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알라딘: 천부경 철학 연구 이근철 2011

알라딘: 천부경 철학 연구
천부경 철학 연구 
이근철 (지은이)모시는사람들2011-04-05
원제 : 天符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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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18,000원
3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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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천부경에 관한 연구로서는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사학위논문을 바탕으로 증보하여 펴낸 것으로, 81자로 된 한국 고유의 경전인 “천부경”에 대한 학술적 연구 성과를 담아 출간했다. 천부경의 위서논쟁을 우회하여, 그 텍스트 안에 담긴 철학적, 실천적 의미를 구명함으로써, 오늘날 한국 사회에 필요한 고유 정신의 원류를 탐색하여 드러내고 있다.



목차


I. 『천부경』에 대한 연구
1. 『천부경』의 가치
2. 『천부경』과 전병훈
3. 『천부경』의 연구
II. ‘일’
1. ‘일시무시’의 문제
1) ‘일’과 무 2) ‘일’과 무시 3) 근원적 존재 ‘일’
2. 전병훈 「천부경 주해」의 ‘일’
3. 한국 사상의 ‘한’
4. 『천부경』의 ‘일’
III. ‘천ㆍ지ㆍ인’
1. ‘일석삼극’과 체용론
2. ‘천일ㆍ지일ㆍ인일’과 ‘천이ㆍ지이ㆍ인이’
1) ‘천ㆍ지ㆍ인’과 음양론 2) ‘천ㆍ지ㆍ인’과 우주생성론
3. 전병훈 「천부경 주해」의 ‘천ㆍ지ㆍ인’
4. 한국 사상의 ‘천ㆍ지ㆍ인’
5. 『천부경』의 ‘천ㆍ지ㆍ인’
IV. 수승화강
1. 오행 전도의 원리
1) 오행론 2) 오행전도론 3) 전병훈 「천부경 주해」의 오행전도 더보기

2. 수승화강의 원리
1) 임ㆍ독맥의 수승화강 2) 내단 수련의 수승화강 3) 전병훈 「천부경 주해」의 수승화강
3. 한국 선도의 수련법
4. 『천부경』의 수승화강
V. 천인합일
1. 도가와 도교 내단학의 천인합일
1) 노ㆍ장의 천인합일론 2) 도교 내단학의 천인합일론
2. 전병훈 「천부경 주해」의 천인합일
1) 천인합일론 2) 겸성론
3. 한국 선도의 신인합일
4. 『천부경』의 천인합일
VI. 한국 사상의 정수 『천부경』
1.『천부경』의 해석
2. 한국 사상의 정수

부록 1. 전병훈의 「천부경 주해」
부록 2. 『삼일신고』三一神誥
접기


책속에서


I. 『천부경』에 대한 연구
『천부경』은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렇지만 『천부경』에 나타나 있는 개념과 문장의 선후 흐름을 통해 우주가 생성되고 변화해 나가는 과정과 인간 수양의 과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천부경』을 동양 철학의 우주생성론과 인간 수양론적 ... 더보기
II. ‘일’
『천부경』에서 ‘일시무시’의 ‘일’은, 무나 무시에서 시작하는 일기가 아니라 시작도 끝도 없이 항상 스스로 존재하고 영원히 존재하는 우주만물의 근본 원리요, 모든 존재의 근원이며, 존재를 생성하고 구성하며 변화하게 하는 근본 질서이다. 그러면서도 그 속에는 한국 사상의 ‘한’의 개념이 녹아 있어 신적인 의미... 더보기
III. ‘천ㆍ지ㆍ인’
『천부경』의 ‘천ㆍ지ㆍ인’도 한국 사상의 ‘천ㆍ지ㆍ인’과 같이 ‘한’ 또는 ‘일’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이 시작도 끝도 없이 항상 스스로 존재하고 영원히 존재하는 우주만물의 근본 원리라면, ‘천ㆍ지ㆍ인’은 ‘일’의 원리를 바탕으로 현상계에서 작용하는 만물의 기본적인 구... 더보기
IV. 수승화강
수승화강은 수水의 기운은 위로 오르고 화火의 기운은 아래로 흐르는 원리인데, 내단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심화心火 가운데 진수가 발생하여 임맥을 타고 내려오고, 신수腎水 가운데 진화가 발생하여 독맥을 타고 올라가서 수화의 교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수승화강과 진수ㆍ진화의 흐름이 서로 반대되어 모순인 듯 보이지... 더보기
V. 천인합일
천天에 대한 개념이 시대에 따라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어 천인합일은 천과 인의 합일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합일, 신과 인간의 합일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지만 모두 인간 수양의 궁극적 목표라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VI. 한국 사상의 정수 『천부경』
『천부경』을 해석할 때 중국 사상 중심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천부경』의 고유성을 무시하는 것이 된다. 그렇다고 『천부경』을 이해하면서 외래 사상을 무시하는 것은 『천부경』의 보편성을 무시하는 태도이다. 그러므로 『천부경』을 해석하고 이해할 때 우리 고유의 선도 사상을 중심으로 하되, 여러 면에서 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중국의 도가 및 도교 사상도 함께 연결하여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고유 사상을 중심으로 하면서 다양한 외래 사상과 연결하여 이해하는 것은 『천부경』이 함축하고 있는 본래적 의미나 구조를 보다 바르게 밝혀낼 수 있는 길이라고 본다.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이근철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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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사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천부경』을 알게 되었고, 단학에 입문하면서 ‘내단수련’을 시작하였으며, 철학박사 논문 「천부경에 대한 철학적 연구」를 쓰면서 ‘전병훈’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경기대학교 초빙교수, 미국 캐롤라인대학교 교수로 동양철학을 가르치면서 『천부경』, ‘내단학’ 그리고 ‘전병훈’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저서로 『천부경 철학 연구』(모시는사람들, 2011)와 공저 『근대 단군운동의 재발견』(아라, 2016) 등이 있고, 『천부경』, ‘내단학’, ‘전병훈’에 관한 논문이 다수 있다.


최근작 : <근대 단군 운동의 재발견>,<천부경 철학 연구> … 총 2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천부경』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경전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종교적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보편적 진리를 말하고 있을 뿐이다. 보편적 진리를 잘 지키고 생활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성인의 말씀을 정리하여 경전이 만들어지고 종교가 만들어진 것이다. 『천부경』 역시 종교 이전의 보편적 진리를 말하고 있다. … 『천부경』이 우리 민족의 주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필요한 보편적 가치관을 드높이기 위해 부족함이 없는 정신적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천부경』은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속에 담겨 있는 메시지를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일’을 깨달아 실천하는 삶, ‘천ㆍ지ㆍ인’의 조화 정신을 실천하는 삶, 나와 사회와 민족, 나아가 인류와 지구에까지 널리 이로움을 실천하는 삶이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