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마당] 의심없는 믿음을 가져야 하나요? by 박영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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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서울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질문: 의심없는 믿음을 가져야 하나요?"
의심은 믿음과 절대 함께 할 수 없는 것이라 배우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의구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왜 하나님을 믿지? 왜 이런일이 생기는 것이지? 등등 사람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의심을 끊을 수 있을까요?
의심은 정말 선하지 않고, 믿음과 대치되는 것일까요?
"신신마당"은 의심없는 믿음을 가져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가지고 서울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인 "박영식"교수님을 찾아뵙고, 의심에 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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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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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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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시 그러니까 신앙과 의심의 관계를 우리가 생각해 볼 수가 있는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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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의심의 정도 또는 의심이 뭐냐 라고 하는 것들 한번 생각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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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가 있어요 우리가 이제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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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의심 회 이런 것들은 좀 다르게 표현한 뭔가 꼼꼼히 따져본다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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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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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대고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물건을 살 때도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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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보고 이것이 내한테 유용한거 또 이 물건은 튼튼 1가 다른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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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서 또 이게 값이 적당한가 이렇게 다양한 관점으로 우리가 볼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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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데 그것을 이제 비판이라고 학문적인 오는 비판 이라고 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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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라고 볼 수도 있고 의심 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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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라고 하는 것도 사실은 우리가 갖고 있는 기독교 신앙의 합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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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할 때 신앙이라고 항성 맹모 까는 달리 또는 미싱 과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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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어 그냥 순 복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아니라 두들겨 보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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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보고 생각하면서 그 속에서 신앙의 합리성 의 근거 신앙의 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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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련하는 것이 사실은 신학에서 굉장히 중요한 작업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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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 교회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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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금 아쉬운 점 중에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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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그냥 믿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것 자체가 조금 아쉬운 점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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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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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믿음을 같지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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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믿음을 통해서 또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고 또 새로운 세계를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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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보면 기존에 우리가 갖고 있는 생각과 부딪히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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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선 반드시 해명 돼야 될 부분들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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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해명의 작업을 통해서 사실은 생각의 폭도 넓어지고 신앙의 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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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지고 더 깊어지고 또또 도 풍성한 또 하나님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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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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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다르게 표현하면 은 신앙은 어떤 면에서는 대환 돼 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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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대화 일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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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자기 자신과의 대화 일수도 있어요 사실 이 예 신 학 점 5 파월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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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히 같은 사람은 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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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 않은 신화 대답하는 신학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우리가 뭔가를 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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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면 질문을 들어야 되거든요 근데 이 질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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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게서 사실 나오는 질문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던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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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일수도 있고 이 시대가 던지는 질문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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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는 어떤 의미에서는 그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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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게 바타 받아서 자기 자신의 질문으로 그 자기의 고민으로 끌어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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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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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의심 질문 회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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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굉장히 중요한 신학을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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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계기다 저는 이렇게 에 이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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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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