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니샤드
투리야티타(turiyat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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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두
2019. 2. 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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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의 상태가 있는데,
그것은 의식, 자각, 존재의 상태입니다.
깨어 있음, 꿈, 깊은 수면이라는 세 가지 상태는
실재일 수 없습니다.
그것들은 오고 가는 것들입니다.
실재는 항상 존재할 것입니다.
세 가지 상태에서 늘 지속되는
‘나’혹은 존재가 실재합니다.
세 가지 상태들은 실재하지 않으므로
그것들이 이러저런 정도의
실재성을 갖는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존재와 의식이 유일한 실재입니다.
의식에다 깨어 있음을 더한 것을 우리는 깨어 있음이라 합니다.
의식에다 잠을 더한 것을 우리는 잠이라 합니다.
의식에다 꿈을 더한 것을 우리는 꿈이라 합니다.
의식은 모든 영상들이 오고 가는 스크린입니다.
스크린은 실재이지만
영상들은 스크린 위에 비치는 그림자일 따름입니다.
투리야는 지고의 의식을 의미하며,
깨어 있음, 꿈, 깊은 수면이라는 세 가지 상태와 구별됩니다.
넷째 상태는 영원합니다.
세 가지 상태는 그것 안에서 오고 갑니다.
투리야에는 자각이 있습니다.
마음은 자기의 근원인 가슴으로 녹아들어
하나가 되었고, 거기에서 고요합니다.
깨어 있음, 꿈, 잠을 경험하는 사람들을 위해,
세 가지 상태를 초월하여 있는
깨어 있는 잠의 상태를 투리야(넷째)라고 부릅니다.
투리야만이 존재하고
세 가지 상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투리야가 그 자체로 투리야티타,
즉 넷째를 초월해 있는 그것임을 분명히 아십시오.
참나는 이 세 가지 상태의 목격자입니다.
그래서 넷째(투리야)라 합니다.
이것이 알려질 때, 세 가지 경험은 사라지며
또한 참나가 목격자라거나 넷째라는 개념도 사라집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참나를
넷째를 초월하여 있는 것(투리야티타)이라 합니다.
세 가지 상태를 초월하여 있는 갸니는
몸과 마음의 성향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순수 의식으로 삽니다.
갸니에게 투리야티타는 투리야와 동일한 것입니다.
그에게는 세 가지 상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리를 확고히 붙들고 세 가지 상태를 초월하면,
삶의 활동은 릴라 즉 유희로 보일 것입니다.
투리야티타는 지고의 의식입니다.
완전히 깨어 있는 상태에서도 깊은 수면은 가능합니다.
잠의 무지가
꿈꾸는 상태와 깨어 있는 상태에 퍼져 있는 한,
그 상태들에서 자아를 찾아봄으로써
중단 없이 자기 탐구를 계속하십시오.
불멸의 의식, 라마나 마하리쉬, pp. 162~165
투리야 (turiya)
일단 하루종일 주시하는 것이 안정적으로 가능해지면
그 거울같은 명상적 각성은 꿈꾸는 상태로 확장되고
일종의 자각몽처럼 됩니다.
그런 다음 꿈 없는 깊은 잠으로 확장되어 투리야(turiya),
즉 '제 4의 상태'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것은
깨어 있고 꿈꾸고 잠자는 세 가지 상태를 초월한
순수한 주시 상태입니다.
투리야티타(turiyatita)
'제 4의 상태를 초월한 상태', 이것은 일미,
즉 가능한 상태를 초월하면서 포함하고
따라서 아무것에도 제한되지 않는 언제나 존재하는 각성,
항상적 의식, 근본적인 자각, 무선택적 각성을 의미합니다.
주시자가 아니라 근본적인 영 그 자체인 비이원의 의식입니다.
켄 윌버의 일기
***
In the beginning, to be sure, nothing existed,
neither the heaven nor the earth nor space in between.
So Nonbeing, having decided to be,
became spirit and said: "Let me be!"
He warmed himself further and
from this heating was born fire.
He warmed himself still further and
from this heating was born light.
태초에는 확실하게 하늘도, 땅도, 그 사이의 공간도 아닌
무가 존재했었다.
그리하여 존재 없음은 존재하기로 결정하시고
영혼이 되셨으며 말씀하셨다.
“나를 있게 하라”
그 분은 자신을 한층 따뜻하게 하였고, 이 열로부터 불이 태어났다.
그 분은 여전히 그 자신을 더욱 따뜻하게 하셨고,
이 열기로부터 빛이 탄생하였다.
(Taittiriya Brahmana Ⅱ,2,9,1-2)
1.
태초에 이것은 오로지 단 하나로써,
The Self로써 존재하였다. -그외 다른 어떤것도 없이.
그는 스스로 생각하였다.
“지금 내가 세상을 만드리”
2.
그는 물의 세상, 빛, 죽음, 물들을 창조하였다.
천국의 위는 물의 세상이며
하늘 아래는 빛의 세상이다.
우리가 있는 이 운명적인 땅은 죽음의 세상이다.
그 아래에있는 것은 물들의 세상이다.
(Aitareya Upanisad Ⅰ,1,1-2)
이 네 번째 상태는 우파니샤드에
투리야turiya라고 알려진 상태이다.
온 우주 만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로 존재하는 나에게서 나왔다.
모든 존재들이 내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 의해 제한받거나 구속받지 않는다.
나의 이 신적인 신비를 깨닫도록 하라.
내가 만물을 생성하고 유지하지만
나의 본성이 그들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들에 의해 제한되지 않는다.
(Bhagavad Gita Ⅸ 4-5 )
신들과 현자들도
나의 기원을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내가 그들의 기원이기 때문이다.
나를 태어나지도 않고 시작도 없는자
세계의 대주재자로 아는 사람은
미혹에서 벗어나 모든 악에서 해방된다.
나는 모든 존재들의 중심에 있는 참나의 주인공이다.
나는 모든 존재의 시작이요. 중간이요, 끝이다.
나는 모든 존재의 씨앗이다.
움직이는 존재나 움직이지 않는 모든 존재는
내가 없이는 이 세상에 나오지 못한다.
나의 신적인 능력과 그 영광은 끝이 없다.
지금까지 말한 것은 아주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힘이나 아름다움이나
영적인 능력 등
그대가 발견하는 모든 것은
나의 영광의 파편들이다.
(Bhagavad Gita Ⅹ 2, 20, 39-41 )
그는 가까이 있으면서 동시에 멀리 있고
안에 있으면서 동시에 밖에 있으며
움직이면서 동시에 움직이지 않는다.
그는 이해를 넘어서는 신비한 존재이다.
(Bhagavad Gita ⅩⅢ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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