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9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문학론》



룡남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문학론》은 자주시대 세계진보적문학의 진로를 밝혀주는 불멸의 대강
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 박사 부교수 허천 2017.10.13.


오늘날 세계의 문단에는 부르죠아지의 반동적이고 반인민적인 문학이 범람하고있으며 자기나름의 도덕과 정의의 목소리를 높여보려고 애쓰는 작가들도 제국주의자들의 썩어빠진 사상문화와 부르죠아지의 온갖 반동철학과 패륜패덕의 악영향으로 하여 시대와 인민앞에 지닌 자기들의 사명감을 바로 인식하지 못하고 작품창작에서 나아갈 앞길을 찾지 못하여 갈팡질팡하고있다.

우리 시대는 지난날 착취받고 억압받던 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인으로 등장하여 세계를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개조하며 자기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고있는 력사의 새시대, 자주의 시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새시대의 요구와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진보적인민들의 념원을 헤아리시고 주체81(1992)년 1월 20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문학론》을 발표하시여 세계진보적문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주체의 문학리론은 오늘 인류의 리상인 자주위업을 끝까지 수행하려는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새로운 리론이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6권 95페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문학론》이 자주시대 세계진보적문학의 진로를 밝혀주는 불멸의 대강으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도 자주시대의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문예관을 새롭게 밝혀주었기때문이다.

문학예술을 자주시대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창조발전시키는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는 시대의 요구를 옳바로 구현한 문예관을 확립하는것이다. 문예관은 문학예술의 본성과 사명, 작품창작의 원칙과 방도, 작품의 사회적가치를 밝히는데서 출발점으로 된다.


장구한 인류력사의 전기간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옳은 문예관을 찾아 오랜 세월 암중모색하며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고대그리스의 철학가인 아리스토텔레스(B.C. 384-322)의 《시학》으로부터 시작하여 중세 동방의 우리 나라 고려시기 리인로(1152-1220)의 《파한집》과 리제현(1287-1367)의 《력옹패설》, 17세기 프랑스의 부알로의 《시의 예술》 그리고 로씨야의 막씸 고리끼(1868-1936)의 《문학론》을 비롯하여 고금동서의 이름있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도서에서 문학에 대하여 제나름으로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견해는 문학의 개별적현상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에 지나지 않았다. 지난 시기 제노라고 하던 《문학대가》들도 문학의 본성과 그 사회적기능을 비롯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에 이바지하는 혁명적인 문학에 대하여 이야기하지 못하였다.

자주시대앞에는 민족해방, 계급해방, 인간해방을 이룩하고 세계적범위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여야 할 력사적과제가 전면에 나서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문학론》에서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문예관은 자주시대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체현하고있는 주체의 문예관이라는것을 천명하시고 인간과 생활을 그리며 인민대중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데 인간학으로서의 문학의 본성이 있다는것을 밝히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에서 문학예술의 인간학적본질에 대한 독창적인 해명에 기초하시여 자주시대의 문학은 주체의 인간학으로 되여야 한다는 새로운 사상을 제시하시였다. 주체의 인간학은 자주성에 대한 문제, 자주적인 인간에 대한 문제를 내세우고 주체형의 인간전형을 창조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 이바지하는 새형의 문학이다.

주체의 문예관은 사람을 가장 진실하게 그리며 인민대중을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실로 사실주의적인 문학예술을 창조하게 하는 우리 시대의 가장 옳바른 문예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문학론》이 자주시대 세계진보적문학의 진로를 밝혀주는 불멸의 대강으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주체사실주의, 주체사실주의창작방법의 특징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어 자주시대 인민대중의 지향과 념원을 진실한 예술적형상으로 창조할수 있는 참된 길을 밝혀주었기때문이다.

세계진보적문학의 발전사에는 인문주의문학과 계몽주의문학, 진보적랑만주의문학과 비판적사실주의문학 그리고 사회주의적사실주의문학의 발생발전을 기록하고있다.

인문주의문학에서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지향을 짓밟고 인간을 신의 노예로 간주하면서 인간의 존엄을 무시하는 봉건주의와 중세기 종교적광신을 배격하고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내세웠으나 그것은 기껏하여 인간의 지성과 리성을 존중하는데 머물고말았으며 계몽주의는 《자유》와 《평등》, 《정의》의 구호를 들었으나 그것도 결국은 부르죠아지의 계급적리해관계를 옹호하는데로 떨어지고말았다. 봉건적 및 자본주의적현실을 비판하고 사회적진보와 정의를 위한 투쟁에로 사람들을 열렬히 호소한 진보적랑만주의는 사회적리상이 뚜렷하지 못하고 그 실현방도를 제시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생활력을 곧 잃고말았다.

사회적존재로서의 인간과 생활의 본질을 깊이있게 밝혀내는 문제는 지난날 동서방의 그 어느 진보적문학사조들에서도 실현할수 없었다.

20세기초 맑스-레닌주의에 기초하여 출현한 사회주의적사실주의는 혁명적랑만주의, 비판적사실주의를 비롯한 종래의 진보적인 창작방법을 비판적으로 총화하고 한계단 발전시킨 혁명적이고 전투적인 사실주의창작방법으로서 착취받고 압박받는 무산계급의 해방을 위한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수행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선행한 사회주의적사실주의문학은 객관적현실과 인간의 사회계급적성격을 옳바로 보고 그릴수 있게 하는 유물변증법적세계관에 의거하였기때문에 사실주의적전형화문제를 높은 수준에서 해결할수 있었다.

그러나 인류문예사에 처음으로 출현한 사회주의적사실주의가 제기하였던 력사적과제는 자본의 철쇄와 제국주의예속에서 근로인민대중을 해방하는데 복무하는것이였다.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창작방법을 요구한다. 주체사실주의는 사람중심의 세계관, 주체의 세계관에 기초하고있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데 복무하는것을 력사적과제로 제기하였다.

인간과 생활을 어떻게 보고 그리는가 하는 문학의 근본문제는 사람중심의 철학적세계관에 기초하고있는 주체사실주의에 의하여 비로소 완벽하게 해결될수 있었다.

주체사실주의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요구에 맞는것이면 긍정적이고 본질적인것으로 보고 그리며 그에 맞지 않는것이면 부정적이고 비본질적인것으로 보고 그린다. 주체사실주의는 인간의 성격을 전형화하는데서 자주성을 기본으로 하여 일반화와 개성화의 통일을 실현할것을 요구한다. 인간의 계급적성격이라는것도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과정에 사람들사이에 맺어지는 사회적관계의 반영이다.

주체사실주의는 주체적인 관점에서 인간과 생활을 보고 그림으로써 비록 부유한 가정의 출신이라 하더라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사회적진보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몸바쳐싸운 사람이라면 그를 애국자로, 혁명가로 내세운다. 인간만 아니라 생활도 자주성을 척도로 하여 보고 그릴것을 요구하는 주체사실주의는 대중의 자주적인 지향과 요구에 맞는 생활을 시대의 본질과 력사발전의 합법칙성을 체현한 전형적인것으로 보고 그린다.

사람, 인민대중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와 현실, 사회와 력사를 보고 자주성을 기본척도로 하여 전형화와 진실성의 원칙을 고수하는 여기에 주체사실주의의 본질적특성이 있다.

우리 문학예술은 주체사실주의창작방법에 의거함으로써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문학예술의 본보기로 활짝 꽃펴나고 인류문예사발전에서 일찌기 있어본적없는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에 벌써 자주시대의 요구를 명철하게 통찰하시고 새시대의 문학실천이 제기하는 모든 문제를 확고한 주체적립장에서 독창적으로 풀어나가심으로써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적사실주의는 처음으로 우리 식의 사회주의적사실주의, 주체사실주의로 발전하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문학예술의 혁명적전통을 전면적으로 계승발전시키시고 주체사실주의의 본질적특성을 밝혀주시였으며 혁명적문학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사상리론적문제들을 독창적으로 해명해주시여 주체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시였을뿐아니라 자주시대 세계진보적문학예술건설과 발전의 새로운 력사를 펼쳐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문학론》이 자주시대 세계진보적문학의 진로를 밝혀주는 불멸의 대강으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생활과 형상, 문학형태와 창작실천에 이르기까지 문학의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과학적이며 전면적인 해답을 주고있기때문이다.

문학이 사람들의 생활의 참다운 교과서,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사상적무기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자면 구체적인 형상요소와 문학형태, 그에 따르는 창작실천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다 밝혀주는 문학리론이 있어야 한다.

세계적으로 놓고볼 때 착취와 억압, 예속과 지배의 낡은 사회관계를 유지하려는 착취계급의 리해관계를 반영하고있는 부르죠아반동문예리론은 문학의 본성을 외곡하고 문학을 부르죠아계급의 향락과 리윤추구의 수단으로 본다. 부르죠아문예리론은 문학예술로 하여금 사람들에게 일신의 안일과 향락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 극단한 개인주의와 패륜패덕을 고취하여 사람들을 황금의 노예로 전락시키며 인민대중의 혁명의식과 계급의식을 마비시켜 그들을 언제까지나 착취계급, 지배계급의 예속물로 만들려고 한다.

현대부르죠아문학리론은 어느것 하나 변변한 체모도 갖추지 못하고 제나름대로 문학에 대하여 횡설수설하고있다. 실례로 모더니즘문학은 문학예술의 사상적내용과 인식교양적기능을 부정하고 신비주의와 극단의 리기주의를 설교하며 죽음과 공포, 고독과 절망, 허무와 방탕 등을 찬미하며 허식적인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면서 문학예술의 내용은 물론 형식자체를 기형화하고 파괴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문학론》에서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인 사회정치적생명체가 문학의 영원히 변함없는 형상대상이며 복무대상이라는것을 밝혀주시였다.

문학은 예로부터 인간과 생활을 자기의 형상원천으로 삼아왔으며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계급이 출현할 때마다 문학의 기본형상대상은 바뀌여지군하였다. 사회정치적생명체는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오랜 투쟁과정에 형성되였으며 사회적집단의 발전력사에서 가장 높은 단계에 이른 집단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문학론》에서는 작품의 종자, 성격과 사건과의 관계, 형상의 힘, 문학의 지성세계, 구성, 언어형상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고있으며 시와 소설, 아동문학 등 문학의 모든 형태를 다양하게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과학적이고 전면적인 해답을 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문학론》은 부르죠아문예리론의 반동성을 낱낱이 발가놓는데서도 비할바 없는 위력을 나타내고있다. 주체의 문학리론은 세계진보적문인들에게 형형색색의 온갖 부르죠아문예사조와 조류, 류파들의 반동적본질을 낱낱이 폭로비판하는 불변의 사상리론적지침을 마련해주었으며 그들의 정의의 필봉을 더욱더 예리하게 만들어주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빛나게 계승발전시켜오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현실에서 주체의 문학리론은 창작실천에서의 빛나는 성과에 의하여 그 진리성과 정당성, 생활력이 남김없이 확증되였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선군혁명령도따라 사회주의문명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는데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체문학, 선군문학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문학론》이 밝힌 우리 식의 문학창작원리와 형상구성법칙을 실천에 구현함으로써 수천년세월을 두고 착취계급에 의하여 부식된 온갖 반동적인 문학과 그 잔재를 말끔히 가셔내고 진실로 인민대중을 위한 참다운 문학으로 되였다.

이처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문학론》은 인류의 리상인 자주위업을 끝까지 수행하려는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여 문학이 오늘의 이 위대한 시대와 발걸음을 같이하게 함으로써 세계의 진보적이고 혁명적인 인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고 그들을 진보적이고 혁명적인 문학창작에로 힘있게 떠미는 강력한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문학론》은 사회적진보와 정의, 민족적독립과 새 사회건설을 위한 세계진보적인류의 정의로운 문학창작활동을 선도하는 불멸의 기치로, 시대의 발전을 추동하고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수행에로 세계진보적인류를 선도하는 불멸의 문학대강으로서 력사와 더불어 영원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