) | 542
제4장 안연·중니문답(顔淵·仲尼問答) : 외중내졸우화(外重內拙寓話) | 545
제5장 주위왕·전개지문답(周威王·田開之問答) : 편후우화(鞭後寓話) | 549
제6장 시립지잠(柴立之箴) | 554
제7장 임석·음식지잠(?席·飮食之箴) | 556
제8장 위체모지설(爲?謀之說) | 558
제9장 환공·황자문답(桓公·皇子問答) : 위이우화(委蛇寓話) | 562
제10장 목계우화(木鷄寓話) | 570
제11장 공자·장부문답(孔子·丈夫問答) : 성어명우화(成於命寓話) | 574
제12장 노후·재경문답(魯侯·梓慶問答) : 이천합천우화(以天合天寓話) | 578
제13장 동야직지어(東野稷之馭) : 망적지적잠(忘適之適箴) | 582
제14장 손휴·편경문답(孫休·扁慶問答) : 경혹우화(驚惑寓話) | 590

제20편 산목(山木) | 597
제1장 장자·제자문답(莊子·弟子問答) : 도덕향우화(道德鄕寓話) | 598
제2장 의료·노후문답(宜僚·魯侯問答) : 허기유세우화(虛己遊世寓話) | 604
제3장 경기·북궁사문답(慶忌·北宮奢問答) : 조탁복박우화(彫琢復朴寓話) | 612
제4장 공자·대공임문답(孔子·大公任問答) : 지인불문우화(至人不聞寓話) | 618
제5장 공자·자상우문답(孔子·子桑雩問答) : 천속우화(天屬寓話) | 623
제6장 위왕·장자문답(魏王·莊子問答) : 비빈지별우화(憊貧之別寓話) | 628
제7장 공자·안회문답(孔子·顔回問答) : 체서우화(體逝寓話) | 632
제8장 인저·장주문답(藺且·莊周問答) : 망진우화(忘眞寓話) | 645
제9장 양자일사(陽子逸事) | 651

제21편 전자방(田子方) | 653
제1장 위문후·전자방문답(魏文侯·田子方問答) : 토경우화(土梗寓話) | 654
제2장 온백설자공자지회면(溫伯雪子孔子之會面) : 목격도존우화(目擊道存寓話) | 659
제3장 안연·중니문답(顔淵·仲尼問答) : 불망자우화(不亡者寓話) | 664
제4장 공자·노자문답(孔子·老子問答) : 천지지대전우화(天地之大全寓話) | 670
제5장 애공·장자문답(哀公·莊子問答) : 유복우화(儒服寓話) | 680
제6장 심잠(心箴) | 683
제7장 진화자우화(眞者寓話) | 685
제8장 문왕·장인·안연·중니(文王·丈人·顔淵·仲尼) : 순사수우화(循斯須寓話) | 688
제9장 열어구·백혼무인대화(列禦寇·伯昏無人對話) : 불사지사우화(不射之射寓話) | 695
제10장 견오·손숙오문답, 중니평(肩吾·孫叔敖問答, 仲尼評) : 득실비아우화
(得失非我寓話) | 699
제11장 초왕·범군대화(楚王·凡君對話) : 무존망우화(無存亡寓話) | 703

제22편 지북유(知北遊) | 707
제1장 지·무위위·광굴·황제문답(知·無爲謂·狂屈·黃帝問答) : 득도우화 (得道寓話) | 708
제2장 관어천지설(觀於天之說) | 721
제3장 설결·피의문답(齧缺·被衣問答) : 무심우화(無心寓話) | 725
제4장 순·승문답(舜·丞問答) : 천지지위형우화(天地之委形寓話) | 730
제5장 공자·노담문답(孔子·老聃問答) : 지도우화(至道寓話) | 733
제6장 대득지설(大得之說) | 739
제7장 동곽자·장자문답(東郭子·莊子問答) : 주편함우화(周偏咸寓話) | 745
제8장 아하감·신농·엄강조문답(?荷甘·神農·?堈弔問答) : 광언우화(狂言寓話) | 752
제9장 태청·무궁·무위·무시문답(泰淸·無窮·無爲·無始問答) : 유대허우화 (遊大虛寓話) | 756
제10장 광요·무유문답(光曜·無有問答) : 무무우화(無無寓話) | 764
제11장 대마·추구자문답(大馬·?鉤者問答) : 가불용우화(假不用寓話) | 767
제12장 염구·중니문답(?求·仲尼問答) : 미유천지우화(未有天地寓話) | 770
제13장 안연·중니문답(顔淵·仲尼問答) : 장영우화(將迎寓話) | 776
제14장 지언·지위지설(至言·至爲之說) |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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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장자 (莊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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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는 성은 장(莊), 이름은 주(周), 자(字)는 자휴(子休)이다. 그는 송나라 몽(蒙) 사람으로 전국시대 제자백가 중 도가의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여러 문헌을 종합해 보면, 장자는 전국시대인 B.C.300년경부터 맹자보다 약간 뒤늦게 나타나 활약한 듯하다. 그는 고향인 몽에서 칠원을 관리하는 말단 벼슬아치로 근무하는 한편, 논리학파의 거물인 혜시와 친하게 지낸 박학다식한 학자요 논객이었다. 초나라 위왕이 그를 재상으로 맞아들이려고 했으나, 그는 자유를 속박당하기 싫어 이를 거절하고, 청빈한 생활을 하면서 유유자적한 생애를 보냈다... 더보기
최근작 : <묵점 기세춘 선생과 함께하는 장자>,<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장자>,<장자 3> … 총 111종 (모두보기)
박일봉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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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문학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고려대학교, 육군사관학교, 수도여자사범대학 강사를 역임하였다. 역서로는 <논어>, <맹자>, <대학.중용>, <사서입문>, <채근담>, <명심보감>, <손자병법>, <소학>, <노자 도덕경>, <법구경> 등이 있다.
최근작 : <법구경>,<고사성어>,<법구경> … 총 82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2천 5백여 년 전의 위대한 철학자 <장자>의 사상을 만나는 기쁨!
하늘의 도를 깨우친 위대한 철학자 장자의 기발한 상상력과
기지가 무궁무진하게 담겨 있는 〈장자〉 외편(外篇)은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어 바람과 구름처럼 자유분방한 장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을 붙였다.


하이데거, 마르틴 부버, 헤르만 헤세 서양의 대가들이 탐독했던
지상에서 가장 심오하면서도 재미있는 책.
위대한 철학자 <장자>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책!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면 고통이 따르고,
오리의 다리가 짧다고 늘리지 마라. 오리의 다리가 짧다고 늘리면 괴로움이 따른다.
세상에는 근본적으로 진실이란 게 없다.
외부 형세에 의해 잘리고 늘림을 당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유지하면 된다.
곧게 자란 나무는 먼저 벌채되고 물맛이 좋은 우물은 먼저 마르게 된다.
쓸모가 있는 것이 오히려 재앙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간교로써 남을 이기지 말고, 권모로써 남을 이기지 말며,
싸움으로써 남을 이기지 말라.
큰 지혜와 짧은 지혜, 긴 수명과 짧은 수명도 각각의 길이 있다.
억지로 비교하여 본받으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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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세상을 움직이는 책 21권.〈장자〉 잡편(雜篇)은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어 바람과 구름처럼 자유분방한 장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을 붙였다.


목차
序文 | 4
일러두기 | 8

제23편 경상초(庚桑楚) | 15
제1장 경상·노담·남영주문답(庚桑·老聃·南榮?問答):위생우화(衛生寓話) | 16
제2장 유항지설(有恒之說) | 46
제3장 천균설(天鈞說) | 49
제4장 영대지설(靈臺之說) | 51
제5장 권내지설(券內之說) | 55
제6장 천문지설(天門之說) | 58
제7장 삼자공족지설(三者公族之說) | 65
제8장 동어동지설(同於同之說) | 69
제9장 지신지잠(至信之箴) | 75
제10장 무위이무불위지해(無爲而無不爲之解) | 77
제11장 덕광설(德光說) | 79
제12장 전인설(全人說) | 83
제13장 천인설(天人說) | 85

제24편 서무귀(徐無鬼) | 91
제1장 서무귀·여상문답(徐無鬼·女商問答) : 진인경해우화(眞人??寓話) | 92
제2장 무후·서무귀문답(武侯·徐無鬼問答) : 흉중지성우화(胸中之誠寓話) | 101
제3장 황제·동자문답(黃帝·童子問答) : 거해우화(去害寓話) | 108
제4장 유어물지설(?於物之說) | 114
제5장 장자·혜자문답(莊子·惠子問答) : 혼우화(?寓話) | 119
제6장 장자·혜시일화(莊子·惠施逸話) : 무이위질지탄(無以爲質之嘆) | 127
제7장 환공·관중문답(桓公·管仲問答) : 상망하반우화(上忘下畔寓話) | 130
제8장 저교우화(狙巧寓話) | 136
제9장 남백자기·안성자문답(南伯子?·顔成子問答) : 자상우화(自喪寓話) | 139
제10장 초왕·중니문답(楚王·仲尼問答) : 대인성우화(大人誠寓話) | 143
제11장 자기·구방인문답(子?·九方?問答) : 식육우화(食肉寓話) | 151
제12장 설결·허유문답(齧缺·許由問答) : 일별우화(一?寓話) | 156
제13장 대불혹론(大不惑論) | 159

제25편 즉양(則陽) | 175
제1장 팽양·왕과문답(彭陽·王果問答) : 공열휴우화(公閱休寓話) | 176
제2장 성인론(聖人論) | 183
제3장 위영·대진인문답(魏瑩·戴晉人問答) : 와우각상쟁우화(蝸牛角上爭寓話) | 193
제4장 자로·공자문답(子路·孔子問答) : 육침우화(陸沈寓話) | 201
제5장 장오봉인·장자지언(長梧封人·莊子之言) : 둔천이성우화(遁天離性寓話) | 204
제6장 백구·노담문답(柏矩·老聃問答) : 다위우화(多僞寓話) | 208
제7장 대의설(大疑說) | 213
제8장 중니·대도·백상건·시위문답(仲尼·大?·伯常騫·?韋問答)
: 영공우화(靈公寓話) | 216
제9장 소지·태공조문답(少知·太公調問答) : 구리언우화(丘里言寓話) | 221

제26편 외물(外物) | 241
제1장 외물불가필지설(外物不可必之說) | 242
제2장 장주·감하후문답(莊周·監河侯問答) : 철부지급우화(轍?之急寓話) | 247
제3장 임씨지풍속우화(任氏之風俗寓話) | 251
제4장 대유·소유문답(大儒·小儒問答) : 시례발총우화(詩禮發?寓話) | 255
제5장 노래자·중니문답(老萊子·仲尼問答) : 폐예우화(閉譽寓話) | 257
제6장 신구우화(神龜寓話) | 263
제7장 혜자·장자문답(惠子·莊子問答) : 무용지용우화(無用之用寓話) | 268
제8장 유어세설(遊於世說) | 271
제9장 천유설(天遊說) | 275
제10장 중의지설(衆宜之說) | 278
제11장 선훼지잠(善毁之箴) | 281
제12장 망전지잠(忘?之箴) | 284

제27편 우언(寓言) | 287
제1장 치언론(?言論) | 288
제2장 혜자·장자문답(惠子·莊子問答) : 심복우화(心服寓話) | 299
제3장 중니평증자(仲尼評曾子) : 현죄우화(縣罪寓話) | 302
제4장 대묘지설(大妙之說) | 304
제5장 망량·영문답(罔兩·影問答) : 강양우화(强陽寓話) | 308
제6장 양자거·노담문답(陽子居·老聃問答) : 성덕우화(盛德寓話) | 310

제28편 양왕(讓王) | 313
제1장 양왕지설(讓王之說) | 314
제2장 존생설(尊生說) | 319
제3장 불이국상생지설(不以國傷生之說) | 322
제4장 지경중지설(知輕重之說) | 324
제5장 도진이치신지설(道眞以治身之說) | 327
제6장 비자지지설(非自知之說) | 331
제7장 도양설지의(屠羊說之義) | 334
제8장 치도망심지설(致道忘心之說) | 338
제9장 안회지락(顔回之樂) | 343
제10장 중생지설(重生之說) | 346
제11장 궁통상락우화(窮通常樂寓話) | 349
제12장 무택·변수·무광지자침(無擇·卞隨·務光之自沈) | 354
제13장 백이·숙제지절(伯夷·叔齊之節) | 360

제29편 도척(盜?) | 369
제1장 도척지변(盜?之辯) | 370
제2장 자장·만구득논쟁(子張·滿苟得論爭) : 무약우화(無約寓話) | 402
제3장 무족·지화문답(無足·知和問答) : 지화우화(知和寓話) | 416

제30편 설검(說劒) | 427
장자설천자지검(莊子說天子之劒) | 428

제31편 어부(漁父) | 441
공자·어부문답(孔子·漁父問答) : 법천귀진우화(法天貴眞寓話) | 442

제32편 열어구(列御寇) | 469
제1장 열어구·백혼무인문답(列御寇·伯昏?人問答) : 무능자우화(無能子寓話) | 470
제2장 부지지설(不知之說) | 478
제3장 불언지잠(不言之箴) | 483
제4장 대녕지설(大寧之說) | 485
제5장 조상·장자대화(曹商·莊子對話) | 490
제6장 애공·안합문답(哀公·顔闔問答) : 이실학위우화(離實學僞寓話) | 492
제7장 천포지잠(天布之箴) | 495
제8장 외내형지잠(外內刑之箴) | 497
제9장 구징지설(九徵之說) | 499
제10장 정고보지잠(正考父之箴) | 502
제11장 자호지설(自好之說) | 504
제12장 팔극·삼필·육부지잠(八極·三必·六府之箴) | 507
제13장 천금지주우화(千金之珠寓話) | 511
제14장 희우우화(犧牛寓話) | 514
제15장 장자임종지언(莊子臨終之言) | 515

제33편 천하(天下) | 521
제1장 서론(序論) | 522
제2장 묵적·금골리론(墨翟·禽滑釐論) | 540
제3장 송견·윤문론(宋?·尹文論) | 563
제4장 팽몽·전병·신도론(彭蒙·田騈·愼到論) | 575
제5장 관윤·노담론(關尹·老聃論) | 597
제6장 장주론(莊周論) | 615
제7장 변자혜시론(辯者惠施論) |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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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장자 (莊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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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는 성은 장(莊), 이름은 주(周), 자(字)는 자휴(子休)이다. 그는 송나라 몽(蒙) 사람으로 전국시대 제자백가 중 도가의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여러 문헌을 종합해 보면, 장자는 전국시대인 B.C.300년경부터 맹자보다 약간 뒤늦게 나타나 활약한 듯하다. 그는 고향인 몽에서 칠원을 관리하는 말단 벼슬아치로 근무하는 한편, 논리학파의 거물인 혜시와 친하게 지낸 박학다식한 학자요 논객이었다. 초나라 위왕이 그를 재상으로 맞아들이려고 했으나, 그는 자유를 속박당하기 싫어 이를 거절하고, 청빈한 생활을 하면서 유유자적한 생애를 보냈다... 더보기
최근작 : <묵점 기세춘 선생과 함께하는 장자>,<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장자>,<장자 3> … 총 111종 (모두보기)
박일봉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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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문학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고려대학교, 육군사관학교, 수도여자사범대학 강사를 역임하였다. 역서로는 <논어>, <맹자>, <대학.중용>, <사서입문>, <채근담>, <명심보감>, <손자병법>, <소학>, <노자 도덕경>, <법구경> 등이 있다.
최근작 : <법구경>,<고사성어>,<법구경> … 총 82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2천 5백여 년 전의 위대한 철학자 <장자>의 사상을 만나는 기쁨!
하늘의 도를 깨우친 위대한 철학자 장자의 기발한 상상력과 기지가
무궁무진하게 담겨 있는 〈장자〉 잡편(雜篇)은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어 바람과 구름처럼 자유분방한 장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을 붙였다.

하이데거, 마르틴 부버, 헤르만 헤세 서양의 대가들이 탐독했던
지상에서 가장 심오하면서도 재미있는 책.
위대한 철학자 <장자>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책!

스스로 아름답다고 여기는 여인은 교만하여 아름다워 보이지 않고,
못생긴 여인은 스스로 못났다고 겸손하여 못났다고 여겨지지 않는다.
총명한 자식이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현명하지 못하고,
어질고 착한 자식이라도 배움이 많지 않으면 깨닫지 못한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 해도 노력과 배움이 없으면 이루지 못한다.
기교가 뛰어난 자는 수고로움이 많고, 지나치게 영리한 자는 걱정거리가 많다.
좋은 꿈을 꾸면 기뻐하고 흉한 꿈을 꾸면 걱정하는 것도
결국은 꿈속의 일임을 알아야 한다.
작은 주머니에는 큰 것은 넣을 수가 없고,
짧은 두레박줄로는 깊은 우물의 물을 퍼 올릴 수 없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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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자의 똑같은 연구내용이므로 내 외 잡편 의 차이는 없다. 쪽수당 45원 정도 양장본이니 책값은 결코 바싼편 아니다.  구매
newone 2017-11-18 공감 (1) 댓글 (0)

마이리뷰
     
정치철학으로 보는 장자 잡편

장자를 읽다보면 내편 읽다가 그만두는 사람이 많다. 외편 들어가서 좀 보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잡편까지 읽은 사람은 많지 않다. 장자라는 책은 누구 한 사람이 쭉 쓴 책이 아니다. 모세오경을 모세가 쓴 것이 아니듯이. 장자는 장자가 죽은 뒤에 그 제자들이 학파를 이루어 공동으로 자료를 모으고 편집하여 만들어 진 것이다. 최종편집, 우리가 지금 보는 장자는 아마 한나라 때가 되어 완성되었을 것이다.

수백년이 지나면서 직계 제자들이 처음 만든 책도 여러 판본으로 갈리어 전수되었다. 그래서 판본마다 글자가 다를 수 있다. 여러 시대를 거치면서 원래 자료에 더 보태졋을 수 있다. 잡편에는 아마 후대에 들어가 편집된 자료가 내 외편보다 많을 수 있다. 그렇다고 잡편이 장자의 사상이 아닌 것이 아니다.

잡편이 내편이나 외편보다 권위가 떨어진다고 단순하게 여겨서도 안 된다. 세 편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단순한 생각이다. 내편은 장자 본인의 사상이 많이 들어있고 외 잡편은 제자의 변형된 사상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장자는 개인의 수양을 강조했고 외잡편으로 갈수록 정치철학적이라고 평하는 것이다. 틀렸다 ! 내편도 80% 이상이 정치철학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외잡에도 개인수양을 표방하는 설화도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편에 상관없이 장자사상은 개인수양과 정치철학이 융합되어 있다.

장자사상은 기본적으로 정치철학이다. 장자가 말하는 성인은 정치인이다. 왕 같은 정치리더다. 개인의 수양도 이는 불교처럼 속세를 떠난 개인의 해탈을 말하는게 아니라 청치리더로서의 개인수양이다. 장자사상은 선적인 깨달음을 추구하면서도 이런 개인의 깨달음을 정치철학에 적용하였다는 것이다. 정치철학을 말하지 않는 장자사상은 사상누각이다.

일본의 한문대계 안에 있는 장자를 번역한 본 책은 장자를 아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필수로 봐야하는 번역서다. 잡편도 마찬가지로 상세한 구절해설, 신중한 원문번역을 특기로 한다. 특히 정치철학를 염두해 두고 잡편을 보면 효과적이고, 한비자나 맹자를 겸하여 비교하면서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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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2017-11-21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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