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하루 교양 공부 - 나와 세계를 잇는 지적 생활 습관
전성원 (지은이)유유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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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어때요?
종이책
34,200원 (+1,900원)
종이책 페이지수 : 1112쪽
책소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데 문해력이 필요하듯 시대를 읽고 이해하는 데도 문해력이 필요하다. 『하루 교양 공부』는 바로 그 문해력, 시대를 읽는 눈을 밝히는 책이다. 지난 100년간 전 세계에서 일어난 의미 있는 사건 가운데, 지금 우리 일상에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인물과 사건이라면 어떤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25년 넘게 한 자리에서 잡지를 만들며 세상의 온갖 잡학을 엮고 공부한 전성원 편집장이 그것들을 가려 뽑고 그 일과 인물이 왜 지금도 우리 삶과 밀접한지를 설명한다. 국가와 대륙은 물론 철학과 종교, 예술과 학문을 넘나들며 함께 알고 기억할 만한 문화, 인물, 역사, 지식 이야기를 하루에 한 편씩 들려준다.
목차
들어가는 말_어떻게 읽을 것인가
1월 1일
↓
12월 31일
시간순으로 읽기
책속에서
P. 443 대동아공영권이란 어느 날갑자기 근대 일본의 제국적 욕망에 의해 창안된 것이 아니라 일찍이 난학자들이 구상했던 지리적 상상 공동체에 근거해 만들어진 영토적 공간이었던 것이다. - mailbird
P. 446 작가는 이갈리아의 진정한 악은 여성이 남성에게 권력을 행사하는 것도, 남성이 여성에게 권력을 행사하는 문제도 아닌 권력 그 자체의 문제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_ 메갈리아 중 - mailbird
P. 449 얄마르 샤흐트가 추구한 경제 정책의 핵심은 불로소득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근로소득 증대에 있었다. 반복되는 위기 속에서 어떠한 소득 형태를 지원하고 추구해가야 할지 정책 입안 자들의 고민이 필요한 때이다.
_ 알마르 샤흐트와 인플레이션 중 - mailbird
P. 456 이처럼 마셜플랜은 유럽의 경제를 부홍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동시에 냉전을 제도화하고, 미국의 패권을 강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_ 마샬 플랜 중 - mailbird
P. 458 이승만 대통령은 반민특위 습격은 자신이 직접지시한 것이라면서 특위의 활동으로 인해 민심이 혼란하므로 부득이하게 특경대를 해산한다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_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중 - mail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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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전성원 (지은이)
초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에게 “주의 산만하나 집중력이 뛰어남”이라는 평가를 받은 호기심 대장이었다. 이후 초지일관 ‘모순이 균형을 이룬 삶’을 추구해 왔고, 새 학년에 올라가며 느끼는 괴로움을 새 교실에 비치된 학급문고를 읽는 즐거움으로 버텼다. 책을 읽으려고 친구 집에 놀러 갔기 때문에 친구 부모님에게는 사랑받고 친구에게는 미움을 받았다.
초등학교 학급신문 편집을 시작으로, 중학교 교지 편집, 고등학교 교지 편집을 거쳐 대학에서도 교지를 편집했다. 졸업 후 잠시 광고 회사에서 일하다가 1996년부터 현재까지 계간 『황해문화』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직장을 다니며 문화연구·문화비평으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미디어 관련 박사 논문을 준비하며 성공회대학교 열림교양대학과 문화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시사IN』 『경향신문』 『한겨레』 등에 칼럼을 연재했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고정패널로 출연한다.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 『길 위의 독서』 등을 썼다.
어떤 이들에게는 본명보다 온라인 커뮤니티 ‘바람구두연방의문화망명지’를 운영한 ‘바람구두’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접기
최근작 : <하루 교양 공부>,<길 위의 독서>,<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 총 10종 (모두보기)
SNS : http://twitter.com/windshoes
출판사 제공 책소개
지금 우리 시대를 읽는 문해력을 높이기 위하여
시사를 다루는 뉴스나 신문을 꼼꼼히 챙겨 보다가도 문득 우리 사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의아해질 때가 있습니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보면서도 왜 지금 우리 사회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죠. 그런 일에는 대개 드러나지 않은 과거가 있습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는 최초의 발단과 관련 인물,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그 시대의 풍속. 그것들을 함께 읽어야만 우리 사회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지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데 문해력이 필요하듯 시대를 읽고 이해하는 데도 문해력이 필요합니다. 『하루 교양 공부』는 바로 그 문해력, 시대를 읽는 눈을 밝히는 책입니다.
지난 100년간 전 세계에서 일어난 의미 있는 사건 가운데, 지금 우리 일상에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인물과 사건이라면 어떤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25년 넘게 한 자리에서 잡지를 만들며 세상의 온갖 잡학을 엮고 공부한 전성원 편집장이 그것들을 가려 뽑고 그 일과 인물이 왜 지금도 우리 삶과 밀접한지를 설명합니다. 국가와 대륙은 물론 철학과 종교, 예술과 학문을 넘나들며 함께 알고 기억할 만한 문화, 인물, 역사, 지식 이야기를 하루에 한 편씩 들려줍니다.
점-선-면을 잇는 공부
역사를 과거 어느 시점에 일어난 각각의 사건으로 생각하며 단순한 암기 과목이라 여긴다면 그건 역사를 단지 ‘점’으로 이해하는 것일 겁니다. 나아가 그 속에서 인과관계를 살필 수 있다면 ‘선’을 알고 있는 것이고요. 한 발 더 나아가 역사의 현재적 의미까지 이해한다면 비로소 ‘면’을 알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 머릿속에서 점, 선, 면으로 존재하던 역사를 하나로 이어 살아 있는 이야기, 의미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전합니다.
우리는 매일 유익한 지식을 섭렵하기보다 마주하고 접해야 하는 정보를 감당하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습득하는 무한한 정보 가운데 일상으로 가져와 교양의 밑거름 삼을 만한 것이 얼마나 될까요? 생각할 거리, 읽을거리, 볼거리가 넘치는데도 문해력과 독서 부족이 사회 문제가 되고, 교양과 지식을 지키려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좋은 지식, 믿을만한 큐레이터를 찾고 구합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단편 지식이 아니라 곱씹고 소화해 사유할 만한 제대로 된 지식 얻기가 여전히 어렵기 때문이지요.
그런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꾸준히 읽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정독할 만한 글, 새길 만한 지식을 전하려 평생을 공부한 한 사람의 공부 일지이자, 그가 터득한 가장 효율적인 학습법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빨리 변하는 세계, 복잡하고 어려운 콘텐츠 시장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읽는 삶’ 나아가 ‘사유하는 삶’을 갈구하는 이들에게 함께 읽기를 권합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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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란 무엇인가. 거개가 평면적 현실의 시간에 몰두하지만, 지금 내가 발 딛고 있는 세계의 미시적 거시적 역사와 시간을 톺아보며 한층 공간성과 입체성으로 삶의 안목과 의식을 확장시켜 보다 삶을 풍성하고 공고히 이어가게 해주는 冊. 365일 일일 챕터로 가독성도 편안하고 좋다.
appletreeje 2022-12-29 공감 (3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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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꼭지로 내 세상을 넓혀나갈 좋은 교재다. 논술 준비하는 학생에게도 권해줬다. 게을러지기 쉬운 시절이다. 하루 한 편으로 내 삶을 지키는 법!
연꽃언덕 2022-12-19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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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조금씩 읽어가며 조금씩 내안에 교양이 차오르는 느낌ㅋㅋ 새해 루틴 만들기 도전하려구 샀어요 새해되기 기다리지않고 바로 시작했네요
syouyou 2022-12-19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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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인물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좋은 책 입니다. 하나하나의 별을 이으면 별자리가 되고 그 별자리에 수많은 이야기가 생기 듯 일상에서 만나지 못한 이야기들이 수록된 재밌는 책입니다.
글쟁이공대생 2022-12-12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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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하루 교양 공부
mailbird 2023-03-02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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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건 굿즈인가? 책인가?
지난 12월의 알라딘은 굿즈들이 정말 욕심을 자극...내가 굿즈를 사려는건지 책을 사려는건지......진심으로 크리스마스 접시들은 4종류 다 갖고 싶었다. 참는게 얼마나 힘들었는지.....ㅠ.ㅠ그러므로 12월은 굿즈를 사기 위한 책구입이라고 할까?평소의 에코백 말고 누빔백과 골덴백 둘 다 너무 예뻐서 갖고 싶어 갖고 싶어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둘다 갖는걸로 주문을 두번에 걸쳐서....루돌프 크리스마스 컵도 예쁘고, 무민 일력마스킹테이프도 예쁘고(근데 이건 도대체 어디다 쓸지를 모르겠으나....), 한국문학 독서기록장은 크기... + 더보기
바람돌이 2023-01-05 공감 (52)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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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책 주문
어느새 12월
또 12월이 왔다. 작년 12월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왜 이렇게 휙 지나가 버린건지 참 놀랍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뇌과학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 정상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런 과학적인 기준보다 더 빨리 간다고 느끼는 경우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1년 중에 제일 바쁜 시기가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인데, 벌써 그 시기가 시작되어버렸다. 그렇다고 11월까지 덜 바빴던 건도 아니고 계속 바빴는데, 이제 더 바빠지는 때를 맞이한 것이다. 요즘은 바쁘다고 책도 덜 읽고 운동도 덜하고 있다. 운동을 열심히 하려고 몇 가지 운동기구를 샀었는데, 걔들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추운 겨울을 맞이했다. 아무래도 기온이 떨어지면 운동을 하기가 싫어진다. 겨울에는 몸이 굳어 있어서 부상 우려도 크고,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가 귀찮다. 이 시기에는 덜 먹어서 몸매 관리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요즘은 자꾸 과식과 폭식을 해서 몸매 관리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사람들을 덜 만나고 살고 있다. 야외 마스크 착용이 풀리고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가고 있지만, 한동안 못 보거나 혹은 안 보던 사람들을 일부러 만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아니 적어도 내 경우에 그렇다는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연말이 되었는데도 예전에 비해 이런저런 모임들이 적게 생기는 것 같다. 이런 조용한 연말 나쁘지 않다. 조용해도 좋으니 큰 사고 없이 연말연시를 보내면 좋겠다.
벽돌책
오늘 페이스북에서 이 책 인증샷을 여럿 보았다. 계간 황해문화 전성원 편집장의 책이다. 과거 알라디너였고, 대학에서 강의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분이 낸 책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와 [길 위의 독서]를 재미있게 읽었었다. 이 책의 인증샷을 올린 지인들은 예스24에서 북펀딩에 참여해 받았다고 했다. 누군가 올린 후원자 인증샷 사진을 보니 내가 아는 이름이 몇 보이더라. 음, 만약 알라딘에서 북펀딩을 했다면 참여했을 확률이 높을 것 같은데, 예스는 아예 접속도 안 한지 몇 년이 넘어서 이젠 아이디랑 비번도 기억이 안 난다. 암튼 펀딩에서 이 책을 놓친 건 아쉽지만, 뭐 후원자 명단에 이름이 없는 것 정도니 그냥 넘어갈만하다. 얼른 이 벽돌책을 사서 읽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며 내용을 보니, 제목처럼 하루에 한 꼭지씩 교양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한다. 하루에 한 꼭지씩이라. 이거 참 좋네. 한 번에 읽지 않고 매일 조금씩만 시간을 내면 된다는 이야기. 물론 건너뛰는 날들이 당연히 생길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그러다보면 며칠 휙 지나가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럼 뭐 일주일 치나 보름 치를 휙 읽어버리면 될 일이다. 암튼 올해 이 책을 사서 내년 12월까지 다 읽는 걸 목표로 삼아도 재미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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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22-12-05 공감 (39) 댓글 (15)
12년만의 귀향
제가 알라딘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것은 2000년대 중반 무렵이었던 것 같습니다. 2008~2009년 무렵인가엔 리뷰의 달인이던가요, 서재의 달인 같은 것도 연속으로 하고 그랬습니다. 그 무렵 친하게 지냈던 분들 중에는 아직 이곳에 남아 계신 분들도 몇 분 계신 것으로 압니다. 서재는 떠났지만, 이후로도 줄곧 알라딘의 소비자로 책 구입을 해왔으니 아예 떠난 것은 아니었다고 해야겠네요. 책을 자주 펴내고 싶지만, 다른 일로 늘 바빠서 책 내는 일도 드문드문 했습니다.
완전히 복귀한 것은 아니지만, 신간을 펴내게 되어 오랜만에 알라디너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기 위해 오랜만에 닫힌 서재를 열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출판사에서도 처음부터 알라딘 북펀딩을 하려고 했었지만, 기왕에 이미 좋은 책들이 많이 줄을 서고 있어서 저까지 기회가 오진 못했던 모양입니다. 다행히 예스24에서 북펀딩을 해주었고, 나름대로 성황리에 북펀딩 결과가 나와서 1,112쪽짜리 책을 무사히 펴낼 수 있었습니다.
책을 낸 저자야 누구나 자기 책을 많은 분들이 읽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드는 것이 인정이겠지요. 물론 저역시 그렇습니다. 지금껏 제가 펴낸 책 중에서 가장 큰 의미를 가진 역작이라고 말하기엔 대중교양서라는 한계가 있지만, 지금껏 펴낸 책 중에서 가장 대중독자를 의식하며 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권의 책이 누군가에게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과 품이 들기 마련이지만, 결국 한 권의 책을 완성해주는 것은 독자에게 달려있는 것이지요.
알라디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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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두 2022-12-12 공감 (28) 댓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