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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공
경지로서의 2공
3공3공 하위분류 토글하기아공
법공
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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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각주
공(空)은 순야타(산스크리트어: शून्यता, Śūnyatā, →비어 있음 · 공허(空虛))를 번역한 것으로, 일체개공(一切皆空)을 주장하는 공 사상(空思想)은 불교를 일관하는 기본 교의 또는 사상이다.
공 사상은 대승불교(大乘佛敎)가 흥기하게 되자 특히 《반야경(般若經)》 계통의 근본사상으로 강조되었다. 원래, 공 사상은 부파불교(部派佛敎) 시대에서 상좌부(上座部) 계통의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를 중심으로 주장된 법유(法有)의 입장을 예리하게 비판하고, 일체의 존재를 상의상대(相依相待: 서로 의존함)라는 연기(緣起)의 입장에서 파악하며, 일체의 아집(我執)과 법집(法執)을 배격한 무애자재(無礙自在)의 세계를 전개하려고 한 것이다.
《반야경(般若經)》과 용수의 《중론(中論)》 등에 나오는 공 사상을 바탕으로 성립된 인도 불교의 종파가 중관파이다. 중국 · 한국 · 일본 불교의 삼론종은 《중론》·《십이문론》·《백론》의 삼론을 연구 · 강술하는 종파로 인도 불교의 중관파에 해당한다.[1]
공 사상은 인도 대승불교의 이대조류인 중관파와 유가유식파 모두의 근저가 되는 사상이다. 유가유식파에서도 공 사상이 중시된 것은 유가유식파와 법상종의 소의 논서인 《성유식론(成唯識論)》의 서두에서 논의 저술 목적 중의 하나로, 이공(二空: 두 가지 공)에 대해서 미혹된 견해나 잘못된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이공(二空)의 교의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하여 그들이 해탈(열반)과 보리(반야)로 나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에서 잘 알 수 있다.[2] 또한, 중국 · 한국 · 일본 · 티베트 등의 대승불교는 모두 인도의 대승불교를 바탕으로 하므로, 공 사상은 대승불교 전체의 기초적인 또는 근본적인 교의라고 할 수 있다.
공 사상[편집]
대승불교에서 공은 여러 가지 뜻으로 설명되는데, 특히 허무적(虛無的)인 뜻으로 이해하는 것을 강력하게 배척하고 있다. 대체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일체개공(一切皆空)은 만유의 모든 현상은 그 성품으로 보면 다 공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반야경(般若經)》 계통의 경전과 중관론의 주장이다. 이러한 불교 교의를 공 사상(空思想)이라고 한다.
공(空)은 존재물(存在物)에는 자체(自體) · 실체(實體) · 아(我)라는 것이 없음을 뜻한다. 이 교의는 이미 고타마 붓다 당시의 원시불교에서, 모든 현상은 인연소생(因緣所生), 즉 인(因)과 연(緣)이 가적(假的)으로 화합해서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아(我)라는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불교의 근본적인 입장인 제법무아(諸法無我)에 해당한다.
즉, 각 개인 자신의 존재를 포함한 모든 존재("법 · 法")는 인연(因緣)에 따라 생기(生起)한 것이기 때문에 연기(緣起)의 법칙에 의해 지금 존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만 그 존재성이 가적(假的)으로(임시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것("오온의 가화합")이며, 실제로는 거기에는 어떠한 항상불변(恒常不變)한 자아(自我)나 실체(實體) 같은 것은 없는 제행무상 · 제법무아이며, 때문에 모든 것은 "공(空)"이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공 사상에서는, "공(空)"을 관조하는 것이 곧 연기(緣起)의 법칙을 보는 것이며 또한 진실한 세계인 중도(中道)의 진리에 눈을 뜨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은 또한 대승불교 실천의 기초가 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서는 특히 대승경전 중 《반야경(般若經)》과 이에 입각하여 용수(龍樹)가 저술한 논서인 《중론(中論)》에서 명백하게 밝혀 두고 있다. 《중론》 제24장 〈관사제품(觀四諦品)〉에는 아래와 같은 유명한 "인연소생법(因緣所生法: 법 · 존재 또는 현상은 인과 연에 의해 생겨난다)"의 게송이 있다.
諸法有定性。則無因果等諸事。如偈說。
眾因緣生法 我說即是無
亦為是假名 亦是中道義
未曾有一法 不從因緣生
是故一切法 無不是空者
眾因緣生法。我說即是空。何以故。
眾緣具足和合而物生。是物屬眾因緣故無自性。
無自性故空。空亦復空。但為引導眾生故。
以假名說。離有無二邊故名為中道。
是法無性故不得言有。亦無空故不得言無。
若法有性相。則不待眾緣而有。
若不待眾緣則無法。是故無有不空法。
각각의 법이 고정된 성품(定性)을 지니고 있다면 곧 원인과 결과 등의 모든 일이 없어질 것이다. 때문에 나는 다음과 같은 게송으로 설명한다.
여러 인(因)과 연(緣)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 법(法: 존재)이다.
나는 이것을 공하다(無)고 말한다.
그리고 또한 가명(假名)이라고도 말하며,
중도(中道)의 이치라고도 말한다.
단 하나의 법(法: 존재)도 인과 연을 따라 생겨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므로 일체의 모든 법이 공하지 않은 것이 없다.
여러 인(因)과 연(緣)에 의해 생겨나는 것인 법(法: 존재)을 공하다(空)고 나는 말한다. 왜 이렇게 말하는가? 여러 인과 연이 다 갖추어져서 화합하면 비로소 사물이 생겨난다. 따라서 사물은 여러 인과 연에 귀속되는 것이므로 사물 자체에는 고정된 성품(自性 · 자성)이 없기 때문이다. 고정된 성품(自性 · 자성)이 없으므로 공(空)하다. 그런데 이 공함도 또한 다시 공한데, (이렇게 공함도 다시 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사물이 공하다고 말한 것은) 단지 중생을 인도하기 위해서 가명(假名)으로 (공하다고) 말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물이 공하다고 말하는 방편과 공함도 공하다고 말하는 방편에 의해) "있음(有)"과 "없음(無)"의 양 극단(二邊)을 벗어나기에 중도(中道)라 이름한다.
법(法: 존재)은 고정된 성품(性 · 自性 · 자성)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법(法: 존재)을 "있음(有)"이라고 말할 수 없다. 또한 법(法: 존재)은 공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법(法: 존재)을 "없음(無)"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어떤 법(法: 존재)이 고정된 성품(性相 · 성상 · 自性 · 자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그 법은 여러 인과 연에 의존하지 않은 채 존재하는 것이 된다 (따라서 연기의 법칙에 어긋난다). 여러 인과 연에 의존하지 않는다면 (연기의 법칙에 어긋나므로 생겨날 수 없고, 따라서) 그 법(法: 존재)은 없는 것(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연기의 법칙에 의해 지금 존재하고 있는 것을 존재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이러한 모순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다음을 대전제로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공하지 않은 법(즉, 연기하지 않는 존재 또는 고정된 성품을 가진 존재)이란 존재할 수 없다.
— 《중론(中論)》 4권 24장 〈관사제품(觀四諦品)〉. 한문본
2공[편집]
대승불교의 교의에서 공은 크게 아공(我空)과 법공(法空)의 2공(二空: 두 가지 공)으로 나뉜다.[3][4] 2공(二空)을 아법2공(我法二空)이라고도 하며,[5] 아공(我空)은 인공(人空)이라고도 하는데 이 때문에 인법2공(人法二空)이라고도 한다. 이공(二空)의 교의는 초기 대승불교의 근본적인 교의 또는 사상이 되었다.
이치로서의 2공[편집]
아공[편집]
아공(我空)은 인공(人空)이라고도 하는데, 인간 자신 속에는 실체로서의 자아가 있다고 보는 아집(我執)에 대해, 인간 자신 속에는 실체로서의 자아가 없다고 보는 견해 혹은 이치[4], 또는 이러한 깨우침을 증득한 상태 또는 경지이다.[4] 아집(我執)은 번뇌장(煩惱障)이라고도 하는데, 번뇌장은 중생의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여 열반(또는 해탈)을 가로막아 중생으로 하여금 윤회하게 하는 장애라는 의미이다.[2][6]
법공[편집]
법공(法空)은 존재하는 만물 각각에는 실체로서의 자아가 있다고 보는 법집(法執)에 대해,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 생기는 것이므로 실체로서의 자아는 없다는 견해 혹은 이치[4], 또는 이러한 깨우침을 증득한 상태 또는 경지이다.[4] 법집(法執)은 소지장(所知障)이라고도 하는데, 소지장은 참된 지혜, 즉 보리(菩提)가 발현되는 것을 가로막는 장애라는 의미이다.[2][7]
아공(我空)을 인무아(人無我)라고도 하며 법공(法空)을 법무아(法無我)라고도 한다.[4] 그리고 이 둘을 통칭하여 2무아(二無我)라고 하는데, 2무아(二無我)는 2공(二空)과 같은 뜻이다.[8]
2공(二空)의 교의 또는 사상은 후대에 아공(我空) · 법공(法空) · 구공(俱空)의 3공(三空)의 교의 또는 사상으로 발전하였다.
경지로서의 2공[편집]
불교에서, 수행에 의해 깨달음을 성취해 간다는 입장에서는 2공(二空)은 실제로 증득될 수 있고 또한 증득되어야 하는 특정한 경지를 뜻한다.
예를 들어, 유가유식파의 경우, 이 종파의 소의 논서인 《성유식론》에 따르면 2공 중 아공의 경지에 다다르면 아집인 번뇌장이 소멸되어 열반(해탈)이 성취되고, 법공의 경지에 다다르면 법집인 소지장이 소멸되어 보리(반야 · 대지혜 · 완전한 깨달음)가 성취된다.[2][9]
《성유식론》에서는 이와 관련된 수행 단계를 더 자세히 설명하는데, 크게 자량위(資糧位) · 가행위(加行位) · 통달위(通達位) · 수습위(修習位) · 구경위(究竟位)의 다섯 단계("5위 · 五位")로 나누고 있다.[10] 이 중에서 네 번째인 수습위는 다시 십지(十地)의 열 단계로 나뉘는데, 십지는 극희지(極喜地) · 이구지(離垢地) · 발광지(發光地) · 염혜지(焰慧地) · 극난승지(極難勝地) · 현전지(現前地) · 원행지(遠行地: 제7지) · 부동지(不動地) · 선혜지(善慧地) · 법운지(法雲地: 제10지)이다.[11] 《성유식론》에 따르면 아집인 번뇌장은 수습위의 십지 중 제7지인 원행지(遠行地)에서 완전히 제거되어 제8지부터는 아공의 경지에 있게 된다.[11] 그리고 법집인 소지장은 수습위의 십지 중 제10지인 법운지(法雲地)에서 완전히 제거 될 수 있는데, 완전히 제거되면 다섯 단계("오위 · 五位")의 마지막인 구경위(究竟位)에 이르게 되고 해당 보살, 즉 대승불교의 수행자는 비로소 부처가 되어 법공의 경지에 있게 된다.[11]
유가유식파는 열반과 해탈은 동의어로 사용하는 반면, 열반과 보리는 용어를 구분해서 사용한다. 유가유식파의 문맥에서 열반(또는 해탈)은 아집인 번뇌장이 완전히 제거된 아공의 상태를 의미한다.[9] 그리고 보리는 법집인 소지장이 완전히 제거된 법공의 상태를 의미한다.[9] 《성유식론》에서는 열반을 진해탈(眞解脫: 참다운 해탈)이라고도 표현하며 보리를 대보리(大菩提: 큰 깨달음 · 완전한 깨달음)라고도 표현하고 있다.[2][9]
3공[편집]
3공(三空)은 아공(我空) · 법공(法空) · 구공(俱空)을 통칭하는 불교 용어이다. 3공의 각각은 증득한 경지를 뜻하기도 하고 또는 경지를 증득하기 위한 수단을 뜻하기도 한다.[12]
아공[편집]
아공(我空 · ātma-śūnyatā)은 실아(實我)가 없다는 것으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나"라고 부르는 존재는 색 · 수 · 상 · 행 · 식의 5온(五蘊)이 화합하여 이루어진 존재로, 진실로 "나"라고 집착할 것이 "없다"(공무 · 空無)는 것을 뜻한다.[13] 또한, 수행에 의해 나라는 관념과 나의 소유물이라는 주관적 미집(迷執)인 아집(我執)을 벗어난 경지를 뜻한다.[14]
법공[편집]
법공(法空)은 제법(諸法) 또는 만유(萬有), 즉 물질(색·色)과 마음(심·心)의 모든 존재는 모두 원인과 결과, 즉 인연법에 의해 생긴 임시적인 가짜 존재로서 거기에는 고정된 실체로서 집착할 것이 없다는 뜻으로, 이러한 의미에서 만유(萬有)의 체(體)가 "없다"(공무 · 空無)는 것 뜻한다.[15] 또한, 수행에 의해 물질과 마음의 여러 가지에 대한 객관적 미집(迷執)인 법집(法執)을 벗어난 경지를 뜻한다.[14]
구공[편집]
구공(俱空): 아공(我空)과 법공(法空)의 경지에 차례로 도달한 후, 다시 그 아공(我空)과 법공(法空)까지도 버려 비로소 제법(諸法)의 본성에 계합하는 것을 뜻한다.[14] 또한, 수행에 의해 이러한 경지를 증득한 것을 뜻한다.
원효는 자신의 저서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에서 《금강삼매경(金剛三昧經)》의 대의를 기술하는 문단에서, 본성, 즉 마음의 근원[心之源]은 있음(有)과 없음(無)을 떠나 있어 홀로 청정[淨]하며 또한 아공(我空) · 법공(法空) · 구공(俱空)의 3공(三空)의 바다 즉 마음의 근원은 진제(眞諦)와 속제(俗諦)를 원융하고 있어서 담연하다(湛然: 편안히 다 비추다, 적정한 가운데 대지혜가 있다, 적조(寂照)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원효는 마음의 근원은 깨뜨림이 없으면서도 깨뜨리지 않음이 없고 세움이 없으면서도 세우지 않음이 없으므로 무리(無理: 이치가 끊어진 자리)의 지리(至理: 모든 것을 세우는 지극한 이치)이자 불연(不然: 그러한 것이 끊어진 자리)의 대연(大然: 크게 그러한 것, 즉 만법을 세우는 큰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16][17]
참고 문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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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 지음, 구마라집 한역, 박인성 번역. 《중론(中論)》.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동국역경원. K.577(16-350), T.1564(30-1).[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성유식론(成唯識論)》.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동국역경원. K.614(17-510), T.1585(31-1).[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용수 지음, 구마라집 한역. 〈중론(中論)〉. 《대정신수대장경》 (중국어). T30, No. 1564, CBETA. 2011년 5월 1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4월 3일에 확인함.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성유식론(成唯識論)〉. 《대정신수대장경》 (중국어). T31, No. 1585, CBETA. 2011년 5월 1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4월 3일에 확인함.
각주[편집]
↑ 고익진 (1989). 《한국 고대 불교 사상사》, 동국대학교 출판부, p. 99.
↑ 이동:가 나 다 라 마 호법 등. 〈성유식론(成唯識論)〉. 현장 한역. 《대정신수대장경》. 제1권. T31, No. 1585, CBETA, T31n1585_p0001a09(12) - T31n1585_p0001a12(10). 2011년 5월 1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4월 3일에 확인함.
원문今造此論為於二空有迷謬者生正解故。生解為斷二重障故。由我法執二障具生。若證二空彼障隨斷。斷障為得二勝果故。由斷續生煩惱障故證真解脫。由斷礙解所知障故得大菩提。편집자 번역지금 이 논서를 저술하는 이유는 이공(二空: 두 가지 공)에 대해서 미혹하고 오류가 있는 사람들이 이공(二空)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이공(二空)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는 두 가지 무거운 장애(二重障: 번뇌장과 소지장)를 끊기 위한 때문이다. 아집(我執)과 법집(法執)의 (두 가지) 집착으로 인해 이 두 가지 장애가 함께 일어난다. 이공(二空)을 증득하게 되면 그에 따라 이들 (두 가지) 장애도 끊어진다. (이들 두 가지) 장애를 끊는 것이 필요한 이유는 두 가지 뛰어난 과보(二勝果: 열반과 보리, 또는 해탈과 보리)를 얻기 위한 때문이다. (이것을 더 자세히 말하자면) 윤회하는 삶(生)을 계속되게 만드는 원인인 번뇌장(煩惱障)을 끊음으로써 참다운 해탈(眞解脫: 유식학에서 해탈은 열반과 같은 것이다)을 증득하게 되기 때문이며, 지혜(解: 앎 · 이해 · 지식)를 장애하는 소지장(所知障)을 끊음으로써 대보리(大菩提: 큰 깨달음 · 완전한 깨달음 · 출세간의 무분별지혜 · 무상정등보리 ·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용문=에 라인 피드 문자가 있음(위치 13) (도움말)
↑ 운허. 〈二空(이공)〉. 《불교 사전》. 동국역경원. 2011년 7월 1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4월 3일에 확인함.
↑ 이동:가 나 다 라 마 바 호법(護法) 등. 〈성유식론(成唯識論)〉. 현장(玄奘) 한역, 김묘주 번역. 《대정신수대장경》. 제1권,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동국역경원. 2쪽. 2011년 4월 3일에 확인함. 번역자 김묘주 주석: 두 가지 공[二空]은 아공(我空)과 법공(法空)이다. 아공(我空)은 인무아(人無我)라고도 하며, 유정의 심신(心身)에 상일주재(常一主宰)하는 인격적 실체[我]가 존재하지 않는 이치, 또는 그것을 깨쳐서 아집(我執)이 소멸된 경지를 말한다. 법공(法空)은 법무아(法無我)라고도 하며, 외계 사물은 자기의 마음을 떠나서 독립적으로 실재하지 않는 이치, 또는 그것을 깨쳐서 법집(法執)이 소멸된 경지를 말한다.[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星雲, "二無我". 2012년 10월 17일에 확인.
↑ 운허. 〈煩惱障(번뇌장)〉. 《앞의 책》. 2011년 7월 1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4월 3일에 확인함.
↑ 운허. https://web.archive.org/web/20110719191033/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86%8C%EC%A7%80%EC%9E%A5&rowno=1 |archive-url=은 제목을 필요로 함 (도움말). 《앞의 책》. 2011년 7월 19일에 장=所池障(소지장) 원본 문서 |장url= 값 확인 필요 (도움말)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4월 3일에 확인함.
↑ 〈二無我(이무아)〉. 《같은 책》. 2011년 7월 1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4월 3일에 확인함.
↑ 이동:가 나 다 라 호법(護法) 등. 〈성유식론(成唯識論)〉. 《앞의 책》. 2쪽. 2011년 4월 3일에 확인함. 번역자 김묘주 주석: 아공의 도리를 깨쳐서 번뇌장을 끊으면 해탈, 즉 열반을 증득한다. 법공의 도리를 깨쳐서 소지장을 끊으면 곧 큰 깨달음[大菩提]을 성취해서 붓다가 된다.[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호법(護法) 등. 〈성유식론(成唯識論)〉. 《대정신수대장경》. 제9권. T31, No. 1585, CBETA, T31n1585_p0048b11(07) - T31n1585_p0048b15(06). 2011년 5월 1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4월 3일에 확인함. 何謂悟入唯識五位。一資糧位。謂修大乘順解脫分。二加行位。謂修大乘順決擇分。三通達位。謂諸菩薩所住見道。四修習位。謂諸菩薩所住修道。五究竟位。謂住無上正等菩提。
↑ 이동:가 나 다 〈성유식론(成唯識論)〉. 《같은 책》. T31, No. 1585, CBETA, T31n1585_p0050c17(00) - T31n1585_p0051b07(01). 2011년 5월 1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4월 3일에 확인함.
次修習位其相云何。頌曰。
29無得不思議 是出世間智
捨二麤重故 便證得轉依
論曰。菩薩從前見道起已。為斷餘障證得轉依。復數修習無分別智。此智遠離所取能取。故說無得及不思議。或離戲論說為無得。妙用難測名不思議。是出世間無分別智。斷世間故名出世間。二取隨眠是世間本。唯此能斷獨得出名。或出世名依二義立。謂體無漏及證真如。此智具斯二種義故獨名出世。餘智不然。即十地中無分別智。數修此故捨二麤重。二障種子立麤重名。性無堪任違細輕故令彼永滅故說為捨。此能捨彼二麤重故便能證得廣大轉依。依謂所依即依他起與染淨法為所依故。染謂虛妄遍計所執。淨謂真實圓成實性。轉謂二分轉捨轉得。由數修習無分別智斷本識中二障麤重故能轉捨依他起上遍計所執及能轉得依他起中圓成實性。由轉煩惱得大涅槃。轉所知障證無上覺。成立唯識意為有情證得如斯二轉依果。或依即是唯識真如。生死涅槃之所依故。愚夫顛倒迷此真如。故無始來受生死苦。聖者離倒悟此真如。便得涅槃畢究安樂。由數修習無分別智斷本識中二障麤重故能轉滅依如生死及能轉證依如涅槃。此即真如離雜染性。如雖性淨而相雜染。故離染時假說新淨。即此新淨說為轉依。修習位中斷障證得。雖於此位亦得菩提而非此中頌意所顯。頌意但顯轉唯識性。二乘滿位名解脫身。在大牟尼名法身故。
云何證得二種轉依。謂十地中修十勝行斷十重障證十真如二種轉依由斯證得。言十地者。一極喜地。初獲聖性具證二空能益自他生大喜故。二離垢地。具淨尸羅遠離能起微細毀犯煩惱垢故。三發光地。成就勝定大法總持能發無邊妙慧光故。四焰慧地。安住最勝菩提分法燒煩惱薪慧焰增故。五極難勝地。真俗兩智行相互違合令相應極難勝故。六現前地。住緣起智引無分別最勝般若令現前故。七遠行地。至無相住功用後邊出過世間二乘道故。八不動地。無分別智任運相續相用煩惱不能動故。九善慧地。成就微妙四無閡解能遍十方善說法故。十法雲地。大法智雲含眾德水蔽一切如空麤重充滿法身故。如是十地總攝有為無為功德以為自性。與所修行為勝依持令得生長故名為地。 |인용문=에 poem stripmarker가 있음(위치 1) (도움말)
↑ 운허. 〈三空(삼공)〉. 《앞의 책》. 2011년 7월 1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3월 4일에 확인함.
↑ 〈我空(아공)〉. 《같은 책》. 2011년 7월 1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3월 4일에 확인함.
↑ 이동:가 나 다 〈俱空(구공)〉. 《같은 책》. 2011년 7월 1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3월 4일에 확인함.
↑ 〈法空(법공)〉. 《같은 책》. 2011년 7월 1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3월 4일에 확인함.
↑ 원효.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 《대정신수대장경》. 제1권. CBETA. T34n1730_p0961a07(01) - T34n1730_p0961a21(00). 2011년 5월 1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4월 4일에 확인함. 第一述大意者。夫一心之源離有無而獨淨。三空之海融真俗而湛然。湛然融二而不一。獨淨離邊而非中。非中而離邊。故不有之法不即住無。不無之相不即住有。不一而融二。故非真之事未始為俗。非俗之理未始為真也。融二而不一。故真俗之性無所不立。染淨之相莫不備焉。離邊而非中。故有無之法無所不作。是非之義莫不周焉。爾乃無破而無不破。無立而無不立。可謂無理之至理。不然之大然矣。是謂斯經之大意也。良由不然之大然。故能說之語妙契環中。無理之至理。故所詮之宗超出方外。無所不破故名金剛三昧。無所不立故名攝大乘經。一切義宗無出是二。是故亦名無量義宗。且舉一目以題其首。故言金剛三昧經也。
↑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 동양사상 > 한국의 사상 > 통일신라시대의 사상 > 통일신라시대의 불교사상 > 금강삼매경론,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금강삼매경론: 金剛三昧經論 신라의 고승 원효가 지은 <금강삼매경> 해석서. 신문왕 6년(686)에 이룩된 것으로 3권 1책의 목판본이다. 권1에서는 <금강삼매경>의 대의(大意)를 논하고, 마음의 근원은 홀로 정(淨)하여 아공(我空)·법공(法空)·구공(俱空) 3공(空)의 바다는 담연(湛然)한 것이라 하고, 결국 무리(無理)의 지리(至理)와 불연(不然)의 대연(大然)으로서 이 경의 종지는 개합(開合)의 별(別)이 있어서 합하면 일미관행(一味觀行)이 요(要)가 되고 열(開)면 10중법문(十重法門)이 종(宗)이 된다고 하였다. 권3에서는 경제(經題)를 말하고, 다음에는 분과(分科)하고, 이어서 본문에 대하여 논석(論釋)을 했으나 장귀(章句)에 대한 주석이 아니고, 경의 이론에 대한 구명(究明)이다. 그는 이 책 속에서 불교의 진리를 비유하여 "물이 양자강 속에 있으면 이름지어 강수(江水)라 하고, 물이 회수(淮水) 속에 있으면 이름지어 회수(淮水)라 하며, 물이 황하(黃河) 속에 있으면 이름지어 하수(河水)라 하나, 함께 모여 바다속에 있으면 오직 이름하여 해수(海水)이니, 법(法)도 역시 이와 같아서 다함께 모여 진여(眞如)에 있으면, 오직 이름하여 불도(佛道)일 뿐이다.(水在江中, 名爲江水, 水在淮中, 名爲淮水, 水在河中, 名爲河水, 俱在海中, 唯名海水, 法亦如是, 俱在眞如, 唯名佛道)"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그가 만법귀일(萬法歸一) 또는 만법귀진(萬法歸眞)을 굳게 믿고, 이에 따라 그의 모든 사상과 생활을 이끌어갔음을 잘 나타내는 하나의 예증이라 하겠다. 그는 '하나'를 강조하였는데, 그 '하나'의 이해는 원효의 사상과 생활을 아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된다. 그 '하나'를 원효는 '1심(一心)'이나, '제9식(第九識)'이니 또는 '대승(大乘)'이니, '불성(佛性)'이니, '열반(涅槃)'이니 하고 불렀던 것이다. 결국 그에게 있어서 이러한 이름들은 앞서 보아온 강수(江水)·회수(淮水)·하수(河水) 등의 예와 같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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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분류: 불교 용어
불교 사상
공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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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 (仏教)
仏教用語 空, シューニャ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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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ーリ語 | suññatā (Dev: सुञ्ञता) |
サンスクリット語 | śūnyatā (Dev: शून्यता) |
チベット語 | སྟོང་པོ་ཉིད་ (Wylie: stong-pa nyid THL: tongpa nyi) |
ベンガル語 | শূন্যতা shunyôta |
ビルマ語 | thone nya ta, သုညတ |
中国語 | 空 (拼音: Kōng) |
日本語 | 空 (ローマ字: Kū) |
韓国語 | 공성(空性) (RR: gong-seong) |
英語 | emptiness, voidness, openness, thusness, etc. |
モンゴル語 | qoγusun |
ベトナム語 | Không ̣(空) |
仏教における空(くう、梵: śūnya [シューニャ]または梵: śūnyatā [シューニャター]、巴: suññatā [スンニャター][1])とは、一切法は因縁によって生じたものだから我体・本体・実体と称すべきものがなく空しい(むなしい)こと[2][注釈 1]。空は仏教全般に通じる基本的な教理である[2]。
原語・原義[編集]
原語はサンスクリットの形容詞 シューニャ(śūnya)、名詞形はシューニャター(Śūnyatā) で、後者は「空なること」を意味するため、しばしば空性と漢訳される[3][2]。śūnya は舜若(しゅんにゃ)と音写し、 śūnyatā は舜若多(しゅんにゃた)と音写する[2]。
インドにおけるシューニャの概念[編集]
シューニャ(サンスクリット語: शून्य, śūnya)は、śū (= śvA, śvi、成長・繁栄を意味する動詞)からつくられた śūna から発展し、「…を欠いていること」という意味である。また、「膨れ上がった」、「うつろな」を意味する。転じて、膨れ上がったものは中空であるの意味もあり、初期の仏典にもその意味で登場することがある。シューニャはインドの数学における 0 (ゼロ)の名称でもある。
分類[編集]
二空(人空と法空)[編集]
人間は、様々な要素が集合してできたものであり、それ自体の本質は存在しないとするのが人空。 この世に存在するすべてのものは因縁によって生じたものであり、不変的な実体ではないとするのが法空。
法相宗の三空[編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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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空[編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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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法相空(法相空)、無法無法相空(無法相空)、自法自法相空(自法相空)、他法他法相空(他法相空)[2]。大集経巻五四、大品般若経巻五で説かれる[2]。
六空[編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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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空[編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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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空[編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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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一空[編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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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六空[編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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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八空[編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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仏典における扱い[編集]
初期仏教[編集]
- 「常に気をつけて、世界を空であると観ぜよ」 -- 『スッタニパータ』1119偈
- 「この講堂には牛はいない、牛についていえば空(欠如)である。しかし比丘がおり、比丘についていえば空(欠如)ではない」 -- 『小空性経』(中部経典、中阿含経)
般若経[編集]
『般若経』が説かれて初めて大乗仏教の根幹をなす教えが完成した。その中で空が繰り返し主張されている[注釈 2]。
『大品般若経』では「空」を「諸法は幻の如く、焔(陽炎)の如く、水中の月の如く、虚空の如く、響の如く、ガンダルヴァの城[注釈 3]の如く、夢の如く、影の如く、鏡中の像の如く、化(変化)の如し」と十喩を列挙して説明している。さらに空を分類して、
- 内空 (Adhyātma-śūnyatā)
- 外空 (Bahirdhā-śūnyatā)
- 内外空 (Adhyātmabahirdhā-śūnyatā)
- 空空 (Śūnyatā-śūnyatā)
- 大空 (Mahā-śūnyatā)
- 第一義空 (Paramārtha-śūnyatā)
- 有為空 (Saṃskṛta-śūnyatā)
- 無為空 (Asaṃskṛta-śūnyatā)
- 畢竟空 (Atyanta-śūnyatā)
- 無始空 (Anavarāgra-śūnyatā)
- 散空 (Anavakāra-śūnyatā)
- 性空 (Prakṛti-śūnyatā)
- 諸法空 (Sarvadharma-śūnyatā)
- 自相空 (Svalakṣaṇa-śūnyatā)
- 不可得空 (Anupalambha-śūnyatā)
- 無法空 (Abhāva-śūnyatā)
- 有法空 (Svabhāva-śūnyatā)
- 無法有法空 (Abhāvasvabhāva-śūnyatā)
の十八空[7](経典によっては二十空)を挙げ詳説している。
中論[編集]
『中論』は、勝義諦(真諦)と世俗諦(俗諦)という2種の真理があるとする二諦説を述べる。前者は直接認識された非相対的な世界であり、後者は言語によって概念的に認識された相対的な世界である。言葉では表現できない釈迦の「さとり」は真諦であり、言葉で表現された釈迦の言葉を集めた経典などは俗諦であるとされる。さらに、龍樹は「無自性空」から「中」もしくは「中道」もほぼ同義語として扱い、釈迦の中道への回帰を説いている。
脚注[編集]
注釈[編集]
出典[編集]
- ^ 「suññatā (f.) 〔suñña-tā, abstr. fr. suñña〕空たること. 空性. 空.」 雲井昭善『新版 パーリ語佛教辞典』、2008年7月改訂新版、山喜房佛書林、p.954
- ^ a b c d e f g 総合仏教大辞典 1988, p. 279-281.
- ^ 中村元、三枝充悳 『バウッダ』 小学館〈小学館ライブラリー〉、1996年、p.373。
- ^ 長尾雅人・戸崎宏正訳 『大乗仏典〈1〉般若部経典―金剛般若経・善勇猛般若経』 中央公論社〈中公文庫〉、2001年。
- ^ 「ガンダルバ」 - ブリタニカ国際大百科事典 小項目事典
- ^ 「乾闥婆城」 - 大辞林 第三版
- ^ 渡辺 1983, p. 202.
参考文献[編集]
- 総合仏教大辞典編集委員会(編) 『総合仏教大辞典』 上巻、法蔵館、1988年1月。
- 渡辺章悟「般若経における空の法数と空義の理由句 -『二万五千頌般若』を中心として-」『印度學佛教學研究』第32巻第1号、日本印度学仏教学会、1983年、 202-205頁、 doi:10.4259/ibk.32.202。
関連項目[編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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