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7

자기 돌봄 : 누구보다 사랑하고 싶은 나를 위한 자기 치유법 Meditation and Psychotherapy

알라딘: [전자책] 자기 돌봄 (개정판) : 누구보다 사랑하고 싶은 나를 위한 자기 치유법:

 Meditation and Psychotherapy

[eBook] 자기 돌봄 (개정판) : 누구보다 사랑하고 싶은 나를 위한 자기 치유법 - 누구보다 사랑하고 싶은 나를 위한 자기 치유법, 개정판  epub 
타라 브랙 (지은이),김선경 (엮은이),이재석 (옮긴이)생각정원2018-04-13 

원제 : Meditation and Psychotherapy



자기 돌봄 (개정판) : 누구보다 사랑하고 싶은 나를 위한 자기 치유법


책소개

자신을 가장 잘 돌보는 방법은 무엇일까? 서양의 유명 심리학자이자 《받아들임》을 출간하여 화제를 모은 타라 브랙은 동양의 위빠사나 명상에 주목하자고 제안한다. 위빠사나 명상은 주관을 개입시키지 않고 주체와 객체를 분리하여 바라보는 명상이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고통스러운 사건을 낯설게 분석하면 그 사건으로 인한 고통 즉, 자기 비하와 비관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타라 브랙은 《자기 돌봄》을 출간하면서 구체적인 자기 사랑법을 제시한다. 자기 돌봄은 잠시도 생각이 끊어지지 않는 내 마음이 엉뚱한 곳으로 달아나 나를 괴롭히지 않도록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나를 괴롭게 하는 생각의 쳇바퀴를 멈추고(멈춤), 순간순간 깨어 있으면서 내 마음을 관찰하고(깨어있기, 마음 챙김), 진짜 ‘나’를 인식하여(통찰), 마침내 나를 사랑하고 온 세상을 껴안기(포용,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이다.

저자는 외부가 아닌 나의 본성을 깨달음으로써 지속적인 행복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자기 돌봄》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나, 상처와 절망 속에 울고 있는 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떠는 나…… 그 모든 나를 스스로 보듬고 돌보는 능동적인 지혜를 담고 있다.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것이야말로 불안한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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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나를 울게 내버려두지 마라

깨어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 바쁘다는 것은 마음을 죽이는 일이다 | 가슴과 마음은 어떻게 다른가 |
인생에서 반드시 믿어야 할 두 가지 | 당신은 누구를 돌보고 있는가 |
패스트푸드 명상과 진짜 깨달음

1부 나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멈춰라

1장 좋거나 나쁜 것은 없다 단지 생각이 있을 뿐이다

나는 늘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 우리는 부정적인 것에 끌리는 유전자를 가졌다 |
나는 더 이상 나 자신과 싸우고 싶지 않다 | 지금 멈추지 않으면 미래의 나는 지금과 똑같다 |
이 순간에 몰입하는 것이 가장 창조적인 생각이다
자기 돌봄 연습 1 호흡을 통한 멈춤 명상

2장 멈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만 존재한다

마음의 필터, 판단을 멈춰라 | 나쁜 감정을 씻어주는 레인RAIN 수행 |
‘살지 못한 삶’은 언젠가 다시 만난다 | 착한 마음, 잘하려는 노력 뒤에도 숨지 마라 |
나의 감정과 생각은 언제나 옳은가 | 나는 얼마나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
멈춤, 두 번째 화살을 맞지 않는 방법
자기 돌봄 연습 2 지금, 여기에 깨어있는 명상

2부 나보다 더 나은 나는 없다

3장 내 속의 모든 나를 용서하다

열등감은 나에 대한 잘못된 사랑이다 | 나를 가장 아프게 하는 것에 “예”라고 말하라 |
슬픔의 끝을 슬픔으로 남기지 마라 | 바뀌지 않는 나, 그래서 더 용서할 수 없다면 |
홀로 있을 때조차 부끄러움을 느끼는 우리
자기 돌봄 연습 3 아픈 나를 위로하는 명상 | 자기 돌봄 연습 4 나를 용서하고 화해하는 명상

4장 당신의 생각이 당신의 운명이 된다

해결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해결하려는 생각들 | 생각을 떠오르게 두지 말고 생각하는 기술을 배우라 |
내가 떠나지 않는 한 트라우마는 계속된다 | 불행은 그냥 일어난 일일 뿐이다 |
하루 종일 내가 지어낸 이야기 속에서 살다
자기 돌봄 연습 5 생각의 필터를 점검하는 명상

5장 내 마음이 쉬는 의자를 마련하라

내 가슴에는 온갖 일을 일러바치고 싶은 존재가 산다 | 어머니의 마음으로 나를 돌보다 |
걷거나 앉거나 누웠거나 언제나 사랑하라
자기 돌봄 연습 6 나의 선함을 깨우는 명상 | 자기 돌봄 연습 7 일상의 두려움과 함께
살아가는 명상

3부 나를 어루만져준 것은 바로 내 손이었다

6장 만들어진 타인과 영화 찍기를 그만두라

사랑하는데 왜 미워할까 | 용서는 상대에게 파란불을 켜주는 것이 아니다 |
용서는 천천히 피어나는 기다림의 꽃 | 익사와 구출의 선택
자기 돌봄 연습 8 용서하는 가슴을 계발하는 명상

7장 누구의 삶도 잘못된 것이 아니다

고통과 슬픔에 정중한 인사를 올리다 | 모든 것을 덮어주는 말, ‘그랬었구나’ |
나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욕심 그릇이 작아진다
자기 돌봄 연습 9 진정한 자비를 깨우는 통렌 수행

4부 나를 향한 사랑이 우리를 향한 사랑으로

8장 사랑은 고통 없이 완성되지 않는다

만 가지 슬픔이 만 가지 기쁨이 되다 |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네 가지 상실 |
나의 눈물을 나보다 더 아파하는 누군가가 있다 | 무엇이 당신에게 기쁨을 가져다주는가 |
타인의 선함을 발견하라
자기 돌봄 연습 10 상실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명상 | 자기 돌봄 연습 11 내 안의 분노를 잠재우는 명상

9장 지금, 나부터 사랑하라

모든 순간이 사랑의 순간이다 | 나를 선하게 만든 당신을 사랑합니다 |
우리가 갈망하는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 걱정하지 마라, 당신 자신을 의지하라
자기 돌봄 연습 12 세상을 사랑하는 명상

에필로그 / 사랑하고 느끼고, 삶이 당신의 손을 잡도록 허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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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책속에서
P. 8 자기 돌봄은 나를 괴롭게 하는 생각의 쳇바퀴를 멈추고(멈춤), 순간순간 깨어 있으면서 내 마음을 관찰하고(깨어있기, 마음챙김), 진짜 ‘나’를 인식하여(통찰), 마침내 나를 사랑하고 온 세상을 껴안기(포용,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이다.
P. 149 당신의 삶을 좁고 재미없게, 슬프게 만드는 잘못된 믿음은 무엇인가? 그 경험들을 하나하나 떠올려보라. 그때 나는 어떤 느낌을 받았는가? 그러한 느낌 속에서 당신은 무엇이 절실하게 필요했는가?
P. 60 바다는 파도를 일으키지만 파도를 바다라고 여기지 않는다. ‘나’라는 온전한 존재를 ‘바다’라고 볼 때 시시각각 일어나는 크고 작은 감정의 파도는 ‘나’가 아니다. 파도와 ‘나’를 동일시하지 않고 그 파도를 인식할 때 ‘나’는 고요한 바다로 돌아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 146 현재를 살라.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갖고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내가 아픈것이 아니라, 아픔이 일어나고 있다.‘는 진실을 알아야 한다. - 달려라아지
인도의 성자 바푸지는 말했다. 

˝내 사랑하는 아이들아, 더 이상 너희들의 가슴을 부수지 마라. 자신에 대해 판단을 내릴 때마다 너희들은 너희의 가슴을 부수는 것이다. 이제는 너희들이 살아야 할때, 너희들이 너희의 본성인 선함을 축복하고 알아야 할 때가 왔다.

어떠한 사람도 어떠한 사물도 그리고 어... 더보기 - rev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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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타라 브랙 (Brach, Tara) (지은이) 

미국의 저명한 위빠사나 명상가이자 임상심리학자이다. 워싱턴 D.C. 통찰 명상회의 설립자이자 책임 교사이다.
스피릿 록 명상 센터, 오메가 인스티튜트, 크리팔루 센터, 스미스소니언 인스티튜트 등 미국 전역의 명상 센터에서 명상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정신 건강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강의를 하고 워크숍을 이끌고 있다.
120년 전통의 세계적인 영성 잡지인 <왓킨스(Watkins)>지는 교황 프란치스코(Francis), 달라이 라마(Dalai Lama), 데스몬드 투투(Desmond Tutu) 등과 함께 최근 매해 그녀를 ‘현존하는 영적 스승 100인’에 선정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받아들임(Radical Acceptance』, 『호흡하세요 그리고 미소지으세요(True Refuge)』『끌어안음(Radical Coompassion』이 있다. 접기
최근작 : <끌어안음>,<호흡하세요 그리고 미소지으세요>,<자기 돌봄> … 총 40종 (모두보기)
김선경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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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글을 쓰고 책을 만든 출판 에디터. 월간 <좋은생각>, <좋은친구>, <행복한동행>, <문학사상> 등 월간지와 단행본을 두루 만들었다. 직접 쓴 책으로는 2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이 있고, 이근후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인터뷰해 그의 철학을 글로 풀어 낸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는 40만 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 세계적인 심리학자 타라 브랙의 《자기 돌봄》의 엮은이로 참여했다.
어려서부터 잠이 많은 아이였다. 초저녁에 잠들어 남들 다 자는 새벽에 홀로 일어나면 하릴없이 다락방에 올라가 아버지가 헌책방에서 사다 준 김소월과 윤동주의 시집을 뒤적이곤 했다. 자잘한 고뇌들로 적당히 외롭던 학창 시절, 문예지에 실린 ‘이 달의 신작시’와 랭보, 예이츠, 헤세, 김지하의 시를 편지지에 베껴 친구와 나누며 막막한 마음을 달랬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나 단지 책이 좋아 잡지사에 자리를 얻었다. 사장 부부와 직원 두 명, 넷이서 시작한 잡지가 월 발행 부수 백만 부를 돌파할 때까지 열심히 만들었다. 매달 천여 명의 독자가 보내오는 편지 사연을 읽으며 삶이 때때로 시보다 아름다울 수 있음을 깨달았다. 또 달마다 다섯 편의 시를 잡지에 싣기 위해 심마니의 심정으로 시를 찾아 읽고 고르면서 마음 돌보는 법을 배웠다. 그래서일까. 퇴직을 하고 의기양양하게 시작한 잡지사가 경영난으로 문을 닫을 때에도, 또 아이가 아파 우울과 자책의 나날을 보낼 때에도, 순간순간 ‘아, 힘들다’ 소리가 나올 때마다 어떤 시의 한 문장을 떠올리며 힘을 내곤 했다.
‘하늘의 별을 바라보게 하고 발밑의 꽃을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시가 가진 힘이라고 그는 믿는다. 그동안 가까이 곁에 두고 읽어 온 시들을 묶어 보기로 한 데는 ‘누구나 나처럼 가슴속에 넣어 둔 시 한 편 있다면, 그 시를 모두 꺼내 놓고 함께 읽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다. 삶의 고단함이야 서로 뻔히 아는 것, 나는 이렇게 살아왔노라 대신 나는 이런 시를 읽어 왔다고 고백한다면 좀 멋지지 않을까. 스물의 시, 서른의 시, 마흔의 시…. 저마다 시 이력서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는 상상도 해 본다. 시인을 대접하고 시를 읽는 마음을 귀하게 여기는 세상을 꿈꾼다. 접기
최근작 : <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자기 돌봄>,<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 총 9종 (모두보기)
이재석 (옮긴이) 

서울대학교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출판저작권 에이전시와 출판사에서 일했다. 위빠사나 명상을 통한 몸-마음 치유에 관심이 있으며 보리수선원, 서울불교대학원 심신치유학과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불교는 왜 진실인가』 『조셉 골드스타인의 통찰 명상』 등이 있다.

blog.naver.com/anljs
최근작 : … 총 46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지금, 이 순간 나부터 사랑하라!“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것이야말로 불안과 불확실로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다.

** 세계적인 심리학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저자, 타라 브랙의 실천적 자기 사랑법 **

“자기 돌봄은 ‘나는 누구인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살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주고 있다.”
_이근후(정신과 전문의,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저자)

자신을 가장 잘 돌보는 방법은 무엇일까? 서양의 유명 심리학자이자 《받아들임》을 출간하여 화제를 모은 타라 브랙은 동양의 위빠사나 명상에 주목하자고 제안한다. 위빠사나 명상은 주관을 개입시키지 않고 주체와 객체를 분리하여 바라보는 명상이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고통스러운 사건을 낯설게 분석하면 그 사건으로 인한 고통 즉, 자기 비하와 비관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타라 브랙은 《자기 돌봄》을 출간하면서 구체적인 자기 사랑법을 제시한다. 자기 돌봄은 잠시도 생각이 끊어지지 않는 내 마음이 엉뚱한 곳으로 달아나 나를 괴롭히지 않도록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나를 괴롭게 하는 생각의 쳇바퀴를 멈추고(멈춤), 순간순간 깨어 있으면서 내 마음을 관찰하고(깨어있기, 마음 챙김), 진짜 ‘나’를 인식하여(통찰), 마침내 나를 사랑하고 온 세상을 껴안기(포용,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이다.
저자는 외부가 아닌 나의 본성을 깨달음으로써 지속적인 행복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자기 돌봄》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나, 상처와 절망 속에 울고 있는 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떠는 나…… 그 모든 나를 스스로 보듬고 돌보는 능동적인 지혜를 담고 있다.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것이야말로 불안한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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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빠사나 명상이란 무엇인가?
- 낯설게 보면 세상이 달리 보인다. 자기 비하를 넘어 참된 ‘나’에 이르는 길.


위빠사나는 위Vi와 빠사나Passana의 합성어다. 위는 ‘분리’라는 뜻이고, 빠사나는 관찰/응시한다란 뜻으로, 대상을 놓치지 않고 계속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 즉, 주관과 편견을 개입시키지 않고 주체와 객체를 분리하여 대상을 지속적으로 알아차린다는 의미다. 위빠사나는 붓다가 궁극적인 깨달음을 얻을 때 사용한 수행법으로 마음챙김이라고 불리며 초기 불교에서는 매우 중요시되었다. 참선수행을 위주로 하는 대승불교에서는 폄하하는 경향이 있으나 남방불교에서는 중요한 붓다의 수행법으로 이어지고 있다.
위빠사나 명상의 핵심은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관찰하여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취급하여 사색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위빠사나 수행법은 고통에 직면했을 때 괴로운 일과 자신을 분리해서 자기 비하와 비관을 방지할 수 있게 해주며, 반대로 자신이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 때는 그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행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불교 명상가,
타락 브래의 제시하는 실천적 자기사랑법
- 서양 심리학과 동양 불교와의 만남

타라 브랙은 미국의 임상 심리학자이자 대표적인 불교 명상가다. 그는 워싱턴 통찰명상 공동체를 창립했으며, 35년 넘게 위빠사나 명상을 위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서양의 심리학과 동양의 불교명상을 결합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현대인들에게 큰 공감과 위로를 주고 있다.
그의 첫 책인 《받아들임》(불광출판사 2012년 출간)은 아마존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출간 즉시 화제가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행복한 삶의 원동력을 ‘받아들이는 힘’에서 찾았다. 우리의 불안과 고통은 내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에서 출발한다고 이야기한다. 즉, 자신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이는 ‘근본적 수용Radical Acceptance’ 훈련을 통해서 우리는 불안과 고통을 덜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어 한국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두 번째 책인 《자기 돌봄》은 전작인 ‘받아들임’의 개념을 보다 실천적으로 제시하는 자기 사랑법이다. 미국의 수련자와 수행자들을 위한 위빠사나 강연을 보다 쉽게 풀어쓴 이 책은 마음챙김 이론의 정의와 더불어 멈춤-살펴보기(관찰)-보듬기(인식)-껴안기의 네 단계를 두어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즉, 나를 괴롭히는 생각을 멈추고 그 순간에 갈등하는 자신을 관찰한다. 관찰을 통해 진짜 ‘나’와 대면하면 용서와 사랑의 마음이 일어나고 마침내 타인과 세상을 껴안는 과정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 타라 브랙이 제시하는 레인R.A.I.N 명상
- 나는 무언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버리는 방법

우리는 흔히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우지 못하고 살아간다. 이로 인해 자신에게 생기는 부끄러움과 분노, 미움과 절망, 슬픔과 외로움을 타라 브랙은 모두 받아들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RAIN’ 명상을 통해 자신에게 생기는 수치심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RAIN’에서 R은 ‘인식한다Recognise’이며, A는 ‘허용한다Allow’는 뜻이다. 인식과 허용은 단지


‘아, 지금 여기에 뭔가가 일어나고 있군’이라고 인식하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벌어지고 있는 나쁜 일들에 감정을 동일시하지 않고 생각을 잠시 멈출 때 거기에는 선택과 자유의 기회가 생긴다. 바로 RAIN의 시작점이다. 나의 어딘가 막혀 있는 부분을 인식하고, 그것을 부정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허용하는 것이다.
I는 ‘조사하다/살피다Investigate’의 머릿글자다. 즉 지금 우리의 몸과 가슴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제대로 살펴보고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조사의 대상에는 지금 일어나는 자신의 신념이나 느낌, 감각, 감정도 포함된다. ‘화가 난다’‘슬프다’‘괴롭다’등 일, 감정, 느낌을 인식하면서 서서히 ‘나’와 그 안 좋은 느낌들을 분리한다. 즉 내가 지금 여기 ‘현존’하게 되면 나와 감정을 ‘동일시하는 것에서 벗어나게Non-identification’ 되는 것이다. RAIN의 마지막 글자 N은 ‘동일시에서 벗어나기’를 의미한다.
《자기 돌봄》은 고통받는 일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다. 타라 브랙은 ‘레인 명상’을 통해 자신에게 벌어진 일과 감정을 분리하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안 좋은 감정에 두 번 상처를 입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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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책보다 어쩌면 더 유용한 책  구매
heru25 2019-10-09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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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걱정 불안이 많고 우울감이 있던 저에게 서문에서부터 눈이 확 트이는 책이었습니다. 제 인생의 전환점을 줄 것 같은 책입니다. 정말 강추입니다.  구매
회색수달 2018-06-13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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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책입니다. 몇번을 봐야 내것으로 되겠네요.  구매
낑깡이닷 2020-08-20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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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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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자기 돌봄 새창으로 보기
저자 타라 브랙은 세계적인 심리학자이다.마음챙김 이론의 정의와 더불어1. 멈춤2. 살펴보기(관찰)3. 보듬기(인식)4. 껴안기 네 단계를 두어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한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것이야말로 불안한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된다.코로나19 로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니기분도 우울해지는 것 같다.이럴수록 자기 마음 챙기기가 가장 중요한것 같다.아자 아자~~~~
우민(愚民)ngs01 2020-05-30 공감(13)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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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돌봄, 진정한 애도, 용서 등의 의미를 제시하는 명상 책 새창으로 보기 구매
임상심리학이 불교 교리 및 수행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는 임상심리학자 타라 브랙(Tara Brach)은 지난 20년간 자신이 학생들과 수련생들에게 강조한 한 마디는 자기 돌봄이라 말한다. 불교에서는 무아에 대한 깨달음을 강조하는데 저자는 자아는 우리 내면의 진정한 평화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정의한다.

 

문제는 고도로 발달한 사고 능력이다. 이로 인해 인간은 우리가 아는 다른 어떤 생명체보다 과거의 일을 더 잘 기억하고 미래의 일을 철저하게 계획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인가 잘못 되었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못 되었다는 느낌을 갖는다. 저자에 의하면 생각은 삶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분명 가상현실이다.(45 페이지)

 

요구되는 것은 생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자각하는 것이다.(46 페이지) 저자의 책에는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의 중요성이 수없이 언급되어 있다. 저자는 또한 호흡에 집중하는 것은 깨어 있기가 아니라 그 방법 중 하나로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순간에 일어나는 것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다.(48 페이지)

 

호흡을 통해 자연스럽게 내 본연의 모습을 깨닫는다면 호흡마저 잊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살아있음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것이다.(54 페이지) 저자는 RAIN 수행법을 논의(제시)한다. recognize(지금 일어나는 일을 인식하는 것), RAIN이란 allow(지금 일어나는 현상에 저항하지 않고 바꾸려 하지 않고 반대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 investigate(지금 일어나는 일을 제대로 살피고 조사하는 것), non-identification(감정을 나와 동일시하지 않는 것)의 머리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명상은 현실에서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머무는 것(65 페이지)이라 말하는 저자는 바다와 파도의 비유를 언급한다. 바다는 우리의 본성인 존재성이고 파도는 우리가 느끼는 흥분, 두려움, 고통, 즐거움, 생각, 분노, 행복감이다.(104 페이지) 바다와 파도가 다르듯 우리는 비유적 의미의 바다를 파도와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저자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트라우마를 다루는 것을 누구도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139 페이지) 또한 괴로움을 느끼고 다루는 능력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188 페이지) 이는 성폭행 피해자 중 스스로 비난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리적 치료 예후가 더 좋다는 사실(96 페이지)을 연상하게 한다.

 

자신을 어느 정도 비난하는 것은 스스로를 방관하지 않고 무력하게 버려두지 않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자기 비난이 오래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96 페이지) 반면 트라우마로 힘들 때 스스로를 어루만지며 괜찮다고, 안심해도 된다고 배려하고 돌보도록 하는 사람이 긍정적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140 페이지)

 

중요한 점은 트라우마는 우리가 살아 있음을 나타내는 또 다른 말인지도 모른다는 사실이고 모든 트라우마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PTDS)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134 페이지) 트라우마가 표현되는 방식도 다양하다. 분노, 자책, 슬픔, 노여움, 질투 등...(137 페이지) 저자는 완벽해지기 위한 그 무엇도 행복으로 가는 길이 아니며 괴로움일 뿐으로 현재를 살라고 말한다.

 

저자는 명상을 통해 반드시 어떻게 되어야 한다, 무언가를 이루겠다는 생각까지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한다.(150 페이지) 저자는 중요한 말을 전한다. 삶에서 만나는 이런저런 고통은 단 하나의 원인으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고통들은 수많은 인과관계가 얽히고설켜 드러난 것이고 진행중인 하나의 과정으로 이를 인식하면 용서의 문은 느리지만 분명히 열릴 수 있다.(175 페이지)

 

저자는 용서란 상대의 나쁜 행위에 대한 특정 이야기를 내 안에서 놓아 버리겠다는 것, 그리고 그와 동시에 똑같은 상처가 다시 저질러지지 않도록 단단히 결심하겠다는 것이라 말한다(176 페이지) 용서는 용납이나 정당화가 아니다.

 

용서는 우리의 진정한 자유를 위한 것이다. (178 페이지) 용서는 나는 괜찮다는 자기 상처에 대한 연민의 마음이 생긴 뒤에야 시작할 수 있다.(179 페이지) 진정한 용서는 내 안에서 충분히 억울해 하고 분노하고 슬퍼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180 페이지) 강요된 용서는 또 다른 폭력이다.(184 페이지)

 

용서가 상대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은 오해이다. 내가 용서해준다고 상대가 덜 고통스럽지도 않고 더 행복한 것도 아니다.(185 페이지) 불교에서 말하는 깨어남의 초대는 있는 그대로의 나, 지금 여기 존재하는 나를 깨닫는 것이다.(206 페이지) 깨어 있기에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는 이름 붙이기이다. 이름 붙이기는 전두엽을 활성화한다.

 

이름 붙이기란 가령 자신이 화가 나면 화남이라 정의하는 것, 아프면 아픔이라 정의하는 것이다. 객관화 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극복하는 데 도움을 받는 것이다. 명상은 고통을 참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을 깨닫는 것이다.(217 페이지) 애도는 나에게 의미 있는 대상을 상실한 뒤 마음을 회복하는 과정이다.(219 페이지)

 

저자는 마음 챙김 명상은 지금 이 순간 현존하여 나의 본성과 마주하는 명상으로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거듭 연습하고 단련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260 페이지) 저자는 자신의 죽음을 슬퍼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 아난에게 다만 스스로를 의지하고 자신이 설한 법을 의지처로 삼으라는 부처의 가르침<자등명自燈明 법등명法燈明>을 환기시킨다.(261 페이지)

 

물론 이는 생명은 절대 홀로 존재할 수 없다는 말(148 페이지)과 함께 음미할 말이다. 저자는 모든 인간이 사랑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불변의 진실이라 말한다.(156 페이지) 음미하고 음미할 말이다. 타라 브랙의 '자기 돌봄'은 이렇게 끝을 맺는다. 천천히 정독할 필요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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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의스케치북 2018-10-29 공감(1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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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부터인가 심리학에 관련된 TV 프로그램도 다양해졌고 도서의 경우에는 국내외의 유명 심리학자 등의 책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하게 소개되면서 독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어쩌면 바쁜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거나 돌보기 보다는 주변과의 어울어짐을 먼저 생각해야 했고 때로는 이 어울어짐을 이유로 자신의 감정이나 존재마저도 묵살 당하게 되면서 오는 심리적 괴리감, 그리고 마음의 아픔이 '우울증'이라는 마음의 병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자신의 마음이 아프다거나 힘들다고 말하면 의지가 약한 사람, 또는 나약한 사람 등으로 분류되면서 오히려 치열한 경쟁에서 뒤쳐지는 요인으로 작용해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살아가는데 급급했던게 사실이다.

 

물론 지금도 모두가 자신의 감정을 100% 다 내보이지는 않다. 여전히 감추는 것이 미덕이라 여기는 경우가 많고 이는 아픔이나 힘듦에 있어서도 별반 다르지 않아 우리는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고 감추며 적어도 겉으로는 괜찮은 사람으로 보여야 했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다 나은, 바람직한 문제해결을 위해서라도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주목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등장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자기애가 아닌 '자존감'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결국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다른 이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출발선이기 때문인데 그런 점에서 볼 때 타라 브랙이라는 저자가 펴낸『자기돌봄』은 그 말 자체에서부터 스스로를 아끼고 보호하는, 그러나 마냥 나약한 존재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과 함께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거나 지친 현대인들에게 상당히 의미있는 책이 될 것이다.

 

특히나 이 책은 두리뭉실한 이야기가 아니라 보다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도 좋은데 책을 펼치가 마음이 덜컹했던것은 바로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한 문장이였다.

 

'나를 울게 내버려두지 마라'(p.5)

 

울음마저도 참아야 하는 것이 옳다는 교육을 받아 온 나의 세대에게 나를 울게 내버려두지 말라는 말은 마치 내가 아픈 상황을 방관하고 있는 누구인가?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이 아닌가 싶은 반문을 하게 만들어서 의미심장했다.

 

이후 나오는 이야기들을 보면 뭔가 다른 접근법인것 같아 신선했는데 특히나 '멈춤'이라는 것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있는 것 같아 흥미로웠다.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멈추기를 권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가 얼마나 자신을 돌보지 않고 살아왔는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인것 같기도 해서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한 첫걸음 같았고 책의 이야기 전반이 마치 지금까지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 할 수 있는 뭔가 따뜻한 위로를 건내는것 같아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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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ahbs 2018-10-21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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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라는 것이 참 신기하게 쌓였다가 풀리기도 하고, 남아 있는 스트레스가 없다가도 금방 용량을 초과하기도 한다. 그럴때마다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찾는데 그때그때 스트레스의 양도 다르듯 푸는 방법도 다르다. 한때는 영화나 음악만 하루종일 보고 듣기도 하고,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책만 읽기도 하고, 먹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엔 아무런 생각없이 가만히 앉아 있는 방법이 효과가 있는 듯하다. 일종의 명상같은 방법인데 명상처럼 자세를 잡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만의 명상법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돌봄>을 읽으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자신을 돌보고 있는 나만의 방법인 것이었다. <자기 돌봄>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일상을 살면서 우리는 불안을 느끼고 정서적인 괴로움을 가진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이 상처받고 괴로워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쌓아두고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마음의 병이 생기게 되는데 감정적 고통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나를 위협하고 타인을 망가트리는 위험 수위에 오르게 된다. 게다가 우리는 나에 대해 알지 못하고 믿지 않기에 늘 똑같은 고통의 자리에 맴돌게 된다. 더 이상 자신과 싸우고 싶지 않다면 좀 더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보아야 한다.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가혹하게 대한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순간 우리는 삶의 진리에 대한 깨달음에 한층 가깝게 가게 된다. 현재에 집중하고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명상'이라고 한다.

나 자신과 싸우는 가장 흔한 형태는 비난 퍼붓기다. 우리는 자신과 타인에 대해 판단을 내리고 비난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불안감을 느낄수록 우리가 속한 문화도 불안해진다. 이런 불안한 사회일수록 개인을 무시하는 말과 행동이 만연해진다. 그래서 <자기 돌봄>의 저자는 'RAIN' 명상법을 추천한다. RAIN 명상법은 인식(R)하고 허용(A)하며 친밀함(I)을 가지고, 벗어나게(N) 하는 방법이다. 인식과 허용은 자신의 어딘가가 막혀 있는 부분을 인식하고 그것을 부정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허용하는 것이다. 때로는 그것을 인식하고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만으로도 마음속에 일정한 공간과 자유가 생긴다. 조사하고 살핀다의 또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친미함(I)은 따뜻함과 돌봄의 색조 이것이 우리의 상처 입은 부위를 스스로 드러내도록 한다. 이런 상처 입은 부위를 인식하고 나면 자신이 지금 여기 현존하게 되면 자신과 감정을 동일시하는 것에서 벗어나게(N)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고통을 벗어나는 방법은 다양하다. 고통을 잠시 잊기 위한 피난처로 술과 오락, 기호식품, 약물, 과도한 노동 등으로 자신을 마비시킬 수도 있지만 RAIN 명상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껴안아보는 것을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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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8-05-09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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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훌쩍 넘다 보니까 어릴적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감정들이 샘솟는다. 자녀가 생기니 자녀가 어떻게 될까봐 걱정되는 마음이 갑자기 들때에는 두려움이 커질때도 있고 십대와 대학시절 마냥 즐거웠던 긍정적인 마음이 그리울 정도가 되고 무엇보다 무기력해질때가 있는데 막상 혼자가 되어 잠을 자고 나면 그래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샘솟아 이것저것 집안일을 몰아서 한다. 그러니까 정말 우울증에 빠진 적은 없는 것 같다. 우울감은 가끔 느낀 적은 있어도. 가끔 나의 생활이 생각지 못하는 사태에 잠시라도 빠지게 되면 참을 수 없는 화가 치미는데..그것은 시가가 원인이 될때가 많다. 친정이라면 내가 정말 불편하면 대화라도 되는데 시가는 말이 안 통하고 매번 반복되는 일때문에 쌓여온 화가 갑자기 촉발되는 이유일 것이다. 이럴때 나는 혼자 궁시렁대더라도 상대방을 향한 화가 치솟기에 나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일은 거의 없기에 내상을 덜 받는 것 같다. 헌데 유독 자책을 하고 자기비하를 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바로 딸이다.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았는데 어릴때부터 예민하고 자책을 하는 경향이 있었던 걸 보면 타고난 무엇이 있는 것 같기는 하다.



어쨌든 딸이나 남편이나 혹은 우울감이 생길때의 나에게도 이럴때 자책하지 말고 자신을 돌보라는 말을 듣고 싶은데 그러지 못할때 이 책은 매우 유용하다. 자기돌봄이라는 책은 이런 책 중에서 이미 유명한 책이다. 일단 멈춤. 그리고 자기를 돌보고 내면을 살피고 스스로 위로하는 자기 치유법은 정말 우울증 해결에 중요한 부분이다. 명상의 중요한 부분이 있고 스스로 조용해 질 수 있도록 이 책은 정말 고요하게 만들도록 도와준다. 니탓이야 하는 부분은 절대 없어서 더욱 안심이 되는 책이다. 그저 고요히 내 내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관찰하고 불필요한 감정은 나가도록 도와준다. 어떻게 보면 선불교 같은 면이 있지만 기독교인이어도 상관은 없다. 나는 하나님을 믿고 있고 그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니까 말이다.



1부가 멈춤 그리고 자기 받아들임. 내면을 살피기라면 2부는 <나보다 더 나은 나는 없다>는 중요한 가르침을 준다. 내 안의 모든 나를 용서하고 현재의 상황을 그대로 수용하면서 나 자신이 친절한 마음으로 수용한다면 나를 괴롭히는 무언가가 정돈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 두번째 화살까지 맞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역설한다. 자기 비난이 오래 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을 모두 자세히 쓸 수는 없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을 위해서 말이다. 근래 읽은 책 중에서는 가장 도움이 많이 된 책이었다. 내면적인 화와 분노 무기력에 대해서 말이다. 그리고 좀 더 관대해지면 가족에게도 더 잘하게 된다. 지금 자신에게서 알 수 없는 비하와 화가 내내 난다면 일단 멈추고 그 원인에 대해서 살피며 별것이 아닌것은 넘겨버릴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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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로포스 2018-09-18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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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ation and Psychotherapy: A Professional Training Course for Integrating Mindfulness into Clinical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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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ation and Psychotherapy: A Professional Training Course for Integrating Mindfulness into Clinical Practice
by Tara Brach (Goodreads Author)
 4.38  ·   Rating details ·  64 ratings  ·  8 reviews
Course objectives:

Apply the R.A.I.N. technique in your work with clients
• Utilize mindfulness meditation to clear blockages that prevent living fully
• Discuss basic concepts of Buddhist psychology
• Recognize aspirations and intentions that support awakening
• Practice a variety of different guided meditations
• Adapt specific mindfulness practices to individual client needs
• Integrate mindfulness into your personal and professional life
Learning How to Face Our Tangled Emotions and Release Our Limiting Beliefs

There are many skillful means that we can use to train ourselves and our clients to become aware, teaches Brach, a psychotherapist and meditator of more than 30 years. But they all lead to one essential question: Can I be here in this moment?

Using her R.A.I.N. technique, a four-part process that helps us learn how to stop running away from our tangled emotions and start to lovingly face them, we'll investigate and unblock the beliefs that cause suffering. Guiding us through meditations and practices on mindfulness, loving-kindness, forgiveness, allowing, and more, Brach shares key tools and expert insights for moving through this liberating process so that we can open and allow our lives to unfold, moment by moment.

"Mindfulness can strengthen our attention, awaken compassion and empathy, and expand our acceptance of our own inner states," teaches Brach. Meditation and Psychotherapy draws on the strengths of mindfulness meditation and the practice of modern therapeutic methods to help clear the emotional blocks holding us back.

Highlights:

R.A.I.N., a liberating four-step process for learning how to end the suffering caused by clinging to our emotions
• How we all can awaken from the trance of unworthiness using mindful awareness and lovingkindness
• The alchemy of self-compassion and how it can help in our relationships with others
• Why we don't have to believe our thoughts—the transformative power of self-inquiry
• "Touch and go," an approach for gently disarming the energy of trauma
• Tips for adapting practices for your individual client's needs
• A new model of psychotherapy that emphasizes the client/therapist relationship as an unfolding partnership
• More than eight hours of expert insights, practices, and tips for using mindfulness meditation and modern therapeutic methods to help untangle our difficult emotions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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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CD, 10 pages
Published March 1st 2011 by Sounds True (first published February 28th 2011)
ISBN1591799708 (ISBN13: 0600835168922)
Edition LanguageEnglish
Other Editions (1)
자기 돌봄  - 누구보다 사랑하고 싶은 나를 위한 자기 치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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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Butterworth
May 12, 2018Lisa Butterworth rated it really liked it
in some way, it's all the same stuff, excerpt somehow it's also not. I'm not sure what magic Tara Brach taps into, but somehow she makes all the deep deeper and all the true tr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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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yl
Feb 21, 2018Cheryl rated it it was amazing
Shelves: psychology, spiritual-practice-mindfulness
I would listen to this book just to enjoy Tara’s voice. Especially on my hardest days, I have turned to Tara’s website or the Insight Timer app for her soothing and centering guided meditations and audiobooks. In addition to benefitting from the therapeutic quality of Tara’s presence, this course was an excellent overview for bringing mindfulness into our clinical works. Even if you choose not to teach mindfulness directly to clients, the teachings offer ways of being with suffering that are healing. She carefully and systematically teaches the power of being with the full range of our experiences with compassionate attention to reduce suffering along with the tools we need to skillfully do so. There are plenty of opportunities for developing our own practices along the way. RAIN is with me always and is one of my go to skills with clients and friends. A coherent and useful summary of mindfulness easily followed by new practitioners of mindfulness. In the end, you increase your capacity to help your self and your clients develop the affect tolerance (in the most expansive sense) we all need to be in the world with resilience and kindness. Thanks you once again Tara.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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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witch
Nov 12, 2018Seawitch rated it really liked it
Sometimes Tara loses me because I’m not tuned in enough to her “deepness”, but I always feel she really knows what she’s teaching and the more I listen to her (she has a great website too) the more awake I feel. I think I need some more practice before I’d use much of this with my patients - some written materials would be helpful - but I liked it a lot for myself. I particularly liked the last section on g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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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n-Magda Rosol
Feb 16, 2020Megan-Magda Rosol rated it really liked it
Shelves: listened-to, meditation, mental-health, motivational-self-help, nonfiction, read-library
Tara Brach and Pema Chodron are two of my favorite zen nuns. They are both wise, funny, calming, female-centric, and they both promote the type of lighthearted meditation that stick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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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el
Mar 25, 2012Rachel rated it it was amazing
Shelves: spiritual
This collection is not just for therapists, but her teachings are for anyone looking for ways to deal with the gamut of difficult emotions we all deal with. We learn to be present and give space to emotions without identifying with them. She expounds on the acronym "RAIN," which stands for recognize/acknowledge when a strong emotion is present, allow or acknowledge that the emotion is there, investigate--not intellectually--but viscerally to witness what is happening in the body, and not identify with what is there, while giving it space to be. In one of her books she compares this experience to putting an ink drop in a thimble (resisting emotion and trying to put it down) or allowing the emotion to exist in a vast lake, where it spreads out as if it is barely there. The vastness of the space of compassion is like the lake.

Tara Brach is most powerful teaching I have experienced for dealing with "self aversion" with a balance of mindfulness and self-compassion. Tara's calming voice, genuine compassion, and refreshing humor keeps one engaged. The combination of meditations, techniques, and talks have been life-altering to my healing. After reading Radical Acceptance, I knew I wanted this workshop. It is best to spread out the sessions to absorb the material and let it percolate. She uses humorous anecdotes to make points. Her gentle nature and deep compassion in these techniques are almost visceral. I have spent years searching for techniques to heal emotionally, and most books tell you what to do, but tell you how to actually do it. They left me wanting more. Saying, "yes, I know WHAT to do, but HOW do I do it?" Tara was one of the first writers to give me graspable techniques that actually help me know that I am making progress towards emotional wholeness, ironically, not by resisting them, pretending they are not there, or even giving in to them, but by opening to them with mindful self-compassion.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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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ne-marie
Jan 13, 2012Lynne-marie rated it really liked it
As helpful for the layperson as for the psychotherapist, this work approaches meditation as a full-fledged and integral part of psychotherapy. The author presents the philosophy, the methods of use, some samples for meditation process and so on. Very helpful to me in my personal quest to improve my meditation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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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ie
Jul 01, 2016Angie rated it it was amazing
Audiobook made up of several fantastic talks from Tara Brach. (It sounded like talks from a retreat?) I've listened to it several times on walks. Definitely not just for clinici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