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8

[알라딘서재]20세기 최고의 목자 조용기

[알라딘서재]20세기 최고의 목자 조용기

20세기 최고의 목자 조용기 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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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one l 2015-09-17 21:47
https://blog.aladin.co.kr/768304183/7790854



4차원의 영적 세계
조용기 / 서울말씀사 / 1999년 3월
평점 :






4차원 영성원리는 분명 저자의 발명품이다. 그가 신앙체계로 세운 3박자축복과 5중복음을, 이 또한 저자에게 저작권이

있지만, 실제로 현실화하는 원리가 바로 4차원 영성이다.

4차원영성에 관한 영어본이 있는데, 이 책은 전세계에 수천만권이 팔렸다. 수십, 수백이 아니라 수천만권이다.

인세만 받았으면 돈방석에 앉았을 것인데 내가 알기로 그 출판사가 인세 받지 안는 조건으로 계약하는 바람에

한푼도 못받았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 책을 봤다는 사실만으로도 4차원 영성이 기독교신앙에 얼마나 중요한 원리인가 알 수 있다.



2천년 기독교역사에서 조용기라는 목회자가 이루어놓은 성과는 아마 루터나 칼뱅 같은 학자가 종교개혁을

이룬 업적에 비견될 것이다. 이는 순복음교인조차도 잘 모를 것이다. 20세기에 전세계 기독교(신교)가 일부 국가 빼고는

거의 죽어가는 지경에 이른 상황에서 한국에서 출연한 조용기라는 인물은 죽어가는 세계기독교를 다시

살려 부활시킨 독보적인 주의 종이다. 그로 인해 한국은 졸지에 세계기독교의 중심국이 되었고 오히려

기독교를 유럽과 아메리카 등 전셰계에 수출하는, 수많은 선교사를 파견하는 나라가 되었다.

다른 종파들이 한국에 많이 있지만 조목사가 일군 여의도교회의 역할은 독보적이다.



이천년 기독교사라는 책을 천 쪽으로 쓴다면 조용기목사에 대한 장은 아마 50페이지는 할애해야 할 것이다.

저자가 개발한 신앙체계는 바울로 시작한 기독교역사에서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독창적인 것이기에, 또

그 신앙체계는 관념에 불과한 신학이론이 아니라 실제 하나님의 역사가 현실속에서 이루어졌다고 하는 면에서

볼때 세계기독교사에서 그 정도 이상의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



신학자나 목사 누구나 삼위일체론을 말하고 성령론을 부인하지 않지만 성령의 위상을 아버지와 아들(예수) 수준으로

대우(?)한 사람은 조목사뿐이다. 지금은 한국의 어떤 종파도 성령운동을 다 주장하지만 그 첫 춮발은 조목사였다.

조목사가 처음에 성령을 강조하며 목회할 때 다른 신교 교파는 다 이단이라고 욕했으며 병치료 기도도 부정적으로

볼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장로, 성결, 감리 등 모든 종파가 성령을 강조하고 치유기도를 한다.



단일교회로 80만 성도를 이룬 배경에는 바로 성령폭발이라는 영성작용이 있었으며 이런 성령폭발을 가능하게 한

원리가 바로 4차원 영성원리이라는 것이다. 이는 이천년 기독교사에 유례가 없는 기적이며 예수그리스도의 진리가

이 땅에 새로운 현상으로 펼쳐진 영성폭발이다.

기독교를 비롯한 대부분의 종교가 영성을 강조하지만 그들이 착각한 것은 영성과 물질의 세계가 이원화되어 있다는

오해에 있다. 병고침은 영적 작용이지 육신차원의 해결이 아니다. 육신차원으로 해결하려면 의사가 있는 병원에

가면 된다. 기도로 병을 고친다는 현상은 영적차원에서 이루지는 일이지 물질주의의 산물이 아니다. 전혀 아니다.

가령, 기도로 사업이 번창하게 해달라는 간구가 단순히 물질주의에 빠진 것이라는 비판도 잘못이다.



이런 비판은 영(정신)과 물질을 두 개의 실체로 보는 이원론에 빠져있기에 저지르는 오류다. 이는 모두 서양의 철학과 신학이

빠진 오류로서 정신과 물질이 다르다는 범주오류에 기인한 것이다. 정신과 물질은 둘이 아니다. 영적차원과 물질차원이

따로 작용하는 두 개의 실체가 아니다. 물질이 곧 영적이고 영이 곧 물질적이다. 물질은 영이신 하나님의 창조물이

아니던가? 우리의 육신은 하나님의 창조물이 아닌가?

차라리 동아시아철학에서는 모든 존재물을 기氣로 보기 때문에 이원화되어 있지 않다. 정신도 기고 물질도 기다.

이원론을 버리면 사실 정신도 없고 물질도 없다. 하나의 기만 있다고 해야 한다.



예수는 복음서에 보면 수많은 병자를 고쳤다. 예수가 물질주의자인가? 이런 유치한 용어를 쓰는 것도 거슬린다.

한국의 수많은 목사나 신학자가 조용기신앙을 물질주의로 매도해왔는데 이는 예수그리스도의 진리를 반도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한 것이다. 성령의 역사가 없는데 어떻게 육신의 병이 낫는가?

물질 축복은 바로 영이신 하나님의 축복이다. 성령의 영적인 축복이다.

인도라는 나라를 보라. 나는 불교로 학위논문을 쓴 사람인데 석가가 태어난 인도는 현재 불교는 없고 힌두교만 있다.

그들은 그들의 종교로 신앙생활하면서 자기들이 영적이라고 주장한다.

자기들은 유치한 물질은 관심없고 고상한 영적인 차원만 추구한다고 우긴다. 그들이 영적인가?

엄청난 착각이다. 영성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영적차원 따로 있고 물질차원 따로 있는게 아니다. 영적차원이 작용했다면 정신이 발달하고 정신이 발달했

다면 과학이 발달할 것이다. 과학은 정신적이다. 과학이 발달한 나라는 다 물질의 풍요를 가져왔다. 정신이

발달하면 물질이 발달하며 물질이 발달한 모습을 보면 정신이 발달했다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우리는 물질보다 정신을 추구한다, 정신보다 물질을 추구한다." 이런 말 자체가 다 개소리다.

영성이 정말 풍부하다면 그곳에 받드시 물질풍요가 뒤따라온다. 거지가 인구의 40%인 인도는 영이 죽은 나라다.



조용기신앙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그의 설교 전체를 들어봐야 한다. 겉만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영혼이 잘됨같이, 영적차원이 먼저 반드시 해결되어야 물질축복이 따라온다. 조용기신앙을 물질주의도 매도하는

어처구니없는 신학자들이 많다. 신학공부 똑바로해라!

엉뚱하게 들리겠지만, 조용기신학은 앞으로 선불교와 비교연구할 가치가 있음도 덧붙인다.



임제 스님왈;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는게 도이니라'

예수왈; '너희가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누가 9장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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