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9
단상 《미제는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우리 인민의 백년숙적》
룡남산
단상 《미제는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우리 인민의 백년숙적》
편집부 정광혁 2017.7.31.
150여년 세월이 흘렀다.
미제가 우리 조국땅에 처음으로 침략의 마수를 뻗쳤던 그날로부터.
19세기와 20세기, 21세기를 거쳐오는 기나긴 세월의 하루하루는 침략자 미제에게 유린당한 조선민족의 피의 력사, 갈라진 우리 민족의 뼈저린 고통의 나날이였다.
19세기 전반기 무장공격을 전제로 하는 《포함외교》로 아시아나라들의 《문호를 개방》시켜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책동을 집요하게 벌려온 미제는 조선반도가 차지하는 지정학적위치의 중요성으로부터 우리 나라를 주되는 침략대상으로 정하고 《원정대》조직에 착수하였다.
그 선견대로 뽑힌것이 바로 《셔먼》호였다.
우리 인민의 드세찬 반미항전으로 《셔먼》호가 비참한 종말을 고한 뒤에도 미제는 악랄한 침략행위를 거듭하였다.
1867년, 1868년, 1871년에 《와츄셋트》호, 《쉐난도아》호, 《챠이나》호를 비롯한 군함들을 련속 들이밀어 조선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감행하였으며 1895년에는 조선봉건왕조의 왕궁을 습격하여 국왕을 사로잡으려고까지 하였다.
이 모든 책동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자 미제는 1905년에 《가쯔라-타프트》협정을 체결하여 일제의 조선침략에 공모결탁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교육가, 자선가, 선교사, 의사 등의 탈을 쓰고 우리 나라에 기여든 미제는 앞에서는 《박애》와 《자선》을 떠벌이고 뒤에서는 조선사람들을 멸시하고 마구 살해하였다.
해주에서 《구세병원》을 운영하던 미국선교사놈은 임신한 녀성을 입원시켜놓고 심심풀이로 배를 갈라 숨지게 했을뿐아니라 환자들이 치료비를 물지 못하면 피를 뽑아 고통속에 숨지게 하였다.
병원의 간호원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또 제놈이 경영하던 학교의 학생들이 악랄한 종교교육과 노예교육을 반대하여 투쟁에 일떠서자 미국선교사놈은 룡당포앞바다에 정박하고있던 일본함대의 사령관과 짜고 그들 250여명을 《참관》의 구실밑에 배에 태워가지고 바다에 나가 전부 빠뜨려죽이였다.
일찌기 무능한 조선봉건왕조를 압박하여 조선의 주요경제리권을 강탈한 미제가 략탈해간 물질적재부는 그 얼마나 막대하고 그놈들이 강요한 노예로동으로 목숨을 잃은 조선사람들은 또 그 얼마나 많았던가.
하지만 이 모든 죄행에 비길바 없이 가장 엄중하고 천추에 용납 못할 범죄는 하나의 조선을 둘로 갈라놓은 민족분렬의 악행이다.
미국도서 《일본일기》에는 미국은 일본이 한것보다 훨씬 더 조선에 해를 끼친것으로 될것이다, 왜냐하면 일본은 조선의 피를 짜냈고 그것을 일본경제의 절름발이부속물로 만들었지만 조선은 하나의 조선으로 있었기때문이다, 일본이 망하였을 때 조선은 하나였으니 독립국가로 될수 있었지만 외국무력이 들어가서 나라를 둘로 분렬시켰다고 씌여져있다.
미국인들자신이 인정한바와 같이 미제야말로 수천년세월 하나의 강토에서 한피줄을 잇고 살아온 우리 겨레를 둘로 갈라놓은 민족분렬의 장본인이다.
미제가 강요한 민족분렬의 비극이 참혹한 전쟁과 더불어 장장 70년간 우리 민족이 겪고있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으로 되였던것이다.
조선을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모든 성공이 달려있을지도 모를 리념상의 싸움터》로 규정한 미제가 조선의 분렬을 영구화하고 전조선을 타고앉을 목적으로 감행한 모든 야수적만행들을 우리 군대와 인민은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1945년부터 1950년사이에 남조선에서 100만명이상의 애국자들과 무고한 인민들 학살, 전쟁 3년동안 공화국북반부에서 123만여명, 남조선에서 124만여명 학살, 전쟁전기간 공화국북반부지역에 쏟아부은 폭탄과 나팜탄 근 60만t, 지난 70여년간 미제가 남조선에서 감행한 각종 범죄 23만여건, 미제의 침략책동과 반인륜적만행에 의해 우리 민족이 입은 인적, 물적피해액은 무려 114조US$이상…
이 모든 수자들은 미제의 침략책동의 주되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명백히 보여준다.
그것은 조선민족에 대한 완전한 멸살이다.
이렇듯 미제는 150여년에 이르는 장구한 세월 조선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끊임없이 유린말살하여왔던것이다.
이 세상에 미제침략자들처럼 한 나라, 한 민족에게 그토록 오랜 세월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강요한 야수들은 없다.
침략과 략탈의 피바다우에 독버섯처럼 돋아나 전쟁과 살륙으로 비대해진 미국의 건국력사가 250년도 안된다는 사실을 놓고볼 때 그 절반이 넘는 세월을 조선민족에 대한 침략과 략탈, 전쟁과 살륙, 압박과 봉쇄로 얼룩지워온 미국, 이런 피비린내나는 나라가 지구상에 아직도 존재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는 력사적인 의무감이 더더욱 굳어진다.
그렇다.
조선민족의 피로 얼룩진 미국의 력사에 선군의 보검으로 멸망의 종지부를 찍어주려는것이 우리 천만군민의 확고한 의지이다.
세기와 세기를 이어 우리 민족이 흘린 피값을 천백배로 받아내고 반미대결사를 미제의 최후멸망사로 빛나게 결속하려는 천만군민의 신념은 변함이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변함이 없는 복수의 의지로 선군의 총대를 더욱 날카롭게 벼릴것이며 한하늘아래 함께 살수 없는 날강도무리를 지구상에서 깡그리 쓸어버리고 반드시 이 땅우에 최후승리의 7.27을 안아오고야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