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3

알라딘: [전자책]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알라딘: [전자책]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 행복하려거든 사랑하라  | 행복사회 시리즈
오연호 (지은이)오마이북2019-11-21 

책소개행복지수 1위 덴마크 사회를 분석한 베스트셀러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후속작.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행복사회의 비결은 무엇일까? 오연호 작가는 2014년 한 권의 책으로 이 질문을 던졌다.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그 답을 찾기 위해 4년 동안 800회가 넘는 강연을 했고, 10만 명의 독자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꿈틀거리며 찾아낸 행복한 인생의 비밀을 다시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행복한 인생, 행복한 사회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행복하려거든 사랑하라. 부족한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그 힘으로 옆 사람을 사랑할 때 나의 행복, 우리의 행복이 시작된다." 왜 나는 주눅이 들까? 왜 나는 외로울까? 내가 할 수 있는 꿈틀거림은 무엇일까? 서로의 경험을 배우고, 옆을 돌아보며, 크고 작은 꿈틀거림이 살아 있을 때 우리는 한 걸음 더 행복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목차
여는 글 꿈틀거리고 싶은 당신에게

1장. 그대, 살아 있는가
- 스스로 선택하니 즐겁다
- ‘나’를 잃지 않으려면
- 인생의 실패자는 없다
-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
- 모범 인생과 세상의 눈치
- 꿈틀거려도 되겠습니까

2장. 왜 사랑하지 못할까
-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
- 1등의 삶은 행복한가
- 내 안의 또 다른 나
-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 자유로운 개인, 끈끈한 공동체
- 행복하려거든 사랑할 것
- 못난 철학을 버려야 할 때
- 세상에 맞서는 용기
- 사랑이 밥 먹여준다

3장. 옆을 볼 자유
- 쉬었다 가도 괜찮다
- 내 삶을 경영하는 훈련
-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면
- 선입견을 버리면 잠재력이 보인다
- 고마운 봄비
- 인생학교의 실험은 계속된다

4장. 우리 안에 또 다른 우리가 있다
- 부모의 철학이 중요하다
- 오늘 지금 나부터 꿈틀
- 행복의 기준을 바꾸면
- 어떤 인생을 권할 것인가
- 이미 늦은 인생은 없다
- 우리 안에도 덴마크가 있다
- 새로운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 사랑을 시작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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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문장
"결국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까?" 강연장에서 독자들을 만날 때마다 이 질문을 빼놓지 않는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사회적 눈치를 본 것도 있겠지만, 사회의 흐름이 저를 너무 당연하게 그 길로 갈 수밖에 없도록 만든 것 같아요. 제가 뭘 좋아하고 뭘 잘하는지 고민을 해볼 겨를도 없이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남들이 좋다고 하고 또 좋아 보이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인도된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스스로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되돌아보니 그건 저의 선택이 아니었던 거죠.”
사회적 눈치를 보게 되면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은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내가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은 사라지고 대신 대한민국 사회가 정해준 ‘가도 괜찮은 길’만을 좇게 된다. 그런데 한 사회가 불안할수록, 복지제도가 충분하지 않고 각자도생(各自圖生)을 강요할수록 ‘가도 괜찮은 길’은 좁혀진다. 의사, 법조인, 대기업 정규직, 공무원, 교사, 공기업 직원, 이 여섯 가지 정도가 ‘가도 괜찮은 길’이라는 사회적 합의를 이룬다. 그리고 청년들은 그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을 누릴 여유조차 없다. 그 대가는 심각하다. 사회적으로 치러야 할 비용은 계산이 불가능할 정도다.
- 1장 <그대, 살아 있는가> ‘‘나’를 잃지 않으려면’  접기
“다른 집 아이들은 잘만 버텨내던데 우리 집 아이는 성격이 소심해서 늘 주눅 들어 있고 힘들다고 하니 속상해 죽겠어요. 소심한 성격을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말해준다.
“그 아이의 성격 탓이 아닙니다. 그 아이가 소심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요. 10퍼센트만 승자를 만들어내는 우리의 교육 방법이 문제입니다. ‘지금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를 교육 문화로 만들어내지 못한 우리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그 아이 잘못이 아닙니다. 만약 덴마크처럼 ‘지금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다독여주는 환경 속에서 학교생활을 한다면 그리 쉽게 주눅이 들겠습니까? 오늘 저녁 아이가 들어오면 꼭 껴안고 ‘너의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해주세요.”
일단 우리 아이들이 ‘이건 내 잘못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주눅 든 아이에게 가장 나쁜 상태는 자학, 내가 나를 미워하는 것이다. ‘지금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마음으로 안정감을 찾고, 이 자학으로부터 벗어나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그다음 단계는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다’는 것을 믿고 실천하는 것이다.
-2장 <왜 사랑하지 못할까>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  접기
“남들과 다르게 키워보고 싶었어요. 우리 언니 오빠가 조카를 키워오는 과정을 제가 계속 지켜봤거든요. 아주 빡세게 관리하고, 빡세게 공부시켜서 좋은 대학에 보냈어요. 그래서 좋은 직장에 취업했어요. 그런데요, 명절 때 조카를 만나보면 표정이 어둡더라고요. 그다지 행복하지 않대요. 월급은 많이 받지만 자유가 없대요. 이렇게 살아야 하나 회의가 들어 퇴사할까 고민이래요. 아니 그렇게 죽어라 앞만 보고 달려갔는데 최종적으로 행복하지 않다면, 왜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하는 걸까요? 그 조카를 보니 우리 아이에게는 옆을 볼 자유를 주고 싶었어요. 쉬었다 갈 자유를 주고 싶었어요. 그래야 결국엔 더 잘 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동안 우리가 달려온 방식에 대한 근본적 회의였다. 앞만 보고 달려가게 하는 과정에서 투자하는 비용은 엄청 큰데 최종 산출물이 ‘행복’이 아니라면, 그래서 표정이 안 좋다면 이제는 뭔가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3장 <옆을 볼 자유> ‘쉬었다 가도 괜찮다’  접기
학생 때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면 어른이 되어 서도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다행스럽게도 이 30대 후반의 직장인은 작은 꿈틀거림을 시작했다. 잠시라도 멈춰 서서 지금 나의 문제에 대해 점검을 한 것 자체가 꿈틀거림의 시작이다. 더욱 다행인 것은 아내가 파트너가 되어 대화를 나눠주고, 문제의 본질에 한 걸음 더 다가서도록 도와주고 있다는 점이다.
행복한 인생은 주중도 즐겁다. 주말만 오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행복한 직장인은 주중 일터에서도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그 일이 의미가 있으면, 더불어 함께의 기쁨이 있으면 즐거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직장을 잡을 때 사람들은 심사숙고한다. 이 직장과 내가 잘 맞을 수 있을까? 나는 이 일터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 -4장 <우리 안에 또 다른 우리가 있다> ‘이미 늦은 인생은 없다’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오연호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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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재미로 산다.
학생 때는 할 줄 아는 게 혼자 글 쓰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서른일곱에 〈오마이뉴스〉를 만들어 18년째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학생 때는 축구공이 무서웠는데 50대 중반이 된 지금은 매주 2시간씩 교회 축구팀에서 축구를 즐긴다. 두 아이가 자라는 동안 교육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뒤늦게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아 ‘꿈틀리 인생학교’를 만들었고 이 학교에서 국어 선생님을 맡고 있다.
우리 안에 있는 또 다른 우리를 발견하는 재미로 산다.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를 2013... 더보기
최근작 : <전환기교육, 천 개의 해방구를 상상하며>,<새로운 100년>,<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 총 25종 (모두보기)
SNS : http://twitter.com/ohyeonho
출판사 제공
책소개
행복지수 1위 덴마크 사회를 분석한 베스트셀러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후속작
10만 명의 독자와 함께 찾은 행복한 인생의 비밀

“나를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할 때 행복사회가 온다”
행복한 인생을 위한 삶의 철학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행복사회의 비결은 무엇일까? 오연호 작가는 2014년 한 권의 책으로 이 질문을 던졌다.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그 답을 찾기 위해 4년 동안 800회가 넘는 강연을 했고, 10만 명의 독자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꿈틀거리며 찾아낸 행복한 인생의 비밀을 다시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행복한 인생, 행복한 사회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다.
“행복하려거든 사랑하라. 부족한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그 힘으로 옆 사람을 사랑할 때 나의 행복, 우리의 행복이 시작된다.”
왜 나는 주눅이 들까? 왜 나는 외로울까? 내가 할 수 있는 꿈틀거림은 무엇일까? 서로의 경험을 배우고, 옆을 돌아보며, 크고 작은 꿈틀거림이 살아 있을 때 우리는 한 걸음 더 행복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는 나와 우리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꿈틀거림의 현장으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우리도 행복할 수 있다!


★ 행복사회를 향한 우리 안의 꿈틀거림을 만나다
: 10만 명의 독자들, 책의 출처가 되다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그 사회에서 확인하고 싶었다.” 행복사회의 비밀을 찾아 1년 6개월 동안 덴마크를 취재한 오연호 작가는 행복사회를 만드는 6개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내용을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에 담았다. 이 책은 2014년 출간되어 10만 명의 독자들을 만났다.
행복한 삶을 열망하는 많은 이들은 이 책을 읽고, ‘우리 안의 덴마크’를 찾아나섰다. 저자는 800회가 넘는 행복특강에서 독자들과 함께 “무엇을 할 것인가”를 토론했고, 그 결과 꿈틀버스, 꿈틀비행기, 꿈틀박람회, 꿈틀리 인생학교가 만들어졌다.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를 실천하고 삶의 속도보다 방향을 고민하며 꿈틀거려온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우리가 어떻게 꿈틀거려왔는가를 깊게 들여다보았기에 더 웃음과 눈물이 범벅되어 있지만, 밝고 경쾌하며 희망적이다.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는 일종의 발제문이다. 꿈틀거리고 있는 당신에게, 꿈틀거리고 싶은 당신에게 보내는 오연호의 프러포즈다. 물론 이 책 한 줄 한 줄의 출처는 801회의 강연장에서 만난 10만 명의 꿈틀리 마을 주민들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는 10만 꿈틀리 주민의 대합창이기도 하다.”
_ 여는 글에서


★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이후 4년
: 행복사회를 꿈꾸는 크고 작은 꿈틀거림을 만나다

‘사람이 살아 있다는 것은 꿈틀거린다는 것입니다.’ 오연호 작가는 의정부의 대안학교 ‘꿈틀자유학교’에서 이 문장을 발견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내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고민과 배움은 더욱 깊어졌다. 변화는 작은 꿈틀거림에서부터 시작한다. 부족한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옆 사람을 돌아보는 크고 작은 ‘꿈틀거림’이 우리를 진정 살아 있게 한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학원에 쫓기는 삶을 멈추고 새로운 일상을 시작한 가족의 이야기, 서울의 대학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와 협동조합 공동체 안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시작한 20대 청년의 이야기, 고등학교에 가기 전 1년 동안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모인 강화도 ‘꿈틀리 인생학교’ 아이들의 이야기.
책은 마지막 페이지까지 ‘나는 지금 행복한가?’ ‘행복하기 위해 어떤 꿈틀거림을 하고 있나?’ ‘내가 원하는 꿈틀거림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만든다. 이런 고민이 퍼지고 작은 꿈틀거림이 모일 때 진정한 행복사회가 될 것이다.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는 그 큰 변화를 이룰 작은 마중물인 ‘꿈틀거림’이 되고자 한다.

★ 행복한 인생 행복한 사회, 어떻게 만들 것인가

✔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
: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는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를 누리면서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리고 우리도 그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가 삶을 대하는 기본 정신이 되고 자연스럽게 실현될 때 우리는 온전히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 또한 나의 의지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더불어 함께할 때, 그 공동체는 행복할 수 있다.

✔ 옆을 볼 자유
: 모두가 10% 안에 들기 위해 경쟁하느라 교실에도 사회에도 90%에 달하는 패자들이 넘쳐난다. 그 결과 우리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킬 수 없을 뿐더러 행복을 추구할 수 없게 되었다. 우리는 저마다 인생의 주인으로 살 권리가 있다.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다양한 삶의 형태를 고민할 자유가 있다.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살펴본 뒤 스스로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이를 향해 함께 나아갈 때, 우리는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 행복하려거든 사랑하라
: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이 철학을 공유해야 한다. 내가 행복하려면 우리가 행복해야 한다는 철학의 실천이 필요하다. “행복하려거든 사랑하라. 우선 나를 사랑하라. 그리고 그 힘을 기반으로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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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을 마치며 후배에게 선물 받은 책.
많은 반성을 하며 읽었다. 
희망찬샘 2019-04-14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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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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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새창으로 보기
저자 오연호의 덴마크 시리즈 2탄이다. 첫 번째 책이 ‘행복‘을 논했다면 두 번째는 ‘사랑‘이다. 사실 이 책에서 행복과 사랑은 큰 차이가 없다. 표현의 차이일 뿐 그 안에 내포된 의미는 비슷하다. 행복해야 사랑할 수 있으니.
오연호는 독자들에게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을 맛보길 권한다. 남이 권하는 삶, 즉 부모, 친척, 선생님, 사회가 권하는 인생은 나의 삶이 아니다. 한 번뿐인 인생을 대신 살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런 의미에서 모범적이라는 단어는 이제 부정적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왜 우리는 모범적이어야 할까? 그것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그래서 나는 어떠한 좋은 단어로 나를 규정짓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말은 내 귀에 들어와 내가 마치 그런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처럼 파고든다. 그것 자체가 부담이다. 내가 선택하는 삶이 필요한 이유다.
또한 저자는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다독인다. 자세히 보면 우리 삶은 실패의 연속이다. 학교 현장은 한 명 빼고는 모두 실패자 같은 곳처럼 보인다. 게다가 그 한 몇조차도 언제 그 자리를 빼앗길지 모르는 불안감에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대체 학교는 왜 그래야만 할까? 실패자에 대한 격려보다 1등에 대한 찬사와 환호만 넘친다. 넓혀도 10%만 남고 90%는 소외된다. 진학 지도도 스카이와 서성한에만 집중되지 않는가. 그래서 저자는 조언한다. ‘ 쉬었다 가도 괜찮아. 다른 길로 가도 괜찮아.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순간 울컥했었다. 나도 잘 듣지 못했던 위로들... 이것을 단지 부모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나 사회 전체가 해야 한다. 그래야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실패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덴마크의 ‘애스터 스콜레‘를 본떠 ‘꿈틀학교‘를 강화도 골짜기에 만들었다. ‘꿈틀‘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이 내 안에서 꿈틀거리는 움직임을 어려서부터 철저히 소거하지 말고 그 꿈들을 다독여 나가자는 한걸음 쉬어(?)가는 학교다. 쉬어 간다고 해서 그만둔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활동들을 통해 내 꿈(혹은 내 발걸음)을 더 강화해 나가는 일이다. 생각해보라. 자신의 인생을 직접 설계하고 또한 그것을 함께 나누는 일은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가!

이 책을 읽자니 교육자라는 내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만의 교육철학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게 된다. 교사 초년 시절에는 아무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헉헉거리며 보냈고, 경력 교사 되어서는 지난날의 경험들을 무기 삼아 마음대로 생활해 왔다. 즉 나는 아무런 교육철학 없이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학생들은 만나온 것이다. 부끄러웠다. 저자의 주장대로 바로 바뀔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나를 되돌아보게 되고 어떻게 학생들을 대해야 할지 고민하게 해준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독서였다.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는 현재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읽고 나눌 예정에 있다. 선생님들의 입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된다. 하루아침에 바뀌게 되길 바라진 않는다. 덴마크처럼 되리라고 생각지도 않는다. 다만 우리네 삶이 더 행복하고 즐거움 가득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하며 이 책을 읽었다. 그런 의미에서 꿈틀학교를 지지한다.
‘내가 행복하려면 우리가 행복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공감한다.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 사는 나와 우리를 기대한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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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ulp 2019-05-01 공감(13)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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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명령 새창으로 보기 구매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를 읽고

난 40살 되기 전 39살 겨울에 결혼을 했다. 결혼 1주년 되던 날 첫 딸이 태어났고 이듬해 여름 둘째 딸이 태어났다. 그 사이 실직을 한 번 했고 8개월을 백수로 지내며 육아를 했다. 결혼 당시 서울에서 살았지만 백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대구로 내려왔다. 지금 45살이다. 남자는 결혼 이후 가치관이 바뀐다고 한다. 나도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살고 있지만 누가 행복하냐고 물으면 자신 있게 바로 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마 가슴이 아닌 머리가 시키는 대로 행복하다고 말할 것 같기는 하다. 
 
눈물이 많아졌다. 책 앞부분에 있는 3학년 초등학생의 일기를 보고 울컥했다. 
“저는 제가 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엄마가 살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회사 사무실에서 봤다. 갑자기 책상 위 빈 노트에 이렇게 썼다.
“저는 제가 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회사와 사장이 살고 있습니다”
 

내가 없는 삶

비록 작은 중소기업이지만 작년 한 해 참 열심히 살았다. 밤낮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고객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회사를 위해 일했다. 승진도 했고 월급도 올랐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퇴근 이후에도 수시로 울리는 전화와 문자 알림 소리는 고통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에도 스마트폰은 수시로 나를 찾았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사는 가장의 역할보다 회사 고객 만족을 위해 사는 직원으로서 살았다. 그러던 가운데 회사의 지나친 열정으로 법규정을 위반하여 그 일을 수습하느라 몇 개월을 보냈다. 얼굴은 시커멓게 변했고 인상은 더 굳게 변했다. 
 
한 번뿐인 인생이라고 수시로 외치지만 그 한 번뿐인 인생에 내가 없었다. 지금까지 나는 그렇게 살아왔다. 내가 행복해지면 세상도 행복해진다고 믿었다. 그래서 열심히 살았다. 그건 마치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았다. 계속해서 페달을 밟지 않으면 쓰러지고 마는 자전거. 대한민국은 그랬다. 나와 같은 45살의 가장이 실직을 하거나 사업이 망하면 본인의 행복은 물론 가족의 행복마저 사라지는 현실. 그걸 유지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린다. 가끔은 쉬어야 하지만 쉬는 순간 내 일상은 한순간에 쓰러져 버리는 자전거와 같은 삶. 내가 사는 사회와 국가가 개인의 자유는 강조하였지만 우리 모두의 행복과 연대의 의미는 슬그머니 감추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이 덴마크

부끄럽지만 이 책을 읽는 중간에 인터넷으로 ‘덴마크 이민’을 검색했다. 행복지수 1위의 나라였지만 마냥 찬사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허술한 의료시스템, 느린 공무원의 업무처리 방식, 외국인 차별 등 다양한 문제가 검색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대한민국 사람의 시선에서 바라봤기 때문에 보이는 문제들이다. 덴마크인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문제점들이 큰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행복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이다. 행복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나 우리나라를 떠날 필요는 없다. 오연호 기자의 말처럼 대한민국 곳곳에 덴마크가 있다. 오연호 기자의 고향인 전남 곡성군 죽곡면 용정리의 ‘그 시절’도 덴마크였고, 내가 태어난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안인리의 ‘그 시절’도 행복한 덴마크였다. 중요한 것은 ‘그 시절’이란 단어이다. 오연호 기자의 바람처럼 우리나라 곳곳에도 행복을 위한 꿈틀리가 꿈틀거린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아내의 명령

이 책에 나오는 어느 부부처럼 최근 아내가 나에게 회사를 그만두라고 명령을 했다. 힘들어 하는 모습을 그만 보고 싶다고 했다. 자기가 돈을 벌어올 테니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충고했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한다. 예전 작은 정당에서 당원으로 열심히 활동하던 시절에 지역위원회 홈페이지에 수시로 글을 썼다. 책을 읽고 감상문도 쓰고 정치평론 글도 많이 썼다.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도 나의 연애편지의 글 솜씨였다. 2015년 8월에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책을 읽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오마이뉴스에 투고하여 기사가 되었다. 글쓰기는 내가 행복해지는 일이다. 다시 책을 읽고 글을 쓴다. 그리고 생업을 핑계로 끊었던 지역의 시민단체에 기웃거리며 내가 들어갈 틈을 찾고 있다. 요즘 자꾸 꿈틀거린다. 행복을 위해 꿈틀거린다. 
 
‘이미 늦은 인생은 없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이 말이 난 참 좋다. 나는 나와 함께 아내와 두 딸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책 표지에는 행복하려거든 사랑하라라고 되어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며 사랑보다는 행복을 생각했다. 사랑하려면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아직 회사를 그만두라는 아내의 명령을 받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로 그 명령을 받들 것이다. 그리고 준비할 것이다. 그 준비는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 아닌 ‘우리’가 행복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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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통달 2018-06-25 공감(6)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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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트리 인생학교 꿈틀버스 꿈틀비행기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강연     변화를 시킬 수 없다면 이런 불만조차 가져서는 안된다. 불만만 있고 실천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 없으니까.                      &nbs... + 더보기
^♡^ 2018-04-28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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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당당한 발걸음을 내딛다 새창으로 보기
작은 틀 같은 고시원 방에서 짐을 싸던 나는 책상 한 쪽에 놓여있던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책의 겉표지에서 마주한 저자의 환한 웃음에 나는

주저 없이 손을 내밀었다. 지금 나는 그 누군가의 대화가 절실하기 때문이었다. 어수선한 마음을 다른 이에게 털어 놓기는커녕 내색조차 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는 날들을 보내고 있는 내 이야기를 털어놓을 심산이었다. 이 책은 오마이뉴스의 대표로 기자인 저자가 만만치 않은 세상살이로 힘들어하는 우리들의 행복을 위한 마음을 담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행복, 사랑 등의 마음을 간지럽히는 감정에 무덤덤해진 자신에 익숙해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다고 딱히 누구에게 속내를 털어놓을 수도 없었는데 어쩌면 저자와의 대화로 그 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저자는 스스로 선택함으로써 얻는 즐거움을 보여주며 불확실성과 불투명성이라는 안개 속에 사로잡힌 자신을 만나게 해주었다. 그리고 내 삶속에서 나다운 것을 찾고 또 다른 나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을 잃지 말라고 했다. 지금까지 나를 얽매고 있는 기존의 모든 가치를 전복시킴으로써 자신을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가치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놀이를 즐겨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내 삶의 주인이 되라고, 내 삶은 연속되며 그 삶이 끝나는 순간까지 실험, 시도, 도전을 계속 하라고. 그렇게 함으로써 스스로가 행복해지면 더불어 즐겁게 살 수 있다는 것도.

나는 내 마음을 들킨 것 같아 당황스러웠다. 지금까지 나는 실패와 위기의 순간이 오면 그냥 부딪치는 것으로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나의 ,주위의, 세상의 탓으로 돌리곤 했다. 그리고나서 마지못해 선택을 하고, 다시 또 되풀이 되고. 그러다보니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는 것이다. 휴학을 하고 외무고시 준비를 해온 4년의 세월을 되짚어볼 겨를도 없이 마치 도망치듯 짐을 싸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다른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세상이 짜 놓은 판에 섯불리 발을 들여놓지도 못한 채....... 나다운 것은 무엇이고 지금의 나를 극복할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본다.

다음으로 저자는 나에게 앞만 보고 가기보다는 옆을 볼 자유를 택하라 한다. 행복의 순위가 마치 상위 10%에 들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치열한 경쟁으로 달리다보니 우리 주변에는 90%의 패자들이 있다는 것을, 보편화된 패자들, 보통의 우리들도 저마다 삶의 주인으로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가능한 선택을 하고 스스로 선택한 삶을 향해 나아갈 때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가슴 한구석으로부터 무엇인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막연한 불안함 대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이 자리 잡는 것 같았다. 그 힘으로 마음을 다잡고 다시 대화를 시작했다.

사랑,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 사랑에 관하여는 마치 조각난 피자가 모여 하나가 되는 것처럼 부분 부분으로 나누어 그 속을 들여다봄으로써 완성되어가는 자연스러운 대화였다.

문득 지금 내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이 얼굴을 떠올리며 모든 중심이 나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물론 나를 중심으로 관계가 형성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 뿐, 상대방을 위한 더 이상의 진전이 없다는 게 소홀함을 갖게 한다. 게다가 중심이 되고 있는 자신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으니. 그러면서도 관계가 틀어지거나 소원해질 때면 으레 상대방을 탓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으니.......

행복하려거든 사랑해야 한다는, 늘 들어왔지만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내가 행복하려면 우리가 행복해야 한다는 철학의 실천이 필요하고 다른 무엇보다 나를 사랑하고 그 힘을 기반으로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도. 그리고 단호한 어조로 이미 늦은 인생은 없다는 말에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고 코끝이 싸아해졌다. 지금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나는 어려서부터 공부에 대한 욕심이 많아 주변의 기대도 컸다. 우등생에 모범생으로 자란 나에게 공부는 자존감을 세워주는 길이었는데 수능 때부터 공부로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대학교에 들어가야 한다는 의지로 네 번의 수능을 치르고 대학생이 되었다. 재수, 삼수, 사수까지 네 번의 수능을 치르고 대학생이 되고 보니 남들보다 늦었다는 조바심을 달고 살았다. 그래서 대학생활도 조기졸업을 목표로 학업이외에는 눈길도 주지 않는 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그동안 모른척 하고 있었던 내 꿈이 조금씩 되살아났고, 급기야 나는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시공부를 시작했다.

나는 올해 30세로 대학교 3학년 때 휴학을 하고 외무고시 공부를 하고 있다. 이렇게 결심하기까지 나도 쉽지 않았지만 주변에서는 나보다 더 걱정을 하고 있어 부담이 되곤 한다. 다시 외무고시 시험을 준비하면 다시 또 늦어진다는 사실이, 또 수능 때처럼 한 번에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함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지금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용기를 냈다. 젊음을 오롯이 책상 앞에 앉아 보내면서도 꿈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곤 했었다. 그렇게 4년을 보내면서 손에 쥐어지지 않는 결과에 나는 조금씩 지쳐갔고 몸은 물론 마음까지 지쳐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에 짐을 싸게 된 것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그려보았던 미래, 내가 바라는 미래는 어쩌면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함은 자신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저자와의 대화로 막연하고 불안하던 내일을 마주하는 용기를 갖게 되었다. 행복의 기준을 바꾸면 다시 꿈을 품을 수 있고 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고, 그렇게 택한 길을 향해 걷다보면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든든해졌다. 그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자신감도 갖게 되었다.

지금 이렇게 주저앉아 자신을 탓하고 주변을 탓하고 세상을 탓하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지를 만들어 보기로 한다. 다시 외무고시 준비를 시작할지. 다음은 그동안 길러온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영어 등의 어학실력을 바탕으로 다른 일을 시작 할 것인지. 또 다음은 올 한 해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경비를 모아 일 년 동안 이탈리아에 가서 직접 부딪치며 일을 얻을 것인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눈앞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반짝였다.

가슴 한 쪽에서 무엇인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나는 다시 짐을 풀기 시작했다. 무심했던 손길에 힘을 주어 그동안 널브러져있던 시간을 정리하며 막연한 불안함 대신 새롭게 시작할 힘이 느껴졌다. 그리고 깨닫게 된다. 내가 바라는 미래는 스스로 내가 미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또 다른 나를 만나기 위해 서른 당당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자신감으로 중무장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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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 2018-09-10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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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깊은 고뇌와 함께 미래에 대한 소망이 보입니다. 새창으로 보기 구매
저자가 덴마크를 사랑하는 만큼, 지금 이 시대 대한민국을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게 보입니다. 이 책을 읽기전 먼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책을 읽어야 될 것 같아요. 저자가 오연호기자가 말하는 것과 같이 먼저 쓴 책은 덴마크를 취재하고 분석하는 것에 중점을 두면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면, 지금의 책은 그 후에 벌어진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 일들은 즉 꿈틀거리고 있는 우리에게, 꿈틀거리고 싶은 우리에게 보내는 오연호의 프러포즈와 같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도 헌법 10조의 이야기를 강조합니다.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가 있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이 책을 통해 함께 헌법 10조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실현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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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lms1506 2019-01-23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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