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3

그룬트비 | 인물을 통해 본 short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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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룬트비 | 인물을 통해 본 short message

2012. 7. 10. 15:07
http://blog.daum.net/topreacher/174


---그룬투비---

● 그룬투비(Nikolai Grundtvig)의 생애와 업적


그룬투비는 코펜하겐 대학의 신학과를 수석입학하고 수석으로 졸업했다. 공부는 워낙 잘했고 졸업 마지막 시험인 설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 덴마크 교회 지도자들이여, 회개하라! "라는 설교 제목으로 여러 교회 목사와 지도자들 앞에서 설교를 했다. 그러자 교회 목회자들은 그를 교만히 여겨 목사 안수도 주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알아주지 못하는 그 사람들을 원망하며 불평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루터교 목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그룬트비는 1812년 기독교 신앙의 입장에서 역사를 해석한 ‘세계사 연대기’를 발표했다. 이 책에는 당시 합리주의 경향에 기울었던 덴마크 교회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었다. 그룬트비는 이후 10년 동안 덴마크 교회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 이 기간에 그는 시골의 교회를 떠돌아다니며 찬송시를 쓰고 문학연구에 몰두했다. 그는 기독교는 철학적 논증이 아니라 세례식과 성찬식, 즉 살아있는 성례전 속에서 끊이지 않고 전해 내려오는 역사적계시라고 주장했다. 그룬트비는 교회가 루터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결과 그룬트비는 목사직을 그만둬야 했고 7년간 설교를 금지 당했다.

또한 후에 그룬트비는 조그만 섬에 목사로 발령을 받았다. 그는 섬에서 우울증을 겪으며 생활하다가 42살의 나이에 성령을 체험하고 자신의 교만을 버리고 나서 그 이전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달라졌다. 불모의 땅, 가진 것이 없는 나라를 생각하며 그룬트비 목사는 민족의 앞날을 환상을 통해 보면서 세 가지를 선포했다.

첫째, 덴마크 사람들이여, 하나님을 사랑하자.

둘째, 덴마크 사람들이여, 덴마크(땅)를 사랑하자.

셋째, 덴마크 사람들이여, 백성(이웃)을 사랑하자.






말씀으로 일어나 나라를 바꾸는 일을 시작했다. “힘이 아니라 국민성으로 위대한 국가를 건설하자!”고 외치며 국민 성격개조 운동과 농촌 부흥운동을 벌여 오늘의 선진 낙농국가인 덴마크의 기초를 마련했다. 그의 사상과 설교를 접한 달가스(Dalgas, 덴마크 공병대 대령)는 그룬트비와 함께 덴마크의 불모지를 경작지로 일구며 덴마크의 녹화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당시 덴마크는 프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패해 프러시아(지금의 독일)에 막대한 배상금을 물어주고 유럽대륙 북부의 곡창지대인 슬레스빅 홀슈타인 지역을 넘겨준 상태였다. 남겨진 스칸디나비아 땅은 북해와 발트해의 바닷바람에 시달리며 돌과 모래, 잡초만이 무성한 황무지였다. 국가 경제는 당연히 파탄지경에 이르렀다. 한때 중앙은행이 파산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덴마크 국민은 좌절과 실의에 빠졌다. 어두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알코올 중독자들이 늘어났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서 그룬트비는 덴마크 국민의 의식을 일깨웠다. 그는 국민이 실의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하는 의식개혁운동을 주창했다. 그 바탕은 루터에서 시작된 종교개혁의 이념이었다. 그룬트비는 또 덴마크의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선 스칸디나비아의 기후와 풍토에 맞는 새로운 낙농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룬트비는 ‘국민의식 구조가 개혁돼야 잘 사는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덴마크 역사상 최초의 성인기숙교육학교 설립을 주장했고 마침내 국민고등학교를 세웠다. 기숙학교는 자발적으로 입학한 학생들에게 먹고 자고 일하고 공부하고 토론하는 생활을 통해 소극적인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개척정신을 갖도록 가르쳤다. 국민고등학교는 덴마크 전역으로 확산돼 덴마크 국민의 의식을 크게 변화시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국민고등학교를 마친 사람들의 변화된 삶을 목격한 덴마크 국민 사이에 “우리도 뭔가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룬트비는 낙농 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전국의 목사들을 먼저 설득했다. 그는 목사들이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전령이 돼야 한다며 3애정신과 함께 낙농기술을 가르쳤다. 각 지역의 교회는 낙농기술을 가르치는 주민 센터가 됐다. 교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농업운동이 확산됐다. 덴마크의 위대한 중흥이 시작됐던 것이다.

1848년 그룬트비는 의회정치 도입을 요구하는 운동에 뛰어들어 자신이 직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그는 코펜하겐 제11구에서 56표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다시 보궐선거가 실시돼 무투표로 당선된다. 국회의원이 된 그룬트비는 국방의 의무와 신앙·언론·출판·집회의 자유를 주창하고 토지제도의 개혁을 역설했다. 그룬트비는 국회에서 “덴마크 국민은 누구나 덴마크 안에서 토지를 소유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신념을 역설해 덴마크 특유의 소농제도를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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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가 ‘잘 사는 나라’라고 말할 때 ‘어느 정도 잘 사는 나라인가’라고 하는 것을 정하는 잣대는 첫째, 의료보험제 둘째, 퇴직수당, 셋째. 교육제도라고 할 수 있다.

1.덴마크는 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의료보험제도가 발달되어서 누구든지 병이 나면 한 푼의 돈도 지불하지 않고 병원에 입원을 하고 치료를 받으며 약을 먹는다. 그 나라는 몇 년 전에 의료보험제도를 폐지해 버리고 나라에서 그 제도를 인수하여 덴마크 국민이면 누구나 다 그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고쳤다고 한다.

2.퇴직수당이나 실업보험도 국가에서 인수하여 국민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직장에서 퇴직한 후에는 어떤 종류의 보험 불입 여부를 막론하고 65세 이후부터 연금을 타서 죽을 때까지 먹고 살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3.이 나라의 교육제도는 유치원에서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학교에 등록금, 수업료를 내는 것이 없어진지 오래 되었고, 모든 교육은 국가에서 담당을 하고 있다. 외국 유학생이 그 나라의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에도 역시 등록금, 수업료를 안 내는 것은 물론이며 오히려 대학교로부터 한 달에 300달러 정도씩 용돈까지 지급되고 있다고 한다.

덴마크는 9세기 초에 복음을 접한 이후 개신교 국가가 되었는데 교회는 국가에서 설립하며 목사의 보수를 지급하는 것이나 발령을 내는 것도 국가에서 한다. 현재 덴마크 국공립학교의 50%가 성경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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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으로 다가 온 그룬트비의 업적


1. 교육 천국

세계의 국가수가 약 230개국이 넘는다. 일본, 중국, 미국, 한국, 영국, 소련, 독일 등등... 무수히 많은 나라가 있는데 그 가운데서 오직 덴마크만 대학까지 의무교육이다. 말만 들어도 가슴이 떨릴 정도의 위대한 교육 유산을 갖고 있는 나라다. 이 나라 국민이면 대학까지 의무교육을 누구든 받아야 한다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지로부터의 해방을 체험하겠는가? 수없는 분야에서 자신만이 가진 독특한 재능을 발휘하게 된다.

성경 잠언서에 보면 < 감추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다. >라고 나와 있다. 이 말은 숨긴 것을 찾아내는 일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지혜라는 말이다. 모든 이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대학까지의 의무교육은 처음부터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인류를 향한 축복이다. 이와 같이 감춰놓은 것을 드러내는 일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다. 지하자원을 한번 보라. 금, 은, 다이아몬드 등의 각종 보석들, 특히 석유와 같은 귀중한 자원일수록 모두 하나님이 깊은 땅속에 감춰 놓으셨다. 이것을 캐내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교육에 있어서의 보물 중, 보물은 무엇일까? 그것은 대학까지의 의무교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교육제도는 왜 중요한가? 그것은 교육제도가 사회전반을 근본적으로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치원 1-2년,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 4년, 대학원 2년, 박사코스 3년이다. 20~23년을 학생으로 보낸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공부하며 다 보낸다. 그만큼 교육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교육을 대학까지 의무로 교육받도록 제도화 했다면 이보다 더 위대한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이것을 덴마크는 개신교 기독정신에 입각해서 이룬 것이다. 기독정신의 핵심은 사랑이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그 핵심정신에서 이런 것이 이뤄진 것이다.






2. 십일조 천국

세계에 오직 이 나라만 십일조 세가 있다. 십일조 세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원래 십일조는 성경에서 고아와 과부 그리고 레위인(주의 일을 하는 사람)에게 주는 것으로 되어있다. 자기 수입의 1/10을 국가에 낸다. 이것은 고아와 과부 그리고 주의 일을 하는 사람들( 선교사나 목회자와 전도사들 )을 위해서 전적으로 쓰인다. 그러므로 이것이 복지기금중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해외 입양을 보낸 곳이 바로 덴마크다. 1982년 당시 벌써 한국에서 입양 온 입양자의 수가 6만 명이었고 대부분이 벌써 성인이 다 되었다. 우리나라 어린아이들을 덴마크에서 데리고 가서 자신의 자녀로 삼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십일조의 정신이다. 고아를 돕는 일이다. 하나님은 이런 나라들을 축복한다. 실제 세계 역사를 통해 볼 때 복지국가가 가장 잘 사는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이 그들에게 남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 가지 지혜를 줘서 일으켰던 것을 보게 된다. 덴마크가 바로 그러한 예다. 근대 300년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제일 안정을 누리는 복지국가가 어떤 나라들인가? 그 나라가 모두 복지국가들이다. 성경에 십일조를 하면 녹슬지 않고, 좀먹지 않으며, 도둑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 십일조, 즉 위대한 복지법(십일조정신)을 따르면 반드시 하나님이 다음의 3가지를 축복한다.

1) 녹슬지 않는다.

녹슬지 않는 국가란 어떤 것을 말하는가? 그것은 바로 자립경제와 자주독립을 이룬 국가를 말한다. 이것은 모든 나라가 희구하는 국시다. 이것을 이룬 나라가 바로 선진국이고 바로 강대국이다. 십일조를 하는 나라는 절대로 국가존립에 있어서 녹슬지 않는다.

2) 좀먹지 않는다.

좀먹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국가의 소기업, 중소기업, 대기업이 겉은 번지르르하나 속은 부도직전인 기업, 즉 속이 썩은 기업을 말한다. 십일조를 하는 나라는 이런 기업이 없게 되는 놀라운 축복을 받는다. 그래서 자동으로 경제 강국이 된다. 국가의 수입은 계속해서 늘고 지출은 계속해서 줄어든다. 생각만 해도 신나는 일이 아닌가?

3) 도둑이 들지 않는다.

이는 병충해, 태풍, 홍수, 쓰나미, 지진재해, 전쟁 피해 등등의 천재지변에서 자유로울 수 있음을 뜻한다. 이런 일이 십일조를 철저히 하는 나라에는 일어나지 않으며 설혹 일어난다 해도 그것을 딛고 일어설 철통같은 방어벽을 미연에 마련해 놓고 산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이런 나라는 얼마나 평온하고 아름다운 나라가 되겠는가?




3.교회 천국 / 국가가 주는 균등한 월급과 교회 장관 제도

덴마크에서는 목회자들이 대형 교회를 맡으려고 서로 경쟁하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시 중심의 대형교회나 시골 변두리의 작은 교회 목회자의 월급이 같기 때문이다. 이런 제도는 목회자들에게 말할 수 없는 영감을 준다.도시 대형교회를 기웃거릴 필요 없이 자신에게 맡겨진 교회에 충성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니 얼마나 귀한 일인가?

현대신학을 탄생시킨 위대한 신학자 키엘케골이 바로 덴마크의 시골교회 목사였다. 현대 신학과 그 이전의 신학은 무엇이 다른가? 그 이전은 말 그대로 교리중심이었다. ‘예수가 제일이다’ 혹은 ‘성령이 제일이다’ 혹은 ‘하나님이 제일이다’ 혹은 ‘교회가 제일이다 ’등등의 주장이 있어왔던 시대를 통 털어 교리중심의 시대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주장을 통폐합 시킨 인물이 바로 덴마크의 시골교회 목사, 키엘케골이었다. 현대 신학은 한마디로 교리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 가장 중요한 기독교의 핵심인 말씀, 즉 메시지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어떻게 이러한 시대적 신학의 천재가 나올 수 있었던가? 바로 국가가 교회의 크기를 묻지 않고 목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목회천국의 제도적 환경을 마련해 준 데서 나올 수 있었던 기적이라고 본다.

또한 교회장관 제도다. 이것은 국무총리제나 국무장관제도와도 같다. 교회장관은 그 정신을 바로 성서에 그 뿌리를 둔다. 미국은 대통령 취임식에서 반드시 성서에 손을 얹고 국민 앞에 서약한다. 그런데 덴마크에서는 이런 정도가 아니다. 성서의 하나님 법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실행하도록 제도화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4. 낙농 천국

한 나라의 부를 형성하는 요소가 많으나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요소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면 그것이 겉으로는 보잘 것 없는 것 같으나 사실은 상상을 초월하는 부를 가져온다. 그 실례를 살펴본다. 덴마크는 세계 최초로 돼지축사의 기계화와 공업화를 이룬 나라다. 돼지축사가 수세식으로 기계화 되어있다. 돼지가 오줌과 인분을 방출하는데 이것이 자동으로 정화조로 가도록 만들었고 거기서 다시 프로판 가스를 만들어낸다. 이 프로판 가스만 팔아도 우리가 돼지를 키워 판 가격보다도 더 비싼 이윤을 창출한다. 그리고 돼지를 100여 가지 이상, 부위별로 가공한다. 이것 또한 그냥 돼지를 파는 것보다 몇 배의 이익을 가져온다. 그러면 돼지에게서 버릴 부분이 무엇일까? 보통 그 꿀꿀거리는 시끄러운 목소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돼지의 꿀꿀거리는 자연적인 소리와 클래식을 잘 접목시켜 전자음악으로 만들면 신경증 및 스트레스 치료 음악이 되어 음악을 통한 치료법에 사용된다고 한다. 돼지 털은 여자들이 화장할 때 사용하는 메이크업의 작은 부러쉬(솔)로 아주 귀하게 사용된다. 돼지의 발톱은 어떤가? 돼지의 발톱은 언제나 물에 잠겨져 있는데도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이것을 이용하여 부러치 원료로 만들어 비싸게 판매한다고 한다. 돼지 한 마리에서 버릴 것이 없이 100% 가공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받아 일반 돼지고기로만 판매해서 받을 수 있는 수익보다 수배의 이익을 창출할 수가 있다. 무엇으로 이것이 가능한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다. 돼지를 키우고 가공하며 활용할 지혜를 받아 막대한 수익 창출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돼지만이 아닌, 소나 양 등 다른 가축도 이런 방법으로 키운다면 얼마나 큰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겠는가?

성경에 < 이 민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하도다. >라고 한탄하는 구절이 나온다. 여기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바로 지혜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면 언제라도 그 지혜를 통하여 상상을 초월하는 자산을 형성할 수가 있다. <그룬트비>는 바로 이와 같이 덴마크를 하나님의 뜻으로 인도한 위대한 목자며 국가를 극도로 부흥시킨 시대의 예언자로 오늘날까지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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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판 천국을 이룬 그룬트비의 겨자씨

판자촌에 사는 사람은 ‘월세 집’을 부러워하고, 월세 집에 사는 사람은 ‘전세 집’이라도 가졌으면 하며, 전세 집에 사는 사람은 ‘내 집’ 한 번 가져보는 게 소원일 것이고, 작은 집에 사는 사람은 아파트 평수 ‘넓은 집’으로 가려할 것이며, 넓은 집에 사는 사람은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저택’을 꿈꿀 것이다. 판자촌에 살던 사람에게 어느 날 갑자기 대 저택의 현관 열쇠를 건네며 ‘이곳이 당신이 살 집’이라고 말하면 그는 ‘현실 속 천국’에 와 있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나와 같이 일생을 종교에 몸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룬투비가 일구어 놓은 덴마크의 천국이 바로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저택 이상의 꿈과 로망임을 본다. 지금으로부터 200여 년 전, 1800여 년 그 시대에 이미 이런 복음, 교육, 치유의 천국 씨를 뿌린 것이 오늘의 천국을 이루었음을 본다. 모든 정치인이 주창하고 국가가 의도하는 바가 궁극적으로 복지 천국 지향임을 볼 때, 다시 한 번 그룬트비의 위대성을 실감하게 된다.

그가 일궈놓은 화려하고 위대한 업적 뒤편에 어둡고 칙칙했으며 외롭고 고독했던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서려있음을 본다. 갓 졸업하여 청운의 꿈을 안고 목회에 막 뛰어들려는 그로부터 돋아나고 있는 싹을 기득권 세력들은 싹둑 도려내고 만다. 수석 인생의 두뇌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꿈틀대며 새로운 책을 써 내면 다시 ‘교계의 이단아’로 단칼에 목을 베어 교계의 사각지대로 내팽개쳐 버린다. 20대에 신학을 졸업하고 그가 42세가 되기까지 방황하고 번민하며 신음했던 그 20여년의 잿빛 시간들을 떠올린다. 그토록 어둡고 암울했던 생지옥의 터널로부터 죽지 않고 살아 꿈틀대며 다시 빠져나올 수 있게 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한다.

성경 마태복음 13장 31절~32절에

---“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라고 나와 있다.

그룬트비가 유형지와도 같은 섬에 처박혀 있으면서 정신이상이 걸릴 정도의 암담한 세월을 견뎌내며 그의 가슴에 품고 있었던 겨자씨, 그것이 있었던 것이다. 자기 속에 피부처럼 붙어있는 지성, 피처럼 흐르고 있는 목회자로서의 사명이 그로 하여금 그 자리에 그대로 털썩 주저앉을 수 없게 했다. 그는 울고 또 울며, 괴로움을 끌어안고 뒹굴고 또 뒹굴며 생각하고 기도하고 다시 생각하고 기도했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답을 얻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왜 이 땅에 왔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를 묻고 또 물었다. 그래서 겨자씨 같은 답을 얻어낸 것이다.

1. 삶과 괴리된 죽은 종교와 죽은 교육의 실상

2. 좌절과 실의에 빠진 사회 분위기 속 침체된 국민정신

3. 돌과 모래, 잡초만이 무성한 황무지, 파탄지경에 이른 국가 경제

이런 거대한 어둠의 실체들이 그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것과 싸워야 할 당사자가 바로 자신임을 자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가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금도, 은도, 돈도, 권력도, 배경도 없었다. 단지 있다면 겨자씨처럼 보이지도 않을 정도의 믿음과 사명, 확신과 지성뿐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며 백성을 사랑했던 그에게 하나님은 시대를 가로지르는 천재적 하늘의 지혜를 물 붓듯 퍼부어 주어 교육천국, 십일조 및 목회천국, 복지 천국, 낙농 천국의 겨자씨를 심을 수 있게 했다. 21세기를 살아가며 평생을 목회자로 살아왔던 나에게조차 꿈과 영원한 로망이 되는 그런 천국이 이뤄지는 씨를 그는 19세기 때 이미 심어나갔던 것이다.

현실의 요구와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유리되고, 일상의 삶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버린, 즉 기능이 마비된 병든 기독교의 모습을 본다. 키엘케골이 주창한 대로 생명의 말씀을 기초로 확립된 기독교적 세계관을 통한 활기차고 살아있는 기독교의 삶으로 대체되어야 하고 회복되어져야 할 필연성을 읽는다.

만약 교회가 진정으로 삶에 이로움을 주는 기관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교회는 교리나 장정 등에 치중하기보다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는 삶 자체가필요 조건이 되어야 하고 삶을 있는 현실 그대로 받아들여, 삶의 유용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믿음과 사명, 소망과 비젼을 주는 데에 주력해야 한다고 본다.

그룬트비가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한 국가의 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전 인류적·역사적 정신 계발의 단초이자 훈련 공간으로써 제시한 교육정책과 종교정책은 2세기나 지난 21세기에서조차 전 세계에서 감히 그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교육 천국과 개신교 천국을 만들었다. 누군가가 다음과 같이 적고 있는데 깊은 공감을 느껴 다시 소개한다.

---북유럽 국가의 역사는 교회와 함께 운명을 같이한다. 신앙은 삶 속에서, 삶은 신앙과 더불어 북유럽 사람들의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다. 그들에게 복음은 구원을 전하는 기쁜 소식, 역사의 현장에서 발견한 진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초적인 힘, 그리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진정한 복음이 되고 있다. 북유럽 국가의 국기에 담겨 있는 십자가는 북유럽의 신앙 유산이 그들의 삶과 역사에 얼마나 깊이 관여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자연이 아름다운 북유럽에서 자연보다 더 아름다운 것, 수많은 신화와 아픈 역사를 감싸고 그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한 십자가의 아름다움이 그들의 국기와 함께 펄럭인다.




우리나라가 1960년대 말부터 시작한 새마을 운동도 그룬트비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며 새마을운동의 초기 주창자들은 그룬트비의 사상과 그의 실천적인 성인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활용했는데 새마을 운동의 의식개혁 및 품종개량 운동 등이 모두 그룬트비의 활동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었다고 한다. 우리 민족 가난의 보릿고개를 넘길 수 있는 1등 공신이 새마을 운동이었음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 한다.

개신교가 한국에 들어온 지 100여년 밖에 되지 않는 짧은 한국 기독교의 역사지만 낙농국 덴마크의 농업 정책을 그대로 본받아 새마을 운동의 기적을 이뤄냈던 것처럼 한국 기독교계 제2, 제3의 한국 그룬트비 목사가 쏟아져 나와 세대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교육, 종교, 치유의 천국을 향한 겨자씨가 심기어질 수 있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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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2012.07.11 
수정/삭제 답글
그룬트비, 그의 전 생애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나라 재건자’라고 할 수 있다. 사실 ‘한 나라를 재건한다’는 것은 정말 하늘이 내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많은 종류의 꿈이 그 수대로 있겠지만 그 모든 꿈 중에서 최고로 가치가 있는 꿈은 나라재건일 것이라 생각한다. 국회의원,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위대한 과학자, 세계적 재벌, 화가, 음악가, 예술가 등등... 꿈의 품목은 대충 잡아도 5만 가지가 넘는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나라재건, 그것도 하나님의 정신이 뿌리가 되는 그런 나라재건을 꿈꾸고 그것을 이룬 사람은 흔하지가 않다. 그런데 그룬트비가 바로 그 분야의 영원한 전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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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재건할 수 있었던 그의 핵심요소를 다음의 4가지로 나눠 생각해본다.

1.그는 자비심의 귀재였다.
자비심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은 사랑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자비심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냥 사랑의 ‘동의어’이거나 ‘사촌’ 쯤으로만 생각한다.
사실 사랑은 < 인간의 절실한 필요를 찾아서 그것을 채우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절실한 필요가 무엇인가? 그것은 2가지다. 성공과 구원이다. 성공의 반대는 실패다. 실패를 하면 반드시 버림을 받게 되고 버림을 받게 되면 혼자가 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일생동안 성공적인 삶을 생의 목표로 삼으며 살아간다. 구원은 무엇일까? 예수님은 < 비유가 아니면 말씀을 선포치 않는다. >고 하셨는데 구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가 있다.
큰 배 한척, 즉 군함이 있다. 이 군함이 산산조각이 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로 <빙하>,<암초>,< 어뢰폭탄>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배였던 <타이타닉>은 빙하에 부딪혀 침몰했다. 아무리 큰 군함도 암초에 부딪히거나 어뢰에 맞으면 침몰하게 된다. 거대한 군함이 산산조각이 나서 바다 아주 깊이 가라앉아 한없이 떠내려가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그 흔적을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겠는가? 그런데 한번 생각을 해보자. 총알 하나가 유리창을 뚫고 지나가 대형 유리창이 산산 조각이 난다. 이것을 촬영한 뒤, 그 필림을 다시 거꾸로 돌려보자. 그러면 산산 조각난 유리조각이 원래의 상태로 회복된다. 이와 같이 <산산 조각난 것>이 <원래의 상태>로 회복되는 것을 구원이라고 말한다.
독일에 짓밟혔던 조국, 국민, 신앙---‘산산조각이 난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원래의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을까’가 그룬트비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던 삶의 주제였다.
사랑은 인간의 절실한 필요를 찾아서 채워주는 것이다. 그것도 조건 없이 채워주는 것을 영어로 MERCY or GRACE, 즉 자비 또는 은총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사랑의 실현을 자비나 은총이라고 말한다. 자비나 은총은 상대방의 처지와 상관없이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이 바로 그것이다. 사랑을 실천하고 실현하는 것, 이것이 바로 자비다. 그룬트비는 국가 재건자로서 끝없는 자비를 조국에 쏟았다. 그는 1) 조각난 조국 2) 조각난 국민 3) 조각난 신앙을 다시 원 상태로 회복시키려고 하는데 초점을 맞춰 국가 재건에의 목표를 가졌으며 마침내 그것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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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그는 희생의 천재였다.

희생은 무엇인가? 영어로 OFFERINGS or SACRIFICE, 즉 제공, 헌물, 혹은 희생이다. 여기서 희생은 남김없이 다 쏟는 것을 뜻한다. ‘사람이 성공하느냐 못하느냐’는 배경, 능력, 학력, 혈연에 달려있지 않다. 그런 것들이 어느 정도 성공에 영향을 미칠수는 있으나 그것 때문에 성공이 오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남아있는 것’을 마지막 한 푼까지도 아낌없이 쏟으면 그 누구도 성공할 수가 있다. 그래서 역사 속, 희생의 영웅을 <아낌없이 쏟는 자> 혹은 <모든 것을 제공한 자 >라고 말한다. offerings은 끝없는 제공자라는 의미가 영어 단어 속에 담겨져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라. 수천 년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 그런데 더욱 더 많은 물이 그쪽으로 몰려오고 더욱 더 많은 물을 쏟아내고 있다. 그야말로 <끝없는 제공자며 끝없는 소유자>라고 볼 수있다. 그룬트비는 실의에 잠겨 정신착란 직전까지 갔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자각이 일어났고 자신에게 남은 것을 남김없이 쏟는 희생의 화신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인간으로 하여금 행동하게 만드는 요인을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개인적 동기로, 개인의 판단에 의한, 개인을 위한 행동을 말한다. 둘째는 사회적 동기로, 개인의 사정이 아니라 사회적 요인에 의한 행동을 말한다. 셋째는 글로발 요인으로 개인적이거나 사회적인 차원을 뛰어넘어 국가적이거나 세계적인 요인에 의한 행동을 말한다.
이러한 구분에 준하여 볼 때 그룬트비는 글로발 요인에 의해서 행동을 했음을 알 수가 있다. 글로발 동기에서 자신을 아낌없이 나라 건국에 쏟은 것이 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희생이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나이가라폭포와 같이 그의 희생은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 되었다. 그는 자신에게 남아있던 금전, 재능,시간을 비롯한 모든 자원을 남김없이 조국에 쏟았다.


아브라함
2012.07.17 22:26
수정/삭제 답글
아무런 조건이 없이 사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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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는 누구에게나 영감을 주는 수재였다.

영감(靈感)은 무엇인가? 영감을 영어로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이라고 한다. 이 말은 원래 땀(PERSPIRATION)이란 말에서 나온 말이다. 그래서 99%의 애씀과 땀으로 이뤄진 말이 곧 영감이란 말이다. 그런데 영감은 원래 < 절대로 환경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 않음 >을 뜻한다.

세상에는 2종류의 사람이 있다. 하나는 주도적 인간이고 다른 하나는 반응적 인간이다. 주도적 인간은 어떤 불리한 환경이 와도 그 환경을 자신을 위한 도움세력으로 바꾼다. 반면에 반응적 인간은 아무리 좋은 환경이 와도 그것을 다 망치고 언제나 그 환경의 종으로 전락하고 만다.

인디애나 주에 살고 있던 한 인디언이 자기 땅에서 석유를 발견하여 하루 아침에 거부가 되었다. 그래서 비싼 캐딜락을 사서 말 두필이 그것을 끌고 다니게 했다. 시속 2백 마일이나 달릴 수 있는 최고급 승용차를 2마력밖에 속력을 내지 못하는 말 2필에게 맡겼다. 왜냐하면 운전하는 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고급 캐딜락을 단 한번 타보지도 못한 채, 2필의 말이 그 차를 끌고 다니게 했던 것이다.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우리의 능력도 이와 마찬가지다. 우리의 능력을 쓰지 않으면, 즉 자신에 대해서 주도적이 되지 않으면 바로 이와 같이 반응적인 비극적 인물이 된다. 자기에게 주어진 좋은 환경을 얼마든지 주도할 수 있는 주도권이 있음에도 반응적인 인간이기를 자처하여 그 주도권을 상실하고 망각하며 포기한 것이다. 어떤 상황이 왔을 때 그것에 대해 주도적이거나 영감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우리는 반응적 인간으로 전락하며, 곧바로 실패하는 생으로 타락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주도적이며 영감을 뿜어내는 사람은 주저앉아 있는 주위의 수없는 사람들을 일으키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영감의 사람이란 하나님의 사람임을 뜻한다. 그런데 이와 같은 영감을 뿜어냈던 사람이 바로 그룬트비였다. 그는 철두철미하게 자신이 하나님의 사명을 가진 자임을 믿었고 자랑스럽게 여겼으며 신앙의 가치를 언제나 최고의 가치로 여겼다. 즉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사람은 어떤 일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그것을 몸소 실천하여 모든 어려움을 헤쳐 나갔다. 불모지로 뒤덮여있던 자신의 나라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것을 낙농국으로 바꿀 기회라고 생각했다. 모든 불리한 조건과 문제를 그는 위대한 기회로 바꾸었다. 영감의 사람은 없는 것을 있게 하는자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주인공이며, 모든 장애물을 귀중한 기회로 바꾸는 기적창출자인데 그룬트비가 그런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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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는 영향력을 폭발시키는 인재였다.

영향력이란 무엇인가? 결의로 가득찬 삶을 의미한다. 영향력은 다음 4가지를 불러온다.
1) 반드시 어떤 경우에도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본다. 말하자면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기 때문에 원망이 없다. 원망을 하는 사람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로버트 슐러의 말처럼 <아직도 철이 들지 않은 자>다. 인생의 철든 자는 언제나 책임의 한가운데 서 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떤 일이든 반드시 승리로 이끈다. 무슨 일을 하든 그 일을 구경꾼이 아닌 주인이 되어서 하기 때문이다.
2) 어떤 경우에도 자신의 생활을 통제한다. 성경에 ‘자신을 통제하는 자는 성곽을 지키는 자보다 훌륭하다’고 했다. 자신의 생활을 환경과 상관없이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은 군사보다 강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3) <될 수 있다>는 강한 결의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집중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기쁜 소식은 <할 수 있다>는 소식일 것이다. ‘당신은 할 수 있다’는 것보다 강한 힘을 주는 소식은 없을 것이다.
4) 반드시 주어진 상황을 목적한 바의 결과로 바꿔 놓는다. 세상에 바꿔지지 않을 운명이나 숙명이 존재함을 인정하지 않는다. 주어진 가난을 부유함으로, 얻어진 질병도 건강함으로, 덮어 쓰여진 죄와 실패를 승리와 성공으로 바꿀 수 있다고 강렬하게 믿고, 믿은 대로 행동하여 결과를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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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그는 자비심과 희생, 영감과 영향력의 화신으로 인류 역사상, 그 누구도 이룩할 수 없었던 지상 천국의 나라를 세웠다. 오늘을 사는 나에게까지 그는 말할 수 없는 영향을 끼쳐 내 속에 새 시대가 필요로 하는 하나님의 위대한 나라의 씨를 품고 살아가게 했다.


이번부터 저술하고 있는 작가의 프레임(FRAME)을 통한 메세지 전개는 아주 뛰어난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폭발이라고 본다. 1.원작가의 견해 2. 일반적 견해 3.작가의 견해로 나눈 것도 별미중의 별미다. 뿐만 아니라, 이 세구분에 대해서 각각 1.WHAT 2.WHY 3. HOW의 질문을 들어서 문제를 제기하고 그 해답을 끌어내는 작가의 특이한 재능은 내게 무한한 영감으로 다가와 하루 종일 휘감겨 지내게 한다. 대학에서 어떤 과목에 대해서 특이하게 뛰어날 때 A+를 받게 된다. 이번 작가의 프레임 도입 자체도 뛰어나지만 이에 대해서 아주 인생의 근원적인 물음인 WHAT, HOW, WHY의 물음으로 우리를 초대함은 작가만이 가진 특별한 천재적 글 표현 및 분석 능력이라고 본다. 글을 읽는 내게 이렇게 큰 깨달음을 줘서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