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0

작은 붓다의 큰 이야기(에오명상총서 8) - 교보문고

작은 붓다의 큰 이야기(에오명상총서 8) - 교보문고

작은 붓다의 큰 이야기(에오명상총서 8)
무묘앙에오 지음 | 박은혜 외 옮김 | 모색 | 2000년 11월 29일 출간
작은 붓다의 큰 이야기(에오명상총서 8)

정가 : 10,000원
판매가 : 9,000원 [10%↓ 1,000원 할인]

쪽수 304쪽

원서명/저자명 Too much from the little Buddha/無明庵回小
책소개

 
종교 > 불교 > 불교인물
에오가 오직 한 사람의 제자에게 전한, 불가사의한 무(無)의 세계로 나아가는 발자취. 그속에 응집된 언어의 결정체는 다이아몬드의 섬광과도 같다. 진정한 해탈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밝힌 책. 인류의 미래에 대한 에오식의 독특한 예언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에오는 일본에서 태어나 94년 3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소수의 사람들에게 비밀스런 가르침을 베풀었으며 그의 가르침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만일 그의 체계가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면 이 혹성의 모든 종교, 철학 등은 그 존립기반이 무너질 것이다.- 지은이 소개>

저자소개
저자 : 무묘앙에오작가 정보 관심작가 등록
철학자/철학박사

목차
초판 편집자 서문 ...4
제1장. 여러 가지 이야기
1. 지구에서의 인간 체험 소고 ...10
2. 행복감의 실체 ...17
3. 사고에 중독된 인간의 특징 ...26
4. 사형 제도의 허구성 ...36
5. 자유로부터의 자유 ...43
6. 도는 항상 역설적이다 ...51
7. 21세기 지구엔 차원 이동-휴거 따위-은 없다 ...56
8. 당신이 바보를 싫어하는 이유 ...62
9. 바보로 있는 자 ...67
10. 합장에 대해 ...74
11. 작은 붓다의 탄생 ...77
12. 종교와 비즈니스 ...81
13. 고의 문제에 관해서 ...86
14. 에오가 독자에게 보내는 질문 ...95
제2장. 숨겨진 이야기
1. 다락방에서의 독백(1) ...104
2. 다락방에서의 독백(2) ...113
3. 다락방에서의 독백(3) ...119
4. 다락방에서의 독백(4) ...127
5. 다락방에서의 독백(5) ...133
6. 다락방에서의 독백(6) ...144
7. 한밤중의 여명 ...151
제3장. 법에 관한 이야기
1. 깨달음이란 앎이 아니다 ...158
2. 도는 단순하다. 인간은 복잡하다 ...163
3. 진아란 무엇인가 ...165
4. 진정한 관조란 무엇인가 ...175
5. 침묵 속의 침묵 ...178
6. 에오이즘의 깨달음 ...182
7. 깨달음. 그 후의 모습 ...186
8. 무와 유 ...193
제4장. 행법편
1. 에오의 심신명 ...198
2. 두정 유의 ...200
3. 일상 생활에서의 주의 ...203
4. 세상 속에서의 명상 ...206
5. 도에 대해서 침묵하라 ...209
6. 처음부터 무심이긴 어렵다 ...213
7. 아침 행법에 대해 ...215
8. 무심은 무사고가 아니다 ...217
9. 명상과 명상 아닌 것의 구별 ...219
10. 지관타좌로 이르는 길 ...223
11. 진정한 깨달음의 상태 ...225
12. 사인선 행법 (접심2)의 요점 ...229
제5장. 선에 관한 이야기
1. 선 수업의 시작 ...238
2. 무심 이야기(주석) ...249
3. 무명암의 선 문답 ...254
4. 후기:에오가 제자 동소에게 보내는 편지(1) ...260
5. 에오가 동소에게 보내는 편지(2) ...265
부록
1. 만화편 ...270
2. 금후 인류의 처분에 대한 우주 회의록 ...288
3. 에오가 제자 동소에게 남긴 유언 ...297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저자 에오가 자기 제자인 <동소(洞所)>라는 한 구도자에게 보낸 편지만으로 구성한 것이다. 오직 한 명의 제자를 위해 <우주적 차원의 깨달음>이라는 문제를 종횡무진으로 설파하면서 진정한 해탈이란 무엇인가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또한 인류의 미래에 대한 에오식의 독특한 예언이 곁들여져 있어 더욱 이채롭다.

생명의 소중함과 살인의 허구성에 대한 풍자, 사형제도에 대한 비판, 종교나 철학, 도덕에 대한 칼날같은 독설과 비판, 휴거 소동에 대한 비판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 아주 특이한 정신세계를 소개하는 명상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인류의 미래에 대한 우주 회의록>은 지구상의 두발 유인원을 20△△년 소멸시키기로 처분하고, 농경문화 이전의 생존 상태로 돌아가게 만든다고 결정했다. 인간의 철학적 사고와 깨달음, 생존과 죽음에 대한 예리한 통찰이 담긴 예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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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은이 에오가 자기 제자인 '동소(洞所)'에게 보낸 편지글을 모은 책. '우주적 차원의 깨달음'이라는 주제로 오직 한 명의 제자에게만 보내졌던 편지에는 '진정한 해탈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답, 그리고 인류의 미래에 대한 에오의 독특한 예언이 담겨져 있다.

그밖에도 잡담과 세상 이야기를 시작으로 철학과 설법은 물론이고 출판에 얽힌 뒷이야기, 에오 스승의 청년시절의 회고와 선에 관한 이야기 수행법의 해설, 생명의 소중함과 살인의 허구성에 대한 풍자, 사형제도·종교나 철학·도덕에 대한 칼날 같은 독설과 비판, 휴거 소동에 대한 비판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에오는 "신이 인간의 고(苦)를 그처럼 용인하고 있는데 왜 내가 나서야 하는가?"라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에 공감을 표하며 종교 지도자들을 '세상의 허구성을 떠받치는 존재들'이라고 비판한다. 이어 티벳이나 태국, 인도의 전통적인 출가제도는 형식만 남은 채 해체의 길을 밟고, 세상을 구한다고 나선 도(道)는 현실에선 비즈니스 상품으로 광고된다고 비꼰다.

그러나 이런 비판 끝에 "나는 라즈니쉬나 붓다나 노자와는 다른 밭에서 꽃이 되었다. 꽃으로서는 같은 품종인데도 토양이 달랐다." 고 말하며 스스로를 '작은 붓다'처럼 추겨세우고 있어 그가 행한 비판의 의미를 제대로 가늠하기는 힘들다. 이 점에서 이 책은 <폐허의 붓다 외전>의 속편격이라고 할만 하다. 부록으로 에오가 직접 그렸다는 명상 만화에세이가 첨부되어 있다.
목차
제1장 여러가지 이야기
지구에서의 인간 체험 소고
행복감의 실체
사고에 중독된 인간의 특징
사형제도의 허구성
자유로부터의 자유
도는 항상 역설적이다
21세기 지구엔 차원 이동(휴거)은 없다.
당신이 바보를 싫어하는 이유
바보로 있는 자
합장에 대해
작은 붓다의 탄생
종교와 비즈니스
고의 문제에 관해서
에오가 독자에게 보내는 질문

2장 숨겨진 이야기
다락방에서의 독백1
다락방에서의 독백2
다락방에서의 독백3
다락방에서의 독백4
다락방에서의 독백5
다락방에서의 독백6
한밤중의 여명

제3장 법에 관한 이야기
깨달음이란 앎이 아니다
도는 단순하다. 인간은 복잡하다.
진아란 무엇인가
진정한 관조란 무엇인가
침묵속의 침묵
에오이즘의 깨달음
깨달음, 그 후의 모습
무와 유

제4장 행법편
에오의 신심명
두정유의
일상생활에서의 주의
세상 속에서의 명상
도에 대해서 침묵하라
처음부터 무심이긴 어렵다.
아침 행법에 대해
무심은 무사고가 아니다
명상과 명상 아닌 것의 구별
지관타좌로 이르는 길
진정한 깨달음의 상태
사인선 행법 '접심2'의 요점

제5장 선에 관한 이야기
선 수업의 시작
무심 이야기(주석)
무명암의 선 문답

▧ 후기 : 에오가 제자 동소에게 보내는 편지(1) , 에오가 동소에게 보내는 편지(2)

▧ 에오의 명상 메시지를 담은 만화 부록
- 만화편
- 금후 인류의 처분에 대한 우주 회의록
- 에오가 제자 동소에게 남긴 유언

접기
책속에서
내가 '살아 생전' 마음 깊숙히 합장한 것은 오직 한 번뿐이다.
그 합장을 하던 날은 어둠의 공포 속에서 명상중이었는데, 다음날 약을 사먹고 죽으려고 '확고하게 결심했던 그 밤'이었다. 어찌 된 이유인지 그 때 내 일생에 연루되었던, 모든 사람들의 얼굴들이 전부 떠올랐다. 마치 임종 전에 본다는 주마등과 같았다. 바로 그 자체였다.

진정 죽는 국면에 서자, 그것은 최후의 최후가 되었으므로 사람들과의 사이에 있었던 추억이 설령 험악한 관계였다 해도 나에게는 모두 귀중한 생명 체험의 기억으로 느껴졌다. 그들에게 참회하는 마음과 내가 연관되어, 나로 하여금 인간으로서의 체험을 하게 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합장을 했다. 의례로써가 아니라 진정으로, 그리고 진심으로 '합장'한 것은 이때 단 한 번뿐이었다. (본문 74쪽에서)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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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무묘앙에오(無明庵回小)

일본에서 태어나 1994년 3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1992년에 깨달음을 얻은 후에 선(禪), 타오(TAO), 원시불교를 소재로 하여 그의 깨달음의 경지를 선승과 명상가들에게 서신의 형태로 전달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종교에 입문하거나 절을 짓거나 제자도 들이지 않고 자신의 거처를 '무명암(無明庵)'이라 이름 짓고 찾아오는 소수의 사람들만 만났으며, 그의 타계 후에도 특유의 독설과 날카로우면서 서정적인 필치로 많은 마니아 독자가 생겨나고 있다. 일본에서 총 9권의 책이 출간되었으며, 한국에서는 도서출판 모색과 독점 계약을 체결, 모두 출간될 예정이다.

역자 : 박은혜
1961년 부산 태생으로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부산대와 동아대에서 일본어 강사를 했으며, 현재 동국대와 숭실대에서 일본어 특강을 하고 있다. 역서로는 《속 폐허의 붓다》가 있다.

역자 : 손성애
1963년 서울 태생으로 일본 호오세이(法政)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일본 홋카이도 신문, 니시닛폰 신문 서울지국 기자를 역임했다. 역서로는 《폐허의 붓다 외전》 공역으로는 《EO가 본 얼간이들》《폐허의 붓다》가 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