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배의 생명과 종교 이야기 | 모시는사람들 종교총서 1
이정배 (지은이)모시는사람들2013-06-20
이정배의 생명과 종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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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쪽152*225mm695gISBN : 978899747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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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의 생명과 종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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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환경과 종교를 생명이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통찰하여, 교회가 영성을 통해 소통하는 생명의 종교로 거듭날 것을 이야기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녹색 성장의 진실, 친환경의 허상, 세습 교회 비판 같은 주제는 아주 현실적이며, 그것을 풀어가는 논리 역시 시종일관 신학적이지만 현실적이다. 모든 주제를 관통하는 생명이라는 전제는 종교와 종교, 현실과 영성 간 접점이 된다. 저자가 보내는 종교인, 비종교인을 아우르는 무지향성의 신호는 현실 속에서 종교의 역할에 의문을 가진 이들과 정체된 종교계에 조용한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목차
01 생명 이야기
생태영성의 첫걸음
도시 문화를 넘어서
죽음의 밥상을 치워라
구제역의 비극 속에 들어난 탐진치
흙(자연) 살리기는 신앙 운동이다
암(癌)의 문화에서 영(靈)의 문화로
민족 의학과 몸의 주체성
기독교 생명신학의 본질과 생명목회의 가능성 탐색
생명농업의 신학적 의미
인간 배아 복제와 생명 윤리법
이 세상 모든 것은 하느님의 것
자연의 죽음이 주는 메시지
녹색성장에 대한 신학적 소견
소위‘한반도 대운하 계획’안에 대한 신학자의 시각
핵에너지에 대한 신학적 성찰
원전과 송전탑
자연계는 생명의 어울림으로 가득하다
성탄절의 생태학
한국적 생태신학은 어떻게?
한국 기독교의 환경 강령
02 종교 이야기
인간은 변할 수 있는 존재인가?
기독교는 무엇을 믿고 가르치는가?
기독교에서 본 삶과 죽음
종교와 참종교
사형 제도를 지지하는 기독교, 그것이 가능한가?
교회의 편법, 기독교 위기를 앞당긴다
한국 교회, 개혁의 대상인가 주체인가?
사랑이 이긴다
신(神)과 인간
신학 하는 이들에게 책 읽기는 기도이자 사건이다
나에게 꽃으로 다가온 현장
이단의 시대의 종교적 정체성 물음
이슬람 종교에 대한 귀중한 경험
다종교사회, 기독교인과 이슬람의 만남
종교 평화 실현을 위한 기독교적 입장
지역에서의 종교 간 대화, 그 절실한 의미
종교 간 대화의 미래
한국에 있어 종교 간 대화 운동의 향방
개념 차이는 상호 보완적일 뿐 절대적이지 않다
토착화 신학을 말한다
새롭게 싹트는 아시아 신학
종교와 시간
다석(多夕) 유영모의 삶과 사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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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이정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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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및 동대학원, 스위스 바벨대학교 신학부(Dr. Theol)를 마치고, 1986년부터 2016년까지 30년간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다. 미국 게렛신학교, 버클리 GTU, 일본 동지사대학교 신학부에서 활동했으며, 감신대 부설 통합학문연구소를 창설했고 이끌었다. 기독자교수협의회 회장, 한국문화신학회, 조직신학회 회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종교간대화 위원장, 생명 평화마당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사단법인 나눔문화 이사장직을 수행했고 최근에는 3.1운동 백 주년 종교개혁 연대 공동대표, 국제기후시민종교네트... 더보기
최근작 : <세상 밖에서 세상을 걱정하다>,<우리는 하느님을 거리에서 만난다>,<참여와 명상, 그 하나됨을 위한 여정> … 총 45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종교는 교회 안에서만 존재하는가?
우리가 믿는, 혹은 아는 종교에는 좋은 말씀이 넘쳐난다. 하지만 독실하지 않은 교인인 우리에겐 그 대답이 그리 와닿지 않는다. 그리고 뒤돌아서 교회를 나서는 순간부터 종교적인 시선을 접고 현실에 눈을 뜰 것을 강요받는다. 종교의 유효 범위는 고작 교회 앞마당까지일 뿐이다. 종교와 현실의 괴리는 당연한 것일까? 종교를 통해 현실적인 대답을 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일까?
이 책은 현실적이다. 다루는 주제의 면면도 그렇고, 그것을 풀어가는 논리에서도 종교적이지만 현실적인 시각을 놓치지 않는다.
녹색 성장의 불편한 진실
구제역, 한반도 대운하,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원전, 밀양 송전탑 등 최근 우리는 주변에서 환경과 개발이 대립각을 세우고 부딪치는 사례들을 여러 차례 목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것이 <녹색 성장>, 혹은 <지속가능한 개발>이다. 저자는 묻는다. 발달하는 과학과 산업이 오염을 해결해 줄 수 있는지, 제도 개혁이 환경과 경제의 충돌을 해소할 수 있는지, 청정 에너지 원자력은 정말로 청정한지. 그리고 다시 회의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것이 과연 가능한가?”라고.
신학의 대답, 그리고 신학에게 보내는 대답
이 책은 환경과 생명에 관한 주제들을 신학자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생명이 도외시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종교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정작 종교는 이런 문제의식조차 갖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개혁의 주체가 아닌 개혁의 대상이 되어 버린 종교를 통렬히 비판한다.
누구를 위한 책인가?
저자가 지난 2년 동안 <월간 신앙세계>에 연재한 원고와 강연,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활동 내용을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서 완성되었다. 1부의 연재 당시에 이슈화되었던 환경과 관련한 시의성 있는 주제들과 2부의 종교계 비판과 종교 간 대화 활동들은 다른 듯하지만 결국 ‘생명’이라는 하나의 명제로 귀결된다. 이것은 저자가 서문에서도 밝혔듯 생명이 종교보다 크고, 영성 없는 종교는 불가능하다는 그의 지론이기도 하다.
이 책은 사회 현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종교인, 종교에 대한 맹목적인 비판 의식을 가진 비종교인 모두에게 관점을 달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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