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3

알라딘: 대화란 무엇인가 데이비드 봄 On Dialogue

알라딘: 대화란 무엇인가
대화란 무엇인가 - 갈등과 대립을 넘어 공생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변화의 시작점 
데이비드 봄 (지은이),강혜정 (옮긴이)에이지212021-10-07
원제 : On Dia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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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화란 무엇인가? 새삼스레 이렇게 질문을 받으면 대화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있다는 것에 많은 사람이 동감할 것이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이 행위는 인류 출현 이래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양자물리학자인 데이비드 봄이 통찰한 대화의 원점을 말한다. 그에 의하면, 대화란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공통 이해를 찾아내는 행위’라고 한다.

이 지구상의 다양한 문제의 근원은 적절하지 않은 대화가 만들어낸 현상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의지의 소통 부재가 테러리스트를 양산하고, 정치 대립을 일으키고, 전쟁을 야기하고, 환경 문제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인류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는 대화가 곤란한 곳에 원인이 있다는 지적에는 놀랄 만하다. 이 책은 봄이 사상가로서 평생 고민한 ‘대화(Dialogue)’를 다룬다.


목차


추천의 글 | 박수홍
들어가며 | 리 니콜
1.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인가?
2. 대화란 무엇인가?
3. 집단 사고의 본질
4. 문제와 역설
5. 관찰자와 피관찰자
6. 유보, 육체, 자기 수용 감각
7. 참여형 사고와 무한
루틀리지 클래식 판본을 편찬하며 | 피터 센게


책속에서


P. 49하지만 대화에서는 누구도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이기면 결국 모든 사람이 이기는 격이다. 대화의 정신은 토론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대화에서는 점수를 얻으려는 시도도, 자신의 견해를 지배적인 견해로 만들려는 시도도 없다. 오히려 누군가의 실수를 발견하고 시정하면 전원이 점수를 얻는다. 모두가 승자가 되는 소위 말하는 'Win-Win' 상황이다. 하지만 다른 게임에서는 항상 승자와 패자가 존재한다. 내가 이기면 당신이 지는 식이다. 하지만 대화는 공동 참여를 넘어서는 어떤 것이다. 참가자는 서로를 상대로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게임을 한다. 따라서 대화에서는 모두가 승자가 된다. 접기
P. 232대화를 둘러싼 이런 일련의 노력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 걸까? 오늘날 조직과 사회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구체적으로는 열린 마음으로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항상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정치적인 커뮤니케이션, 상하 위계질서를 강조하는 커뮤니케이션은 세계적인 기후 변화, 점증하는 빈부 격차, 유전공학의 딜레마 등을 상대하기에 역부족이다. '자기 입장만 고수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공동 목표를 찾아내고, 공동 행동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활동을 원활히 해내기는 힘들다. 따라서 특정 조직 내부는 물론 조직과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도 과거 방식을 대체할 새로운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 접기


추천글
'대화법을 가르친다'는 책은 시중에 무수히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책이 잔재주를 부리거나 단순한 방법을 알려주는 식으로 대화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 이 책은 양자역학자인 데이비드 봄이 통찰한 대화의 원점을 말한다.
- 박수홍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많은 문제의 근원에는 자신의 문제에 제대로 말조차 못하는 우리의 무능력이 숨어 있다. 이 책은 사람들 사이에 진정한 생각의 교류를 촉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말하고, 이를 위한 유용한 도구를 제공한다.
- 파보 필카넨 (핀란드의 철학자)

과학과 예술 영역에서 전체가 가진 부분으로 환원할 수 없는 속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였다는 점이 철학사에서 데이비드 봄이 갖는 영원한 가치다. 분열과 투쟁, 공적인 이중성이 판을 치는 시대에 봄의 저서가 재탄생하다니 더없이 반갑다.
- 린 마굴리스

20세기에 가장 대담하고 독창적인 과학자로 꼽히는 데이비드 봄의 보기 드물게 진솔하고 편안한 고찰을 접할 수 있다.
- 티모시 페리스 (과학작가)

대화는 대화 주체사이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의미는 결코 하나일 수는 없다. 양자물리학자가 제안하는 생각과 사고의 구분법은 대화의 주체로서의 자아를 더 한층 고민할 수 있게 한다.
- 2022년 청년 책의 해 추천도서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중앙일보
- 중앙SUNDAY 2021년 10월 16일자 '책꽂이'



저자 및 역자소개
데이비드 봄 (David Bohm)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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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헝가리계 유대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지도를 받아 졸업하였다. 봄은 미국 공산주의 관련 단체에 연루되어, 갖은 고초를 겪고 살아야 했다. 그 결과 그는 브라질로 추방당하였으며, 이스라엘을 거쳐 결국 영국에 정착하여 브리스톨 대학과 런던 대학교 버크벡 칼리지의 이론 물리학 교수로 활동하였다. 봄은 물리학에서 초양자장이론을 폈으며, 이를 토대로 하여 모든 것을 포섭하는 우주 질서이론을 개진하게 된다. 그의 이론과 주장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영역을 모두 포괄할 뿐만 아니라 불교의 이치에도 닿아 있다. 접힌 질서와 펼친 질서는 광대한 우주론이며, 자신의 초양자장에서 중첩은 연기로 설명되는 존재론이며, 창의성은 인식론적 사고를 보여준다. 자재 운동의 관점에서 인류의 불행과 파멸을 막을 수 있는 윤리학과 정치철학적 비전을 제시한다. 그가 이른 경지는 공자의 일이관지(一以貫之)이며, 언어도단이며 불가사의하다는 ??금강경??의 일합상(一合相)을 증득하는 경지이다.
그의 저서는 사후에 편집하여 출간된 서적을 포함하여 대략 다음과 같다.
Quantum Theory (1951); Causality and Chance in Modern Physics (1957); Quanta and Reality (1962); The Special Theory of Relativity (1965); Wholeness and the Implicate Order (1980); Unfolding Meaning: A weekend of dialogue with David Bohm (1985); Science, Order, and Creativity (1987); Changing Consciousness: Exploring the Hidden Source of the Social, Political and Environmental Crises Facing our World (1991); Thought as a System (1992); The Undivided Universe (1993); On Dialogue (1996); On Creativity (1998; 본서); Limits of Thought: Discussions (1999); Bohm-Biederman Correspondence: Creativity and Science (1999); The Essential David Bohm (2002); The Unity of Everything: A Conversation with David Bohm (2018)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대화란 무엇인가>,<봄의 창의성>,<전체와 접힌 질서> … 총 40종 (모두보기)

강혜정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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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의 도시샤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지역 자치와 시민 운동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서 재일 동포 및 일본 시민 사회와 연을 맺었다. 이후 도쿄로 이주해 대학 강사 및 동시통역 일을 했으며, 1999년 귀국 후 한일 시민 사회의 바람직한 관계를 모색하며 활동 중이다. 현재는 전문 회의 통역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어 회화 핸드북」, 역서로 「마을 만들기의 발상」, 「독한 조센징 이야기」(공역)가 있다. 그 외 다수의 영화 자막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옮겼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 부산대학교 교육학과 박수홍 교수 추천!
▪ <학습하는 조직>의 저자, 피터 센게 서문!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는 경청과 열린 커뮤니케이션이 지금처럼 절실한 적은 일찍이 없었다. 현대 조직과 기업, 사회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에 대처하려면 그런 자세가 필수다. 데이비드 봄은 이 책에서 인간이 의미를 발견하고 화합을 이룰 최선의 방법이라 믿는 것을 이야기한다. 봄이 강조한 것은 창조적인 대화, 서로가 가진 모든 가정에 대한 이해와 공유였다. 봄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개인과 사회가 자신과 타인에 대해 더욱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새로운 의식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다.

대화란 무엇인가?
새삼스레 이렇게 질문을 받으면 대화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있다는 것에 많은 사람이 동감할 것이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이 행위는 인류 출현 이래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양자물리학자인 데이비드 봄이 통찰한 대화의 원점을 말한다. 그에 의하면, 대화란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공통 이해를 찾아내는 행위’라고 한다. 이 지구상의 다양한 문제의 근원은 적절하지 않은 대화가 만들어낸 현상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의지의 소통 부재가 테러리스트를 양산하고, 정치 대립을 일으키고, 전쟁을 야기하고, 환경 문제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인류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는 대화가 곤란한 곳에 원인이 있다는 지적에는 놀랄 만하다. 이 책은 봄이 사상가로서 평생 고민한 ‘대화(Dialogue)’를 다룬다.

대화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는 경청과 열린 커뮤니케이션이 지금처럼 절실했던 적은 일찍이 없었다. 현대 조직과 기업, 사회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에 대처하려면 그런 자세가 필수다. 봄은 <네이처>지의 표현을 빌면, ‘현대 물리학 분야에서 가장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사상가 중 한 명’이다. 그런 그가 이 책에서 인간이 의미를 발견하고 화합을 이룰 최선의 방법이라 믿는 것을 이야기한다. 봄이 강조한 것은 창조적인 대화, 서로가 가진 모든 가정에 대한 이해와 공유였다. 봄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개인과 사회가 자신과 타인에 대해서 더욱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새로운 의식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다.
왜 진실을 추구하는 과학이 대량 살상무기를 생산하고, 인간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이 환경을 파괴하는 지경에 이르렀을까.
봄은 ‘예전에 종교가 가지고 있던 역할을 과학이 대신하고 있다.’고 말한다. 과학적 견해가 진실을 점유하면 야기되는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독선을 피하기 위해서는 모든 상정과 예상을 배제하고 말할 것. 결국 토론이 아닌 대화가 필요하다고 봄은 말한다.
서문에서 피터 센게가 이야기했듯이 거칠고 성긴 우리의 정신세계로는 미립자처럼 곱고 섬세한 봄의 통찰을 온전히 수용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 우리 국가, 지구 전체가 대화를 통해 공존하고, 조금이나마 더 나은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접기

저항에는 좋고 나쁨이 존재하지 않는다.

-3 석고 액자를 맡기려고 전날 카톡은 남긴다. 오후에 계신다고 하니 아무래도 출강을 하지 않는 듯하다. 그래서 전시관람 겸 산만한 느낌?의 관장님(중요한 시간을 정해야하는데 다른 답만 하시다니 ㅜㅜ)도 뵐 겸 건너간다. 액자 사장님은 첫 개인전을 최근에 여시기도 했다. 매년 액자를 하러가면 놀라 주신다. 이번에도 역시 대체 아이큐가 몇이세요? 하며 놀란 표정을 짓는다. 작품들이 마음에 드시는 듯...이러면 따라하시는데 모르겠다.(따라하셔도 됩니다요.)-2다행이 관장님이 있어 위빙 전시를 같이 보며 얘기를 나눈다. 좋... + 더보기
여울 2023-11-15 공감 (15) 댓글 (0)




-3




로시난데를 타고 다있소에 들르다. 오늘을 라이팅과 폴데다. 마지막 작품의 불빛과 글을 드리울 것이 필요하다. 있던 캔들은 불빛이 약해서 불안하다. 따듯한 불빛이면 좋을텐데, 크기가 맞지않고, 불빛이 마음에 들면 크기가 맞지 않는다. 커튼에는 무게별로 세팅이 되어 있다. 적당한 크기와 무게의 것을 싣고 온다. 낮에 찾아온 부조액자와 모아두니 한 꾸러미다.





-2




일 보는 사이 사이 짬독을 한다. 식상한 주제인데, 대체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지 궁금한 것이 묵혀진지 며칠 째이다.




-1




사고한다. 주의를 기울인다. 사실형사고, 참여형 사고, 유보, 역설에 대한 대응, 비개인적 유대감, 중립적 호기심 들이 키워드이다.




0




며칠 전 생돼지찌개가 생각나 들른 식당 주인아주머니. 티브이조선 팬이신가보다. 정말 봐주지를 못하겠던데. 내색은 하지 못했지만, 어찌 동의까지 구하는 제스처를 취하시기까지 한다.




1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응대하는가가 아니다. 사실들을 끼워 맞추어 놓은 기획이 아니다. 닫힌 결말을 요구하는 소통은 더 더구나 대화가 아니다. 그것은 기획된 주입에 가깝다. 그 가게 사장님은 마음 속에 채워진 단어들의 조합을 기계처럼 원한다. 듣고 또 듣고, 선동적인 앵커에게 넘어가고, 또 어떤 가십(기사꺼리가 아니다.)거리를 던져주면 패널들은 돈묻은 발언들을 한다.




2




봄은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쩌구저쩌구 하는 것이 아니라 친밀감이 먼저라고 한다. 유대감. 비개인적인 유대감이 제일 우선이라고 한다. 바닷가에 있다는 이유로 지인들이 머물다가기도 하는데, 밤을 지새우면서 나눈 이야기들 끝의 여운들이 좋다. 그래서 또 찾아오기도 하고, 끝을 모르는 이야기를 이어나가면 뭔가 풍성해지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긴 했지만 늘 부족한 2%.를 채워주려고 권한다. 이렇게 몇 시간 얘길 나눈다고 해결되는건 없어. 맘 편하게 일박할 생각들을 하란 말야.




늘 정해진 시간은 자기 얘기만 하다만다.




3




대면이다. 숱한 사람들은 대부분 면접을 보면 가려진다. 숱한 이력서의 비밀은 이렇게 서로 눈빛을 볼 때 감출 수 없는 것이 많다.




4




오독. 잘못된 해석.을 열어두는 것이다. 어 그게 내 말이나 의도가 아니었는데. 그것도 중요한 것이다. 짜르고 말고까지.




5






이 책에서는 주체, 대상, 나, 너 그리고 같은 비중으로 '주의'를 둔다. 그렇게 3축이 2축의 갇힌 회로를 열어둔다라고 한다. 봄도 이 주의를 대화의 중요요소로 본다. 사고 thought. 그 가운데 사실만 따져들며 대화를 이어가는 걸 사실형 사고라 한다. 그에 대응하는 것이 생각하듯이 참여형 사고다. 열어두는 것이다. 공통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단어처럼 공통된 것을 만들어가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4




어젠 최종마무리. 겸 한 잔 데이. 국밥집에서 찰 순대. 그리고 땅콩에 가벼운 소맥도 이차. 오고가는 길. 쏜살같은 라이딩. 제 법 가을치고는 안온한 날이었다. 오늘도 아침이 맑고 따듯하다.
- 접기
여울 2023-11-22 공감 (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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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 알 뿐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다.

0. 펼쳐둔 <<괴델,에셔,바흐>> 책에 짬짬이 눈길이 간다. 대략 몇 장을 읽을 수 있었는데, 관심가는 대목을 밑줄긋기를 해 본다. 이 대목은 선문답(공안이라고 써있다.) 부문이기도 하고, 사둔 조주록이 기억나기도 한다.-1.가을 볕과 하늘이 좋아 이동중 문득 아버지 생각이 난다. 그리고 아차 싶었다. 어쩌면 아버지는 보고싶은 할아버지 할머지 삼촌....친구들 다 만나고 계실 줄 몰라. 참 기분좋은 시간들이겠네. 정작 놓아주지 않는 건 나였지. 그렇군 했다.-2.데이비드 봄의 <<... + 더보기
여울 2023-11-02 공감 (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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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집게 _ 눈알 붙이기.

-3현수막, 포스터, 도록이 도착한다. 언박싱. 궁금하면서도 설렌다. 도록. 도록. 어 그렇지 조금 큰 사이즈에 색감도 좋고 좋아좋아. 만족스럽다. 어 살짝 제본의 곁이 나가긴 했지만. ... 그러다가 한 부분이 집힌다. 엊그제 박싱을 하다보니 분명 아크릴패드 아닌 것이 있었는데, 놓쳤다. 제소보드에 사이즈까지. 어쩐다.이걸.우선 조금이라도 라벨링을 해야할 것 같아.-2오리고 오리고 오린다. 라벨지가 끝부분이 제대로 접히지 않아 떼어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손톱깎이 지갑에서 이걸 꺼내든다. 조금씩 나아진다. 그래 ... + 더보기
여울 2023-11-23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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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배 만지기
















































작가는 저명한 물리학자라는데... 어째서 “대화”에 대한 책을 쓰게 되었을까. (궁금한 분들은 도오전!) 게다가 200페이지 분량의 글에는 여기저기 밑줄을 그었는데 과연 내가 작가의 글을 뇌까지 잘 연결했는지는 모르겠다.




비슷한 논조의, 이보다 조금 더 쉬운 책이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이 자꾸자꾸 샘솟았다. 그렇다면 더 많은 독자들이 접근할 수 있을 것이고 내 예상이긴 하지만... 동조자들이 꽤 많을 것 같기 때문이다.




작가는 <유보와 관찰>을 언급한다.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으며 감정에 휩싸이지 않는 것이 그 예다. 또한 <자기수용감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사고가 자신의 활동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한다.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일단 책을 읽고 많이 공감했으니까 위의 두 가지는 실천해보기 위해 새겨두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책을 덮는다. (완독에 몇 달이 걸렸더라;; 어흑 재독은 장담 못하겠다;;;;)
- 접기
사월.달 2024-02-16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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