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unded Healer: Ministry in Contemporary Society
by
Henri J.M. Nouw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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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es it mean to be a healer in the modern world? In this hope-filled book, Nouwen offers a radically fresh interpretation of modern 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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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치유자
헨리 나우웬 (지은이),최원준 (옮긴이)
두란노2011-02-24
원제 : The Wounded Healer
상처 입은 치유자
Sales Point : 5,830
9.5 100자평(3)리뷰(6)
132쪽
목차
인사말
머리말
네 개의 열린 문들
1장 단절된 세상에서의 사역- 핵 시대의 인간이 추구하는 것
2장 뿌리 없는 세대를 위한 사역- 도망자의 눈을 바라보며
3장 소망 없는 사람을 위한 사역- 내일을 기다리며
4장 외로운 사역자의 사역- 상처 입은 치유자 맺음말전진 주(註)
저자 및 역자소개
헨리 나우웬 (Henri J.M. Nouwen)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20세기의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큰 그리스도교 영성가 중 한 사람이다. 그의 비전은 넓고 포괄적이었으며, 그의 연민은 인류 전체의 아픔을 보듬었다. 나우웬은 네덜란드의 독실한 가톨릭 가정에서 네 자녀 중 맏이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신앙에 이끌렸던 그는 1957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가톨릭교회가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역사적인 개혁을 향해 나아가던 시기였다.
이 개혁에 따라 가톨릭교회가 채택한 전향적이고 포용적인 태도가 나우웬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네덜란드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캔자스주 토피카에 있... 더보기
최근작 : <상처 입은 치유자>,<헨리 나우웬의 공동체>,<삶이 묻고 나우웬이 답하다> … 총 351종 (모두보기)
최원준 (옮긴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성령 충만 그 아름다운 삶》(두란노) 등이 있다.
평점 분포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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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없는 사람이라 그런지 확 와닿지는 않았네요 구매
다독다독 2022-06-21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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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내용 굿! 구매
gtomato 2015-12-21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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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독서-484] 상처 입은 치유자 - 헨리 나우웬의 최고의 역작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사회는 분화해 감에 따라 삶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많은 경계들이 점점 모호해져 간다. 명확한 구분이 사라져 가고 가치관과 인생관 마저 희미해져 간다. 바쁜 일상의 포로가 되어 과거와 미래와의 연관성을 잃고 현재를 살아간다. 삶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사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 단지 '여기'와 '지금'이라는 사실만 자각하며 살아간다.
물질 풍요와 영적 빈곤의 시대에서 삶의 방향과 의미와 목적을 찾고자 몸부림 치지만, 그 누구도 속시원하게 조언해 주거나 인도해 주지 않는다. 우리의 존재를 가리고 있는 장막을 걷고 명백한 삶을 살게하는 비전을 제시해 주지도 않는다. 우리의 삶도 확신하지 못하기에 다음 세대에 조언을 해주지도 못하고 있다. 젊은이들도 윗세대로부터 답을 기대하지 않고 스스로 해답을 찾으려 한다.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근본적인 불만과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미래의 지도자는 자신의 내면에 존재를 탐험하며, 다음 세대에 올바른 가르침이 되도록 자신이 발견한 것들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긍휼한 마음으로 인간의 내면에 있는 최선을 끄집어 내거 사람을 보다 사람답게 이끄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작되고 각본에 짜여진 세상의 가면을 벗겨 버리고 실제가 어떠한지를 담대히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러한 지도자는 보다 나은 세상을 희망하며 미래를 만들기 위해 주어진 현실을 충실하게 살아간다.
주한길 2020-04-23 공감(6)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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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처가 남의 상처를 치유하게 하자
상처가 많은 시대다. 그런 상처를 그냥 놔두면 곪아서 터지게 된다.
이런 상처 많은 시대, 우리는 각자 자신의 상처를 바로 바라보아야 한다.
자신의 상처를 바로보지 않고서는 치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상처를 바로보고, 그 상처를 인정하고, 껴안고, 상처로 인해 자신이 여기에 있음을 인식한다면 좀더 나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상처입은 치유자"
이 책은 사역자라는 말을 많이 한다. 다른 말로 하면 기독교인들이 읽을 책이라는 얘기다.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결심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겠다.
단지 사역자만 그럴까?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가장 상처 많이 받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했는데...
사역자라고 말하는 목회자들도 다른 사람의 상처를 치유하지만, 이들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교사들 아니던가.
종교를 떠나서 인간을 만나고, 인간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교사는 목회자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교사가 자주 접하는 아이들은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기 일쑤고.. 그런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교사들은 자신들의 상처로 다른 이들의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교사는 상처로부터 도피하면 안된다. 상처를 회피해서도 안된다. 오직 자신의 상처를 바로보고, 그 상처를 통해서 더 나은 자기로 나아가야 한다.
이러면 다른 사람의 상처도 볼 수 있다. 그 상처도 치유할 수 있다.
난 이 책을 그렇게 읽었다.
짧은 책이지만, 또 교회의 목소리가 너무도 많이 들리지만,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면, 또한 누군가에게 영향을 준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상처입은 치유자가 상처를 치유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함은 명백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이 상처 많은 시대. 상처 입지 않은 사람에게서 힐링을 구할 것이 아니라, 상처 입은 사람에게서 치유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는 바이고, 또 이 책은 적어도 남을 치유하겠다는 사람은 상처를 회피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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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ye91 2013-03-19 공감(5)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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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 피해자로 남을 것인가? 치유자가 될것인가?
당순히 상처 입은 피해자로 남을 것인가?
상처 입은 세상의 치유자가 될것 인가?
항상 우리의 삶의 방향은 욕망의 성취와 고통에 서의 도피라는 방향을 향해 달음박질 하게 된다.
만족을 위해 상처 받지 않기 위해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오랜 성찰을 통해 이 삭막한 세상을 단절되고, 뿌리가 없고, 소망이 없는 세대라고 생각하며 그 절망적인 세상과 영혼들에게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이런 세상과 영혼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거나 인도 한다는 생각이 아닌, 같은 상처를 가진 동일한 연약함을 가지고 그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상처 입은 사람들을 보듬기 위해 상처 입는것을 두려워 해서는 않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같은 상처와 아픔을 통하지 않고는 그들을 진정 이해하고 껴안을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게 아닌가? 인간의 모든 연약함과 두려움과 한계를 몸소 체험하고 이해하기 위해서 말이지,,
상처와 고통에는 우리가 알수 없지만, 보석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그 어둡고 아픈 것을 껴안지 않고는 우린 누구도 진정 이해하지도 사랑 할 수도 없겠지.
요즘 한국의 종교적인 현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다. 그곳도 세상처럼 고통의 회피와 욕망의성취라는 세상의 복사판이니 말이지,,
아무도 치유자가 없다. 오직 나만 상처 입었다는 피해자 의식과 그 상처를 타인에게 고스란히 다시 전파하는 질병의 보균자들만이 난무한다. 고독과 성찰이 어리석음이나 비현실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세상이다. 바깥으로 나가 열심히 움직이고 활동하는 것만이 가치가 있다고 한다.
종교에서 마져도 말이지,,,
누가 과연 이 고독하고 아픈 세상을 보듬어 안는 치유자가 될것인가? 책은 특별히 기독교의
사제나 목사 같은 종교적 사역자들을 향해 말한다. 고독한 길이지만 기꺼이 고독과 상처를 껴안고이 절망적인 세상의 치유자가 되어야 한다고
그러나 사역은 특정인만이 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하나님의 비전은 특별한 직책을 가진 사람을통하지 만은 않았으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이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 었듯이,,,
어쩌면 우린 가장 먼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아물게 하기 위해서라도, 누군가의 상처를 보듬는 치유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아프니까 먼저 아픈 이를 껴안고, 외로우니까 먼저 외로운 이를 찾아가고, 두려우니까 먼저
내 손의 무기를 내려 놓아야 할 것이다....
고통과 성처를 애써 피하려 하지 말자. 아니 절대 피할 수 없다. 그저 안고 견뎌내자.
그것이 변화되어 눈부시게 빛을 발하게 될 때 까지. 그리고 더 이상 빛을 찾으려 하지 말고,
스스로가 모두 에게 따스함과 빛을 전하는 치유자가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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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누구도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또는 영적이든 감정적이든 모든 사람은 어떤 형태로든
상처가 있게 마련이다.
문제는 이런 상처를 " 어떻게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 할수 있을까? " 하는 것이다.
우리의 상처가 그저 부끄러운 과거의 상처로만 남지 않고, 치유의 원천이 될수 있다면,
우리는 수많은 상처 속에서도 치유자가 될수 있다
- 상처 입은 치유자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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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두운 것은 누구도 나에게 빛을 비추어 주니 않아서가 아니라,
내가 누구에게도 빛이 되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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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 2011-04-25 공감(6)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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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내일이신 예수님이 나를 통해 흘러가서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다!
- '상처입은 치유자(The Wounded Healer)'의 책을 읽고-
1. 단절된 세상에서의 사역-핵 시대의 인간이 추구하는 것
2. 뿌리 없는 세대를 위한 사역-도망자의 눈을 바라보며
3. 소망 없는 사람을 위한 사역- 내일을 기다리며
4. 외로운 사역자의 사역-상처 입은 치유자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교사로 부르신 이유와 '좋은 교사'에서 왜 '수업 코칭'과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서 상처받은 교사와 학생을 치유하고자 하는지, 그리고 죽음에서 소망으로 이끌어 주는 회복의 과정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리고 왜 이 운동이 '엄청난 사역'인지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 덕분으로 상처받은 내 영혼이 하나님 앞에서 회복되어지면서 조금씩 성화되어 가고 '가르침'의 사역을 통해 교회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어떻게 나를 빚어가시는지 그 과정이 눈 앞에 펼쳐진다. 하나님께서 주신 아픔과 상처가 하나도 버릴 것이 없이 온전히 내가 나되게 하셨다는 것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한다. 이렇게 나의 상처를 치유해가면서,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힘을 얻도록 하나님께서 나를 훈련시켜주시고, 나를 상처 입은 사역자이자 치유하는 사역자로 부르셨음을 다시 한번 깨닫고 감사하게 된다.
'수업 코칭'과 '회복적 생활교육'이 '복음'을 통한 긍휼하심을 맛보는 과정이기에
이 운동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상처받은 영혼이 주님으로 인해 치유받으며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는지 내가 그것을 체험하고 있다. 나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귀한 '치유'의 사역을 좋은 교사 공동체 안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러는 가운데에서 또 다른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고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는 '기다리는 사람'으로 변화하면서 동시에 내가 내일을 살아갈 목적이 없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흘러보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나의 배움을 통한 성장과 치유는 오늘 있었던 6여전도회 월례회에도 흘렀다. 학교에서 교사로서 상처받은 영혼에게 치유자의 역할을 잠시 쉬고 있기에 현재 나에게는 여전도회 회장으로서, 그리고 주일학교 교사로서의 역할이 그것을 대신하고 있다.
여전도회 회장으로서는 '서클'을 열면서 상처받은 엄마이면서 여자인 우리들 자신은 외로운 존재라는 것에 대해 뼈아픈 인식을 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질문을 통해 교회 공동체로서 서로를 존중해주는 약속을 정해가면서 서로의 욕구를 살펴주는 안내자 역할을 했다.
주일학교 교사로서는 어린 친구들의 손을 잡아주고, 사랑의 눈빛을 주면서 하나님께로 오는 사랑과 위로를 흘러보내려고 노력하였다.
'삶으로 가르친 것만 남는다'는 수원기독초등학교 요셉 선생님의 책처럼 실제로 내 삶을 통해서 자살을 택하고 싶어하는 소망없는 사람들에게 '내일'이 되어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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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mygod 2016-07-06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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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제목 새창으로 보기
설교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헨리 나우웬의 글이 아닐까
쌔뮤얼 2016-01-27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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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 치유자. 새창으로 보기
헨리 나우웬은 이 시대 최고의 영성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 책 상처 입은 치유자는 우리들로 하여금 더 깊은 영성에로 이끈다. 대개 상처입은 사람은 방어적이거나 비판적이거나 예민한 성격을 지닌다. 나름대로 참다가 어느 순간에 감정이 폭발한다. 어떤 때는 상대방이 질릴 정도이다. 그런데 나우웬은 상처입은 사람이 또 다른 상처 입은 사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해하는 정도가 아니라 치료자가 될수 있다는 것이다....이는 역설적인 진리로서 예수안에서만 가능하지만 말이다. 이 책은 상처 가운데 있는 사람, 상처를 극복하기 원하는 사람, 더 나아가 상처를 딛고 치유자가 되기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야할 귀한 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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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2006-02-10 공감(7)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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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웬의 글 중 가장 학구적인 글?
상처입은 치유자는 그 제목만으로도 의미심장한 메세지를 던져준다. 상처 입은 자라하면 자신이 먼저 치유의 대상이 되어야 함에도, 또 누구를 돌볼 수 있는 처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치유하는 치유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위대한 역설의 진리가 드러나는 한 부분일 뿐이다. 나웬의 글들이 우리의 눈시울을 붉히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다.그의 글 속에는 날카로운 현실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는 결단코 이상적인 뜬구름을 제시하지 않는다. 사람이라면 가질 수 밖에 없는 상처와 아픔, 고독과 슬픔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준다. 그의 글에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 그러나 그의 글이 절망으로 끝나지 않는 것은 그 속에 희망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는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모든 존재의 근거 위에서 인간의 상처와 아픔과 고독이 새로운 희망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늘 밝혀 왔다. 그래서 그는 희망적 메세지를 우리에게 줄 수 있었다.
상처입은 치유자는 바로 보통 사람인 우리가 어떤 사역을 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준다. 특별한 능력이나 기술이 아니라, 진실된 마음과 관심 위에서 진정어린 치유자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음을 이야기해준다.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진정으로 우리가 취할 자세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으며, 그로말미암아 다시금 스스로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를 말해준다.상담을 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읽어보았으면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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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원 2003-01-18 공감(6)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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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나
병원에 입원해 보지 않은 사람은 병원에 입원한 사람 심정 잘 모른다. 4년전 병원에 한 달간 입원해 보았는데 병원 밖을 나가지 못하고 침상에서 1개월을 보내니 퇴원할 때 즈음에는 걷는 것이 힘들만큼 다리 근육이 풀려있었다. 턱을 수술해서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해 몸무게도 한 참 빠졌다. 고난의 30일이었다.
이후로 누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면 웬만하면 꼭 가서 위로의 문안을 한다. 병원에 오래 있으면 되게 심심하기도 하고 괜히 사람이 만나고 싶고 위로받고 싶고, 그런 심정을 잘 알기에...... 문안할 때는 돈도 조금 가져가서 주면 좋다. 꼭 병원비가 모자잘 것을 걱정해서가 아니라 퇴원하고 맛있는 것 사먹으라는 의미로.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다. 나는 그랬다.
상처입지 않은 사람은 치유자가 되기 힘들다. 목사, 신부 이런 사제들을 두고 하는 나우웬의 말이다. 병원경험처럼 인생의 원리를 하나 잘 설명한 말이다. 돈있고 힘있고 명예있고 또 뭐있고 뭐있는 사제는 아마 돈없고 힘없고 명예없고 또 뭐없고 또 뭐없는 교인을 치유하기 어려울 수 있다. 스스로 많이 경계를 해야한다. 있는 것으로 잘 하면 좋은데 사람은 그러기가 힘들다. 그게 인간 욕심의 본성이다. 이것을 인정해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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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618 2006-09-06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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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새창으로 보기
한 시간 정도로는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관계가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말로 기다림의 능력을 과소 평가하지 맙시다. 사람이 고뇌하고 있을 때는 단 한 번의 눈짓이나, 단 한 번의 악수가 몇 년 동안 쌓아온 우정을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은 영원할 뿐 아니라, 눈 깜짝할 사이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94쪽)
헨리 나우웬은 이 저서에서 현 시대와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 현 시대 속에서 시대의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직시하고 있다.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내면을 깊이 돌아보게 하는 그의 이야기는 지성적이면서도 감성적이면서, 신학적이면서도 목회적인 느낌을 가져다 준다. 그의 이야기는 그의 신학과 심리학, 그리고 그의 삶이 어우러진 솔직한 내면의 소리인 듯 하다. 특히나 한 사람, 한 인간에 대한 잔잔하지만 깊이있는 애정을 읽게 해준다. 그래서 더욱 읽는 이의 내면을 돌아보게 하고, 솔직하게 내어놓게 만든다. 내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다.
가장 긴박하고 직접적인 일과 항상 일정거리를 유지함으로써 자신이 그에 빠져 드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그러나 그 동일한 거리를 유지함으로써 그는 인간과 인간 세상이 지니는 진정한 아름다움, 즉 항상 다르고 항상 매력적이며 항상 새로운 그 아름다움이 드러나게 합니다. ... 그는 자기 생각은 없이 좌절감만을 표현하는 사람들에 동조하기 위해 그들이 벌이는 시위에 무조건 동참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더 많은 사회적 안전 장치, 더 많은 경찰을 요구하며, 사회에 좀더 기강이 잡히고 좀더 질서가 다져지도록 계속해서 요구만 하는 일에도 쉽게 가담하지 않습니다. 그는 비판적인 눈으로 사태를 지켜보며, 명성을 얻으려는 욕망이나 거절의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에 따라 결정을 내립니다. 그는 저항하는 자들과 무사 안일주의자들 모두를 그들의 동기가 그릇되고 그들의 목표가 의심스러울 때 비판합니다. ... 그는 조작된 세계의 환상적 가면을 벗겨 버리고 실제 상황이 어떤지 보여줄 수 있는 용기가 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바보로, 미친 사람으로, 사회에 위험한 존재로, 인류에 위협이 되는 존재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의 비전으로 말미암아 그가 삶과 죽음의 경계를 초월할 수 있고, 어떤 위험이 따르더라도 지금 여기서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는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소망과 약속의 표징을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 (64-66쪽)
그의 글과 그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길을 발견할 수 있다. 세상 속에 살지만 세상을 뛰어넘어 사는 사람들, 세상을 뛰어넘어 살지만 결코 세상을 등지거나 세상살이를 무시하지 않는 사람들, 초월을 추구하지만 내재 또한 고백하는 사람들, 개인적 고독을 추구하나 관계적 환대를 잊지 않는 사람들, 상처를 가지고 있으나 상처를 지우는 대신 상처의 굴곡을 직시함으로 치유의 공간을 열어내는 사람들, 비판적 이성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신앙의 신비에 경외의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사람들의 길이다. 이 저서에서도 (시대의 사역자, 그러나 여기서 내가 이해하기에는 특정한 사역자, 목회자만을 염두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리스도인이라 지칭해도 무방하다.) 헨리 나우웬은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자신의 상처를 온전히 직시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영성과 그 영성에서 비롯한 겸손한 받아들임의 영성, 타자를 향한 환대의 넉넉한 공간을 가진 영성을 제시한다. 그 영성의 길은 세속적이지만 세속적이지 않다.구별되는 듯 하나 배타적이거나 강제적이고, 계급적이지 않다. 오히려 구별되나 관계하고 연대하며 포괄한다. 그리고 신뢰하며 끊임없이 나아한다. 상처 입은 치유자의 모습이다. 그리스도인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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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2009-07-20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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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격려의 책 새창으로 보기
헨리 나우웬의 책은 읽다보면, 마치, 한 순수한 영혼을 소유한 할아버지와 대화를 하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보통 다른 젊은 사람들과 이야기한다면, 불타는 정열과, 도전정신을 느끼게 되겠지만, 헨리나우웬의 책은, 조급하지 않으며, 도전적이지 않으며, 평안과 위로, 희망, 격려와 같은...마치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조용한 하나님의 메세지같은 느낌을 말이다.
이 책은 제목처럼, 상처를 받아본 사람이 다른 사람이 고통을 함께 나누어줄수있고, 용기와 격려를 줄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받은 상처와 아픔을 하나님안에서 치유함을 받고, 나아가서, 우리가 상처입은 치유자로서, 세상을 다스려나간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정말 마음에 든다.
[상처입은 치유자]말이다...예수 그리스도께서 미혼모의 자식이 아니었다면...예수 그리스도께서 일찌기 육신의 아버지를 여위지않았더라면...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난한 목수가 아니었더라면...예수 그리스도께서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었더라면...예수 그리스도의 친구들이 매국노와 창녀와, 어부들이 어니었더라면...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지 않으셨더라면...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러한 많은 상처를 입은 치유자가 아니었더라면...우리는...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기에...많은 어려움을 느꼈었을 것이다.
나는 도전과 용기보다는, 현재 마음의 상처속에서, 그리고 평안을 바라는 사람들에게...이 책을 권하고 싶다. 헨리 나우웬의 책을 읽는것만으로도, 많은 위로와 평안이 넘치게 될것이다. 이 책은 내적치유초기나 중기에 읽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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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맘 2002-02-27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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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8, 2008Susie rated it it was amazing
Recommends it for: anyone willing to wrestle with the truth
Shelves: nonfiction
I set out to read Henri Nouwen's 100 page book thinking I would finish it in a few days. Instead, as always with Nouwen, it took me several weeks to read. Every time I picked it up I found myself flipping back through my previous reading, and every time I set it down I found myself spending days processing the few pages I just completed.
Nouwen is, at heart, a philosopher and a psychologist and his writing is organized according to a logical formula. Some may struggle against that structure or with that jargon, but if you can move past it you will find beautiful truth within and an amazing understanding of our very current culture (despite the fact that the book was written almost 30 years ago).
Nouwen seemed to anticipate the hopelessness that prevails in our present society, the growing sense among our youth that they cannot create a better future for their world, and to that hopeless he encourages us to move out of the old formula for ministry that has us "thinking in terms of large-scale organization, getting people together in churches, schools and hospitals, and running the show as a circus director" and and realize that "pastoral conversation is not merely a skillful use of conversation techniques to manipulate people into the Kingdom of God, but a deep human encounter in which a man is willing to put his own faith and doubt, his own hope and despair, his own light and darkness at the disposal of others who want to find a way through their confusion and touch the solid core of life." The overarching theme of the book resides in the following passage:"Jesus has given this story a new fullness by making his own broken body the way to health, to liberation and new life. Thus like Jesus, he who proclaims liberation is called not only to care for his own wounds and the wounds of others, but also to make his wounds into a major source of his healing power."
As Nouwen writes, it is precisely in this hopeless culture that the "wounded healer" can make his life and his own suffering available to others, and "making one's own wounds a source of healing, therefore, does not call for a sharing or superficial personal pains, but for a constant willingness to see one's one pain and suffering as rising from the depth of the human condition which all men share." Perhaps then we too, as Nouwen concludes, can understand that "...the imitation of Christ does not mean to live a life like Christ but to live your life as authentically as Christ lived his...."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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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9, 2018booklady rated it really liked it
Shelves: medical, philosophy, psychology, prayer, society, spiritual, 2018
Nouwen’s opening chapter, a description of ‘Nuclear Man’, a prototype ‘modern man’, almost made me give up the book entirely. Nuclear Man—to me—sounded like a 1960/70/80’s person (the book was published in 1979) disillusioned with the Cold War and the Super Powers, living from day-to-day in constant fear of complete annihilation. I recognize Nouwen’s Nuclear Man who, ‘has lost naïve faith in the possibilities of technologies and is painfully aware that the same powers that enable man to create new life styles carry the potential for self-destruction.’
He is just not who most Healers will be ministering to today. Rather, now we have an entirely different situation, a generation with strong faith in science and technology. For many, they have even become god(s).
After this first chapter, however, I fell in step with the rest of Nouwen’s ideas/concepts concerning ‘the Wounded Healer’.
Nouwen’s explanation of ‘articulation’ and its importance to being an effective healer was phenomenal. A minister who is able to do that is worth his/her weight in gold! I marked the heck out of those pages, with, “yes, Yes! YES!” thinking all the while of those in my life who were able to unlock doors for me because they could recognize the work of God in the event of my life, those I loved, or elsewhere. This is an invaluable skill.
The critique of the elderly man in the hospital who was dying and the young minister who was trying to minister to him was also invaluable.
The best part of the whole book was the legend from the Talmud concerning the Messiah which I wish I could recount. It is in two parts and each part reveals the great healing which can come from woundedness. Our wounds do not preclude us from helping others; they qualify us if we know how to let them.
Much wisdom!
July 12, 2018: Yesterday was the 3rd anniversary of my 1st Spiritual Director's death. When I visited her friend and companion, Pat, who cared for RM in the last years of her life (she had advanced MS) Pat asked me go through RM's books and take as many as I wanted. This book was one of the few which I did not already have and knew I would read immediately. Took it to Adoration last week and have greatly enjoyed it so far. Felt like I was sharing it with RM.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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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0, 2013Tom Emanuel rated it really liked it
Shelves: spirituality
I came to Henri Nouwen on the recommendation of Fred Rogers, and I was not disappointed. This slim volume is somewhat dated (I was pleasantly surprised to see two King Crimson songs quoted in the second essay, for instance), but its central message is timeless: that the very experiences that wound us most deeply are also those from which we can draw the greatest strength. Nouwen does not romanticize suffering; it is not suffering itself that is beautiful, but rather what human beings can do with it. Nouwen uses the metaphor of the Grand Canyon: a scar on the landscape in one sense, and yet in another sense a place of almost unbearable beauty. I use the metaphor of a bog: nobody likes to get stuck in a bog. It's fetid and rank and sometimes it feels as though you'll never escape. But a bog is also the place where coal forms; and coal burns. Indeed--and this is Nouwen's central thesis--it is through facing our own hurts and fears that we can begin to help others face theirs - not to make the hurts and fears disappear, but to be fully present with them in the midst of their darkness and, with the coal of our own experience, to be for them a fire in the night.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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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5, 2021Melody Schwarting rated it really liked it · review of another edition
Shelves: r-2021, r-nf-spirituality
The Wounded Healer, first published in 1979, offers a contemplative path for ministry. While it's obvious that Nouwen has celibate Catholic priests in mind as his audience, I found much that applied to my life as a married Protestant laywoman. Part of this was helped by the Henri Nouwen Legacy Trust's choice to update the language a bit without changing the examples or gist of the text.
Nouwen's ideas of the wounded healer, hospitality, and the contemplative critic were particularly meaningful to me. Nouwen truly grasps "servant leadership," and the abject humility required for all Christians, particularly leaders. Having been through a few churches that were nearly cults of personality, I found his vision of Christian leadership deeply refreshing. Gone is the vision of fame and platform, returned is the vision of "doing little things with great love."
A major disconnect early in the text for me was his discussion of the "rootless generations." Much of it simply doesn't apply to the currently young generations. He quotes a 1969 study by Jeffrey K. Hadden that speaks of this generation as "almost void of notions for exercise of responsibility toward others." (33) That simply doesn't ring true today. If anything, the youth of today are overburdened by such responsibility. Social media has widened and increased peer pressure, creating a legalistic system of conformity to social and political opinion. This portion may become relevant again at some point, but for now, it made the book feel dated.
Overall, I enjoyed reading The Wounded Healer and I'll return for Nouwen's insights again. This is the first book I've read by him and I look forward to more.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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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2008Michele rated it really liked it
I read this years and years ago. It changed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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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3, 2020Robboby rated it liked it · review of another edition
Sometimes I really understood what the author going for, sometimes the book challenged my personal outlooks and beliefs and sometimes it was a really challenging read.
I feel like this book really makes you think, even though its examples and disjointed nature make it a bit difficult to access.
I enjoyed my time with it, sometimes.
However, it might not be for every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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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2, 2022Douglas rated it it was amazing · review of another edition
I am grateful for this man’s vision. I felt seen, challenged and encouraged. He demonstrates in his own words “Indeed, the paradox of Christian leadership is that the way out is also the way in, that only by entering into communion with human suffering can relief be found.” God give us strength for the t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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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3, 2020Mrs C rated it liked it · review of another edition
Shelves: pastoral
I first read this book 20 years ago and loved it taking pertinent principles for ministry relating to shared vulnerability, walking together in brokenness with one another and Jesus, being a healing community etc.
In returning to the book, I am struck by the dated language. It was really hard to get over the fact of the book being written to a male audience. I appreciated that Nouwen was aware of this dominance in his acknowledgements yet it grated me regularly as I read about creating an open and safe space for healing and fresh creativity whilst not being acknowledged as a having validity in my role as a female pastor.
Even the title of 'nuclear man' given to Peter, speaks a bygone era even if some of the cultural analysis continues to have resonance with the journey to today's world. A rewriting today would embrace a different reading of cultural indicators.
There are some very helpful conclusions presented in an accessible way. I would recommend it to all pastoral disciples but do wonder how younger generations would respond to the dated language.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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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8, 2020Donald rated it really liked it · review of another edition
Shelves: christianity
This short book focuses on the paradox of ministry in a society of alienated individuals and the need to embrace our own frailty to make ourselves useful to others. I found it very useful in unwinding some myths I had accepted about 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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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3, 2009Nick rated it really liked it
Shelves: own, christian-living
There are a lot of rich insights in this little book. At some point I want to really reflect on some of the meatier stat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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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4, 2021Andy Littleton rated it really liked it
A very helpful read, and a needed angle on the role of the minister. The “contemporary society” of the book is of course, no longer contemporary. The insights are now about America’s grandparents, but the reader can set a trajectory and draw from Nouwen’s insights to form new insights about our current day. I suppose that in many ways this type of “wounded healer” is still a needed model. I know few leaders who truly do it, especially fused with gospel hope. I would suggest that Christians who want to minister read this book and seek to update it in their own contexts.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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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2, 2022Tom Cicero rated it it was amazing
No words could express how beautiful this book is.
A deep emotional exploration of our world, without theological jargon or big words. A book flowing with compassion and love for every person, while offering realistic ways to engage with people we love.
A beautiful reminder that we serve a God who suffered humbly and with love to welcome us in, as we suffer humbly to welcome others in.
“Thus ministry can indeed be a witness to the living truth that the wound, which causes us to suffer now, will be revealed to us later as the place where God intimated his new creation.”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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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8, 2021Grace Anne Cochrane rated it it was amazing
I’ve read few books that have truly shaped and transformed my way of thinking and subsequently my way of living. This book stands among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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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9, 2017Homeschoolmama rated it it was amazing
Shelves: books-to-re-read, own, recommended
I've read only two of Nouwen's books so far, and just from those I can say his books warrant a 2nd and maybe a 3rd reading. His insights are rich, dense, and provoke a lot of contemplation. This is most definitely not a book to peruse through, but something to meditate on. I love the title- it perfectly describes the subject of this marvelous short book. People in helping professions develop their compassion and ability to help heal others by being wounded themselves, just as Christ was wounded. Highly recommend this book for pastors, counselors and anyone who wants to help others.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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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 2021Christine rated it it was amazing
Shelves: philosophy, religion
Nouwen's discussion of what makes a good Christian minister ( and by extension a good Christian) are extremely important today. His comments about loneliness are also very thought provoking.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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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1, 2020Valeria rated it really liked it · review of another edition
I like how every chapter is systematically introducing ideas, then explaining and concluding them at the end. Some of those ideas such as the difference between nuclear and prenuclear man or what are the challenges to hospitality in todays world are new for me and I find their definition here understandable and rela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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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6, 2021Michael Vidrine rated it it was ok
Nouwen opens this book by giving light to a particular worldview that he sees as slowly becoming the norm in his modern society. This paradigm, that he calls the “nuclear man” is characterized by boredom with the world, apathy, confusion, a lack of hope that is paralyzing, and some other aspects that have, I believe, lost their relevance since 1970. Yet, they still give a fascinating insight into a situation that is part of the proximate history of the society we are faced with today. Something that I found particularly valuable about this introduction, however, is the way that it demonstrates well the extent to which an appropriate view of the world and man’s place in it can no longer be taken for granted, and needs to be reintroduced into society.
Probably the most significant shortcoming, however, is that Nouwen spends almost the entire book talking about what makes a good “Christian leader,” without talking about Jesus Christ. There is really only one very vague and confusing paragraph, about 3/4 of the way through the book, in which he basically just says “and of course all of this is related to Christ, because Christ also has basic concern for people.” In fact, there are no references to the New Testament in the whole book. The only references to scripture are a couple of psalm quotes right at the end. There is literally nothing about his concept of a “Christian leader” that makes it Christian, and the whole thing has just left confused about how and why he is using that term. There was, moreover, a bit of theology that I found questionable, and would love for the chance to ask him more about.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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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7, 2012Erica rated it really liked it
The book looked like a quick read due to its brief ~100 page-length, but this was deceptive. I feel Nouwen's message in the first half of the book, while still relevant, represents the society and culture of my parents' generation. "We have lost faith in technology," he writes. This is the opposite of the truth for Generation Y (and whatever the subsequent generations have been labeled). My peers put faith in little beyond science and technology. Writing in 1972, Nouwen perhaps saw an age that used technology to send young men in helicopters to napalm and Agent Orange a country they didn't understand. Dismal technology indeed, but the personal computer was soon to reinvigorate the culture on that viewpoint.
The second half of the book is the relevant half for a modern audience. Nouwen's insight that we can all share out of our woundedness--the idea that loneliness is elemental--make it worth reading. The idea that we must live and die on our own convictions, and yet others must do the same, points to the soundness of this apparently paradoxical idea. Why must we be lonely? Because we must be ourselves, accepting God and life and fear and love as they come to us. Why is loneliness essential? If one cannot endure it, one cannot be free. And Nouwen's point that we as wounded healers allow others into our space, saying, "I too am alone, come and sit with me,"--it is a strange one, but one that I think speaks to the intersection of free will and our ability to help others.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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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1, 2009Rebekah Choat rated it really liked it
Shelves: owned
Synopsis
Nouwen opens with a description of “nuclear man,” the modern man who is forced to see that mankind's creative powers have reached a point where they hold the potential for imminent self-destruction. Nuclear man is further characterized by a historical dislocation, a fragmented ideology, and a search for immortality. Though originally intended to portray the youth coming of age at the time of the book's first publication in 1972, it is perhaps an even more accurate representation of the generations from that time forward.
The succeeding chapters share insights for ministry to the rootless and hopeless, emphasizing the necessity for one who would minister to others to first open himself up to participate fully in the suffering of those he is attempting to help and to share freely the compassion born of his own similar struggles.
The final chapter further explores the wounds of the minister and the grace by which they may become sources of healing to others. In the author's words, “A Christian community is therefore a healing community not because wounds are cured and pains are alleviated, but because wounds and pains become openings or occasions for a new vision. Mutual confession then becomes a mutual deepening of hope, and sharing weakness becomes a reminder to one and all of the coming strength.”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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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1, 2017Benjamin rated it liked it
Nouwen is in this book, as in all his books, deft, compassionate and insightful into the condition of human suffering and despair. He offers a number of insights into the then-current crisis of "nuclear man". While we might have moved beyond that particular historical epoch, many of the observations remain timely. The last part of the book lays out a very balanced and healthy approach for a minister to drawing from one's own suffering in order to minister to others. That said, this book was by far not his best. One could glean the same insights plus many more in either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or "In the Name of Jesus". This book also happens to have been written before Nouwen's transfer to the L'Arche community in 1985 to serve the mentally handicapped. That experience had a deepening effect on Nouwen that seems to be a watershed for his writings both pre- and post-L'Arche—the latter being deeper, more Christ-centered, and somehow much more profound.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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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5, 2020Danielle Williamson rated it really liked it · review of another edition
A stirring little book that moved me towards more affection for the Trinity. I imbibed this book slowly, like wine, because it is heady and rich. Thought-provoking. Especially enjoyed the chapter case study on a sick and dying man being visited by a pastor. Also feel great respect for Nouwen when I learned that he spent his last few years on earth ministering to disabled people- he believed what he preac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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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8, 2020Angela rated it liked it · review of another edition
I wasn't entirely sure how to rate this one. On the one hand it is weird to read, with a lot of metaphors and flowery language. On the other it offers an interesting perspective on what it means to help people. The four chapters felt a little disconnected from each other and to me it was more like reading four individual stories that are loosely connected rather than a book on one specific topic.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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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2, 2021Marcy rated it it was amazing
In the first section of this book on the “nuclear man” I’ll be honest I wasn’t sure if I would enjoy it. A decent diagnostic of the modern man, perhaps, but it felt dry, clinical. Moving forward from there, though, Nouwen has this incredible ability to reach past a surface-level piety and trite answers to suffering and reach into the heart of what ails us.
The book is about being a good leader/minister. But even if that is not specifically your calling, much of what is discussed is pertinent to the ministry of being a fellow-man. I have been given a lot to contemplate.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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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0, 2022Hallie Carl rated it it was amazing
I feel like this book is one I’ll need to read a few times to appreciate the depth of it. I really loved chapter four, Ministry by a Lonely Minister. So simple but deep to minister in such a way that we allow God to use our own suffering to be a place where we can be truly hospitable to a person, and have them feel comfort enough to share their own suff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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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21Ryan Hulbert rated it it was amazing
Shelves: to-re-read
The first half reads like a sociological biopsy report—a brilliant one at that. The second half, however, offers the most stunning cartography of human relation—of how souls truly reach souls—of how only our deepest parts, our loneliness and the suffering therein, can touch the deepest parts of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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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6, 2022Jack Jewett rated it it was amazing
“For a deep understanding of our own pain makes it possible for us to convert our weakness and strength and to offer our own experiences as a source of healing to those who are often lost in the darkness of their own misunderstood suffe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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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9, 2022Thomas Hamilton rated it it was amazing
Still incredibly relevant to ministry today. Nouwen has a beautiful understanding of the human condition. He’s an absolute wizard with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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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9, 2022Etta Madden rated it it was amazing
Love the way a message from the early 70s speaks to today—except for the heavily gendered language (which the author apologized about in the Afterward and has been revised in the latest edition). I especially like the last chapter: for its message on how to do hospitality and for revising the meaning of imitatio chr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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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3, 2017Ian Caveny rated it it was amazing · review of another edition
Shelves: theology
My first encounter with Fr. Nouwen was driven, initially, by an attempt to make sense of my own spiritual woundedness. I had purchased the book as a part of some books I got prior to entering into pastoral ministry; since I have not yet done my seminary training in counseling and pastoral care, I figured a little bit a writing in the right direction could be useful to me.
But I think I was wrong in all these senses. Nouwen in The Wounded Healer does not provide any answer to spiritual wounds, nor does he provide the typical seminary "CPE" structures. Praise God that he doesn't! Instead, Nouwen sketches out a profound view into the existential-spiritual state of humanity under modernity and then provides a few onramps into Christian ministry following the example of Jesus. It isn't thick theological discourse, it isn't even a fully fleshed-out thesis, and, yet, there is an incredible poignancy in Nouwen's short work here.
Divided into four chapters, The Wounded Healer explores the woundedness of humanity through the angles of modernity, generations, and anecdotes, seeking all the while to sketch out and reveal the deep anxieties that we all struggle to set our fingers on. Those seeking here for a conversation on Sin will be looking in the wrong place. True, Nouwen's conversation is largely about the problem of Sin (and the problem of Death), about what happened in Genesis chapter 3, but woundedness is not quite the same thing, and it would be a major evangelical error to equate the two and (thus) find Nouwen's hamartiology lacking. My sense in reading Nouwen is that while mainline and Catholic hamartiologies would find his terminology most conducive to their paradigms of Christian ministry, the evangelical should not have trouble understanding Nouwen's claims and practices in light of his or her own harmatiological (and soteriological) terms. And the evangelical should wrap their minds around these claims and practices because Nouwen's vision of ministry is so utterly oppositional with our evangelical practices in which we shore up the evils of modernity without actually ministering, pastoring, and caring to the spiritual and psychological needs of our flocks.
In short, Nouwen's view of ministry is thoroughly needed, especially in the evangelical camp, and especially as our culture becomes more and more entrenched and predicated by the powers of modernity. If Wendell Berry is a Christian poet who uncovers modernity's disillusioning and anxious estate, and if Walter Brueggemann is a Christian theologian who describes the prophetic voice that combats it, then Fr. Nouwen is a Christian pastor who prescribes the type of compassion necessary to care for those who live under it. As a pastor myself, I find Nouwen's suggestions provocative to my own desire to pursue my Self, and I have a practical sense of the way to "tomorrow" for both myself and my congregation thanks to this book.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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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6, 2010Tim Hoiland rated it it was amazing
Shelves: 2020, 2007, 2010, faith, 2014
In The Wounded Healer, the Dutch priest Henri Nouwen resituates ministry in the context of shared human brokenness. Summarizing the book’s main premise, we might say that the one who ministers—whether as an ordained pastor or simply as one friend to another—does so most faithfully when drawing upon his or her own experiences of woundedness and healing.
This is not always the posture taken by celebrity pastors in North America. Nor, frankly, is this kind of compassion and care the posture that tends to characterize people like you and me.
While re-reading The Wounded Healer not long ago, I was reminded of another of Nouwen’s short books, In The Name of Jesus, which turns just about every notion of leadership—Christian or otherwise—on its head. In that book, I still remember being startled and unsettled when I read this line for the first time: “The Christian leader of the future is called to be completely irrelevant and to stand in this world with nothing to offer but his or her own vulnerable self.” The rest of the book is equally jarring—and equally liberating. Do read it if you haven’t already.
Returning to the pages of The Wounded Healer, Nouwen suggests three principles of Christian leadership. First, on the basis of the Incarnation as well as our vocation as Christ’s ambassadors, we’re called to be with others in their suffering. Next, we’re to lead others, however dimly we might see the way, into a recognition that life has meaning beyond the chaos and destruction around and within us. Finally, we’re called to be bearers of hope. Nouwen continues:
"Leadership therefore is not called Christian because it is permeated with optimism against all the odds of life, but because it is grounded in the historic Christ-event which is understood as a definitive breach in the deterministic chain of human trial and error, and as a dramatic affirmation that there is light on the other side of darkness."
For some of us, Nouwen’s principles won’t go far enough as we consider the very real burden of ministering to those in pain. Belief in the sovereignty of God and confidence in the reliability of scripture’s promises are two more that come to mind.
But Nouwen’s main framework holds: those who minister in the name of Christ must be present with those who suffer—as those who share the basic human condition of brokenness—even while pointing beyond the chaos and despair into glorious, inexhaustible light.
- See more at: http://timhoiland.com/2014/05/active-... (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