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9

알라딘: 인도신화의 계보 류경희

알라딘: 인도신화의 계보


인도신화의 계보 | 살림지식총서 13
류경희 (지은이)살림200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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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신화와 전설 주간 46위, 인문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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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96쪽

책소개
최근 신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신화의 보고라 할 수 있는 인도 신화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이 책은 인도 신화의 특성과 함께 인도의 다양한 신들의 계보와 종류, 특성, 관련 신화 속에 담긴 사상과 가치관을 체계적이면서도 쉽게 설명하고 있는 입문서이다. 또한 인도 신화가 오늘날 가지는 의미를 통해 아직 베일에 가려진 인도인의 인생관과 세계관까지 함께 엿볼 수 있게 한다.


목차


힌두교와 힌두 신화의 특성
힌두 신화의 주제들
브라흐마(Brahma): 창조의 신
사라스와띠(Saraswati): 학문과 음악, 예술의 여신
비슈누(Vishnu): 유지와 보존의 신
락슈미(Lakshmi): 부와 풍요의 여신
비슈누의 아바따르: 람과 끄리슈나
쉬바(Shiva): 파괴와 재생의 신
두르가(Durga)와 까리(Kali): 독립적인 여신
하누만(Hanuman): 신에 대한 헌신적 봉헌의 표상
가네샤(Ganesha): 장애를 제거하는 신
강가(Ganga): 인도 문화의 상징, 강의 여신
살아 있는 신화의 보고(寶庫) 인도 신화



저자 및 역자소개
류경희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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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철학(종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와 서강대학교 등에서 오랫동안 강의해왔다. 현재는 저술 작업과 대학을 포함한 여러 곳에서 강연과 특강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도의 종교와 종교문화』, 『인도신화의 계보』, 『요가, 초월을 향한 지향』, 『인도여성: 신화와 현실』(공저) 외 다수가 있고 역서로는 W. D. 오플래허티의 『다른 사람들의 신화』, J. G. 아라푸라의 『불안과 평정으로서의 종교』 등이 있다.

최근작 : <불교와 섹슈얼리티 (반양장)>,<종교로 보는 세상>,<불교와 섹슈얼리티 (양장)> … 총 17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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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51~100 세트 - 전50권>,<어린 왕자>,<반야심경·금강경>등 총 1,506종
대표분야 : 요리만화 13위 (브랜드 지수 6,417점), 성공 27위 (브랜드 지수 85,958점), 일본소설 27위 (브랜드 지수 45,44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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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책이지만 내용은 알차다. 요즘 파이이야기를 다시 읽는데 이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희롱이 2012-12-29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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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 명료한 입문서 이상은 아님



* 2003년 9월 27일 써두었던 것을 조금 다듬었습니다. *

살림지식총서 013권으로 나온 책입니다. 2003년 6월에 나오기 시작한 살림지식총서는 책세상 문고를 본받아, 오늘날 지식 탐구의 주제로 떠오른 것들을 두루두루 섭렵하되 한 권 한 권 얇고 가벼운 판형, 크기와 비교적 싼 책값(정가 3300원)으로 박리다매를 추구하려 한 모양입니다. 작년 8월 30권 가량 나온 이 시리즈를 처음 보았는데, 001권부터 010권까지 미국에 관한 주제로 도배한 걸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001권이 [미국의 좌파와 우파] 002권 [미국의 정체성:10가지 코드로 미국을 말한다] 003권 [마이너리티의 역사 혹은 자유의 여신상] 004권 [두 얼굴을 가진 하나님: 성서로 보는 미국 노예제] 005권 [MD 미사일방어체제] 006권 [반미] 007권 [영화로 보는 미국:할리우드 영화의 문화적 의미] 008권 [미국 뒤집어보기] 009권 [미국 문화지도] 010권 [미국 메모랜덤]입니다.

이 중에서 004권 [두 얼굴을 가진 하나님]과 011권 [위대한 어머니 여신:사라진 여신들의 역사], 013권 [인도신화의 계보]를 사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읽은 게 [인도신화의 계보]입니다.

책세상 우리시대 문고의 첫 책 <한국의 정체성>을 읽고서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글쎄, 책이 얇으니 담을 수 있는 내용 역시 얄팍 명료해야 하는 걸까요?

당시 '인도의 문명과 신화'란 강의를 듣고 있었는데, 강의를 듣는 한편 이 책을 읽으니 인도신화 속, 신의 수만 3억 3000이 넘는다는 복잡한 세계에서 중심 되는 신들의 체계는 잘 정리되었어요. 그러나 소설도 국어 시간에 밑줄 긋고 '복선'이라고 앞뒤에 표시하고 유파 문예사조 등등, 공책에 번호 매겨 짜 맞춰 적으면 재미없어 보이듯이, 넓디넓은 인도신화의 풍요로운 세계를 흥미롭게 안내해주는 느낌은 덜했습니다. 아, 저도 인도신화의 세계가 넓디넓다는 것만 알지, 얼마나 어떻게 넓고 풍요로운지는 아직 잘 모르지요.

'인도의 문명과 신화' 강의를 해주신 선생님께서 이 책의 내용 중 잘못된 것을 몇 가지 지적해 주셨습니다. 18쪽 브라흐마 신상이라고 나온 사진은 쉬바 신의 아들인 까르띠께야 신의 상이랍니다. 브라흐마 신은 거위(혹은 백조)를 탄 모습으로 표현되는데, 사진 속의 조각상은 공작새를 탔어요. 지금은 고쳤을지도 모르겠군요.

힌두 문명의 특징 중 하나가, 어떤 신상이든지 그 신상을 표현하기 위한 규정(어느 신은 손에 어떤 무기를 들어야 하고, 어떤 짐승을 타야 하며, 얼굴이 몇 개로 표현되고 등등)이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고, 또 신화 속의 여러 장면을 표현한 그림이나 벽화, 조각이 인도 전역의 힌두 사원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는 거래요. 그래서 강의 중에도 어떤 신에 대한 설명을 2시간 듣고 나서는 30분 동안은 바로 그날 강의 들은 내용을 표현한 인도 현지의 그림이나 조각상 사진을 슬라이드로 보며 확인했답니다.

41쪽 비슈누 신의 10대 화신(아바따르)을 열거하면서 물고기 마쯔야, 거북이 꾸르마, 멧돼지 바라하, 반인 반사자 나라싱하(책에는 '나라심하'라 나오는데 나라싱하가 맞답니다), 도끼 든 빠라슈라마, 전설적인 영웅인 라마(책에는 '람'이라 나오는데 현대 힌두어로는 '람'이라 발음하지만 고대어로는 '라마'라고 한대요)와 끄리슈나, 불교 창시자인 붓다와 함께 발라라마를 화신의 하나로 들었는데, 발라라마도 비슈누 신의 머리카락이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긴 하지만, 끄리슈나와 동시대 인물이고, 또 10대 화신이라 하면 세 걸음에 온 우주를 걷는 난쟁이 바마나를 꼽는다구요.

그리고 42쪽에 람의 조각상이라고 실은 사진도 쉬바 신의 상이랍니다. 조각상 발치에 있는 황소 아난따 조각을 보면 알 수 있다구요. 라마는 비슈누의 화신이기 때문에 쉬바 신이 타고 다니는 황소상이랑 같이 조각될 리 없대요. 이 조각상은 또 손에 파괴 에너지를 표현하는 불꽃을 들고 있군요. 불꽃도 쉬바 신이 손에 드는 것입니다.

51쪽에 나오는 끄리슈나의 외삼촌 깐사도 '깡사(Kansa : n 아래 점이 하나 찍혀 있습니다)'로 읽어야 하고, 52쪽의 고버르단 산도 '고바르다나(Govardhana)' 산, 브라즈 마을도 브라자(vraja : 맨 끝의 a 위에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삐치는 부호가 있습니다) 마을이라 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책에 언급해 놓고 그게 무언지 설명을 안 해줘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79쪽에 가네샤 신이 무한한 지고의 기쁨인 자유를 의미하는 '스위트'란 것을 들고 있다던데, 스위트가 도대체 무엇인지?

그리고 83쪽에 강가 여신을 설명했는데, 강가(Ganga)란 우리가 흔히 영어 이름으로 갠지스(Ganges)라 알고 있는 바로 그 강이란 것도 언급했으면 좋았으리라 봅니다. 그 정도는 사람들이 다 알리라 생각했나?

그리고 같은 쪽에 '야크샤는 특히 꾸베라 신과 연관되는 일종의 난장이 또는 요정'이라 해놓고 그러면 꾸베라 신은 어떤 신인지 일언반구도 없네요. 꾸베라(Kubera) 신은 도적의 신인데, 이 꾸베라 신이 바로 야크샤라는 존재들의 대표 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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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4-11-12 공감(9) 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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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신화의 계보



인도에는 많은 신이 존재한다.
이 책에도 보면 ‘힌두 경전에 따르면 신의 수가 3억 3천이 넘는다고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확히 신의 수가 얼마나 될 지 파악하기 힘들고, 앞으로도 힘들 것이란 생각이 든다.
말이 3억 3천이지, 상상해보면 엄청나게 많은 숫자이다.
그 많은 신들의 이름이 어떻게 되고, 각각 어떤 신화가 있는지 등을 하나씩 살펴보자면,
이 얇은 책 한 권으로는 당연히 모자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 지 궁금해지는 차에, 또 하나의 혼란스러움을 던져준다.

이러한 혼돈스러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은 이와 같이 많은 신들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힌두교도들이 궁극적으로 신은 하나이며 모든 존재에 내재해있다고 주장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힌두교는 다신교인가? 아니면 유일신교인가? 아니면 일원론인가?

그들의 대답은 모두 다라는 것이다. (11p)

복잡하다.

하지만 복잡하고 세세한 잔가지들은 놔두고, 일단 굵직한 뼈대를 짚어보는 작업,
이 책을 읽으며 그렇게 인도 신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화 이야기는 어떤 것을 보든 재미있다.
그런데 그것이 인도인들의 종교와 삶에 밀접한 연관이 있으니 더욱 흥미로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인도 신화의 기본적인 부분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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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라스 2010-07-25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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