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9

앞으로의 의학이 추구했으면 하는 방향성 - 카페 이용하기 - 자천의학

앞으로의 의학이 추구했으면 하는 방향성 - 카페 이용하기 - 자천의학

앞으로의 의학이 추구했으면 하는 방향성
작약 12.06.20 566

제가 생각하는 의학이 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 하고 앞으로 의학이 가야할 방향이
무엇이 옳을까에 대해 함께 고민해 봤으면 합니다.
제가 제일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각자가 갖고 있는 자연치유력이라는 것입니
다.
의학의 신이니 신의 손이니 어쩌구해도 결국 그 뭔가 설명 불가능한 자연 치유력
의 보조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본 대다수의 의학까페나 의학 관련 기사나 의학 종사자 분들의 자세
를 비유로 설명하자면
'내가 너의 목발이 되어줄게....이 목발이 더 좋아.....이 목발이 더 최신형이야....이런
스킬을 쓰면 더 목발을 멋지게 사용할 수 있어....'
식이 많은 것 같고 어느 목발이 더 좋은지에 대한 도토리 키재기 식의 경쟁(?)을
서로가 죽어가는지도 모르고 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런 것을 보면 저도 반성이 되고 타산지석이 되기도 하고 그런데 앞으로도 계속
의학하시는 분들의 자세나 의학의 포지션이 각자의 자력을 키우는 것이 아니고 의

타심을 조장하는 그런 것이라면 그런 의학자나 의학은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자천의학마저 그런 목발의 하나가 된다면 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까
페의 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학을 한다는 것은 내 몸의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남
의 몸을 그분께서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본다는 것이 되어야 한
다고 생각해요. 저희 까페에서는 내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들이
공유되고 함께 토론되어 각자에 맞는 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안내자의 역할
을 할 정보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남의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사람이 안 아플 수 없고 아플때는 아무래도 남의 도움을 받으면 회복
이 빨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분의 건강 회복을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도
모두 모와 함께 공부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건강의 의미는 '몸을 이용해서 살아가는 동안 최소한의 고통으로
잘 좀 써보자'는 것이에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생노병사는 피할 수 없는 인간이
라는 존재의 숙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잘 사용하면 각자의 성장에 아주아주 많
은 도움이 있기 때문에
生 - 이미 태어나 있다 -> 잘 좀 태어나서 잘 자라게 하고(교육적인 측면)
老 - 늙는 것은 어쩔 수 없다 -> 잘 좀 늙게 하고(인격의 성숙)
病 - 병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 잘 좀 병들게 하고(개인적으로 가벼운 감기 몸
살과 물리적 부상과 죽기직전의 아픔을 제외한 모든 질병은 잘 병든 것이 아니
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 세가지를 제외한 모든 질병은 좀 지구상에서 사라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死 - 죽는 것은 어쩔 수 없다 -> 잘 좀 죽을 수 있게 하자(웃으며 죽자)
는 것인데 저기서 잘하는 게 뭔지 또 함께 고민해봐야 겠죠.

저희 까페만의 특징으로 삼을 만 한 것은 수도자들의 의학 까페라는 것인데 '수도
를 한다는 것'이 생로병사의 두려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요. 그것에
대해 고민 많이 하신 분들이 모이는 것이기 때문에 함께 고민한다면 의학의 새로
운 측면이 또 개발 될 수 있을거라 생각되요. 수도의 이론에서는 인간의 몸을 이용
해 바른 몸(양신)이라는 것을 만들 수 있다는데 그걸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더 건강할 수 있는 법은 무엇일지 고민해보는 것도 또다른 의학
의 새로운 측면이 될 수 있을꺼라 생각하구요 그걸 통해 위에서 가정한 생로병사
에 대한 심리적,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한번 탐구해보자는 것도 저희
의 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모든 탐구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남에게 스승 역할을 하려는 스승병 과 또
다른 목발이 되려는 유혹을 극복하고 스스로 하늘로서 많은 이들과 함께 단지 자
신이 알고 있는 것들을 그저 나누고 서로에게 배우며 함께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
는 분들을 위한 장소-특히 건강과 수도의 분야를 중심으로-가 될 수 있도록 더 노
력할 것이며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모든 의학의 방향도 그렇게 되길 개인적으로 바래봅니다.
以小成大
智者本位
自力養成
道成救宇