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8

심의식(心意識) - 식의 윤회(사띠비구)- 심상(心相)(해피스님이야기 190929)





심의식(心意識) - 식의 윤회(사띠비구) - 심상(心相)(해피스님이야기 190929)

    0   468 2019.10.02 10:19

24 https://youtu.be/0au6PwhuRTo



▣ 심의식(心意識) - 식의 윤회(사띠비구) - 심상(心相)(해피스님이야기 190929)



[동영상] https://youtu.be/0au6PwhuRTo







불교학연구회 논문 발표회에서 만난 몇몇 교수님들과의 대화 이야기를 정리하였습니다.







1. 심(心)과 의(意)와 식(識)이라는 세 가지 이름의 마음에서 동질성과 함께 차별성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 「조건에 따라 심(心)이라고도 의(意)라고도 식(識)이라고도 불리는 이것, 마음!」







2. 사띠 비구의 일화를 들어 식(識)이 윤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주장의 오류를 지적하였습니다. mahātaṇhāsaṅkhayasuttaṃ (MN 38-갈애 부서짐의 큰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4_08&wr_id=4)에서 부처님은 식(識)이 윤회한다는 사띠 비구의 말을 꾸짖는 것이 아니라, 그 식이 ‘말하고 경험되어야 하는 이것이 여기저기서 선하고 악한 업(業)들의 보(報)를 경험한다.’라는 두 번째 대답에서 꾸짖습니다. 식(識)의 윤회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상견(常見)에 대한 지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교수님의 ‘잘못 가르치고 있었네요.’라는 말씀에 대해 ‘그렇기는 하지만 교수님의 책임은 아닐 것입니다. 모두가 그렇게 알고 있었으니까요.’라고 답한 점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3. 어떤 법사님은 몸의 참여 없이 마음 혼자 작용하는 영역 즉 takka[갈애의 형성 또는 자기화 과정]에 대한 경전 근거를 물었습니다. 직접적인 표현이 있는 것이 아니고, 경들을 꿰어서 삶을 이해할 때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 답하였습니다. 특히, 상(相-nimitta)과 심상(心相-cittassa nimitta)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