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요가, 그 깨달음의 세계 스와미 라마 (지은이),
이태영 (옮긴이)여래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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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길을 선택하기 위한 준비
2. 지혜의 길
3. 헌신의 길
4. 헌신적인 봉사의 길
5. 명상의 길
6. 쿤달리니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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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역자 서문 ... 5
편집자 서문 ... 9
저자 서문 ... 11
제1장 길을 선택하기 위한 준비
두 세계의 시민 ... 31
육체는 자아의 껍데기 ... 34
마음은 가장 큰 아군이면서 적군 ... 38
내부작용과의 만남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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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지혜의 길
지혜의 길 ... 77
너 자신을 알라 ... 82
내부 기능 ... 90
외적인 지식과 초월지 ...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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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헌신의 길
감정의 근원 ... 115
일곱 가지의 감정 ... 122
감정의 적극적인 표현 ... 128
감정의 근원은 신을 알고자 하는 본능적인 충동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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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헌신적인 봉사의 길
자기의무, 사랑으로 완수하기 ... 171
자신과 남에 대한 의무 ... 176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는 세계 ... 180
과보에 대한 현명한 포기 ...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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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명상의 길
금계 ... 218
권계 ... 225
체위 ... 232
호흡 ...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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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쿤달리니의 길
하타요가를 통한 쿤달리니 각성 ... 263
수슘나의 이용 ... 270
호흡의 다른 방법들 ... 273
케발라 호흡 ...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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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면서 ...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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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가에 대한 A~Z까지를 다 담고 있는 책
스와미 라마지(Swami Rama)가 히말라야 요가학회의 세미나 기간에 강의한 내용을 그대로 풀어써서 생생한 강연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책.
요가의 자세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고, 정신수양뿐만 아니라 육체까지 함께 수련하는 요가에 대한 이론적, 정신적인 고찰을 한 책.
그 동안 어떤 수행방법이 자신에게 좋은지 궁금해 왔던 독자들에게 속시원한 해답을 제시해 줄 모든 중요한 수행 방법들을 망라한 실제적인 안내서.
2. 번역자의 이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
대부분의 종교는 자기 교파의 가르침만이 옳다고 주장하고 다른 유파의 교의는 비난한다. 그러나 이러한 종교적 독단으로부터 벗어나서 모든 인류에게 적합한 깨달음의 길을 제시한 사상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도의 종교철학이다. 인도의 종교철학에서는 깨달음으로 가는 길로 종교적인 헌신, 철학적인 사색, 윤리적인 실천, 심리적인 명상, 초생리적인 훈련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 깨달음으로 가는 길은 종파나 철학파에 따라서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기는 하나 지금까지 인류가 창출해낸 모든 방법을 다 포함하고 있다. 더욱이 인도의 종교철학에서는 어느 한 방법만을 절대적이라고 주장하지 않고 개인에 따라 다른다는 걸 인정한다. 곧 깨닫고자 하는 각 개인의 성향, 건강, 나이, 나아가서 교육 정도 등에 따라 그 방법을 달리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지금까지의 편견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길이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 이 책의 구성은 6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장에서는 '길을 선택하기 위한 준비'라는 이름 아래 11가지 작은 주제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장은 행복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털어내고 마음의 준비할 것을 말하고 있다.
저자 스와미 라마는 이 세상을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그것에 이르는 다양한 길의 근거가 되는 철학 및 심리학의 토대를 철저히 이해하라고 한다. 왜냐하면 이런 기초 지식 없이는 서로 다른 길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자기가 선택한 철학을 실천할 결심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이 끊임없이 변하는 객관세계에 강하게 집착하게 된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항상 불안정하고 두려움을 느끼며 살아가면서도 정작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잃거나 또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까 봐 두려워한다. 그리고 이러한 두려움이 인생을 고통과 불행으로 끌고 가서 결코 행복한 삶을 살 수 없게 만든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하고 그 길을 추구하면 언젠가는 행복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게 된다. 만약에 길을 선택하지 않고, 또는 선택하고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그리고 행복은 추구하는 사람에게만 있다고 한다.
제2장에서는 '지혜(j na)의 길'이라는 이름 아래 10가지 작은 주제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요가의 길은 모든 문제를 사색하는 지적인 아주 소수의 사람에게 적합하다.
여기서는 깨달음의 세계로 가는 여러 갈래 가운데 '지혜에 대한 사랑의 길'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다른 어떤 대상에서 사랑을 추구하지만 이런 사랑은 사랑이 아니며 그 기쁨에도 한계가 있다. 그러면 어떤 사랑이 진정한 최고의 사랑인가? 그것은 대상 없는 사랑, 곧 지혜에 대한 사랑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야 한다고 한다. 자신의 내적인 상태를 알지 못한다면 지혜의 길을 추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차원에서 자신을 이해한 다음 자신 내부의 의식작용을 알고 이해해야 한다. 그러면 이것은 어떻게 할 수 있는가? 그것은 진지한 명상을 통해 자기의식의 모든 불순물을 제거하는 지혜의 불을 밝히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가능하다. 왜냐하면 오직 지혜를 통해서만 절대 진리를 얻을 수 있고, 오직 진리를 통해서만 자유와 행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것이 바로 지혜의 길이라고 말한다.
제3장에서는 '헌신(bhakti)의 길'이라는 이름 아래 7가지 작은 주제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이 길이 바로 헌신의 길이다. 이 요가의 길은 감성적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헌신의 길은 궁극적인 실재를 얻기 위해 자기의 모든 수단을 스스로 포기하고 바치는 길이다. 이 길에서 사랑은 인생의 지배자가 되고 모든 존재가 신성을 향하도록 동기를 준다. 헌신의 길은 사랑의 길이다. 하지만 공경 없는 사랑은 진정한 헌신이라고 할 수 없다. 만약 사랑하는 사람을 공경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존경하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헌신의 길은 조건 없는 사랑이며, 모든 것을 오직 신에게 돌리는 길이다. 헌신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가슴으로 하는 사랑이다. 가슴으로 사랑하는 것은 단순히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다. 감정은 욕망에서 일어나고, 욕망은 본능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다른 근본적인 충동이 있다. 그것은 진리를 알고자 하는 욕구, 곧 진리를 사랑하는 욕망이다. 이런 욕망을 가진 자는 어떤한 보답도 기대하지 않는다. 이것이 자기포기이고 사랑이다. 포기의 원리는 주는 것이고, 주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랑은 바로 이기주의를 포기하는 출발점이다. 헌신의 길에서 집착하지 않는 것은 자연스럽고 쉬운 길이다. 그런데 이 길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나는 당신의 것입니다'. 둘째는 '당신의 나의 것입니다'. 셋째는 '당신은 나와 하나입니다'. 이 가운데 마지막 단계는 말로 표현할 수 없고 깨달아야 할 단계로서 신에 대한 순수한 사랑의 단계다. 이 사랑은 사랑하는 자에게 사랑한다는 확신을 요구하지 않는 깊은 이해다. 그러나 그것은 헌신적인 봉사와 자기포기를 통해 끊임없이 자기자신을 드러낸다. 그러므로 예수가 그랬듯이 이 길을 걷는 수행자는 항상 두려움이 없고 걸림 없이 살 수 있다.
제4장에서는 '헌신적인 봉사(karma)의 길'이라는 이름 아래 10가지 작은 주제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요가의 길은 활동적인 생활을 사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인간은 행위를 해왔고 하고 있으며 할 것이고 또한 하고자 한다.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행위를 카르마(karma)라고 한다. 카르마 법칙은 '뿌린대로 거둔다'는 것이다. 인간은 이 법칙을 피할 수 없는데 이 법칙을 아는 사람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그들은 과거의 행위를 곰곰이 생각하거나 행한 행위 때문에 마음 아파하지 않는다. 단지 그들은 현재의 삶을 이해함으로써 자기의 삶을 즐기고 새롭게 거창한 미래를 창조한다. 또한 인간은 자기의무를 하지 않고는 살 수 없다. 하지만 보통 인간은 의무에 대한 보답을 기대한다. 그러므로 자기 의무를 이기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위대한 사람은 자기의 모든 행위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고 남을 위한다. 이것이 자유로운 삶을 사는 길이고 사랑의 길이다.
제5장에서는 '명상의 길'이라는 이름 아래 6가지 작은 주제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요가의 길은 수행하면서 스승을 원하거나 마음이 조직적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이것은 라자 요가를 말한다. 이것은 현대인에게 가정 적합한 매우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실제적인 요가다. 이 요가의 목적은 개인을 우주의 실재와 하나가 되는 삼매 상태로 인도하는 것이다. 이 요가는 수행자가 최고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체계적으로 거쳐야 할 8단계를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 요가는 다른 모든 요가의 방법을 다 포함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요가는 다양한 배경과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수행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요가는 이론과 실천이 혼합되어 있다. 다른 요가체계에서 '이것을 해라, 저것은 하지마라'라고 하지만, 이 요가에서는 직접 체험이 곧 스승이다. 그러므로 '왕 요가'라고 부른다.
제6장에서는 '쿤달리니의 길'이라는 이름 아래 9가지 작은 주제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요가의 길은 수행자가 수행하기 앞서 스스로 준비해야 할 최고의 기술적인 길이다.
'쿤달리니의 길'은 그 방법을 정확하고 엄격하게 지켜야 하는 가장 발달한 기술적인 길이다. 모든 요가 수행의 궁극적 목적은 쿤달리니를 깨우는데 있다. 이 쿤달리니를 깨우는 데는 지혜, 헌신, 자기포기, 명상과 같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 길은 탄트라 문헌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쿤달리니를 각성시키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4. 저자와 번역자 소개
저자 스와미 라마는 1925년 인도 웃타르 프라데쉬 주에서 태어나 청소년 시절에 훌륭한 영적 스승들을 찾아 많은 사원을 순례하며 수행하였고, 이미 10대 후반에 힌두교와 불교를 가르쳤으며, 20대 초반에는 티베트로 가서 티베트 문화와 신비주의를 접하였고, 20대 후반에는 영적인 수행과 명상수행을 통해 초월적인 인식을 체험하여 영적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그뒤 유럽으로 건너가 서양의 심리학, 철학 약학과 언어 등을 공부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40대에는 뇌파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엘머 그린 박사와 함께 뇌파에 대한 연구를 하였고, 그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적 단체인 '요가과학과 철학의 히말라야 연구소'를 세우고 활동하였다.
번역자 이태영 박사는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에서 요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요가연수원을 운영하며 후진양성과 요가보급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저서로는 "요가의 이론과 실천"(민족사), "요가-하타요가에서 쿤달리니 탄트라까지"(여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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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2002년 12월 15일
쪽수 3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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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리뷰
종이책ca******|2003.01.09|신고/차단
7.5
이 책은 인도의 요가 수행자 스와미지가 실제 수행해서 얻은 깨달음의 세계를 강연에서 한 걸 책으로 옮긴 책이다.
요가하면 흔히 건강체조쯤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것이 아니라 정신세계의 자유로움에 대해서 여러가지 요가체계를 통해 체득한 것을 말하고 있어 그 동안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속 시원히 말하고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좋다.
이 책에서는 요가를 자유로움을 위한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행복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바로 자유로움에 있는 것 같다.
자유롭지 않으면 아무것도 맘대로 할 수 없지 않은가. 자유로워야 비로소 행복의 진짜 맛을 알 수 있다는 데서 이 책은 그것을 일러주고 있어 이에 대한 답을 얻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익하지 않나 생각된다.
자유로움, 바로 그 세계가 깨달음의 세계이고 또 행복한 세상이다. 우리는 이것을 위해 날마다 피나는 노력을 하고 때로는 남을 속이면서까지 돈을 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진정한 자유로움이 아니고 또한 행복도 아니다. 물론 이것은 일시적으론 행복하고 자유로울 수 있겠지만....
진정한 깨달음, 행복은 걸림없이 자유로울 때가 아닌가 싶다.
요가를 수행하고 찾는 이유도 궁극적으로는 거기에 있을 것이다.
그런 맛을 보고자 하는 사람은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기를 적극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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