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모리 카즈히로 《병과 나이듦과 죽음, 그리고 그 후의 '숨힘'(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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病と老いと死、とその後の「いのち」 森一弘(著/文) - 女子パウロ会www.hanmoto.com › isbnまた、死から目をそらした文明の中で生きているわたしたちにとって、人間の誰もが迎えなければならない終末、つまり「死」をどのように捉え、どのように向き合ったらよい ...
병과 노인과 죽음, 그리고 그 후의 "생명" 단행 책 - 2024/3/31모리 이치히로 (저자)
이 책은, 2023년 9월 2일에 죽은 모리 이치히로 주교가, 마이 회관에서 일요일 강좌 시리즈에서 말한 원고를 편집해 정리한 것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생명'과 '죽음'을 중심으로 한 6개 강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생명』에 대한 고찰」. 실로, 세계의 모든 곳에서, 「생명」이 외치고 있는 현실 중에서, 어떻게 하면, 희망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인가. 또, 죽음으로부터 눈을 돌린 문명 속에서 살아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인간의 누구나가 맞이해야 하는 종말, 즉 「죽음」을 어떻게 파악해, 어떻게 마주하면 좋을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령"에 대해. 성령이란 무엇인가, 성경 세계의 '영'이 어떤 것인지를 밝히기 위한 길을 열어가려는 시도에 대해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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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chang Kim

모리 카즈히로
《병과 나이듦과 죽음, 그리고 그 후의 '숨힘'(삶)》

(여자 바울회, 초판발행 2024년 3월31일). 1938년생 카토릭교사제.
2023년9월2일 귀천. 

이 책은  모리신부의 최후유작.
 "우리들 누구나가 맞이하지 않으면 안되는 종말, '죽음' 을 어떻게 파(악하고, 어떻게 마주하면 좋을까, 또한 그 흐름 안에서 죽음다음의 '숨힘'(생명)에 대해서 생각해 나가고 싶다."
(표지의 안내문에서)


중요내용:
책머리에
1.위험에 처해 있는 '숨힘' 에
대한 고찰
2 죽음 넘어에는 무엇이 있는가, 허무인가 숨힘의 빛남인가
3. 커다란 힘에 억매이지 않고,
휩쓸이지 않으며, 자기자신답게 살기 위하여
4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응시하고, 어둠 가운데서 빛을 발견하기 위해서
5. 병과 나이듦과 죽음, 그리고
그 후의 '숨힘'ー기독교가 이해하는 종말
6. 성령에 대해서


Taechang Kim
7 h ·



새벽 눈뜨자 불현듯 생명감각에 공명파동으로 다가오는 임보시인의 "병력"(病歴) 이라는 시 한수:
하루쯤 앓게 되면
육신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한 열흘쯤 앓게 되면
목숨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한 달포쯤 앓게 되면
이 세상 삼라만상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깨닫게 된다.
앓아 본 적 없는 자여
어찌 삶의 깊은 맛을
짐작할 수 있으리
나 자신이 여러 철벗들과 함께 갈고 닦으며
키워온 생명개신미학
(×미각×미활)은 그 뿌리바탕에 앓음앓이-
앓음알이-알음앓이의
서로 얽힘이라는 몸맘얼의 아픔앓이의 체감
-체험-체득의 과정이
전제되어 있다. 앎이란
경이감(희랍철학의 출발점인 taumazein)이나 비애감(일본인 니시다 키타로의 카나시미)
가 아닌 앓음앓이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아픔을 앓아 보지 않음면 삶과 죽음의 깊은 뜻을 깨달 수 없고 앎과 삶을 제대로 살릴 수 도 없다. 아픔앓이
를 통해서 삶과 삼라만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가를 깨닫게 될
때 비로서 그 삶과 앎이 새로운 지평엶으로
뿌리바뀜됨을 체감 체험 체득할 수 있다. 아파앓아 보지 않은 삶과 앎은 머리삶앎일지는 몰라도 몸맘얼이 상관연동되는 삶앎이 될 수 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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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춘희

부활절을 앞두고 수난 주간을 지내며 예수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통하여 완성한 하느님과 하나되는 삶을 보여주신 '그리스도론'을 철학적으로 적립시켜 주시는 글 곱씹으면서 체화시켜 육화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