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0

삶은 무엇인가…결국 불교의 마음공부가 답이다 - 불교신문

삶은 무엇인가… 결국 불교의 마음공부가 답이다 - 불교 신문


삶은 무엇 인가 … 채 예술 모든 태운 천재 예술가 들의 삶은 안타까움 거니? 외로워할 거니? 고통스러워 할 거니?” 일본의 상상속 동물 난자 선생은 그림을 보면서 류노스케의 음성이 들리는 듯 했다. “인생의 비극





특히 광적인 삶을 살았던 예술가를 통해 “왜 화가가 눈을 잃고, 시인이 말을 잃고, 음악가가 귀가 멀어야 했을까. 천재 예술가의 이면의 모습을 통해 맹난자 선생은 최근 발간한 <본래 그 자리>에서 “삶이란 무엇이고, 죽음은 어떤 것인가.
책의 내용을 토대로 천재예술가의 삶을 소개한다. 결론은 이렇다. “진여 자리에는 죽음이 없다 . 할 죽음 같은 것은 없다. '생사는 본래 없는 것인데 망령되어 있다고 헤아린다. 지누스님의 '허공꽃')'과 같다.”




“처절한 작품생활을 한 천재 예술가들에게 예술은 생의 전부였다. 뽑아내는 한 선율을 뽑아내고는 밑동이 잘린 나무둥치처럼 그만 지상에 엎어져 마는 것

맹난자 선생의 문학여행은 기드 모파상(18 50~1893)에서 시작한다.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에서 태어난 모파상은 맹 선생은 “성장기 불우한 경험으로 집적된 그의 인생관이 염세적이고 냉소적인 것은 당연한 일일 수 있다”고 말한다. 26세 때 하지만 그 무렵 그는 안질로 고생을 했다. 신경장애와 편두통에 시달렸던 모파상은 1892
년 1월 1일 밤 자살을 시도했지만 큰 상처를 입고 정신병원에 입원되었다 가 43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그 사이 그는 광기가 지닌 신비에 대해 여러편의 단편 소설을 썼다. 의 편지>에서 모파상은 “거울 속에 내가 없었어. 하지만 거울 앞에는 내가 있었단 말이야”며 임종 때 외쳤다는 '어두워, 어두워, 어두워'가 덧난 상처처럼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근대 천재화가 이중섭(1916~1956)은 무료병원이던 적십자병원에서 40세의 나이로 혼자 숨을 거뒀 그의 죽음 앞에서 “굶어 죽었다고 해도 좋고, 미쳐 죽었다 해도 좋고, 자살했다고 해도 좋다”며 오열했다. 이후 그는 홀로 떠돌면서 서서히 병들어 갔다. “처자를 먹고 살리지 못한” 자책감에 간염이 겹쳐지면서 그는 쓸쓸하게 죽어갔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길 떠나는 가족>이었다. 맹난자 선생은 지난 2000년 유럽여행을 떠났다. 세계적 문학인들의 묘지와 살았다 세대에게 소중한 유산을 남겨준 예술가들이었다.
영국의 작가 버지니아 울프(1882~1941)는 런던의 명문가에서 태어났지만, 13세 때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충격 남긴 유서에서 버지니아 울프는 “다시 정신이 이상해져감을 느낍합니다. 또 한번 그 참혹했던 시절을 ”라며 모자와 지팡이를 우즈 강 언덕에 남긴 채, 주머니에 돌멩이를 가득 집어넣고
"왜 그녀는 참혹했던 과거의 기억에서 자유롭지 못했을까. 마음 속 그 무엇과
이상 그들은 자신의 정신병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가지 환각을 일으키는 약물을 실험했다. 하지만 항상 황홀감 닫아걸고 “부처님이 6년간 고행을 하듯” 무의식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다. 날 수 있다”는 것을 심리치료에 활용했다.
문학인, 예술가들의 삶은 이처럼 아름답지만은 없었다. 그들의 문학은 아름다웠지만
, 없이, 예술만을 위해 살았던 사람들. 겨울의 초입, 생명의 옷을 벗는 자연 앞에서 '죽음'과 '생'을 화두

떠올리며

와 동국대 불교철학과를 졸업하고 1969년부터 10년간 월간 <신행불교> 편집장을 지냈다. 역임했다. 저서로는 <빈 배에 가득한 달빛> <사유의 뜰> <그들 앞에 서면 내 영혼에 불이 켜진다> 현재 <에세이스트> 편집고문과 <문학나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맹난자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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