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ucius, the man and the mythby Creel, Herrlee Glessner, 1905-
Publication date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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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ucius: The Man and the Myth 2008
by H G Creel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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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pages
Product details
Publisher : Kessinger Publishing (13 June 2008)
Language : English
Hardcover : 37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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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ed a bunch about Confucius was not aware of, as well as gleaned a deep understanding of the context of the Analects and much of what it taught. Impressed half-way th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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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길먼 크릴(H.G. Creel)의 역작 <공자: 인간과 신화>(Confucius: The Man and the Myth, 후에 <Confucius and the Chinese Way>로 재출간)에 대한 요점 정리와 평론, 그리고 현대적 가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공자: 인간과 신화> 요점 및 평론
요점 정리
이 책은 공자를 성인이나 신격화된 존재가 아닌, 역사적 맥락 속의 한 인간으로 복원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크릴은 공자 사후 수천 년간 덧칠해진 유교적 도그마와 전설을 걷어내고, <논어>의 가장 오래된 층위를 바탕으로 공자의 진면목을 분석한다.
신화의 해체: 크릴은 한대(漢代) 이후 국가 통치 이념으로 변질된 <국가 유교>가 공자의 본래 가르침을 어떻게 왜곡했는지 추적한다. 그는 공자가 보수적인 위계질서 옹호자가 아니라, 당대의 부패한 귀족 정치를 비판한 혁신가였다고 주장한다.
민주적 요소의 발견: 이 책의 가장 독창적인 논점 중 하나는 공자 사상에 내재된 <민주적> 성격이다. 크릴은 공자가 혈통이 아닌 능력과 도덕성에 기반한 관료 등용을 주장했으며, 통치자의 권력은 백성의 복지를 위해서만 정당화된다고 보았음을 강조한다.
교육자 공자: 공자는 신분과 관계없이 배움을 원하는 자를 받아들였다. 크릴은 이를 통해 공자가 지식의 독점을 깨고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일깨우려 했던 <인본주의 교육자>였음을 부각한다.
정치적 이상: 공자는 무력이 아닌 도덕적 감화에 의한 정치를 꿈꿨다. 크릴은 공자의 <예(禮)>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인간 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위한 사회적 에티켓이자 평화의 수단이었다고 해석한다.
평론: 서구 인본주의의 시선으로 본 공자
크릴의 평전은 발표 당시 서구 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그는 공자를 <동양의 신비로운 성인>이 아니라, 소크라테스나 제퍼슨과 비견될 만한 합리적 인본주의자로 묘사했다.
이 책의 강점은 철저한 문헌 고증에 있다. 크릴은 위서(僞書) 논란이 있는 텍스트를 배제하고 오직 <논어>의 핵심 구절을 통해 공자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지점이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크릴이 공자를 지나치게 현대적 민주주의자의 원형으로 해석했다는 비판이다. 즉, 20세기의 민주주의적 가치를 2,500년 전의 공자에게 투영하여 <보고 싶은 공자>를 그려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공자를 관념의 감옥에서 해방시켜 살아 숨 쉬는 인간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성취를 이루었다. 공자의 인간적 고뇌, 실패, 그리고 꺾이지 않는 이상을 서사적으로 풀어낸 그의 필력은 오늘날에도 독자를 매료시킨다.
2. 1949년의 책, 현재에 읽을 가치가 있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다. 오히려 지금이 이 책을 읽기에 더 적절한 시기일 수 있다.
첫째, <정치적 올바름>과 <인본주의>의 재발견
현대 사회는 극단적인 혐오와 갈등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크릴이 묘사한 공자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仁)>과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행하지 않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1949년 냉전의 시작점에서 쓰인 이 책은 권위주의에 맞선 개인의 도덕적 자율성을 강조하며, 이는 현대의 민주적 시민 의식과도 깊게 공명한다.
둘째, 동양 철학의 서구적 수용에 대한 고전적 모델
이 책은 동양 철학이 어떻게 보편적인 인류의 자산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70년이 넘은 연구임에도 불구하고, 공자의 사상을 현대적 언어(자유, 평등, 교육의 기회균등)로 번역해낸 크릴의 통찰은 여전히 유효하다.
셋째, 신화화된 역사 뒤집기 연습
우리는 여전히 많은 역사적 인물을 박제된 이미지로만 소비한다. 크릴이 당대 지배층에 의해 조작된 <성인 공자>의 이미지를 해체하는 과정은, 오늘날 우리가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역사를 재해석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방법론적 영감을 준다.
요약하자면
H.G. 크릴의 <공자: 인간과 신화>는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자신을 수양하고 헌신할 수 있는가를 묻는 철학적 탐구서다. 1949년의 학술적 성과를 넘어, 현대인들에게 <인간다운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기에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크릴이 분석한 공자의 <민주적 요소> 중에서 특히 관심이 가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원하신다면 해당 부분의 구체적인 논거를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