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9

[한일관계] <한일시민동학기행> - <한일학술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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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Pak

[한일관계] <한일시민동학기행> - <한일학술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 작년 10월
- 동학기행에는 관심이 있었으나, 일본시민이 참가하는 것이 아니었다면 호주에서 까지 비행기 여비를 드리고 찾아가려고 하지는 않았을 것이었다. 그러니 나에게는 동학보다는 한일관계에 대한 관심이 우선이었다.






Sejin 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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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한일시민동학기행> - <한일학술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日韓市民東学紀行>に参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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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정해진 것 같지만, 나는 일본인들이 동학기행에 참석한다는 이 행사에 대해 몇달 전에 원광대의 박맹수 교수의 책에서 읽고 알게 되어, 그 후로 만약 되풀이 된다면 참석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갑작이 알게 된 것이 이번 10월의 마지막 주일이다.애들레이드 한국문화음식축제 직전이기 때문에 주저하게 되나, 조금 생각해보고 비행기 표를 그냥 사버렸다. 아직 20일 정도 있으니, 그 동안 하면 되겠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 11월 초에, 동학 기행과는 관계없지는 않으나, 조금 다른 한일청년 중심의 <개벽여행>이 있다고 들어서, 그것이 동학기행인 줄 알고 문의해 보았더니, 한일시민들의 동학기행은 따로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민들의 동학기행이 먼저다.
- 이 기행은 일본측 나카즈카 아키라 교수와 한국 측의 박맹수 교수의 협력관계로 이루어저, 매년 되풀이 해 왔는데, 올해는 일본인이 28명 참가한다고 한다. 동학 역사기행이야 한국인들끼리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내가 참석하는 이유는 난징에서의 평화만들기 워크숍처럼, 일본인들이 참석한다는데에 있다. 물론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의 교류와 소통이 어떻게 행해지고, 어떤 결과를 가저올까가 나에게는 관찰 대상이다.
- 욕심같았으면 일주일 정도 더 한국에 머믈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갔으면 좋겠지만, 애들레이드의 한국문화음식축제의 준비에 내가 맡은 일 때문에 동학 기행에만 참석하고 바로 돌아간다.
- 동학 기행에 익산에 머무는 날이 여러 날이라 하니, 가능하다면 원불교 묘지에 모셔저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묘지를 오래간 만에 찾아 보려고 한다.
- 그런데 생각해보니, 나는 한일시민이 아니다. 특별히 한국인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으면서, 왜 돈과 시간을 들여가면서 이런데 참가하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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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www.facebook.com/jiyong.song.5/posts/2439419842843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