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0

EO가 본 얼간이들 2(에오명상신서 2) - 교보문고

EO가 본 얼간이들 2(에오명상신서 2) - 교보문고

소득공제
EO가 본 얼간이들 2(에오명상신서 2)
무묘앙에오 지음 | 박취산 외 옮김 | 모색 | 1998년 09월 25일 출간
EO가 본 얼간이들 2(에오명상신서 2)
매장 재고 · 위치
저자소개
저자 : 무묘앙에오작가 정보 관심작가 등록
철학자/철학박사


목차
1. 현대판 장자 莊子 이야기 
장례 葬禮 이야기 
풀 이야기 
- 인간이 식물을 키우는 진짜 이유 전생 이야기 예언 이야기 사냥 이야기 
- 꽃과 나무를 사랑한다고 오늘의 순간에 관한 이야기 
- 도 道 를 잊고서 누가 헤매나 에고의 소멸과 깨달음에 관한 이야기 장자의 유머 광상곡

1 라즈니쉬편/
임제 선사편/
잇규 선사편/
로마 법왕편/ 
구제프편/
크리슈나무르티편/
곽암사원편/장자편/
노자편/석가편/ 
달마편/
한 포기 잡초편 장자의 광상곡

2 장자의 유머 광상곡

3 2. 원숭이의 혹성 지구에서 사는 방법 제정신을 유지하기 위한 기초지식 영원히 계속되는 우주의 뺑뺑이 돌리기 우주는 당신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이 없으면 당신은 움직일 수 없다 외로움은 무엇인가 입장을 거꾸로 가정하면 이해하기 쉽다 인간이 다른 생물보다 발달했다고 하는 단 한 가지 사회는 인간의 불행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다 자유로이 존재하기 위한 길 저자가 담담히 자신의 내력을 말하면 결국 이렇게 되고 만다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던 날


출판사 서평

1. 『EO가 본 얼간이들』은 일본판 원제 '경련하면서 읽는 정신세계'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정신세계와 그 정신세계를 쫓는 사람들의 심리와 현상, 그 이면을 예리한 시각으로 통찰한 파격적인 명상에세이. 일본에서 출간되어 많은 명상가와 종교가들로 하여금 애독하던 신비주의 책들을 헌책방에 팔도록 만든 화제의 책.(당초 일본에선 한 권으로 출간되었음)

2. 통속적인 정신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함은 물론, 사회 일반의 '무의식적 강박관념'의 맹점까지 파고들며 맹신적인 종교나 심령치료, 전통적 신학, 이른바 신통력이 있는 도사들과 세기말의 온갖 부작용에 휩쓸리는 세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비판, 웃지 못할 농담을 웃게 만드는 EO(저자 무묘앙에오의 별칭)의 독설과 냉소가 1, 2권 내내 흥미롭게 전개된다.

3. 1권 <인류와 신(神)과의 격렬한 문답>, 2권 <원숭이와 현자 장자(莊子)간의 현대판 이야기> 등을 통해 심령, 오컬트, 테라피, 명상, 채널링, UFO 문제 등에 대한 일반 독자의 인식을 크게 바꿔놓고 일대 충격과 파란을 몰고 올 책. 그의 주장과 사상을 둘러싼 뜨거운 논쟁이 벌어질 소지가 크다.(이미 한국의 PC통신에서 EO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이 전개된 바 있음.)

4. 저자는 오늘의 인류가 모든 의문의 끝에서 결국은 신의 뜻 혹은 우주의 섭리를 들먹이는 바보 원숭이, 자기 밖의 위안처를 찾아 성자나 권위자(혹은 도사들)를 향해 몰려다니는 파리 떼 수준이라 지적하며, 정신세계가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신세계가 거꾸로 우리를 노예로 만든다고 역설한다. 지금까지의 명상서적의 기조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反명상 서적의 성격. 막연하게 가르쳐진 신(神)의 근본적 모순과 정신세계의 모순, 나아가 우주 전체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해주는 21세기 예지자 EO의 귀중한 에세이

저자소개
저자 : 무묘앙에오
무묘앙에오는 14세때 <깨달음>을 언뜻 넘보는 체험이 있고부터 23세까지 여러 가지 신비학, TAO 등을 섭렵했지만 어떤 단체에 소속되는 일은 한번도 없었다. 그리고는 30세 무렵부터 우발적으로 독자적인 <채널링>을 시작하여 은하계의 막후 정보들을 얻었다. 33세에 그것들에 대한 총괄적 결론과 사색의 결과로 온 생명과 존재에 절망했다.

1992년 2월 17일 우발적으로 대오견성했다. 그후 약 1년동안 명상센터의 명상가들이나 치료가들에게 일방적으로 자기의 글을 우편으로 보내는 일을 했다. 거의 모두가 묵살해버린 가운데서 3명의 문하가 생겼다.

1993년 8월부터는 그의 지도와 방편이 갑자기 <선(禪>으로 기울고 선문의 본산, 각 지방 선방의 승려들에게 글을 우편으로 보내기를 계속했다. 그 중에서 문하가 나왔으며 뒤에 그 승려는 대오를 이뤘다. 전통과 형식에 매달리는 선, 그리고 스승을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명상센터와의 마찰과 반감 속을 흐르면서 그의 글은 지금 많은 명상가나 참선 수행자들에게 개인적인 편지 또는 기관지의 형태로 전해져 소중히 간직되고 있다. 일생 동안 단체화, 조직화, 통속적인 사제관계를 거부했다.

1994년 10월 22일 죽었다. 당년 36세. 죽은 사람의 선문 직계 문하로 쥬우와 호오장 둘을 남겼다.

태양계 제3행성에 남겨진 작품으로 「폐허의 붓다들」「속 페허의 붓다들」「경련하면서 읽는 정신세계」「지구가 꺼질 때의 좌선」「폐허의 붓다들 외전」등이 있다.

역자 : 박취산
1926년 평안북도 강계 태생으로 30대 이후 정신세계에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한국에 <아봐타코스>를 최초로 소개한 바 있으며 북클럽<미내사(미래를 내다보는 사람들)>를 설립, 운영해 오고 있다. 역서로는 《바가바드 기타》《갈매기 조나단》《EO가 본 얼간이들》외 다수가 있다.

역자 : 손성애
1963년 서울 태생으로 일본 호오세이(法政)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일본 홋카이도 신문, 니시닛폰 신문 서울지국 기자를 역임했다. 역서로는 《EO가 본 얼간이들》이 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