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8

심상(心相)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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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心相)  4. 미타행자의 편지 

2019. 8. 8.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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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관상(觀相)책을 독파한 적이 있습니다.



지은이가 맨 마지막에 한 말이 관상(觀相)은 심상(心相)을 뛰어넘지 못한다고 하였고 운명이 박복한 사람을 어떻게 하여 복 있는 운명으로 바꾸어줄까 하는 것이 연구 과제라고 하였습니다.

 아무개 씨가 대통령이 되었을 적에 관상가가 코가 좋아서 대통령 당선이 되였다고 하였는데

하는 말이 관상에서 코가 1순위라고 합니다.

그런데 코가 잘나서 대통령은 했는데 심상이 옹졸하고 권력을 쥐고 재테크나 하는 천박함 때문에 말년에 교도소에서 지넬 형편이 되었습니다.

관상이 심상을 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이런 경우이고 심상(心相)이라는 것은 절집말로 용심(用心)입니다. 어른스님들께서도 늘 용심을 잘 내는 것이 도(道)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을 잘 쓰는(用心) 것이 관상을 뛰어넘어 운명을 바꾸는 길입니다. 마음을 잘 쓴다는 것이 결국은 보시바라밀(布施波羅蜜)입니다.

대승불교에서 수행자가 지켜야할 6가지 덕목 즉 육바라밀 가운데 첫 단추가 보시바라밀입니다.





보시바라밀을 법보시도 있고 재보시도 있고 무외시도 있지만, 친절!

모든 중생에 대한 친절이 가장 좋은 심상이자 용심이며 보시바라밀입니다

누구나 마음을 일으키면 할 수 있는 친절이 운명까지 바꿀 수 있는 참 보시바라밀입니다.



여담으로 가끔 무당과에 계신 분들도 운이 막힌 분들에게 보시를 처방하는 것을 보았는데, 어느 말사에 인연 있는 분이 계시여서 방문을 했더니 전통사찰은 아니고 개인이 창건하여 본사에 등록한 사찰인데 절을 창건하신 분이 절을 지어 보시하면 집안이 잘된다는 용한? 분의 말을 듣고 절을 지어 본사에 기증하고 나타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사에서는 적당한 분을 주지로 발령 내어 보냈다고 하는 대, 어느 분인지 시주한 것으로만 깔끔하게 마무리 지은 무주상보시를 실천하신 참 대단하신 분입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출처] 심상(心相)|작성자 미타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