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6

천태 국제불교 학술대회 26일 개최...서울 관문사에서 박노자 교수 등 5명 발표 - 뉴스와이어

천태 국제불교 학술대회 26일 개최...서울 관문사에서 박노자 교수 등 5명 발표 - 뉴스와이어



천태 국제불교 학술대회 26일 개최...서울 관문사에서 박노자 교수 등 5명 발표

출처: 대한불교 천태종

2005-11-21 16:24

만해 한용운의 불교사회주의에 대해 발표할 노르웨이 박노자오슬로대학 교수

만해 한용운의 불교사회주의에 대해 발표할 노르웨이 박노자오슬로대학 교수







단양--(뉴스와이어) 2005년 11월 21일 -- 제8회 천태 국제불교 학술대회가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관문사 옥불보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동국대 대학원장 서윤길 박사를 비롯해 미국 서부대 (University Of West) 루이스 랭카스터 총장, 중국 전 북경대 철학계 교수 루우열 박사, 일본 슈구토쿠 단기대학 학장(대정대학 명예교수) 이시카미 겐노 교수,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박노자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기념법회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발표에서 박노자 교수는 '만해 한용운의 불교사회주의'라는 논문을 통해 "한용운은 국가 독립을 위한 모든 중요한 투쟁에서 주로 공산주의자인 좌익과 독립 지향의 '비타협적인' 민족주의 우익의 단일체를 끊임없이 역설했다"며 "불교의 사회 경제적 이상을 사회주의 용어로 정의내리고 나타내려는 흥미롭고 생산적인 시도를 계속했을 뿐만 아니라 불교를 '평등과 이타주의' 종교로서 '재건'하려고 했다"는 주장을 펴게 된다.



발표자와 발표논문 제목은 다음과 같다.



*일본-이시가미젠노(슈구토쿠 단기대학 학장)-정토교의 사상과 법화경의 교섭

*미국-랭카스터(웨스트대학 총장)-천태의 전통과 우주론과 윤리에 관한 현재의 쟁점

*중국-루우열(樓宇烈)(전 북경대 철학계 교수)-인간불교의 이념과 실천

*노르웨이-박노자(오슬로대학 교수)-만해 한용운의 불교사회주의

*한국-서윤길(동국대 대학원장)-천태교학과 밀교



웹사이트: http://www.cheonta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