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2

사랑의 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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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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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 아이콘  법적인 의미에 대한 내용은 아동복지법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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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 아이콘  성적인 의미에 대한 내용은 사디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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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체벌을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는 말
1.1. 관련 문서
2폴아웃 3에 등장하는 유니크 네일보드

1. 체벌을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는 말[편집]

체벌 없이 양육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체벌보다 더 가증스러운 말이 사랑의 매라고 생각해요. 그들의 주장이 정당하려면 체벌의 모든 단계에서 부모의 감정이 철저하게 조절되고 통제되어야 해요. 그런데 이렇게 철저히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체벌이 아닌 말로 훈육을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요. 제 얘기는 그렇다면 말로 하라는 거에요. #

"미워서 때리건 사랑해서 때리건 맞는 입장에서는 똑같이 아플 뿐입니다."

고수 142화 강룡의 아버지
사랑의 매는 없다. 교육을 위해 때린다는 것은 상처만 남기고 폭력을 가르칠 뿐이며 노예를 기르는 일이다.

뉴 바이블 13화 제이복음 1장 12절

어불성설의 전형적인 예. 아동학대의 가해자들이 이런 핑계를 대기도 한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그냥 일반적인 관용과 포옹의 의미가 아니라, '제자를 너무도 생각하기에 그 제자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않게 하려고 어쩔 수 없이 체벌한다'를 뜻한다.
하지만 심리학자들을 중심으로 사랑의 매가 사람을 교화하기는커녕 적대감과 억압불안을 키우므로[1] 너무나 위험하다는 주장이 커져서 현재는 불법행위로 지정되었다. 2020년대에 들어서부터 한국 정부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체벌 자체를 학대로 간주한다.

남용되기 쉬운 문제도 있다. 과거 한국 사회에서는 사랑의 매라는 명목으로 체벌권이 심각하게 남용되는 경우가 사실상 99% 이상이나 다름없었을 정도로 체벌권 남용이 심각했다.[2] 학생끼리 패싸움을 벌이거나 왕따를 저지르거나, 폭력서클에 가담하여 도박, 절도, 갈취 등의 범죄를 저지르는 등의 학생의 잘못이 명백한 사안에만 적용하는것이 아닌, 단순히 성적이 떨어지거나, 문제를 틀리거나, 혹은 머리를 좀 길게 기르거나, 교복착용을 설렁 설렁 하는 등 사소한 일에 있어서도[3] 체벌을 무자비하게 가하는 경우가 많았고, 또한 체벌을 할때에도 잘못이 없는 학생들까지 연좌논리로 체벌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부패교사의 경우에는 체벌을 할때에도 촌지를 바친 학생은 그래도 학부모의 성의(?)를 생각해서 살살 때리고, 촌지를 안 바친 학생은 매섭게 때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보통 교사들이 자기 마음에 못 들이겠으면 학생들에게 체벌을 감행했고, 가학적으로 학생들을 아프게 때리는 데에만 집중했다. '체벌이 올바르게 쓰였을 때'라고 변명하기에는커녕 경도가 지나친 경우가 너무 많았기에 체벌이 위법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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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 학생들이 되려 선생을 폭행한다는 얘기가 나오긴 하지만,[4] 과거(특히 90년대 이전) 체벌이 일상이었던 시대에는 쇠사슬이나 촛농으로 폭행당하고 뇌진탕까지 걸려 중태에 빠져서 병원에 실려나가거나 골절로 장애인이 되는 학생도 있었을 정도로 그 강도의 수준이 사실상 말이 체벌이지 사실상 특수폭행이나 다름없었을 정도로 차원이 달랐다. 과거야 워낙 학생 수가 많았고 인권 의식도 결여되었기에 그렇게 학생 몇명이 희생당해도 해고를 당하는 선에서 처리되어서 잘 만하면 학원강사로 재기할수라도 있었지만, 저출산 시대에 학생 한명한명이 소중해진 지금은 저랬다간 100퍼 뉴스 헤드라인 감에 구속 확정이다. 결국 이 당시의 관행은 단순한 체벌이 아니라 교사가 학생에게 저지르는 또 하나의 학교폭력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당연하지만 이때 교사직을 맡은 은퇴한 교사들은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으며[5] 이후 사과하는 일도 없다.

학교에 따라서는 학부모회 재량으로 적당한 크기의 회초리를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대량주문해 교사들에게 나누어주고 그것만 체벌에 쓰도록 하는 경우들도 있었다. 특히 그 이유 중에서는 둔기류[6]로 학생들을 폭행하는 걸 막기 위함도 있었다.

체벌 옹호론자들은 미국을 비롯한 서양에도 체벌은 존재한다는 주장을 하곤 한다. 그러나 서양권에서도 학교체벌은 이미 20세기 후반에 대부분 금지되었으며, 서양권에서 체벌이 합법인 미국 남부 지역에서도 옛날 한국처럼 체벌권을 남용하면 곧바로 경찰에 끌려가는 데다가 현재는 서양의 체벌옹호론자들도 옛날 한국처럼 체벌권 남용을 주장하지는 않으며, 그나마 가정체벌도 불법화되고있는 추세이다. 한국은 서양의 이런 경향을 보고 따른 것에 가까워서 체벌 옹호에서 서양을 예시로 들 수 없다. 20세기 중반까지 널리 행해졌던 학교 체벌이 한국과 같은 사유로 인해서 각종 문제점이 지적되어왔으며, 현시대에는 학생들 인권 문제 더 나아가 아동학대 문제로 인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여겨진다. 교권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교권 보장을 위해 학생 인권을 없애는 방법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1.1. 관련 문서[편집]

2. 폴아웃 3에 등장하는 유니크 네일보드[편집]

못박힌 막대기의 유니크 버전으로, '절벽 위의 판잣집'이란 곳에 있는 어느 집 침대 위에 놓여있다. 일반 네일보드에는 없는 크리티컬이 붙어있다는 특징이 있으나, 그 외에는 별다른 점이 없는 장식용이다.

영어이름은 Board of Education, 이름 자체는 '교육부'를 뜻하지만 보드가 위원회등의 부서라는 의미와 '널빤지'등의 판대기로도 의미를 갖음에서 나온 영문 말장난. 유저제작 한글모드에선 '사랑의 매'라고 번역했다. 분명 초월번역이다. 원본의 의미 자체는 '교육성 훈계를 위한 도구'니까.

이름에 걸맞게 실제 위력은 진짜 매질 수준 정도다. 물론 게임이므로 이걸로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기야 하지만 큰 기대는 말자. 실제로 이걸로 타격당한 상대가 갑자기 착해진다거나 하는 효과 같은 것도 없으니 그냥 장식이다.

[1] 이러면 체벌자는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스러운 주장을 하기도 한다.[2] 기본적으로 체벌에 대해서 나오는 인식 중 하나가 '심한 폭력은 안되지만 일정 수준의 체벌은 필요하다.' 라는 것인데, 명분은 그럴싸 하지만 (이게 말로만 통제가 안되는 학생도 없지는 않았을 것이고) 20세기의 대한민국 사회에서 체벌하는 사람치고 그 '일정 수준의 정도'를 지키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3] 이마저도 시대와 지역. 학교에 따라 규정이 오락가락하여서 1980년대 이전에는 반삭에 가까운 빡빡머리가 기준이었다가 1980년대에는 머리가 옷깃 위까지 길러도 어느정도 봐주는 학교가 다수를 차지했다가 1990년대에는 삼목컷, 귀두컷, 반삭으로 되돌아가는 학교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등 시기나 지역, 학교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다.[4] 다만 CCTV가 보편화되기 이전에도 학생들이 교사 상대로 보복을 아예 안했던것은 아니라서 교련교사나 학생부장의 차를 때려부수거나, 아니면 뒷골목에서 두둘겨패는 식으로 보복을 가하는 경우는 많았다. 이 당시의 사사프로그램, 뉴스프로그램, 토론프로그램, 청소년 드라마들을 보면 암만 체벌과 두발규제를 빡세게 한다고 해서 청소년들이 반항을 안한것은 전혀 아니었다.[5] 법은 만들어진 후에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아동학대 법이 만들어지기 전에 이런 일을 저질렀던 교사들은 처벌이 불가능하다.[6] 죽도, 하기채, 야구방망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