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해석 - 맹꽁이도 문득 깨달은
윤일원 (지은이)피서산장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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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링 머그.다이어리.본투리드 텀블러(자격증.토익.공무원.IT교재 4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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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0원
300쪽
책소개
인문, 경제, 과학, 기술 등의 지식을 망라한 법고창신으로 천자문을 재해석 한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등의 책과 평생 직업으로 살아왔던 디지털 관련 첨단기술 경험이 뒷받침된다. 옛글이라 하여 모두 진리인 것처럼 미화하지도 않고, 내 해석이 무조건 맞는다고 합리화하지도 않는다.
천자문은 사언절구 2개씩, 총 125문장이다. 천자문의 다양한 사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고 싶다. 그것이 내 임무다. 거기에는 도리도 있고, 변론도 있고, 설명도 있고, 칭송도 있고, 사랑도 있다.
목차
Ⅰ. 치국(治國)
▸001 天地玄黃(천지현황) 宇宙洪荒(우주홍황) / 18
▸002 日月盈昃(일월영측) 辰宿列張(진수열장) / 20
▸003 寒來暑往(한래서왕) 秋收冬藏(추수동장) / 22
▸004 閏餘成歲(윤여성세) 律呂調陽(율려조양) / 24
▸005 雲騰致雨(운등치우) 露結爲霜(노결위상) / 26
▸006 金生麗水(금생여수) 玉出崑岡(옥출곤강) / 28
▸007 劍號巨闕(검호거궐) 珠稱夜光(주칭야광) / 30
▸008 果珍李柰(과진이내) 菜重芥薑(채중개강) / 32
▸009 海鹹河淡(해함하담) 鱗潛羽翔(인잠우상) / 34
▸010 龍師火帝(용사화제) 鳥官人皇(조관인황) / 36
▸011 始制文字(시제문자) 乃服衣裳(내복의상) / 38
▸012 推位讓國(추위양국) 有虞陶唐(유우도당) / 40
▸013 弔民伐罪(조민벌죄) 周發殷湯(주발은탕) / 42
▸014 坐朝問道(좌조문도) 垂拱平章(수공평장) / 44
▸015 愛育黎首(애육여수) 臣伏戎羌(신복융강) / 46
▸016 遐邇壹體(하이일체) 率賓歸王(솔빈귀왕) / 48
▸017 鳴鳳在樹(명봉재수) 白駒食場(백구식장) / 50
▸018 化被草木(화피초목) 賴及萬方(뇌급만방) / 52
Ⅱ. 수신(修身)
▸019 蓋此身髮(개차신발) 四大五常(사대오상) / 56
▸020 恭惟鞠養(공유국양) 豈敢毁傷(기감훼상) / 58
▸021 女慕貞烈(여모정렬) 男效才良(남효재량) / 60
▸022 知過必改(지과필개) 得能莫忘(득능막망) / 62
▸023 罔談彼短(망담피단) 靡恃己長(미시기장) / 64
▸024 信使可覆(신사가복) 器欲難量(기욕난량) / 66
▸025 墨悲絲染(묵비사염) 詩讚羔羊(시찬고양) / 68
▸026 景行維賢(경행유현) 克念作聖(극념작성) / 70
▸027 德建名立(덕건명립) 形端表正(형단표정) / 72
▸028 空谷傳聲(공곡전성) 虛堂習聽(허당습청) / 74
▸029 禍因惡積(화인악적) 福緣善慶(복연선경) / 76
▸030 尺璧非寶(척벽비보) 寸陰是競(촌음시경) / 78
▸031 資父事君(자부사군) 曰嚴與敬(왈엄여경) / 80
▸032 孝當竭力(효당갈력) 忠則盡命(충즉진명) / 82
▸033 臨深履薄(임심이박) 夙興溫凊(숙흥온청) / 84
▸034 似蘭斯馨(사란사형) 如松之盛(여송지성) / 86
▸035 川流不息(천류불식) 淵澄取暎(연징취영) / 88
▸036 容止若思(용지약사) 言辭安定(언사안정) / 90
▸037 篤初誠美(독초성미) 愼終宜令(신종의령) / 92
▸038 榮業所基(영업소기) 籍甚無竟(적심무경) / 94
▸039 學優登仕(학우등사) 攝職從政(섭직종정) / 96
▸040 存以甘棠(존이감당) 去而益詠(거이익영) / 98
▸041 樂殊貴賤(악수귀천) 禮別尊卑(예별존비) / 100
Ⅲ. 제가(齊家)
▸042 上和下睦(상화하목) 夫唱婦隨(부창부수) / 104
▸043 外受傅訓(외수부훈) 入奉母儀(입봉모의) / 106
▸044 諸姑伯叔(제고백숙) 猶子比兒(유자비아) / 108
▸045 孔懷兄弟(공회형제) 同氣連枝(동기연지) / 110
▸046 交友投分(교우투분) 切磨箴規(절마잠규) / 116
▸047 仁慈隱惻(인자은측) 造次弗離(조차불리) / 118
▸048 節義廉退(절의염퇴) 顚沛匪虧(전패비휴) / 120
▸049 性靜情逸(성정정일) 心動神疲(심동신피) / 122
▸050 守眞志滿(수진지만) 逐物意移(축물의이) / 124
▸051 堅持雅操(견지아조) 好爵自縻(호작자미) / 126
Ⅳ. 전쟁(戰爭)
▸052 都邑華夏(도읍화하) 東西二京(동서이경) / 130
▸053 背邙面洛(배망면락) 浮渭據涇(부위거경) / 132
▸054 宮殿盤鬱(궁전반울) 樓觀飛驚(누관비경) / 134
▸055 圖寫禽獸(도사금수) 畫綵仙靈(화채선령) / 136
▸056 丙舍傍啓(병사방계) 甲帳對楹(갑장대영) / 138
▸057 肆筵設席(사연설석) 鼓瑟吹笙(고슬취생)<제가> / 140
▸058 陞階納陛(승계납폐) 弁轉疑星(변전의성)<치국> / 142
▸059 右通廣內(우통광내) 左達承明(좌달승명)<치국> / 144
▸060 旣集墳典(기집분전) 亦聚群英(역취군영)<치국> / 146
▸061 杜槀鍾隷(두고종례) 漆書壁經(칠서벽경)<치국> / 148
▸062 府羅將相(부라장상) 路挾槐卿(노협괴경) / 150
▸063 戶封八縣(호봉팔현) 家給千兵(가급천병) / 152
▸064 高冠陪輦(고관배련) 驅轂振纓(구곡진영) / 154
▸065 世祿侈富(세록치부) 車駕肥輕(거가비경) / 156
▸066 策功茂實(책공무실) 勒碑刻銘(늑비각명) / 158
▸067 磻溪伊尹(반계이윤) 佐時阿衡(좌시아형) / 160
▸068 奄宅曲阜(엄택곡부) 微旦孰營(미단숙영) / 162
▸069 桓公匡合(환공광합) 濟弱扶傾(제약부경) / 164
▸070 綺回漢惠(기회한혜) 說感武丁(열감무정) / 166
▸071 俊乂密勿(준예밀물) 多士寔寧(다사식녕) / 168
▸072 晉楚更覇(진초경패) 趙魏困橫(조위곤횡) / 170
▸073 假途滅虢(가도멸괵) 踐土會盟(천토회맹) / 172
▸074 何遵約法(하준약법) 韓弊煩刑(한폐번형)<치국> / 174
▸075 起翦頗牧(기전파목) 用軍最精(용군최정) / 176
▸076 宣威沙漠(선위사막) 馳譽丹靑(치예단청) / 180
▸077 九州禹跡(구주우적) 百郡秦幷(백군진병)<치국> / 182
▸078 嶽宗恒岱(악종항대) 禪主云亭(선주운정)<치국> / 184
▸079 雁門紫塞(안문자새) 雞田赤城(계전적성) / 186
▸080 昆池碣石(곤지갈석) 鉅野洞庭(거야동정) / 188
▸081 曠遠綿邈(광원면막) 巖岫杳冥(암수묘명) / 190
Ⅴ. 평천하(平天下)
▸082 治本於農(치본어농) 務玆稼穡(무자가색) / 194
▸083 俶載南畝(숙재남무) 我藝黍稷(아예서직) / 196
▸084 稅熟貢新(세숙공신) 勸賞黜陟(권상출척) / 198
▸085 孟軻敦素(맹가돈소) 史魚秉直(사어병직) / 200
▸086 庶幾中庸(서기중용) 勞謙謹勅(노겸근칙) / 202
▸087 聆音察理(영음찰리) 鑑貌辨色(감모변색) / 204
▸088 貽厥嘉猷(이궐가유) 勉其祗植(면기지식) / 206
▸089 省躬譏誡(성궁기계) 寵增抗極(총증항극) / 208
▸090 殆辱近恥(태욕근치) 林皐幸卽(임고행즉) / 210
▸091 兩疏見機(양소견기) 解組誰逼(해조수핍) / 212
▸092 索居閒處(색거한처) 沈默寂寥(침묵적요) / 216
▸093 求古尋論(구고심론) 散慮逍遙(산여소요) / 218
▸094 欣奏累遣(흔주누견) 慼謝歡招(척사환초) / 220
▸095 渠荷的歷(거하적력) 園莽抽條(원망추조) / 222
▸096 枇杷晩翠(비파만취) 梧桐早凋(오동조조) / 224
▸097 陳根委翳(진근위예) 落葉飄颻(낙엽표요) / 226
▸098 遊鯤獨運(유곤독운) 凌摩絳霄(능마강소) / 228
▸099 耽讀翫市(탐독완시) 寓目囊箱(우목낭상) / 230
▸100 易輶攸畏(이유유외) 屬耳垣牆(속이원장) / 232
▸101 具膳飧飯(구선손반) 適口充腸(적구충장) / 234
▸102 飽飫烹宰(포어팽재) 飢厭糟糠(기염조강) / 236
▸103 親戚故舊(친척고구) 老少異糧(노소이량) / 238
▸104 妾御績紡(첩어적방) 侍巾帷房(시건유방) / 240
▸105 紈扇圓潔(환선원결) 銀燭煒煌(은촉위황) / 242
▸106 晝眠夕寐(주면석매) 藍筍象牀(남순상상) / 244
▸107 絃歌酒讌(현가주연) 接杯擧觴(접배거상) / 246
▸108 矯手頓足(교수돈족) 悅豫且康(열예차강) / 248
▸109 嫡後嗣續(적후사속) 祭祀蒸嘗(제사증상) / 250
▸110 稽顙再拜(계상재배) 悚懼恐惶(송구공황) / 252
▸111 牋牒簡要(전첩간요) 顧答審詳(고답심상) / 254
▸112 骸垢想浴(해구상욕) 執熱願凉(집열원량) / 256
▸113 驢騾犢特(여라독특) 駭躍超驤(해약초양) / 258
▸114 誅斬賊盜(주참적도) 捕獲叛亡(포획반망) / 260
▸115 布射僚丸(포사요환) 嵇琴阮嘯(혜금완소) / 262
▸116 恬筆倫紙(염필윤지) 鈞巧任釣(균교임조) / 264
▸117 釋紛利俗(석분이속) 並皆佳妙(병개가묘) / 266
▸118 毛施淑姿(모시숙자) 工嚬姸笑(공빈연소) / 268
▸119 年矢每催(연시매최) 羲暉朗曜(희휘낭요) / 270
▸120 璇璣懸斡(선기현알) 晦魄環照(회백환조) / 272
▸121 指薪修祐(지신수우) 永綏吉邵(영유길소) / 274
▸122 矩步引領(구보인령) 俯仰廊廟(부앙낭묘) / 276
▸123 束帶矜莊(속대긍장) 徘徊瞻眺(배회첨조) / 279
▸124 孤陋寡聞(고루과문) 愚蒙等誚(우몽등초) / 280
▸125 謂語助者(위어조자) 焉哉乎也(언재호야) /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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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대가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말아야 할 것과 변해야 하는 것이 있다.
천자문이라는 고전 속에서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을 찾아 떠난 여행,
그 속에는 사랑과 미움, 효도와 우애, 반란과 전쟁은 물론 통치의 격론이 숨어 있다.
『맹꽁이도 문득 깨달은 천자문』은 최신의 인문·경제·과학·기술 지식을 통하여 풀어낸
1500년의 지적향연 인문학 보고다.
-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듬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면서, 나 또한 하늘과 땅, 별로 돌아간다.
<001 天地玄黃(천지현황), 宇宙洪荒(우주홍황) 중에서>
- 낚시를 훔친 자는 사형에 처하지만, 나라를 훔친 자는 제후가 된다.
무엇을 훔치느냐에 따라 도둑이 되고 임금이 된다.
<013 弔民伐罪(조민벌죄), 周發殷湯(주발은탕) 중에서>
- 너무 늦기 전에 부모님께 꽃을 보내라. 살아 있는 사람은 향기를 맡지만
죽은 사람은 향기를 맡지 못한다.
<032 孝當竭力(효당갈력), 忠則盡命(충즉진명) 중에서>
- 나라를 세우는 데는 군대가 필요하고, 다스리는 데는 철학이 필요하다.
철학 없는 정치는 국가를 망하게 하는 악덕이다.
<068 奄宅曲阜(엄택곡부), 微旦孰營(미단숙영) 중에서>
- 천하의 명장도 자신의 목숨은 지킬 수 없었다.
어리석은 군주는 수십만의 적군보다 더 위험하다.
<075 起翦頗牧(기전파목), 用軍最精(용군최정) 중에서>
- 시간이 쏜 화살에 죽지 말고, 자기 빛깔을 온전히 드러내라.
그리고 세상 모든 것을 보듬어 가슴에 품어라. 그것이 삶이다.
<119 年矢每催(연시매최), 羲暉朗曜(희휘랑요) 중에서>
- 리더는 폼 나는 일이 아니라 똥내 나는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 그들이 진정 영웅이다.
<125 謂語助者(위어조자) 焉哉乎也(언재호야) 중에서>
<이상>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윤일원 (지은이)
1963년 경북 예천 출생, 경북대 공대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학 석사와
숭실대에서 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국방부에서 31년 동안 디지털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왜 어떤 나라는 파괴적 기술로 부국강병의 길을 걷고,
왜 어떤 나라는 파괴적 기술로 지배를 당할까?”라는
궁극적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그 길을 찾는 과정에서 만난 역사와 인문학, 경제, 기술,
혁신에 관한 글쓰기다.
인류는 수많은 난제를 뚫고 발전했다.
겉으로 드러난 현상은 수만 가지지만
결국 인간해석으로 돌파구를 마련한다.
그 과정의 첫 번째 저술이 『부자는 사회주의를 꿈꾼다』이며,
두 번째 저술이 주흥사가 지은
『천자문(千字文)』에서 찾은 변치 않은 인간 본성에 기인한
삶의 해석이다. 접기
“하늘 천 따 지 가마솥에 누룽지”, 누구나 천자문을 외웠지만, 끝까지 읽어 본 적이 없는 천자문. 제비도 ‘지지위지지(知之爲知之)’ 논어를
외우고, 개구리도 ‘독악락여중악락(獨樂樂與衆樂樂)’ 맹자를 외우니,
맹꽁이도 ‘득능막망망담피단(得能莫忘罔談彼短)’ 천자문을 외운다.
동아시아는 한자 문화권이다. 한․중․일 3국이 공통으로 쓰는 한자 1,000개를 고른 후 서로 소통한다면 웬만한 의사전달에는 문제가 없다. 『열하일기』를 지은 박지원이나, 천애지기(天涯知己, 만 리 떨어져 있어도 자기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를 이룬 홍대용은 말이 통하지 않는 중국인과 필담(筆談, 문자로 대화를 나눔)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본 책은, 인문, 경제, 과학, 기술 등의 지식을 망라한 법고창신(法古創新, 옛 지식을 현대에 알맞게 적용)으로 천자문을 재해석 한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등의 책과 평생 직업으로 살아왔던 디지털 관련 첨단기술 경험이 뒷받침된다. 옛글이라 하여 모두 진리인 것처럼 미화하지도 않고, 내 해석이 무조건 맞는다고 합리화하지도 않는다.
천자문은 사언절구 2개씩, 총 125문장이다. 천자문의 다양한 사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고 싶다. 그것이 내 임무다. 거기에는 도리도 있고, 변론도 있고, 설명도 있고, 칭송도 있고, 사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