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에 일어나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에다히로 준코 저자(글) · 송현아 번역
북앳북스 · 2003년 12월 22일
7.5
(5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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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글) 에다히로 준코
번역 송현아
목차
제1장 꿈과 아이디어로 시작한다
1. 보통 주부가 '동시통역'을 꿈꾸다
2. 나의 백캐스팅 인생
3. 나를 매니지먼트하는 시스템
제2장 달리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다
1. 프로의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2. 신출내기 번역자, 이제부터 시작!
3. 아찔한 '환경'의 세계로
제3장 스트레스 제로, 하고 싶은 일은 전부 한다!
부록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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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지은이 에다히로 준코
프리랜서, 동시통역사, 번역가, 환경 저널리스트. 저서로 <환경 네트워크>, 역서로 <인생에 필요한 짐, 쓸모없는 짐>, <환경 경제 혁명>, <때때로 생각나는 소중한 것>, <환경 빅뱅을 위한 지적 전략> 등이 있다.
옮긴이 송현아
역서로 <지옥>, <환상동물사전>, <부활하는 보물>, <노년의 성 혁명>, <도둑의 문화사> 등이 있다.
기본정보
ISBN 9788988182512
발행(출시)일자 2003년 12월 22일
쪽수 200쪽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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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순
종이책ht***|2007.01.13|신고/차단
일전에 <사이쇼 히로시>님의 <아침형 인간>에 의하면 인간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수면은 밤 11시부터 아침 5시까지이며...아침 6~8시 사이 맑은 정신으로 집중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두배의 인생을 누릴 수 있단 거 아니었던가? 이번에 <새벽 2시에 일어나면...>에 눈이 번쩍 뜨인 것은 <새벽형> 인간이라 니 <아침형>의 진일보 발상 아닌가? 그렇다면 3배쯤 인생을 누릴 수 있을 것 인가? 하는 호기심도 있었지만...혹 <아침형>에 대한 엄청난 인기를 보고 급조된 내용은 아닌가? 약간은 찜찜한 기분도 없잖았던 건 한 가지가 붐을 일으키면 유사한 베끼기가 범람하는 산업사회의 조류를 흔히 보아왔던 탓쯤 되 었을 게다. 하지만 어린 두딸의 엄마가 연구원 남편 따라 2년간 미국생활을 하게 되면서 이 기간을 이용해 동시통역사가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대한의 공부시간을 확보하는 방편으로 저녁 여덟시에서 새벽 두시까지 잠자고 일과가 시작되는 아침 7시까지 자기개발에 투자한 나머지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 깨알같이 기록된 이 책은 <아침형>과는 또 다른 형태의 감동을 안겨준다. <에다히로 준꼬>님의 독특한 공부방법은 영어 학습에 관심 있는 분들이 충분히 주목해 볼만한 거리가 되겠지만 그것보다도 그녀가 단지 통역자나 번역자에 그치지 않고 환경문제에 대해 나름대로의 일가견을 구축하고 어엿한 패널이 되는 동시에 스스로의 저서까지 내게 되는 데에 이르기 까지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그럴 듯 하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인가?>는 문제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평생을 따라다니는 멍에가 아닐 수 없는데... 여차직 이에 매이느라 정작 자기가 가고 싶은 일을 포기하게 되기까지 하지 않 은가? 물론 나이가 들게 되면서 차츰 덜 신경을 쓰게 되긴 하지만 아무튼 이런 체면 따위란 그림자놀이 처럼 빛의 상태에 따라 간단하게 달라지는 허상에 지나지 않은 것이다. 한평생을 끝내는 마지막 순간 중요한 것은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무엇을 했는가?> 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랴...? 그러므로 남의 눈 과히 신경쓸 필요없이 적극적으로 손들고 나서볼 일이다. <플러스 20은 플러스 200이 된다.>는 깨달음을 용감하게 실천한 저자를 스승 으로 늘 망설이기만 했던 삶의 현장에 뛰어들 때가 바로 지금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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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ye*******|2006.10.14|신고/차단
앞뒤 정황을 생각하지 않고, "주부"라는 일종의 틀안에 갇힌 아.줌.마.인 에다히로 준코에게 먼저, 존경을 표하는 바이다!! 책은, 제목의 느낌에서처럼 그저그런 자기관리 책이라 생각하면 큰~오산이다! 이 책의 번역자인 송현아씨는, 역자후기에서 평범한 주부의 성공기쯤으로 보지는 말라고 했으나, 나는, 외국어를 공부하는 학생으로 짧은 시간 내에 동시 통역사가 된 그녀의 성공기로 보고싶다. 사실, 책의 제목은 "새벽 2시에 일어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로 정해져 있어서 시간 관리에 대한 이야기들을 할 것 같지만, 솔직한 말로는 책 제목 잘 못 지어도 한참 잘못지었고, 오히려 "아줌마 2년만에 동시통역사 되다!"쯤으로 지었다면, 이 책 백배는 더 잘팔렸을지도 모른다. 뭐, 제목이야 어지 되었든간에 그녀의 끝없는 성공앞에 나는 혀를 내둘렀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기에 나는 이 겁없는 아줌마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한 살배기 아이를 키우면서(물론, 주변의 도움이 많이 있었지만...!!) 가정을 지키는 주부로써!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 않았을터이고, 쥐어짜듯 낸 시간도 모두 공부에 투자하긴 쉽지 않았을텐데 참으로 대단하다. 나는 요즘, 자취생활을 하면서 정말 많은 시간이 나 스스로에게 주어져있다. 내 22년 인생에 이토록 여유홉고, 자유로우면서 공부가 즐거웠던적은 없었다. 그치만 종종 지겹고, 힘든날이 있는데...힘들다, 지겹다, 생각하면 안되겠다; 약 2~3년만에 동시 통역사가 되고, 발을 넓혀 번역을 하고, 환경문제에 대해 칼럼을 쓰고...하여튼 저토록 열심히인 사람도 있는데, 이제 고작 20대 초반인 내가, 이렇게 주저 앉아서야 되겠나!! 힘들고, 지친다는 생각 하기만 해봐라- 유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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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am****|2004.10.20|신고/차단
제목과 내용이 조금 동떨어진....
무려 1~2년전 우연히 서점에서 잠깐 읽었던것을 기억해내며
동네 서점을 샅샅히 뒤져 찾아낸 기쁨을 무색하게 해버린...=.=;;
필자와 나의 공통점은 "새벽"의 자유를 즐긴다는 것이고.
다른점은..
필자의 "새벽"은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이고...
나의 "새벽"은 하루를 마무리 짓는 "새벽"이라는 것...
새벽시간의 매력에 듬뿍 빠져있긴하지만,
점점 늦어지는 취침시간이 건강상 위기로 다가왔다.
새벽이 주는 즐거움과, 건강.. 어느것 하나 포기할 수 없었기에 둘 다 잡을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중..
정말 우연히도... 언젠가 서점에서 아주잠깐 스쳐지나간 이 책의 제목이 문득 떠올랐고,
급기야 그 발로 동네서점을 샅샅히 뒤져 어렵사리 손에 넣어 엄청난 기대감에 그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하지만...
내용은 내가 기대했던 새벽2시에 시작하는 하루시간경영술보다는...
그저 통/번역가로서 성공하기까지의 에피소드와
그 에피소드에 간간히 새벽2시에 일어나 하루를 여는.. 조금은 남과 다른 모습을 잠깐씩 소개했을 뿐이다
아...
왜 제목을 이리 지었을꼬...
넘.. 실망스러움...
하지만,
언젠가 나도 몸 담게 될지도 모를 통/번역가에 대한 삶을 잠깐 엿볼수 있어 나름대로 좋았다.
꼭 책에서 소개되어야만 새벽 2시를 맞을 수 있는건 아니잖아~!
이 번을 계기로...
그야말로 제목하나를 계기로...^^
나의 새벽 2시를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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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 -> 새벽 2시
일에 대한 준비성
역시 일은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소설을 많이 읽자
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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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re*****|2004.10.07|신고/차단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제목에 현혹이 되어서다.
예전에 3시간만 자면 된다라는 책을 읽은 경험이 있어서 요즘 게을러진 나를 다그치는 데 도움이 될까해서 서가에서 꺼내게 되었다.
그런데, 내용은 제목과는 동떨어져있었다.
새벽 2시가 초점이 아니고, 저자의 삶에 대한 자세와 자기관리요령 등이 동시통역사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빛을 발하고 있는가가 중요한 포인트였다.
자기의 삶을 재정비하고 싶은 욕구가 슬슬 일어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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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hu*******|2004.06.14|신고/차단
이 책에 관해서 방법론을 논한다면 그렇게 구구절절히 자세하게 되어 있지는 못하다
하지만, 두아이를 가진 주부로써 영어과를 나와 전문적인 통역가이드가 되기까지 그녀의 시간들 고군분투의 과정이 담겨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남편과 함께 미국에서 보낸 2년간의 시간. 그녀의 주부생활과
수험생 역할까지 부족하지만 끝끝내 불굴의 용기로
통역가이드, 환경저널리스트 등의 직함을 얻을수 있었다.
과연 그녀가 다가오는 기회를 잡지 않고 놓쳤다면.. 그녀의
말처럼 여기까지 오기는 정말 힘들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녀의 의지와 용기도
아닌 그녀의 가족의 사랑과 넓은 포용이 없엇다면 그 어떤것도
이룰수가 없었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혼자만이 이룬 멋진
승리가 아니라 누군가 내옆의 서서 도와주고 용기를 준것
그것이 다름아닌 그녀의 가족들.. 가족들의 승리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