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톨스토이 인생노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최종옥 (옮긴이)책이있는마을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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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모름지기 사람이라면 많은 돈을 벌고 싶고, 명예를 얻고 싶고, 높은 지위에 오르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만큼은 성공적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꾸지만 정작 그 꿈을 이루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느라고 열심히 했는데 되는 일 없고, 엉뚱한 사람이 성공의 열매를 채가는 것 같아 세상이 불공평하게 느껴진다. 조건은 비슷한데 어떤 사람은 성공가도를 달리고, 어떤 사람은 그저 그런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는 인생의 밑바닥에서 성공의 자리에 올라선 사람들을 알고 있다. 쪽박 인생을 대박 인생으로 바꾼 사람들을 알고 있다. 도대체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그 답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다. 남들이 절망과 좌절과 두려움의 패를 쥐고 허우적거릴 때 성공한 사람들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거기서 희망과 도약의 패를 찾아낸다. 그러니 지금 당장 ‘인생노트’에 나를 있는 그대로 투영해보자. 거기에서 성공의 키워드를 발견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인생독본』으로 널리 알려진 톨스토이의 『독서의 고리』에서 주옥같은 글을 가려 뽑은 책이다. 책에 실린 인용문구들은 톨스토이가 섭렵한 수많은 작품이나 전집에서 삶의 지침이 될 만한 글을 추린 것이다.
목차
∷사랑은 모든 것을 극복한다
사악한 것은 항상 매혹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배움을 소홀히 하는 사람은 아무리 영리해도 큰 실수를 범한다╻인간의 악행을 알게 되면 내 몸에 바늘이 꽂힌 듯이 아픔을 느껴라╻시련을 참고 견디는 자에게 은총이 있으리라╻사람은 누구나 영원불멸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내 안에서 섬광처럼 반짝이는 영광스런 사상을 간파하라╻칭찬하는 사람으로부터 속히 멀어지고 비난하는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참된 사랑으로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인간은 오직 사랑 안에서만 존재한다╻육체가 사라진 뒤에도 인간의 정신은 영원히 남는다╻자유를 갈구하는 영혼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삶은 죽음과 다를 바 없다╻인간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목적이다╻전쟁은 인간이 인간이기를 그만두고 오로지 병사가 되도록 강요한다╻진리에 대한 탐구가 시작되는 곳에서 인생은 시작된다╻그릇된 지식은 무지보다 더 무서운 것임을 기억하라╻사람들이여, 혀끝으로만 사랑하는 척하지 말라╻남을 제대로 알고 싶을 때는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라╻위선인가 아닌가, 매순간마다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라╻덕이 높은 사람은 자기 스스로 덕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으로 악을 이겨라
바로 우리의 삶 속에 천국도 있고 지옥도 있다╻아직 깨달음의 길에 이르지 못한 사람은 욕망의 노예이다╻마음속 질병을 없애려면 끊임없는 자기 수양으로 스스로를 닦아나가라╻남의 잘못을 들춰내기는 쉽지만 자신의 과오를 깨닫기는 매우 어렵다╻어떤 장애물이 앞길을 막아도 물은 거침없이 흐른다╻단순한 것은 항상 사람을 매혹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진리를 표현하는 말은 항상 꾸밈이 없고 동시에 매우 단순하다╻그 누구의 노동이건 땀의 가치는 똑같다╻혀끝에 닿는 즐거움을 위해서 죄 없는 생물을 죽이려는 그 마음을 버려라╻사랑이 담긴 말만이 진실을 전하는 유일한 벙법이다╻정신의 향연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권태를 느낀다╻그대가 무슨 말을 하든 그 말은 침묵보다 가치 있어야 한다╻인생은 자아의 이상 실현을 위하여 스스로를 전진시키는 것이다╻선량하게 살다 간 사람의 죽음은 편안하고 평화롭다╻죽음이란 모든 생물에게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생리적 현상일 뿐이다╻신은 인간에게 음식물을 보내주고, 악마는 요리사를 보내준다╻욕망은 수시로 모습을 바꿔가며 인간의 정신을 황폐하게 만든다╻양심은 그대 자신의 유일한 증인이다╻두 영혼이 영원히 결합되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위대하다
∷인간이라면 실수도 할 수 있는 법이다
우리의 평화를 빼앗는 것은 언제나 만족되지 못한 욕망 그것이다╻그 누구에게도 동물을 학대할 권리는 없다╻태양은 지상의 모든 선한 자와 악한 자에게 똑같은 광명을 비춘다╻참다운 지혜란 몇 마디 말로써 쉽게 전달되기 어렵다╻지식도 지나치면 병이 되는 법이다╻인간은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각자의 길을 걸어간다╻금은보화나 땅을 빼앗는 것만이 도둑질은 아니다╻마음을 인색하게 쓰는 자는 그것을 잃으리라╻정의는 도덕적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최초의 조건이다╻시련을 견디는 힘은 오직 겸양을 통해서 얻어진다╻정신의 고삐를 집어던지지 않도록 노력하라╻무지를 두려워하지 말라╻올바른 행실도 습관이 되면 좋을 것이 없다╻죽음은 우리의 본질을 다른 형태로 변화시킨다╻인생은 눈물의 골짜기가 아니다╻불행 속에서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것만을 골라내라╻남의 재물로써 사치를 즐기느니 차라리 빈곤한 편이 낫다╻노력하는 것만큼 훌륭한 성공의 비결은 없다╻무엇으로 적에게 보복할 것인가, 그를 선하게 만들라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이 있다
서두르지 말라, 그러나 쉬지 말라╻사소한 선행이 쌓이고 쌓이면 큰 덕이 된다╻신을 찾는 것은 그물로 물을 긷는 일과도 같다╻인간이 부유하게 되는 길은 노동을 하거나, 구걸을 하거나, 훔치거나 하는 세 가지 방법밖에 없다╻부유한 자들이여,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눈물 흘리고 슬퍼하라╻누구나 모든 것을 알기란 불가능하다╻장사꾼 같은 작가나 학자는 참다운 진리를 왜곡시키는 위험한 존재이다╻타인에게 선을 베푸는 사람은 선량한 사람이다╻좋은 것이란 거의 언제나 그 가치에 비해 값이 싸다╻무릇 위대한 일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모든 그릇된 일 끝에는 반드시 고통이 따른다╻육체적인 노동은 결코 두뇌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사람이 무엇 때문에 살아야 하는지 모르고 지낼 수는 없다╻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을 알면서도 하지 않는 자는 비겁하다╻논쟁의 목적은 상대를 화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설득하는 것임을 잊지 말라╻슬기로운 사람은 알기 위해서 배운다╻말은 땅에 뿌린 씨앗과 같아서 사물을 계시하는 힘이 된다╻죽음은 생의 형식을 바꾼 것에 지나지 않는다╻그대 자신 말고 그대를 구원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삶을 원하거든 죽음을 준비하라
사람들을 인도하려면 그들의 앞이 아니라 뒤에 서야 한다╻도덕은 항상 새로운 출발선 위에 있다╻진리는 이 세상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존재한다╻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추락 지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아무도, 그리고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사색을 통해서 얻은 진리는 우리 자신의 진짜 늑골이다╻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칭찬이나 달콤한 말을 기대하지 말라╻모든 사람들에게는 선과 악을 구별하고 선택할 자유가 있다╻참된 인간은 자기 자신의 도덕적 임무에 철저하게 순종한다╻선한 의지는 오직 그 자체로서 좋은 것이다╻살아 있는 사상은 끊임없이 자양분을 섭취하며 변화한다╻현명한 사람은 모든 것에서 배움을 얻는다╻남의 못된 일을 본받지 말고 자기 스스로를 유혹에서 건져 올려라╻그대의 마음이 깨끗하고 바르게 되도록 힘써라╻인간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존경받을 의무가 있다╻짧은 인생 속에는 많은 슬픔과 고통과 기쁨이 들어 있다╻준비할 것을 아는 사람은 그 일을 훌륭히 끝맺는 방법도 안다
남자와 여자는 두 개의 악보이다╻악은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먼지와 같이 그 악을 범한 자에게 되돌아간다
∷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하여
교만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모든 죄를 옹호한다╻사상은 인간의 삶을 파괴하기도 하고 돕기도 한다╻인간의 선한 의지는 어떤 경우에도 잃어버릴 수 없다╻남의 잘못을 찾아내기는 쉬우나 자기의 잘못을 찾아내기는 어렵다╻항상 행동과 양심이 일치하고 있는지 자문하라╻이성은 모든 것을 포함하고 하늘과 땅에 앞서서 존재한다╻종교의 차이라는 말은 얼마나 괴상한 말인가╻중요한 것은 인간은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남에게 훌륭하다는 말을 듣기 위해 살지 말라╻남을 통해서 자신을 돌아볼 용기가 있다면╻허영심을 만족시키려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중요한 것은 지식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지식의 질이다╻모든 선한 일은 자선이다╻우리의 삶은 종종 우리의 의지를 벗어나려고 한다╻그 어떤 죄악도 어느 한 사람의 죄를 탓해야 할 이유는 없다╻인생에서 진정 위대한 것은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남의 이익을 도모하는 자는 항상 공손하다╻그대가 얻은 것은 다른 누구도 가질 수 없음을 기억하라╻선은 언제나 새롭게, 본질적으로 인간의 영혼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태양빛은 모든 곳을 비춘다
매순간 부지런하고 용감하게 자기 자신을 감시하라╻아무리 노력해도 자유를 얻을 수 없다면 자신을 탓하라╻지식은 나를 어리석게 만드는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자신이 저지른 악의 근원을 마음 밖에서 찾지 말라╻무지한 자에게는 인생이 지루하다╻사랑은 현세의 삶을 무상의 기쁨으로 가득 채워준다╻잘 사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죽음도 훌륭하게 맞이한다╻다른 사람의 악습만큼 전염되기 쉬운 것은 없다╻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는 당연한 권리이다╻진리는 위대한 책이 아니라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나 편지에 담겨 있다╻지나가버린 때는 아무리 기다려도 다시 돌아오지는 않는다╻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인간은 늘 자유 그 자체이다╻악한 사람에게 칭찬받지 않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칭찬이다╻선이란 모든 것에 꼭 필요한 양념이다╻선을 성취한 뒤에 오는 것은 기쁨이다╻완전한 자유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 때 얻을 수 있다╻최소한의 요구는 최고의 행복에 다가가는 길이다╻자기의 힘으로 얻은 지식은 두뇌 속에 자취를 남긴다╻진리를 곰팡이 핀 책 속에서 찾으려 하지 말고 사색 속에서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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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Лев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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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년 남러시아 툴라 지방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톨스토이 백작가의 넷째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고모 밑에서 성장했다. 1844년 카잔 대학교에 입학했으나 대학교육에 실망하여 삼 년 만에 자퇴하고 귀향했다. 고향에서 새로운 농업경영과 농민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1851년 큰형이 있는 캅카스로 가 군대에 들어갔다. 1852년 「유년 시절」을 발표하고, 네크라소프의 추천으로 잡지 『동시대인』에 익명으로 연재를 시작하면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는 한편, 농업경영과 교육활동에도 매진해 학교를 세우고 교육잡지를 ... 더보기
최근작 : <인생이란 무엇인가 3>,<예술은 무엇인가>,<안나 까레니나 3-2 (큰글자도서)> … 총 1195종 (모두보기)
최종옥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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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서강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 코카콜라,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자금 및 국제금융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는 북코스모스 대표로 활동하면서 『파이낸셜뉴스』 등에 경제·경영 분야 서평을 기고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쿠나 마타타』, 『괜찮아, 잘될 거야』, 『폴 마이어의 성공 시크릿』, 『유럽 제국주의 경제학』, 『리눅스 혁명과 레드햇』, 『어니스트 섀클턴 극한상황 리더십』, 『마켓 리더의 조건』, 『퓨처 리더십』, 『최고의 인생을 위한 게임』 등이 있다.
최근작 : <지혜산책>,<위대한 유산 (보급판 문고본)>,<CEO, 책에서 성공을 훔치다 (보급판 문고본)> … 총 48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오늘 당장 인생노트를 시작하라
모름지기 사람이라면 많은 돈을 벌고 싶고, 명예를 얻고 싶고, 높은 지위에 오르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만큼은 성공적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꾸지만 정작 그 꿈을 이루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느라고 열심히 했는데 되는 일 없고, 엉뚱한 사람이 성공의 열매를 채가는 것 같아 세상이 불공평하게 느껴진다. 조건은 비슷한데 어떤 사람은 성공가도를 달리고, 어떤 사람은 그저 그런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는 인생의 밑바닥에서 성공의 자리에 올라선 사람들을 알고 있다. 쪽박 인생을 대박 인생으로 바꾼 사람들을 알고 있다.
도대체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그 답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다. 남들이 절망과 좌절과 두려움의 패를 쥐고 허우적거릴 때 성공한 사람들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거기서 희망과 도약의 패를 찾아낸다. 그러니 지금 당장 ‘인생노트’에 나를 있는 그대로 투영해보자. 거기에서 성공의 키워드를 발견할 수도 있지 않을까.
톨스토이가 전해주는 최고의 인생 지침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인생독본』으로 널리 알려진 톨스토이의 『독서의 고리』에서 주옥같은 글을 가려 뽑은 책이다.
이 책에 실린 인용문구들은 톨스토이가 섭렵한 수많은 작품이나 전집에서 삶의 지침이 될 만한 글을 추린 것인데, 톨스토이가 이 책을 쓴 목적은 단순히 위대한 사상가들의 글을 옮기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일반 대중들이 매일매일 쉽게 읽고 접하여 그들의 위대한 지적 유산들을 활용하자는 데 있다. 톨스토이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그가 이 책을 저술하면서 경험했던 그 지혜롭고 고양된 감정을 맛보기를 바랐던 것이다.
이번에 책이있는마을에서 펴낸 『톨스토이 인생노트』는 톨스토이가 『인생독본』을 펴냈던 그 취지를 살리고자 하였으며,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독자들이 글을 읽은 감상이나 자신의 생각을 적을 수 있도록 편집하여, 단순히 읽는 책이 아니라 독자들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책으로 꾸몄다.
러시아의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은 『인생독본』을 일러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단 한 권의 책만 가지라 하면 나는 주저 없이 톨스토이의 『인생독본』을 선택하리라.”
그만큼 톨스토이의 이 책은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더할 수 없이 큰 영향을 끼쳤으며, 그 영향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잊고 있던 것들을 다시 바라보라
『톨스토이 인생노트』는 독자들이 우정, 사랑, 노동, 성공 등 무릇 인간이라면 결코 비켜갈 수 없는 삶의 화두를 제시하면서 자신을 더욱 계발하고 나아가 자기완성에 최대한 다가갈 수 있도록 길라잡이 구실을 하고자 기획한 책이다. 제목을 ‘인생노트’라고 명명한 것도 그런 취지를 살리기 위함이다.
독자들은 사상가들의 삶의 정수가 담긴 한 줄의 글을 통해 삶의 가치를 확인하고 긍정의 힘을 얻는 한편, 독자들을 위해 마련한 노트에 내 삶의 원칙을 기록하고 점검함으로써 오늘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힘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밑바닥 인생을 떨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나같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에너지는 자신의 내면에 있었다고 한다. 결국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다잡을 때만이 긍정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열렬히 소망하고 행동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세계적인 동기부여가 앤서니 라빈스는 이렇게 말했다.
“평범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의 단 10%만 활용하고 있을 뿐이다.”
결국 사람들에게는 90%의 잠재능력이 남아 있다는 말 아닌가. 그렇다면 그 누구라도 마음먹기에 따라 자기 자신을 얼마든지 계발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이 그저 수사적인 표현이 아니다. 용기를 내어 한 발만 더 내디뎌보자.
인간은 현재에 안주하려는 습성이 있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자신을 믿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삶의 고비에서 선택해야 할 때 머뭇거리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을 믿고 소신껏 행동한다.
『톨스토이 인생노트』는 자신을 성찰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해볼 수 있는 최고의 책이다.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촌철살인의 글을 읽고 나에 대한 질문을 해보자. 그리고 긍정의 답을 찾아보자. 그리하면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다. 접기
톨스토이 인생노트
“이 세상에서 단 한 권의 책만 가지라 하면 나는 주저 없이 톨스토이의 <인생독본>을 선택하리라”
알렉산드르 솔체니친의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될 것 같은 느낌은 무엇일까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칸트가 습관에 대해 이야기한 것에 처음에는 불만을 갖고 있다가 점점 생각을 바꾸게 되었는데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좋은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서 늘 배워왔어요. 그런 저에게 “올바른 행실도 습관이 되면 좋을 것이 없다. 이미 그것이 습관으로 굳어버렸다면 옳은 행위도 도덕적인 것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한 칸트의 말이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았었죠. 하지만 칸트에 대해 그 동안 제가 배우고 이해한 것을 생각한다면, 그는 이성의 의도를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았거든요.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그 것이 이성에 기반하지 않고, 습관에 기반하고 있다면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까지 넘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위대한 사상가들의 글을 톨스토이의 번역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멋진 경험입니다. 이 책의 원제가 <독서의 고리>라고 하던데, 그 이유도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또한 그는 자신이 인용한 문구가 원문과 다를 수 있다고 미리 밝히고 있는데요. 자신은 번역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인류의 지적 유산을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옮겼다고 하네요.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면 정말 한번 꼭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만, 일단 이렇게 한국어로 번역된 책이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주제를 갖고 좋은 글을 읽을 수 있고, 거기에 더해 그 글을 가지고 명상하고 자아성찰을 하며 글로 남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또한 하나의 큰 주제가 정리되면, ‘내가 만든 원칙 체크해보기’가 준비되어 있기도 하고요. 이 책을 완성하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은 나 자신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과연 이렇게 좋은 글에 제 글을 덧붙여도 되나 용기가 안 생기기도 하지만요. 그런 마음을 먹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인지, ‘진리는 위대한 책이 아니라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나 편지에 담겨있다’라는 글이 나오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세상만사를 통찰한 성인이 등장하여, 그 지헤를 전해준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듣지 않는다면 그저 공허한 외침에 불가하겠죠. 제가 이 책에 어떤 살을 붙이느냐에 따라, 제 생각의 깊이도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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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19-01-24 공감(1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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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루 한 번 나를 발견하는 시간 <톨스토이 인생노트>
<톨스토이 인생노트>
정신은 그 자체로서 스스로의 검사 역할을 하고, 또한 판사가 된다. 이것 저것 무엇이든지 모르는 게 없는 그대의 정신에 상처를 입히지 말 일이며, 차원 높은 내면 판단을 가로막지도 말 일이다. -마누
무지를 두려워하라. 어울러 그릇된 지식은 무지보다 더 무서운 것임을 기억하라. 거짓된 세계로부터 그대의 눈길을 거두어라. 자신의 감정을 믿지 말라. 감정은 종종 자기 자신을 속이는 법이다. -붓다
대부분의 인생 문제는 방정식을 푸는 것처럼 간단하다. 그 대답은 극히 단순한 형태로 나타난다. -키케로
가장 편안하고 순수한 기쁨 가운데 하나는 노동을 하고 난 뒤에 얻는 휴식이다. -칸트
좋은 것이란 거의 언제나 그 가치에 비해 값이 싸다. 나쁜 것이란 거의 언제나 그 가치에 비해 값이 비싸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을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비겁이란 것이다. -존러스킨
슬기로운 사람은 알기 위해서 배운다. 우매한 사람은 남에게 알려지기 위해서 배운다. -붓다
새해가 되면서 지난 시간을 잊고 새롭게 시작해보고 싶은데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다는 마음이 드는 요즘, 어떻게 하면서 좀 더 내 자신을 사랑하며 나 자신을 잘 가꾸며 살아보고 싶어서 다이어리를 찾아보고 있던 찰라 만나게 된 <톨스토이 인생노트>는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등의 저자인 레프 톨스토이의 주옥같은 글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인생독본>으로 널리 알려진 톨스토이의 <독서의 고리>에서 글을 가려 뽑아 독자들이 글을 읽고 감상하며 자신의 생각을 적을 수 있도록 편집한 노트로 단지 톨스토이의 글을 읽는 것을 넘어 직접 그 글을 읽은 감상을 적어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읽고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노트를 처음 받았을 때 첫 느낌부터 밤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표지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들에게 작음 쉼표같은 포근함과 위로를 선사하는 책이다. 이 책은 <인생독본>에서 추출한 문장들로 구성했기 때문에 이 책을 활용할 때는 톨스토이가 집필한 목적을 생각하며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하자면 단순히 위대한 사상가들의 글을 읽는다는 의미에서 이 책을 읽지말고 우리들도 매일매일 쉽게 읽고 접하여 그들의 위대한 지적 유산들을 우리의 삶에 활용했으면 좋겠다.
이 책은 크게 7가지의 챕터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사랑은 모든 것을 극복한다. 둘째, 선으로 악을 이겨라. 셋째, 인간이라면 실수도 할 수 있는 법이다. 넷째,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이 있다. 다섯째, 삶을 원하거든 죽음을 준비하라. 여섯째, 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하여. 일곱째, 태양빛은 모든 곳을 비춘다.으로 구성되어있다. 총 124일정도의 하루 하루들을 명언들과 좋은 글귀들과 함께 정리하며 마무리할 수 있는 이 책은 본 내용을 들어가기 전에 버려야할 습관 3가지, 배워야 할 것 3가지, 나와의 약속을 지키위한 다짐 1가지를 쓰는 칸이 있는데 이 노트를 들어가기 전에 마음가짐을 준비할 수 있는 내용이기때문에 꼭 채우고 본 내용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따로 명언집을 읽지 않아도 하루 3개-4개의 명언들을 배우고 익히면서 나의 하루를 돌아보고 나의 하루를 반성하고 칭찬할 수 있는 노트라 단순히 책을 읽는 느낌이 아니라 내가 책을 읽으면서 만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하나씩 완성해가다보면 어느새 나를 만나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좋은 명언들을 백번 읽는 것보다 나 자신을 더 많이 들여다 보는 것이 더 좋다는 말이 있듯이 이 책을 통해 좋은 명언뿐만아니라 나 자신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나 자신을 비난보다는 칭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나를 만나고 나를 사랑하는 에세이만 읽지말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이해하는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적다보면 나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나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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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하나의사랑과 2019-01-07 공감(5)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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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인생독본‘에서 발췌한 교훈들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은 단순히 위대한 사상가들의 글을 옮기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일반 대중들이 매일매일 쉽게 읽고 접하여 그즐의 위대한 지적 유산들을 활용하는 데 있다. - '지은이 서문' 중에서
" 이 세상에서 단 한 권의 책만 가지라 하면 나는 주저없이 톨스토이의 <인생독본>을 선택하리라"
- 알렉산드로 솔제니친
이 책의 저자 레프 톨스토이는 러시아의 세계적인 대문호이다. 그는 1828년 9월 9일, 러시아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명문 백작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친척 집에서 자란 그는 1847년, 카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지만 대학 교육에 환멸을 느끼고 자퇴한다. 1851년에 캅카스군에 입대하고, 이듬해 첫 소설인 <유년시대>를 발표한다. 군 복무 중에 <소년시대>(1854년), <세바스토폴 이야기>(1855~1856)를 집필하면서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1862년에는 궁정 의사의 딸 소피야와 결혼하고, 1869년에는 장편 소설 <전쟁과 평화>를 발표한다. 1877년에는 장편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발표하고, 1899년에는 장편 소설 <부활>을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킨다. 그는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신부神父 세르게이>(1898), 희곡 <산송장>(1900), 단편 <항아리 알료샤>(1905) 등의 문학 작품과 <종교와 도덕>(1894), <셰익스피어론>(1903), <러시아 혁명의 의의>(1906) 등의 논문을 집필하고 발표한다. 그러다가 1910년 11월 20일, 여행 중에 걸린 감기가 폐렴으로 번지면서 건강이 악화되어 생을 마감한다.
이 책은 우정, 사랑, 노동, 성공 등 무릇 인간이라면 결코 비켜갈 수 없는 삶의 화두를 제시하면서 자신을 더욱 계발하고 나아가 자기완성에 최대한 다가갈 수 있도록 길라잡이 구실을 하고자 기획한 책이다. 제목을 '인생노트'라고 명명한 것도 그런 취지를 살리기 위함이다.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촌철살인의 글을 읽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자. 그리고 긍정의 답을 찾아보자.
사악할수록 매혹적인 모습을 지녔다
육체를 좀먹는 독약과 정신을 망치는 독약은 차이가 있다. 육체를 좀먹는 독약은 대부분 그 맛이 쓰고 불쾌하지만 정신에 해를 끼치는 독약은 그 맛이 곧잘 사람을 현혹시킨다. 사악한 것은 항상 매혹적인 모습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좋은 책을 발견하면 마사를 제쳐놓고서라도 읽어라. 그렇지 않으면 영영 읽을 기회를 갖지 못한다.
- 세네카
우리들은 이런 경우를 경험했을 것이다. 내 마음의 양식이 되는 좋은 책은 나중에 읽겠다고 뒷전에 밀어 놓고 당장 재미와 눈요기를 충족시켜 주는 이상한 책에 탐닉하게 된다. 그렇다. 나 자신에게 사악한 것은 항상 매혹적인 모습을 하고서 나타나 건전한 이성을 마비시키고 만다. 마약에 빠지는 사람도 이와 유사하지 않을까 싶다.
배움을 소홀히 하면 실수를 범한다
무릇 덕이 있는 사람은 부덕한 사람의 스승이다. 그러므로 덕이 없는 사람은 매사를 스승으로부터 배워야 한다. 스승의 가르침을 하찮게 여기거나 배움을 소홀히 하는 사람은 아무리 영리해도 큰 실수를 범하는 법이다. - 노자
우리 인간들은 신이 아닌 이상 완전무결할 수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약간의 학식을 쌓았다고 자만심에 빠져 더 이상 배울 게 없다고 스승의 가르침조차 하찮게 여기는 실수를 범한다. 쿵후를 배우려 온 제자에게 무술을 가르치지 않고 물 길러오기나 장작 패기, 그리고 빨래만 계속 시키는 스승이 있었다. 그래도 이를 묵묵히 견뎌 낸 제자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무술을 배울 수 있는 기본 체력과 몸의 유연성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결국 쿵후의 고수로 성장하는 그런 영화도 있지 않은가 말이다. 그렇다. 우리 모두의 일상에는 배움이 있기 마련이다. 이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인간의 악행, 내 몸에 바늘 꽂힌 듯 아파하라
오직 덕 있는 사람의 말에만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대는 그 말을 들음으로써 행복을 느끼며, 그를 본받기 위해 기꺼이 노력하라. 진리의 근원이 널리 전파되는 것을 기뻐하고, 이 세상에 하나의 선행이 보태졌음을 알게 되면 또한 기뻐하라. 그러나 인간의 악행을 하나라도 알게 되면 그 대 자신의 몸에 바늘이 꽂힌 듯이 아픔을 느껴라. - 동양 잠언
타인의 칭찬과 아첨하는 말에 들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남이 자신을 욕하는 소리를 듣게 되면 엄청 분개한다.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 타인의 악행이 자신에게 미치지 않으면 남의 일인 양 그냥 넘겨 버리고 만다. 하지만 이런 악행에 대해선 마치 내 몸에 바늘이 꽂히듯 아파해야만 자기 자신은 결코 그런 악행을 범하지 않을 것이다.
위선인가 아닌가, 매순간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라
그대는 매순간마다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라. 이것은 위선인가 아닌가, 아니면 이것이 그대의 참모습인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정의롭고 바르게 행동하며 주어진 운명에 따라 살 수 잇는 것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사람들은 대체로 남을 허물을 들추어내고 헐뜯기를 좋아한다. 설령 남들과 잘 지내고 싶은 경우에도 남을 욕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게 우리 인간의 마음이다.
자신의 과오를 깨닫기는 어렵다
남의 잘못을 들춰내기는 쉽지만 자신의 과오를 깨닫기는 아주 어렵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의 실수에 대해서는 말하기를 좋아하면서도 자신의 잘못은 기를 쓰고 감추려 한다. 사람은 누구나 남을 흉보기 좋아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사소한 잘못 한 가지를 찾아내려고 혈안이 되어 있을 때, 그 자신은 형편없이 나쁜 사람으로 전락해버리는 것이다. - 붓다
뒤에서 우리를 욕하는 사람은 사실상 우리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눈앞에서 우리를 칭찬해주는 사람은 우리를 경멸하는 것은 아닐까? 특정 연예인의 사생활을 들춰내고 그들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면서 잘못된 카타르시스를 맛보려는 사람들은 붓다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한다. 자신의 입을 통해 나간 여러 험담들은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올 것이니 말이다.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사람이 가장 범하기 쉬운 잘못은 남을 착한 사람, 악한 사람, 어리석은 사람, 똑똑한 사람 등으로 구별하려는 습성이다. 인간이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각자의 길을 걸어간다. 인간의 내부에는 모든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 바보라도 똑똑하게 될 수 있으며, 악인도 착하게 변할 가능성이 있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그렇다. 인간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 수 있다. 자기 성찰과 반성을 통해 자신의 과오를 진정으로 뉘우치고 선한 사람으로 바뀐 사례들은 무수히 많다. 따라서, 남을 판단하는 것은 언제나 옳지 못한 일이다. 어느 누구라도 한 인간이 현재 어떻게 바귀고 있는지, 나중에 어떤 인격체로 재탄생 할지에 대해선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소한 선행도 쌓이고 쌓이면 큰 덕이 된다
어떤 악행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 물방울이 모이면 그릇을 가득 채우는 법이다. 한 방우르이 물이 모이고 모여서 큰 대접을 채우듯이 사소한 선행이 쌓이고 쌓이면 큰 덕이 되는 것이다. - 붓다
우리 속담에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말이 있듯이, 처음엔 사소한 악행일지 몰라도 자꾸 반복하다 보면 그렇게 해도 되는 줄로 착각하고 만다. 최근에 과거 고교 스포츠 코치로 활동했던 분이 개인 TV 방송에서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에게 악담을 퍼부어도 괜찮은 일인 줄 알았다는 발언으로 '사과의 변'을 늘어 놓았다. 망발이다. 통렬한 자기 반성이 없다면 또 다시 이런 실수를 범할 수 있을 것이란 예감이 든다. 말로 흥한자, 반드시 말로 망한다.
장사꾼 같은 학자나 작가는 위험한 존재이다
거짓을 말하는 자는 진리에 대하여 아무것도 아는 게 없는 사람이다. 또한 거나하게 술에 취해 이것저것 떠벌리거나 자신의 이론이 대중들에게 널리 칭송되기를 바라는 장사꾼 같은 작가나 학자는, 참으로 진리를 왜곡시키는 위험한 존재이다. 중요한 것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질이다. 꽤나 많이 아는 사람이 가장 필요한 것이 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최근 한국 경제를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 간 폴리페서도 이런 부류가 아닐까 싶다.
사람들을 인도하려면 뒤에 서야 한다
사람을 따르게 하려면 겸양의 미덕으로 이끌어야 한다. 사람들을 인도하려면 그들의 앞이 아니라 뒤에 서야 한다. 그러므로 성인은 사람들을 조금도 거북하지 않게 하면서 그들보다 훨씬 앞서가게 되는 것이다. - 노자
노자의 말씀은 이 시대의 리더라고 착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고 싶다. 특히, 정치권의 주요인사들에게 더욱 그러하다.
현명한 사람은 모든 것에서 배움을 얻는다
어떤 사람을 가리켜 현명한 사람이라 하는가? 모든 것에서 배움을 얻고자 하는 사람을 말한다. - 탈무드
나아가 탈무드는 자기 자신을 억제하는 사람을 '굳센 사람'이라 하고, 자기 소득에 만족할 줄 하는 사람을 '풍부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 배움에 끝이 없다. 죽는 날까지 배움을 그치지 않아야 할 것이다.
그대가 건강하다면
그 힘을 남을 위해 쓰도록 하라.
그대가 병들어 있다면
그 병 때문에
남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라.
그대가 가난하다면
남에게 동정받지 않도록 노력하라.
그대가 모욕을 당했다면
그 모욕을 준 자를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그대가 남을 모욕했다면
그대가 저지른 악이
그대로 남아 있지 않도록 힘써라.
"지금 당장 실천에 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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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19-01-16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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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노트
세계적인 대문호가 좋아한, 어쩌면 그의 마음을 흔들 문장들의 모음집이라니 너무나 궁금했다. 도대체 어떤 글들이길래 그 유명한 레프 톨스토이로 하여금 추리게 만들고 번역하게 만들고 혼자만 간직하고 싶은 마음을 넘어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알려주고자 했던 것일까?
『톨스토이 인생노트』는 바로 그런 의미에서 탄생한 책이다. 아마도 이름만 다를 뿐 많은 사람들이 톨스토이가 사랑한 문장들을 모았다는 책을 읽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책이있는마을에서 출간된 도서가 좀더 특별한 것은 단순히 톨스토이가 모아놓은 문장들을 독자들이 읽고마는 수준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빈 공간을 채워 오롯이 세상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인생노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책은 위의 이미지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톨스토이는 많은 곳들에서 글을 발췌했고 이 한 권의 책에서는 사랑을 시작으로 선, 실수, 희망, 삶과 죽음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분류해놓고 있다. 비록 이렇게 말을 붙이기는 했지만 크게 카테고리를 정하지 않고 읽어도 상관없이 글들은 마치 자경문으로 삼아도 될 정도로 좋다.
왼쪽 페이지에 톨스토이가 모은 글귀가 있다면(한 명의 말이 아니라 둘 또는 셋도 나오고 때로는 격언 같은 문구들이 나오기도 한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날짜를 기입하고 시간과 분을 기록할 수 있고 또 그날 그 시간에 나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나를 칭찬하는 시간을 갖고 또 내일을 위해 나에게 하는 하나의 단어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그야말로 조금은 철학적인 시간을 향유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마치 다이어리 같은 느낌도 드는데 만약 오른쪽 페이지를 채우는 것이 힘이 든다면 먼저 톨스토이가 모아놓은 글귀들을 천천히 읽어보는 것으로 힘을 얻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후 나머지 빈 공간들을 채울 수 있다면 이것은 또 그대로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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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ahbs 2019-01-11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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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노트
책을 읽다 좋은 글귀를 만나면 머리가 확 트이는 느낌을 받는다.
일종의 희열을 느끼곤 하는데 이 때문에 책을 읽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보람을 느끼곤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책으로 대문호 톨스토이가 직접 읽고 기억했던
인용글들이 가득찬 책이다.
이 인용구에는 삶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인물들의 성찰과 사색이 담긴 글들이 담겨져있고
톨스토이 본인의 생각이 담긴 글이 담겨져 있다. 그래서 이 책은
한권의 명언집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도 톨스토이가 직접 고른
그 인용글들을 말이다. 나는 이 책에 담긴 일종의 멋진 글들을
보며 사색에 자주 빠지곤 했다. 그 만큼 이 책에 담긴 인용글들은
크게는 인생에 대해서 생각하게끔 하기 때문이었다.
"가끔씩 죽음에 대하여 생각해보라. 그리고 그대로 머지않아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 생각하라. 그대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거나
심각한 번민에 빠져 있을 때라도, 당장 오늘 밤이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면 그 번민은 곧 해결될 것이다." P48
이 책에서는 죽음에 대한 인용글들이 많이 나온다. 아마 톨스토이 본인이
죽음에 관한 호기심과 성찰을 많이 했기 때문이 아닌가 라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 나 역시 실체가 보이지 않는 죽음에 대해 항상 의문점을 가졌기에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죽음의 의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항상 좋은 글귀를 만나면 행복함을 느끼는 나이기에 이 책은 더할나위
없이 즐거움을 선사해줬다. 더불어 이 책에 담긴 수많은 지성들의 글은
곱씹어서 읽어야 하기에 두고두고 읽을 책이라는 생각도 하게 됐다.
좋은 글귀로 말미암아 머리와 가슴으로 즐겁게 읽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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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종스님 2019-01-06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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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톨스토이 인생노트
톨스토이는 평생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고민한 작가다
러시아의 대문호인 그는 문학가,사상가,교육자,철학가다 그의 천재성이 담근 작품들중에 유명한 전쟁과 평화,안나 카레니나,부활,참회록 등은 끝까지는 아니여도 조금씩은 접해 봤을정도다 그는 삶을 성장이라고 생각했다
인간은 현실이 아닌 좀 더 많은 성찰과 배움속에서 자기를 완성하고 성취해나가는 과정을 중요시했다
배우지 않으면 인간은 도태되어 멸종하고 말것이다
귀족이였던 그는 현실적으고 경험적이고 실용적인 사람이고 농사도 직접 짓기도 하고 교육을 하기도 했으며
단순히 아름다운 것을 거부하고 기쁨이나 단순한 쾌락을 거부하기도 했었다
16세 연하와 결혼하고나서 위대한 작품을 쓰기 시작하고 13명의 많은 자녀도 낳았지만
역사상 가장 불행한 가정생활을 일컫기도 한 부부 생활은 싸움속에서 맘껏 사랑하고 살았다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이 없었던 그는 작품을 통해서 잘생긴 주인공을 불행하게 만들기도 했었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
인간은 자신을 알고 나자신을 이해하며 자칫 몽상이나 망상에 빠질 수 있다
위인들은 명상이나 철학적 사고를 통해 좀 더 진리를 탐구하고 나은 세계를 추구하며 살았는지도 모르겠다
참회록을 통해 삶의 진실함을 느껴보며 쉽게 읽어나갈수 있다
인생노트는 사랑,선,악,생명,희망,죽음,별,역경,빛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인용문구들이 들어간 작품이나 전집들이 한 권에 있다
한 쪽은 하루 한 번 나를 만나는 시간과 하루 한 번 나를 칭찬하는 시간,내일을 위한 오늘의 단어 하나를 적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매일 체크하다가 내가 만든 원칙을 체크하는 페이지도 있다
많은 인용구 중에서 실수도 할 수 있다는 부분의 욕망이 가장 맘에 들었다
몇 자 적어 보기도 하고 나를 돌아보고 칭찬도 했다 행복하다
죽음을 기억하며 현실의 시간에 감사하고 살아있음에 더욱 감사한다
소중한 삶을 보다 즐겁게 보내면서 내일을 살아야겠다
오늘 근무하면서 내일도 견뎌야 하는 부분도 생각해 보며 톨스토이의 인생노트를 채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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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dla 2019-01-07 공감(2)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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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톨스토이 인생노트
연초만 되면 저마다 약속이나 한 듯 신년 계획을 세우거나 버킷리스트를 작성한다. 올해는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을 말하고, 해야 할 일은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다는 굳은 다짐 속에서 새해를 맞이한다. 그런 분들에게 '톨스토이 인생노트'는 하루를 시작하고 끝낼 때마다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는 명상집으로 삼아도 좋을 듯싶다. 책 구성은 굉장히 단순하다. 책에 실린 인용문구를 톨스토이가 직접 수많은 작품이나 전집에서 추려낸 것으로 표현을 분명하게 하고 통일성을 주기 위해 몇몇 단어나 구절을 바꾸거나 완전히 새롭게 문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힘겨운 세상살이로 삶이 버거운 사람이라면 가만히 조용한 공간에서 명상하듯 읽고 느끼는 바에 대해 하루 한 번 나를 만나는 시간, 하루 한 번 나를 칭찬하는 시간, 내일을 위한 오늘의 단어 하나의 빈 공란을 채워나가자.
우리는 나와 대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시간에 소비하느라 제대로 하루를 정리하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하루 수고한 자신을 위한 칭찬 한마디에도 인색하다. 내일을 위한 오늘의 단어조차 떠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반복되는 일상을 말 그대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아가기 때문이다.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필요한 까닭은 인생에 나침반이 되어줄 명언과 함께 묵상하다 보면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서다. 이 책은 양장본에 마치 노트와 같은 느낌을 준다. 직접 펜으로 쓰다 보면 나에 대해 모르는 점이 많다는 걸 알게 되고 잘한 점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내가 인생은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기록해나가는 노트로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일상이었는지 깨닫게 해줄 것이다.
많은 말보다 가슴에 와닿는 한 마디가 소중하다. 혹시나 인생 엇나갈 수 있는 자신을 바로잡아주고 여러 변명과 핑계 대신에 쓰면 쓸수록 자신에게 충실할 수 있을 것이다. 몇 시간이면 다 읽을만한 분량인 책이지만 명언을 듣고 묵상하며 차분하게 하루를 정리하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이 책이 가지는 가치가 정해진다. 작심삼일로 계획과 실패를 반복하지만 '톨스토이 인생노트'를 통해 소중한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톨스토이라는 대문호의 명성 때문이 아니라 그가 인용문구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관통하는 지점은 세상을 올바른 잣대로 바라보는 눈이라 할 수 있다. 어제보다 조금은 더 현명한 내가 되기 위해 이 책을 읽으며 묵상하면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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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지기 2019-01-08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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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 노트
책을 열어보기 전 까지 무척 궁금했던 책이다. 톨스토이는 과연 어떤 글로써 인생 노트를 채웠을까, 하고.
"단순히 위대한 사상가들의 글을 옮기는데 있지 않다. 오히려 일반 대중들이 매일매일 쉽게 읽고 접하여 그들의 위대한 지적 유산들을 활용하자는데 있다." , 라고 서문에 써 놓은 것을 보면서 톨스토이라는 한 인간이 위대한 사람들의 글을 통해 인생을 어떻게 바라봤고 어떻게 살아가려 애썼는지, 그 글 속에서 어떻게 인생을 변화시켰을까, 하는 물음에 대한 답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독자에게까지 다가가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가 있도록 되어 있다. 1908년 3월 이라는 날짜가 주는 무게감도 어지간히 묵직하다. 장장 110년 전 톨스토이가 남겨놓은 시간의 흔적이라 생각하니 더욱 남다르다. 흔히 우리가 하듯 긁적거려 놓거나 인용하거나 다시 새겨 두기 위해 메모를 해 놓듯이 1908년 톨스토이의 메모장을 들춰 보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사랑과 선, 인간, 생명과 죽음, 역경을 근본으로 삼아 때로는 힘들어 좌절하여도 때로는 기쁨에 넘쳐 실수를 벌이더라도 가슴 속에 한 구절씩 담아 놓은 그 끄적거림의 위대함을 맛보게 한다. 더 옛날에 살았던 사람들이 남겨 놓은 글귀를 바탕삼아 오늘은 어떻게 살아 내었는가, 가장 칭찬하고 싶은 점은, 그리고 오늘을 대표할 만한 한 단어를 설정하게 하는 이 노트는 세월을 건너 뛰어 현재 우리들에게도 변함없는 가치를 안겨 준다. 변치 않는 고전의 위력 만큼이나 그들이 남겼던 명언들은 할머니들이 늘 하시던 마땅한 말씀들, 인생의 농익은 교훈들 마냥 살아 숨쉬고 있다.
세네카, 애머슨, 파스칼, 노자, 탈무드등의 명언 뿐만 아니라 니체,쇼펜하우어 등 다양한 분야의 익숙한 이름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 날 그날 자신을 돌아보며 칭찬도, 잘못된 점도 재발견해 보게 한다. 끝내는 수정하지 못한 점들은 어떤 이유에서 고치지 못한 것인지, 더 고쳐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까지 깊이있게 살피도록 한다. 톨스토이가 구현하고자 했던 목적에 다가가기 위해 애써 본다면 얻어지는 것이 참 많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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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2019-01-01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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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노트
톨스토이 인생노트
NOTES FOR LIFE
LEV TOLSTOY
하루 한 번 나를 발견하는 시간
- THE TIME WHEN I MEET ME ONCE A DAY-
이 책의 정체를 무엇이라 해야할까. 명언집이라 해야할지, 다이어리라 해야할지. 이 두 가지가 융합된 새로운 느낌의 책이다. 이 책을 부를 때 기존에 존재하는 어떤 표현들보다 책 제목처럼 "인생 노트"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릴 듯하다. <톨스토이 인생노트>는 하루 한 번 톨스토이가 전하는 명언들을 읽고 하루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하루 한 번 나를 만나는 시간, 하루 한 번 나를 칭찬하는 시간, 내일을 위한 오늘의 단어 하나... 과연 우리는 하루 중 나를 만나는 시간이 어느 정도나 될까. 나를 만난다는 말 자체도 아직은 좀 낮설고 어색하다. 과연 하루 한 번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이어령 교수의 인터뷰 글에서 읽었다. "이미 일어난 과거를 알려면 검색하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려면 사색하고, 미래를 알려면 탐색하라. 검색은 컴퓨터 기술로, 사색은 명상으로, 탐색은 모험심으로 한다. 이 삼색을 통합할 때 젊음의 삶은 변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사색, 명상을 할 수 있다. 톨스토이는 우리에게 사색을 돕는 좋은 글귀를 전한다. 하루 한 번 글귀를 읽고 사색을 해보는 것! 명상의 시간을 갖는 것은 결국 우리의 삶을 변화 시킬 수 있다.
각 페이지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좋은 글이 담겨 있다. 공자, 노자, 탈무드, 존 로크, 세네카, 레싱, 불교 경전, 붓다, 각종 격언, 파스칼, 칸트, 루소, 스피노자 등등이 전하는 다양한 글귀들이 소주제로 구분되어 매일매일 우리에게 깊은 깨달음을 줄 준비를 마쳤다. 우리는 그저 잠시 책을 펼치고 읽고 사색하면 된다. 하루 단 한 번.
Know yourself
Find yourself
Love yourself
톨스토이의 <인생독본> 이란 책에서 주옥같은 글들을 고르고 골랐다고 한다. 현재의 감각으로 다음어진 글들이 참 좋다. 두꺼운 톨스토이의 <인생독본>보다 오히려 정제되고 정돈된 <톨스토이 인생노트>가 우리에게 더 친근할 수 있다.
새로운 해가 밝았다. 새로운 다짐으로 좋은 습관 하나를 만들어 보자. 나에게 선물을 주자. 나를 만나는 시간을 주자. 새해를 시작하는 내 자신에게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책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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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 2019-01-08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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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노트 - 책이있는마을
톨스토이 인생노트
작가 레프 톨스토이
출판 책이있는마을
하루 한 번 나를 발견하는 시간 톨스토이 인생노트.
하루에 한번은 꼭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을 읽으면요. 그보다 더 많이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구요. 옆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도 느낄 수 있을 거구요.
전 맨 뒷페이지에 있는 know yourself, find yourself, love yourself 가 너무나 와 닿았어요. 이게 쉬울 것 같기도 하지만
참 어려운 숙제인 것 같거든요. self 란 단어가 참 무섭다고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아 이제는 누군가에게 나를 기대면 안되고
스스로 나를 알고 나를 찾고 사랑하고 뭐든 스스로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순간 좀 외롭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세상에 정말 나 혼자라면 어떤 느낌일까, 그런 느낌이 들때가 있잖아요. 아무도 나를 이해해 주지 않고 나의 존재의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때 말이죠. 세상은 잘 돌아가고 있는데 나만 정체되어있는 것 같은 순간을 느낀 때가
있었는데 정말 외롭고 쓸쓸하고 너무나 힘들었던 경험이 누구나 한번씩은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것을 누군가 옆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금방 회복해 낼 수 있는데 그게 잘 안될때는 정말 힘들거예요. 전 운이 좋았어요. 친구들의 도움으로 그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거든요.
삶이라는 것이 함께 살아가는 것이기도 하지만 내가 오롯이 감당해내야 하는 나만의 몫이 있잖아요. 그것을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위안을 얻을 수는 있지만 스스로 강해져야하는 순간이 올거예요. 그런 순간에 이 책을 읽었다면 도움이 될 거예요.
톨스토이 인생노트 전 꼭 제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어요.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하기전에 몇번은
더 볼 것 같아요.
장소민 2019-01-11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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