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0

폐허의 붓다(에오명상총서 3) - 교보문고

폐허의 붓다(에오명상총서 3)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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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의 붓다(에오명상총서 3)
무묘앙에오 지음 | 박취산 외 옮김 | 모색 | 1999년 02월 15일 출간
폐허의 붓다(에오명상총서 3)

쪽수 420쪽
크기 A5 판형알림


일본인 저자의 명상서. 명상은 소멸에 이르는 길, 자기 혁명이란 이름의 환상,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한 사람의 붓다로 있으라, 애정이라는 이름의 유치한 편애, 명상의 효능과 후유증, 붓다가 말하는 죽음과 윤회 등 삶과 죽음에 대한 명상의 글이다.
저자소개
저자 : 무묘앙에오작가 정보 관심작가 등록
철학자/철학박사


목차
001. 깨달음, 그후
002. 타오(TAO)와 우주적 진리
003. 깨달음에 이르는 질의 응답
004. 명상 수행법 입문
005. 의식의 궁극적 고향, 절대無로의 여행


출판사 서평

1. 해탈, 무(無), 지금 여기, 선과 악, 명상 등은 오늘날 비단 종교인들이나 명상가들뿐 아니라 모든 인류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이 책은 한국 사회에서 아직은 생소한 우주 채널러들의 신비 체험과 그들의 눈을 통해서 본 지구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파격적인 어법으로 풀어내고 있다.

2. 저자 에오는 라즈니쉬를 광명의 붓다로, 자신을 어둠의 붓다로 비유한다. 희망이 있기 때문에 절망이 있음을 통찰한 그의 정신 세계, 깨달음에 대한 자기 체험과 파격적인 관점은 참으로 라즈니쉬에 비견될 만하며, 참선과 도(道)에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나 불교인이라면 반드시 필독할 만한 책이다.《폐허의 붓다》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21세기 이후의 인류가 직면하게 될 은하계 우주의 탄생 기원과 인간의 정신 세계에 대한 빛나는 예지와 통찰력이 전편에 흐르고 있다.

3. 일찍이 세계적 역사학자 토인비는 그의 말년에 새로운 미래 종교의 출현 가능성을 예견한 바 있다. 지난 이천 년 동안의 세계 종교로 역할했던 기독교와 불교 등의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세계 종교(통합 패러다임을 그는 상상했다)가 신천년의 시대에 도래할 것이라는 그의 예견은 이미 많은 종교학자와 미래학자들 사이에서도 어느 정도 공론화되어 있다. 에오는 따뜻한 애정이 깃든 냉소와 독설로 오늘날 인류의 정신 세계의 맹점과 종교적 위선을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부드럽게 파헤친다. 그는 21세기 새로운 종교의 가능성을 예고하는 작은 거인이자 선지자라 할 수 있다.

4. 에오는 현대 과학의 경계를 뛰어넘어 우주의 지성체들과의 대화를 통해 밝혀진 생(生)과 사(死)의 비밀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석가, 라즈니쉬, 크리슈나무르티 등 세계적 각자(覺者)들의 깨달음의 본질, 신비 체험의 비밀의 열쇠, 에고의 절대적 소멸과 완전 무(無)의 깨달음에 이르는 경로를 쫓고 있으며, 어둠의 명상법인 사인선 행법(死人禪行法)이 흥비롭게 소개되는 은하계의 원시 경전이다. 세상에 잠복하는 무명의 붓다들이 갖는 40가지 특징, 그들을 식별하는 에오의 파격적인 통찰력과 예언이 담겨있다.

저자소개
저자 : 무묘앙에오(無明庵回小)

일본에서 태어나 1994년 3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EO(에오)는 1992년에 깨달음을 얻었으며, 그 뒤 제자를 입문시키지 않고 아무런 형식에도 구애받지 않으며 자유분방하게 살았다. 그는 자신의 아파트 방 하나를 무명암(무명암)이라 이름 붙인 뒤, 그를 찾아온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비밀스런 가르침을 베풀었다. 그의 강의와 원고들은 현재 일본에서 총 9권의 책으로 출판되었으며, 한국에서는 모색과 독점 계약이 체결되어 9권 모두 출간될 예정이다.

역자 : 박취산
1926년 평안북도 강계 태생으로 30대 이후 정신세계에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한국에 <아봐타코스>를 최초로 소개한 바 있으며 북클럽<미내사(미래를 내다보는 사람들)>를 설립, 운영해 오고 있다. 역서로는 《바가바드 기타》《갈매기 조나단》《EO가 본 얼간이들》외 다수가 있다.

역자 : 손성애
1963년 서울 태생으로 일본 호오세이(法政)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일본 홋카이도 신문, 니시닛폰 신문 서울지국 기자를 역임했다. 역서로는 《EO가 본 얼간이들》이 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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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책으로 분류되는 책 ka**park | 2004-10-28 | 추천: 1 | 5점 만점에 5점
불교서적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이 책은 불교에 관한 책, 해설서 같은 것으로 이해하고 읽으면, 충격을 받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이자 覺者인 에오는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에 대한 무의미를 말한다. 인간에 대해서 그러한데, 당연히 인간 이상의 존재라는 신 또는 붓다에 대해서도 무의미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인간이 자아성찰, 수련을 통해서 더 높은 단계의 발전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버리는 것, 존재 자체에 대한 의식이나 희망, 가치판단을 버리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 책이 명상세계에서 매우 위험한 책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인간이 현 상태에서 나아지려는 모든 노력(무위만 제외하고)에 대해서 무가치함을 냉정하게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동감을 해버리게 되면, 인간으로서의 모든 긍정적인 노력에 대해 실망하게 된다.
즉,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희망을 버려야한다는 슬픈 결론을 만나게 된다.
차칫하면, 당신은 이 사회에서 정상적인 인간으로 살아나갈 수 없게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본인 역시 그런 충격을 받고 한동안 사회생활이 불가능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인간은 인간. 앎으로서 행함이 바로 가능하다면 모르겠으되, 앎과 행함 사이의 근원적 갈등을 충동질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으면 안되므로, 슬프게도 다시 현실로 돌아와야 한다.
진실을 알지 않으면 차라리 죽는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책에 공감하지 않았으면 한다.
인간사회에서는 불행해 지므로...

우주인과의 교신이나, 말투의 가벼움 때문에 권위주의에 물든 우리에게는 좀 거슬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용만을 보라. 말하고자 하는 것만 정확히 듣는다면, 또 하나의 붓다가 현세대에 현대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에오'는 깨달은 자가 맞다.
그렇게 살다가 죽었고..(깨달은지 2년만에 가버리냐.. -.-;;)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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