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 심상(心相) 그리고 좋은 생각
마음의 상, 심상(心相) 그리고 좋은 생각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얼굴에 드러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사람의 얼굴 을 보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무슨 일을 하며 살았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나이 사십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부자로 살 상이니 오래 살 상이니 하는 말은 얼굴의 상, 관상(觀相)을 보고 하는 말입니다. 손금 을 보는 수상(手相)도 있고 골격을 보는 골상(骨相)도 있지만 무엇보다 관상이 좋아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로 한 사람의 삶을 제대로 평가하고 예측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관상 이니 사주니 팔자니 하는 예정론이 오랫동안 우리 삶을 정서적으로 지배해온 것이 사실이지 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삶이 얼마나 변화무쌍한 것인지를 이해 한다면 예정론 자체를 수긍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상, 심상(心相)은 다릅니다. 마음의 바탕을 보는 심상은 사람의 운명을 정확하게 예측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진짜 관상가는 수상, 관상, 골상보다도 심상을 훨씬 더 중요하게 생 각하고 사람의 운명을 점칠 때 그 사람의 태도, 표정, 말 등을 자세히 살핍니다. 심상을 직접 볼 수 없기 때문에 태도, 표정, 말 등을 통해서 그 사람의 심상을 짐작합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마음을 착하고 곧게 가지라’는 말은 ‘좋은 심상을 가지라’는 다른 표현입니다. 수상이나 골상, 관상은 억지로 바꿀 수 없지만 심상은 우리 의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심상을 바꾸면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항상 좋은 생각, 밝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좋은 심상을 유지하면 좋은 운명을 가진 사람이 됩니다. 아무리 좋은 수상, 관상, 골상을 가진 사람이라도 심상이 좋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좋은 심상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 말을 하고 좋은 표정을 지으며 좋은 행동을 합니다. 좋은 심상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면 당연히 하는 일들의 결과도 좋아집니다.
어렵고 힘든 시절일수록 외부 환경과 다른 사람들에게 일희일비할 게 아니라
내 안의 심상에 더 관심을 가지고 미래를 쳐다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