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30

당분간은 ‘대안’ ‘진보’ ‘운동’ 진영과는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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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림

당분간은  ‘대안’ ‘진보’ ‘운동’ 진영과는 거리두기. 

이 진영은 여전히 세상에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보다 나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아프고 지쳤다. 오래 함께 하기에 너무 날카롭고 뾰쪽하다. 

자기 상처와 분노를 세상에 투사하고, 자기 욕망과 이기심을 정의로 포장한다. 

송곳이 있어야 벽이 뚫리고 변화가 생기므로 
그들을 여전히 ‘리스펙’ 하겠지만, 
나는 아프고 지쳤으니 당분간 격리. 혹은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